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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 돋보기 분석] STX, 평균연봉 7100만원인 글로벌 전문 무역상사…’TrollyGo’, 원자재 무역거래 '혁신자' 되나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박진영∙이가민 기자] STX(대표이사 박상준)는 2001년 사업형 지주회사로 설립된 글로벌 전문 무역상사이다. 이차전지소재, 친환경 철강, 그린에너지∙바이오, e모빌리티 등의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Break the Frame, Make the Future”을 실천하고 있다. STX 자회사에는 STX 마린서비스, STX 리조트, STX 에어로서비스, STX 네트워크서비스,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등이 있다. STX 박상준 대표이사는 쌍용에서 일하다 1998년 한국 최초의 석유제품 수입회사인 타이거오일을 창업했다. 이후 창업한 회사를 매각하고 한국LPG주식회사 회장, AFC코리아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8년 STX 대표로 취임했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7100만원…남성이 여성보다 약 2300만원 더 많아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STX의 평균연봉은 7100만원이다. STX 사무직 평균연봉은 남성 7700만원, 여성 54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발표한 STX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71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40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월등히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4.3년…남성과 여성 근속연수 근소한 차이 보여 STX 직원수는 79명이다. 정규직 76명, 기간제 근로자가 3명으로 정규직 비율이 96%에 달한다. STX의 평균 근속연수는 4.3년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4.4년, 여성 4.1년이다. STX의 평균연봉과 평균 근속연수면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좋은 조건임을 알 수 있다. STX 관계자는 29일 뉴스투데이와 통화에서 여성 평균 연봉이 남성 보다 낮은 이유에 대해 "남성 연봉이 여성보다 높기는 하지만 특정한 요인에 의한 것은 아니다"며 "업계 통상 남성 연봉이 높은 편이다"고 말했다. ③성장성 분석 ▶ 'TrollyGo'를 통해 원자재 무역거래의 디지털화 실현 STX는 클릭과 터치 몇 번으로 니켈, 철강 등을 사고팔 수 있는 기업 간 거래(B2B) 플랫폼을 론칭했다. STX가 11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원자재를 디지털 플랫폼이라는 개방된 공간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해 정보와 네트워크의 비대칭을 허무는 세계 최초 원자재 B2B 플랫폼 ‘TrollyGo’가 11월 22일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STX는 5년이 넘는 기간 동안 각 무역거래 아이템의 영업부서 전문가들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수백, 수천 번의 회의를 통해 이번 론칭을 준비해 왔다. 특히 STX의 최대주주이자 이사회 의장인 APC PE 홍라정 대표가 경영진임에도 거래구조나 실무적인 이슈까지 철저히 파악하고 직접 플랫폼을 기획해 확고한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하며 추진력 있게 플랫폼 개발을 진두지휘해 왔다고 밝혔다. STX는 전통적인 원자재 산업의 경우, 디지털화 미성숙 단계라는 점에 주목했다. 전자상거래 사이트가 단순 수수료 Base이거나 홍보 사이트의 역할에 국한되는 게 현실이었다. 거래처나 판매 가격 노출, B2B 온라인 결제 이슈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해 활성화되는 경우가 드물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적 해결방안으로 TrollyGo를 출시하게 되었다. STX는 계약서 및 인보이스의 자동생성 등이 가능하게 하고, 무역 결제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무역상사로서 47년의 글로벌 원자재 트레이딩 업력을 통해 다져진 인지도와 전문성, 신뢰를 기반으로 전세계 바이어(수요자)와 셀러(공급자)가 무엇이든 안전하고 신속하게 사고팔 수 있도록 기획됐다. TrollyGo 론칭 첫 날 아연도금강판 500t 및 스테인리스스틸(STS) 20t에 대한 무역거래가 성사되었다. 인도네시아산 스테인리스스틸(Stainless Steel Coil, HS code 721900)은 국내 철강업체가 구매했고, 아연도금강판(Continuous Galvanized Steel, HS code 72104910)은 일본 바이어가 구매했다. STX는 TrollyGo를 통해 무역거래의 디지털화를 촉진하고, 국내외 중견∙중소기업들의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공급망 비즈니스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④기업문화 ▶ 신입사원 조기 전력화 프로그램, 직급별 리더십 프로그램,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 등 교육 프로그램 활성화 돼 STX는 모두가 꿈꾸는 회사가 되기 위한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와 보상 제도를 운영 중이다. STX는 개인의 능력과 업적을 보상과 연계하여 우수인력에 대한 처우를 강화하고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연봉제를 운영하고 있다. 연봉제에는 차등 성과급제 실시, 우수인력 처우강화가 포함되어 있다. STX의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에는 선택적 복리후생 제도, 직원자녀 학자금 지원, 각종 포상제도, 경조사 지원 등이 있다. STX는 임직원이 끊임없는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창의와 도전의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신입사원 조기전력화 프로그램, 직무 교육 프로그램, 직급별 리더십 프로그램,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 있다. 신입사원 조기전력화 프로그램은 OJT, 멘토링, 독서통신/온라인 교육, 과제수행 및 발표대회로 구성되어 있다. 직무 교육 프로그램은 경영 부문 직무능력 개발과 영업 부문 직무능력 개발로 구분된다. 직급별 리더십 프로그램의 경우 팀장 교육, 승진자 교육, 경영 특강이 있다.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렘에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영어, 중국어 등이 있다.
