부산교통공사, 도시철도 직무 체험 프로그램 '4호선 잡메트로' 운영

김태형 기자 입력 : 2025.05.28 10:53 ㅣ 수정 : 2025.05.2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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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산교통공사]

 

[부산/뉴스투데이=김태형 기자] 부산교통공사는 부산도시철도 개통 40주년을 맞아 국내 최초 무인 도시철도인 4호선을 중심으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직업 테마파크! 4호선 잡-메트로(Job-Metro)'를 11월까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4호선을 운영하는 경전철운영사업소의 특수한 업무 구조를 반영해, 참가자들이 관제, 운전, 차량, 운영 등 다양한 직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경전철운영사업소는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에서도 드물게 여러 직렬이 한 공간에서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구조를 갖춰, 철도 운영의 주요 과정을 한 자리에서 통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공공기관의 윤리적 책임과 청렴한 조직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 시민과의 신뢰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공사는 기대했다.

 

공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관제실 견학 및 시스템 체험 △모의 운전연습기 체험 △차량 정비 시연 △역사 운영 및 안전 체험 등을 제공해, 참가자들이 도시철도 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철도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도시철도 4호선의 특수성과 경전철운영사업소의 통합 운영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Job-Metro 프로그램은 시민에게 철도 운영의 실제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뜻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접점을 넓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신뢰받는 도시철도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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