    • 스페셜기획 > 국내 직장분석 > 직장 돋보기 분석
    2023-11-29
  • [직장 돋보기 분석] HL홀딩스, 평균연봉 1억1000만원인 HL그룹 지주사…주주 환원 정책 통해 주가 밸류업 노려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박진영‧이가민 기자] HL홀딩스(김광헌, 김준범 대표이사 사장)는 1991년 설립되었으며, 2022년 한라홀딩스에서 HL홀딩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HL홀딩스는 HL그룹(구 '한라그룹)의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선도하는 사업지주회사로, Mobility Service, Logistics Service, Cold Chain Service, Investment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HL홀딩스는 지난 3월 김광헌 대표이사 사장과 김준범 대표이사 사장을 동시에 선임했다. 김광헌 사장은 지주부문을, 김준범 사장은 사업부문을 각각 담당한다. 김광헌 사장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출신으로 한라건설, HL만도에서 근무했으며, HL만도에서 노사협력 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김준범 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 학사, 미국 펜실베니아대 경영학 석사 취득 후 공정거래위원회 카르텔조사국장으로 활약했다. 이후 한라대 교수, 한라그룹 홍보실장, HL홀딩스 그룹기획실장, 정도경영실장, 물류사업 통합 TFT 총괄 등을 역임했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1억1000만원…지주부문 남성 평균연봉 약 2억원으로 가장 높아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HL홀딩스의 평균연봉은 1억1000만원이다. HL홀딩스 지주부문 평균연봉은 남성 2억900만원, 여성 7300만원이다. 사업부문의 경우 남성 9900만원, 여성 65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발표한 HL홀딩스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1억10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34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월등히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6년9개월… "회사 규정에 따라 연봉의 성별 상관관계 밝힐 수 없어" HL홀딩스 직원 수는 280명이다. 정규직 266명, 기간제 근로자가 14명으로 정규직 비율이 95%에 달한다. HL홀딩스의 평균 근속연수는 6년9개월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지주부문 남성 4년6개월, 여성 5년1개월이다. 사업부문의 경우 남성 7년9개월, 여성 4년9개월이다. HL홀딩스 정규직 기준 직원수는 남성 224명, 여성 42명이며, 평균연봉과 평균 근속연수면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높다. HL홀딩스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성별 임금 격차' 등의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해 "회사 규정에 따라 직원 근속연수와 연봉의 성별 상관관계를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③성장성 분석 ▶ 주가 저평가에서 벗어나기 위한 주주 환원 정책 추진 HL홀딩스는 2023년 3분기 매출 2811억원, 영업이익 -13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18% 감소한 결과이며, 영업이익은 적자전환되었다. HL홀딩스는 최근 주가 부양을 목표로 중장기 주주 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향후 3년간 총 200억원 상당의 자기 주식을 분할 매입·소각하고, 매년 주당 최소 2000원을 배당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배당 총액 기준 200억원, 소각 기준 70억원을 합하여 총 270억원이 매년 주주에게 환원된다. 2024년부터 3년간 HL홀딩스 총 주식수의 6%가량이 소각된다. 또, HL홀딩스는 최근 경기도 화성에 ‘플릿온(Fleet-ON)’ 센터를 열었다. HL홀딩스가 11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 3만㎡ 면적의 HL홀딩스 플릿온 센터에는 약 1500대 자동차가 동시 수용 가능하다. 렌터카, 카셰어링 자동차, 중고차 등 플릿 서비스를 제공한다. 플릿은 렌터카, 카셰어링 등 상업적 목적으로 대규모 차량을 보유하고 운용하는 업체를 뜻한다. 플릿온 센터의 핵심 서비스는 중고차 재상품화로 고객사 중고차의 재탄생을 의미하는 ‘인증 중고차’는 차량 점검, 진단, 복원, 인증, 판매로 구성된 원스톱 5단계 서비스다. 중고차 서비스를 위해 플릿온 센터는 자체 진단 및 인증 검사장 구축을 완료했다. 영상인식 AI 검사(Inspection) 장비는 내년 상반기에 도입된다고 밝혔다. HL홀딩스는 ‘고객 맞춤형 신차 상품화(PDI)’도 원스톱으로 구성했다. 자동차 기능, 내외관 검수, 번호판 부착, 차량 등록, 용품 장착, 탁송까지 하나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편리성을 향상시켰다. ④기업문화 ▶ 소통의 가치, 가족이 행복한 회사 등을 지향 HL홀딩스는 동료들과 함께 일하며, 성장과 기여에 대해 계속 고민하는 자세를 갖고 있다. 이를 대표하여 HL홀딩스는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HL홀딩스는 정기 타운홀 미팅을 통해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조직 방향성에 대해 논의한다. 주요 의사결정과 모든 경영회의는 온라인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구성원들은 자발적으로 정규조직을 구성하여 새로운 사업을 제안하고 도전할 수 있다. HL홀딩스는 다양한 제도를 통해 소통이 기업 전반에 스며들 수 있도록 하고 있다. HL홀딩스의 복지는 일하기 좋은 회사, 가족이 행복한 회사를 지향하고 있다. 복지제도는 자율적인 근무 환경, 다양한 성장 지원, 생활 및 건강 지원, 가족지원으로 구분된다. 자율적인 근무 환경의 경우 유연근무제, 원격근무제, 스마트오피스가 있다. 원격근무제란 주 2회 사무실 출근, 이외 원격근무 가능을 의미한다. 스마트오피스란 자율좌석제 및 거점오피스 운영(성수, 양재, 용인)을 뜻한다. 다양한 성장 지원의 경우 교육 제공, 어학지원, 취미반 소셜러닝 운영로 형성되어 있다. 생활 및 건강 지원의 경우 건강관리, 생활지원, 여가 지원, 기타 지원이 있다. 기타 지원은 우리사주지원, 장기근속자포상, 장애수당, 사우회 운영이 포함된다. 가족지원의 경우 학비보조, 경조사 지원, 가족 건강관리, 모성보호 및 가정양립지원이 있다. 모성보호 및 가정양립지원이란 산모수당, 부모육아휴직 장려, 가족문화행사를 의미한다.
    • 스페셜기획 > 국내 직장분석 > 직장 돋보기 분석
    2023-11-25
  • [직장 돋보기 분석] 카카오게임즈, 평균연봉 1억3800만원인 카카오 계열사…글로벌 시장 공략해 실적부진 돌파하나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박진영·이가민 기자] 카카오게임즈(대표이사 조계현)는 2013년 '(주)엔진'으로 출발해 2016년 다음게임을 흡수 합병했다. 2016년 카카오게임즈로 사명을 변경했다. 카카오의 게임 전문 계열사로서, 국내외 게임 시장에 PC와 모바일, VR 등의 플랫폼을 아우르며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이사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학과 출신이다. 키노네트 세이클럽 사업부 부장을 거친 뒤 네오위즈게임즈 초창기 멤버로 합류했다. 네오위즈게임즈 부사장과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았으며, 위메이드크리에이티브 대표,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사장을 거쳐 카카오게임즈의 전신인 엔진 부사장으로 활약했다. 2016년 카카오게임즈 각자대표이사로 선임되었으며, 2021년부터 단독대표로 기업을 경영하고 있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남성이 여성보다 4800만원 많아/카카오게임즈 관계자,"연봉에 스톡 옵션 포함돼 성별 급여 차이가 있다고 보기 힘들어"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의 평균연봉은 1억3800만원이다. 카카오게임즈 평균연봉은 남성 1억5700만원, 여성 1억9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발표한 카카오게임즈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1억48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40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월등히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13일 뉴스투데이와 전화 통화에서 "연봉에 스톡 옵션이 포함돼 있어서 남녀성별에 따른 급여의 차이가 있다고 보기 힘들다"고 밝혔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3.7년…남녀 성별 차이 거의 없어 카카오게임즈 직원수는 436명이다. 정규직 427명, 기간제 근로자가 9명으로 정규직 비율이 98%에 달한다. 카카오게임즈의 평균 근속연수는 3.7년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3.9년, 여성 3.5년이다. 성별에 따른 근속연수 차이가 거의 없는 셈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평균 근속연수에 있어서도 특정 성별을 차별하는 경우가 없다"라고 말했다. ③성장성 분석 ▶ 라이브 게임 서비스 역량 강화, 글로벌 시장 공략에 집중하는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2023년 3분기 매출 2647억원, 영업이익 22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결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4%, 48% 감소한 결과이다. 모바일 게임의 매출은 183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 감소했다. PC온라인 게임의 매출은 11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 감소했다. 골프 및 스포츠 레저 통신 사업 등을 포함한 기타(비게임 부문) 매출은 69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8% 감소했다. 경기불황 등으로 인한 비게임 부문 실적 하락이 전반적인 부진의 원인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최근 신작 게임 준비와 라이브 게임 서비스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하반기 ‘오딘’, ‘아키에이지 워’, ‘아레스’ 등 주요 MMORPG 3종에 신규 콘텐츠 추가 및 연말 이벤트를 진행하고, 서브컬처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1.5주년 업데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신작 준비에도 집중한다. 중세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도트 그래픽에 액션성을 극대화해 콘솔 게임의 감성을 모바일에서 경험할 수 있는 액션 RPG ‘가디스 오더’와, 전 세계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는 전장 구현을 목표로 레드랩게임즈가 개발 중인 공동 서비스작 크로스플랫폼 MMORPG ‘롬(R.O.M)’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키에이지 워’를 일본과 중화권(대만, 홍콩, 마카오 등), ‘오딘’을 북미유럽, ‘에버소울’을 일본 지역에 순차적으로 선보이는 등 서비스 권역을 넓혀 나간다. 이와 함께 자회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에서 로그라이크 캐주얼 RPG 신작 ‘Project V(가제)’와 엑스엘게임즈에서 콘솔 및 PC온라인 플랫폼 기반 AAA급 신작 ‘아키에이지2’도 준비 중이다. ‘아키에이지2’는 내년 중 공개를 목표로, 게임의 핵심 전투 플레이를 선별된 서구권 등 이용자 대상으로 단계적인 테스트를 진행해가며 완성도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 오프라인 행사 개최를 통해 게임유저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서비스 1주년 기념 오프라인 행사 및 한국 특별 방송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부스 체험존, 전 프로 게이머 강퀴와 유튜버 진수, 나기 등이 신규 시나리오를 분석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지난 7월 ‘가디언 테일즈’의 서비스 3주년 기념 유저 간담회 ‘Dear. Knights’를 개최하며 게임유저와의 소통에 집중했다. 일방적인 서비스 제공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현장감 있는 양방향 소통을 통해 게임 정보 전달 및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는 전략이다. ④기업문화 ▶ 게임 같은 기업 문화를 지향 ...'놀금', '사이다 룸', '안마의자와 수면실' 등 이색 복지 눈길 끌어 카카오게임즈는 일상의 모든 것이 게임의 재미 요소가 되는 것처럼 업무 역시 게임을 플레이 하듯 즐겁고 자유로운 상황을 추구한다. 이처럼 게임 같은 업무 생활을 현실화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 중이다. 카카오게임즈의 복지제도는 ‘즐거운 크루’, ‘행복한 크루’, ‘건강한 크루’, ‘활동적인 크루’로 구분된다. ‘즐거운 크루’에는 해피아워, 놀금, 모닝 간식 및 점심 식대 지원, 따뜻한 사내 카페, 여유로운 점심시간 제도가 있다. 해피아워란 카카오게임즈만의 특별한 업무 시간 제도로 바쁜 월요일 아침에는 30분 늦게, 신나는 금요일 오후에는 1시간 30분 빨리 퇴근 가능한 제도이다. 기본적인 카카오게임즈의 업무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다. 놀금은 격주 주4일제(격주 놀금)를 뜻하며, 일하는 시간은 줄이고 업무 집중도를 높여 임직원이 균형 있는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행복한 크루’는 워라밸 문화를 위한 어린이집, 대출 이자 지원, 모성보호, 자기계발 복지포인트 등이 있다. 모성보호란 임직원이 임산부 정기검진을 받을 때 유급 휴가를 지원하며, 휴가 및 육아휴직 사용, 복직 후 모유 수유를 돕는 모자유친룸 운영이 포함되어 있다. ‘건강한 크루’에는 사이다 룸, 안마의자와 수면실, 심리상담 등이 있다. 사이다 룸이란 임직원을 위한 전문 헬스 키퍼의 마사지 복지 제도이다. ‘활동적인 크루’는 임직원의 여가 생활을 지원하는 회원권 리조트, 어썸 제주, 캠핑카 대여 등이 있다. 어썸 제주란 제주도 전용 휴양 시설에서의 1박과 특별 휴가를 지원하는 제도를 의미한다.
    • 스페셜기획 > 국내 직장분석 > 직장 돋보기 분석
    2023-11-14
  • [직장 돋보기 분석] 두산에너빌리티, 평균연봉 7700만원인 친환경 에너지 기업…글로벌 SMR 시장 선점이 관전 포인트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박진영‧이가민 기자] 두산에너빌리티(대표이사 박지원 회장)는 친환경 에너지 사업 중심으로의 성장을 내세우며, 지구의 가치를 높이는 세계적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사업구조 변화는 사명 변경에서 나타난다. 이전 사명인 두산중공업은 중공업 중심의 사업구조를 강조한 사명이었으나, 2022년 ‘두산에너빌리티’라는 새로운 사명을 통해 에너지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를 표현했다. 박지원(58) 회장은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가스터빈, 해상풍력, 수소, SMR(소형 모듈 원전) 사업을 적극 육성하며 가속화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특히 SMR(소형 모듈 원전) 시장 선점에 집중하고 있다. SMR은 윤석열 대통령 산업경제 공약 중 하나로 주목받은 분야이다. 글로벌 SMR 파운드리로서 입지를 강화하며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것이다. 박 회장이 ESG 경영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도 취업준비생들이 기억해둬야 할 대목이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7700만원…남성과 여성 약 3200만원 차이나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의 평균연봉은 7700만원이다. 두산에너빌리티 평균연봉은 남성 7900만원, 여성 4700만원이다. 남성과 여성의 연봉 격차는 약 32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발표한 두산에너빌리티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82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40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월등히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13.7년…남성과 여성 약 7년 차이나/업계 특성상 남성 비율 높고 여성은 기간제 근로자 많아 두산에너빌리티는 정규직 4510명, 기간제 근로자가 1306명으로 정규직 비율이 77%에 달한다. 두산에너빌리티의 평균 근속연수는 13.7년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14년, 여성 6.9년이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직원 수는 5816명이다. 정규직 기준 직원수는 남성 4331명, 여성 179명이며, 평균연봉과 평균 근속연수면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높다. 이러한 격차는 업계 특성상 남성 직원의 비율이 높고, 기간제로 근무하는 여성이 많아서 남성의 근무 조건이 여성해 비해 좋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③성장성 분석 ▶ 대한민국 원전 산업 경쟁력 확보에 관심 커...수주를 통한 기업성장과 원전생태계 강화 두산에너빌리티는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4조1549억원, 영업이익 311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4.9% 증가, 1% 감소한 결과이다. 에너빌리티 부문의 2023년 3분기까지 누계 수주액은 5조8741억원으로 주요 수주 프로젝트는 보령신복합 주기기 공급(3000억원),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공급(2조9000억원), 카자흐스탄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1조1000억원) 등이다. 현재 수주잔고는 15조3949억원이다. 두산에너빌리티가 11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산화한 기술로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 용기인 캐스크(Cask) 사업을 수주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수력원자력과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스템 종합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국제경쟁입찰을 거쳐 체결된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2027년까지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 용기인 캐스크(Cask)를 포함한 건식저장 시스템 설계를 완료하고 인허가를 취득할 예정이라 밝혔다. 원전에서 원료로 사용된 뒤 배출되는 사용후핵연료는 초기 5년 간 물로 채워진 수조 안에서 습식저장방식으로 냉각한 후, 수조 외부에서 건식저장방식으로 보관된다. 이 때 사용되는 캐스크는 방사선과 열을 안전하게 관리해야 하므로 특수 설계와 고도의 제작기술을 필요로 한다. 원전업계는 2060년까지 국내 건식저장시설과 중간저장시설에 약 2800개의 캐스크가 필요함에 따라 관련 시장 규모가 약 8조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원전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두산에너빌리티는 향후 제작 사업 수주 시 지역∙공정별 140여개 중소 협력사와 함께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대규모 시장에서의 두산에너빌리티 기반을 마련했으며, 국내 원전 중소 협력사의 성장이 기대된다. 이처럼 두산에너빌리티는 기업 성장에서 더 나아가 대한민국 원전 산업 경쟁력 확보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10월 원전 협력사에 기술을 지원하는 ‘K-원전 기술 서포터즈’ 출범식을 개최했다. 두산에너빌리티 ‘K-원전 기술 서포터즈’는 제작기술, 계측기, 설계, 자재, 품질 등 협력사들을 지원할 5개 분야를 선정하고, 분야별로 ‘제작 착수 전 설명회 개최’, ‘모형 제작용 자재 지원’, ‘품질 인증서 취득/유지’ 등 맞춤형 기술지원 서비스를 상시 제공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전생태계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일감 지원, 금융 지원, 기술경쟁력 강화 지원, 미래 먹거리 지원, 해외진출 지원 등을 핵심으로 하는 ‘원전 협력사 5대 상생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K-원전 기술 서포터즈’ 소식과 ‘캐스크(Cask) 사업 수주’ 소식을 통해 두산에너빌리티의 추구하는 가치를 명확하게 알 수 있다. ④기업문화 ▶ 해외여행 지원하는 선진문화탐방, 다양한 모성보호 복지 등이 눈길 끌어 두산에너빌리티는 생활의 여유와 만족이 가득할 때 근무 성과도 최고 수준일 수 있다는 원칙을 갖고 기업운영에 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개개인의 건강한 삶과 풍요로운 생활을 위한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 중이다. 두산에너빌리티의 복리후생 제도는 휴가 및 여가 지원, 일∙가정 양립 지원, 의료 및 건강증진 지원, 주거 지원, 자기계발 지원, 생활 안정 지원, 기타로 구분되어 있다. 휴가 및 여가 지원에는 리프레시 휴가, 하계 휴가비, 선진문화탐방, 두산 페스티벌 등이 있다. 선진문화탐방은 만 1년 이상 근무 직원을 대상으로 미국∙캐나다∙유럽 배낭여행을 위한 항공료 및 현지 교통비 등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해당 제도를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일∙가정 양립 지원에는 모성보호, 직장 보육 시설, 두산 Dormitory 등이 있다. 모성보호는 출산휴가, 육아휴직, 임신기∙육아기∙가족돌봄을 위한 근로시간 단축 등을 포함한 다양한 제도이다. 두산 Dormitory는 수도권 소재 대학에 진학한 임직원 자녀의 주거 편의 확보와 안전한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서울 지역 아파트 기숙사를 운영하는 제도이다. 의료 및 건강증진 지원에는 사내 부속의원, 심리상담센터 등이 있으며, 주거 지원에는 기숙사 및 사택, 가재이전비 및 전지지원금 등이 있다. 가재이전비 및 전지지원금이란 새로운 근무지로 부임 시 이사비용과 주택마련 대출이자 등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자기계발 지원에는 교육 연수 시설, 사내 동아리 등이 있으며, 생활 안정 지원에는 법률 상담, 경조휴가 및 경조금이 있다. 장기근속포상과 정년퇴직포상은 기타에 포함된다.
    • 스페셜기획 > 국내 직장분석 > 직장 돋보기 분석
    2023-11-12
  • [직장 돋보기 분석] DB하이텍, 평균연봉 9500만원인 시스템반도체 기업…조기석 사장의 ’차세대 전력반도체’ 비전 주목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DB하이텍(대표이사 조기석 사장)은 1997년 DB그룹이 반도체 소재분야에서 쌓아온 기술과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설립된 시스템반도체 회사다. DB하이텍은 시스템반도체 사업 전개를 통해 메모리반도체에 편중된 한국 반도체 산업의 불균형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더 나아가 고부가가치 특화 제품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시스템반도체 전문 회사로 도약하고자 한다. DB하이텍은 첨단 시스템반도체를 생산할 수 있는 최첨단 시설을 갖춘 부천캠퍼스, 상우캠퍼스 운영하고 있다. 반도체 회복기를 겨냥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생산능력을 지난 해 기준 월 14만장에서 1만 1000장 늘린 월 15만 1000장 규모로 확대했다고 지난 9월 21일 밝혔다. 국내 본사와 2개 공장 외에도 미국 실리콘 밸리, 대만 타이페이, 일본 도쿄, 중국 상해, 중국 심천 등에 영업 및 기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과 글로벌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DB하이텍은 Analog/Power(BCDMOS), CMOS Image Sensor, Mixed Signal 공정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특화 제품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최신 기술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DB하이텍이 생산한 제품은 일상생활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컴퓨터, 모바일, 자동차 등에 핵심 부품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조기석(59) 사장은 서울대 금속공학 학·석·박사 출신이다. 1994년 동부종합기술원에 입사해 DB하이텍 설립 초기부터 반도체 사업에서만 근무해온 반도체 전문가이다. 지난 2022년 영업·생산 총괄 부사장을 맡았고 1년만인 올해 1월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조 사장은 차세대 전력반도체 등과 같은 미래 먹거리 개발을 최우선 경영목표로 삼고 있다. 취업준비생들은 조 사장의 성장 비전에 대해 나름대로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 ①효율성 분석 ▶ 남녀 연봉 격차 약 5600만원...반도체 제조공장 근로자 대부분이 여성으로 구성된 게 영향 줘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DB하이텍의 평균연봉은 9500만원이다. DB하이텍 평균연봉은 남성 1억2200만원, 여성 6600만원이다. 남녀 연봉 격차가 5600만원에 달하는 것이다. 이는 반도체 업계 특성상 제조 부문에 근무하는 직원이 많고, 반도체 제조 공장 근로자의 대부분이 여성으로 이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발표한 DB하이텍의 전체 평균연봉도 약 95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40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월등히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9.8년…남성과 여성 약 2년 차이나 DB하이텍 직원 수는 2143명이다. 정규직 2106명, 기간제 근로자가 37명으로 정규직 비율이 98%에 달한다. DB하이텍의 평균 근속연수는 9.8년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10.8년, 여성 8.9년이다. ③성장성 분석 ▶ 공장 가동률 하락세 속에서 차세대 전력반도체 라인업 확대 DB하이텍은 2023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088억원, 영업이익 89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29.1%, 57.8% 감소한 결과이다. 2023년 1분기와 비교하였을 때 매출은 3.6%, 영업이익은 8.3% 증가한 결과이다. DB하이텍은 반도체업계 불황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보여왔다.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의 증가와 함께 IT∙가전제품 판매량이 증가하였으며, 전기자동차 반도체 수요 확대 등의 영향으로 8인치 파운드리 사업이 두드러진 성과를 가져왔다. 2022년에는 매출 1조6753억원, 영업이익 7687억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파운드리의 경우 메모리 반도체에 비해 업계 불황 영향을 비교적 덜 받는 상황이나, IT기기 수요가 감소하는 추세로 인해 8인치 파운드리 역시 안전하다고 볼 수 없다. 이와 같은 영향으로 DB하이텍의 부천캠퍼스와 상우캠퍼스 모두 가동률이 하락하고 있다. 2022년 3분기 94.96%, 2022년 4분기 89.64%, 2023년 1분기 77.40%, 2023년 2분기 73.83% 등으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차세대 전력반도체 GaN(갈륨나이트라이드)·SiC(실리콘카바이드) 디바이스 제조에 필요한 핵심장비 도입 등 초기 투자를 단행하면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GaN·SiC 소재 반도체는 기존 Si(실리콘) 기반 반도체보다 고전압, 고주파, 고온에 강하며 전력 효율이 높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고속충전, 5G 등 분야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GaN·SiC을 기반으로 경쟁우위의 주력 사업인 전력반도체 라인업 확대로 미래를 준비하며 초기 8인치 시장에 적기 진입해 점유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④기업문화 ▶ 사내기금 주택임차대출, 복지카드, 엄마의 방 등이 임직원의 삶을 풍요롭게 해 DB하이텍은 “열정”, “도전”, “소통”의 자세를 갖춘 인재상을 원하며, 이와 같은 인재상을 통해 바람직한 기업 문화를 형성하고 최고의 성과를 달성하고자 한다. DB하이텍은 임직원을 위한 복지제도를 5가지 부문으로 분리하여 운영하고 있다. 복지제도는 생활, 근무환경, 가족, 건강, 여가로 구분된다. 생활 부문 복지제도는 사내기금 주택임차대출, 선물포인트 & 복지카드, 안식휴가 & 휴가비 지원이 있다. 근무환경 부문의 경우 기숙사, 통근버스, 사내식당/사내카페로 구성되어 있다. 가족 부문에는 사내 어린이집, 자녀학자금 지원, 엄마의 방, 경조사비가 있다. 엄마의 방이란 임산부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별도의 휴게공간을 의미한다. 건강 부문의 경우 일반/종합건강검진, 연계병원 할인/예방접종, 건강관리실, 상담실이 있다. 건강관리실은 부천/충북음성 사업장에 산업전문간호사가 상주하며 운영되는 방식이다. 여가 부문에는 콘도/리조트 회원가 할인, 사내 체육시설, 사내 동호회가 있다. DB하이텍은 사업장 특성에 맞는 복지제도 운영을 통해 모든 임직원이 일하기 좋은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 스페셜기획 > 국내 직장분석 > 직장 돋보기 분석
    2023-10-29
    • [직장 돋보기 분석] 한국투자증권, 평균연봉 1억6000만원인 업계 리더…고금리 장기화 및 중동전쟁 이슈 대응전략 주목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한국투자증권(대표이사 정일문 사장)은 업계 리더로서 개척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도 증권사 중에서 당기순이익 1위를 기록했다. 해외시장 개척에 앞장서며 대한민국을 아시아 금융허브로 발전시킨다는 비전을 추구하고 있다. 업계 최초 토큰증권(ST) 발행, 청산 등 모든 과정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을 마치며 신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정일문 대표는 한국투자증권을 업계 리더로 키워왔다. ‘6연임 신화’를 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 대표는 "내가 신입사원이라면 코딩 기술과 인문학적 소양을 겸비한 사람이 되려고 할 것"이라고 강조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마디로 문이과 융합형 인재가 21세기 금융업에서 요구되는 인재상이라는 이야기이다. 성공한 최고경영자(CEO)로 평가받는 정 대표의 인재상이 어떤 의미를 갖는 것인지 취업준비생들은 되새겨볼 필요가 있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1억6000만원…남성과 여성 최대 1억2000만원 차이나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의 평균연봉은 1억6000만원이다. 한국투자증권 관리지원 부문 평균연봉은 남성 1억7300만원, 여성 1억1200만원이다. 본사영업 부문의 경우 남성 2억5600만원, 여성 1억3600만원이며, Retail영업 부문의 경우 남성 1억7700만원, 여성 1억9900만원이다. 기타 부문 남성 평균연봉은 1억2300만원, 여성 평균연봉은 8300만원이다. 평균연봉은 월별 평균급여액의 합(해당 월의 급여총액 / 해당 월의 기간 가중평균 인원수) 수치이다. 기타 부문의 경우 고문, 전문영업직, 기원, 상담원 등 전문직급 인원이 포함되어 있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가 발표한 한국투자증권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1억60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47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약 3배에 달하는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11년…한국투자증권 관계자, "자산관리 파트 근무 여성 직원 중 고성과자가 많아" 한국투자증권 직원 수는 2903명이다. 정규직 1951명, 기간제 근로자가 952명으로 정규직 비율이 67%에 달한다. 평균 근속연수는 11년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관리지원 부문은 남성 10.3년, 여성 8.3년이다. 본사영업 부문의 경우 남성 7.1년, 여성 7.8년이며, Retail영업 부문의 경우 남성 16.3년, 여성 21.9년이다. 기타 부문은 남성 6.6년, 여성 9.6년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27일 뉴스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증권 영업은 이직이 잦아서 성별에서 근속연수나 연봉 차이의 이유를 찾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리지원 부문과 본사영업 부문 남성의 연봉이 여성보다 높은 이유에 대해서는 "지난해 IB(기업금융)‧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실적 호조로 고연봉을 받는 남성 직원이 많았다"고 말했다. 반면 본사영업 부문과 Retail 영업 부문의 연봉과 근속연수가 여성이 남성보다 높은 이유는 "자산관리 파트에 근무하는 여성 직원이 많고 고성과자도 많기 때문이다"고 답했다. ③성장성 분석 ▶ 상반기 당기순이익 업계 1위 기록…신상품 출시 통한 성장 전략 추구 한국투자증권은 2023년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4310억원으로 업계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23.6% 증가한 결과이다. 그러나 고금리 체제가 장기화되면서 증시는 타격을 받고 있으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간 분쟁으로 촉발된 중동 전쟁 이슈는 증시 불확실성을 확대시키고 있다. 이로 인해 4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국투자증권은 신상품 출시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것으로 보인다. 우선 주가연계증권(ELS)과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25종을 출시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TRUE ELS 16570회’는 POSCO홀딩스와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상품이다. 6개월마다 조기상환 여부를 결정하며,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의 85%(6, 12개월), 80%(18, 24개월), 75%(30개월), 70%(만기) 이상이면 연 13.2%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TRUE ELS 16576회’는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리자드 스텝다운형 상품이다. 이 상품은 최초기준일부터 12개월 조기상환 평가일(2차)까지 리자드 배리어인 최초기준가 50% 미만으로 기초자산이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20%의 수익을 지급하고 상환된다. 또, 이와 별개로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의 75%(6, 12, 18개월), 70%(24, 30개월), 65%(만기) 이상이면 연 10%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두 상품은 조기상환 조건을 달성하지 못해도 투자기간 중 각각 최초 기준가의 45%, 35% 미만으로 하락한 기초자산이 없으면 만기 시 약정된 수익금을 지급한다. 다만, 그 이상 하락할 경우 각각 원금의 30~100%, 35~10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TRUE ELB 1935회’는 온라인전용으로 테슬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승 넉아웃(Knock-out) 참여율형 상품으로, 만기는 1년이다.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격의 100% 초과 146% 이하 범위 내에 있을 경우 최대 46%의 수익을 지급하고 상환된다. 다만, 투자기간 중 기초자산이 한 번이라도 조건 범위를 벗어나면 원금만 상환된다. 일반 개인투자자의 청약 기간은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었으며,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숙려기간을 갖게 된다. 이후 11월 1일부터 2일 오전 10시까지 청약 의사를 확정하면 된다. ④기업문화 ▶ 고연동형 보상제도, 연간 240만원 자기 계발비 지원 등 눈길 끌어 한국투자증권은 임직원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보상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데에는 성과평가 제도가 있다. 고연동형 보상제도, 전략적 평가방식에 의한 공정한 평가, 능력지향형 승진체계, 적성을 고려한 배치 등 임직원이 업무능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성과평가와 보상을 통해 임직원의 사기를 증진시킨다. 한국투자증권은 복리후생 측면에서도 임직원의 만족도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복리후생 제도는 대체로 지원금 방식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의료비 지원, 경조금 및 휴가지원, 자기 계발비 지원(연간 240만원 한), 귀성비와 가정의 달 지원금, 자녀학자금 지원 등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 스페셜기획 > 국내 직장분석 > 직장 돋보기 분석
      2023-10-28
    • [직장 돋보기 분석] 삼성SDS, 평균연봉 1억3100만원인 '디지털전환' 서비스기업…황성우 대표의 '클라우드 비전' 실현 중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삼성SDS는 1985년 설립되었으며, 38년간 대한민국의 IT혁신을 선도하며, 고객의 니즈 및 시대의 변화에 따라 지속적인 변화와 성장을 해왔다. 삼성SDS의 주요 사업 영역은 클라우드 서비스, 물류 서비스, DT시대의 종합적인 혁신 방법론인 DT Cube로 이루어져 있다. DT Cube 방법론은 업종별/프로세스별로 인프라에서부터 일하는 방법, 데이터 분석 같은 신기술을 활용하는 부분까지 개별적인 혁신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황성우(61) 대표는 2021년 취임 이래 클라우드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키워왔다는 평가이다. 후발주자임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따라잡기에 나선 게 인상적이다. 황 대표는 지난 3월 주주총회삼성SDS 대표로 취임한 황 대표는 클라우드와 물류 사업 두 축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해왔습니다. 취임 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첫 신년 메시지에서 'IT서비스 전 분야의 클라우드 기반 전환'을 주문했고, 지난해 3월 주주총회에서 “클라우드 전환의 큰 흐름을 따라잡지 못했다. 늦었지만 아직 기회가 있다고 보고 되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상당한 진보를 이뤄냈다. 지난 해 클라우드 부문 매출 1조1627억 원을 달성했다. 올해 매출 2조 원 돌파 여부가 주목된다. 윤 대표는 올해 3월 주총에서는 "클라우드와 디지털 물류 사업에 더 많은 투자가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1년 사이에 클라우드 사업이 1년 사이에 성장한 만큼 추가 투자에 나설 것이라는 자신감이 배여있는 발언이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남성과 여성 약 2400만원 차이나...삼성SDS 관계자, "남성 근속 연수가 길어서 평균 월급이 높아"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SDS의 평균연봉은 1억3100만원이다. 삼성SDS 평균연봉은 남성 1억3700만원, 여성 1억13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발표한 삼성SDS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1억35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40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월등히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삼성SDS 관계자는 19일 뉴스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남녀연봉 격차의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해 "우리 회사는 남성과 여성을 차별하지 않는다"며 "남성 직원이 전체의 7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남성의 근속 연수가 여성보다 길어서 남성 평균 월급이 높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연봉이 높은 임원의 성비를 확인했다"며 "80여명의 임원 중 여성 임원이 10여명인 것도 여성 임금이 낮은데 영향을 미친다"고 덧붙였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15.6년…남성과 여성 약 3년 차이나 삼성SDS 직원 수는 1만1593명이다. 정규직 1만1557명, 기간제 근로자가 36명으로 정규직 비율이 99%에 달한다. 삼성SDS의 평균 근속연수는 15.6년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16.4년, 여성 13.1년이다. ③성장성 분석 ▶ 수상과 전문기관 선정 등을 통해 증명된 뛰어난 기술력이 핵심 경쟁력...클라우드 부문 전년 동기 대비 63% 성장 삼성SDS는 2023년 2분기 매출 3조2908억원, 영업이익 206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28.4%, 23.6% 감소한 결과이다. IT서비스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0.02% 감소한 1조5107억원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사업의 경우 글로벌 경기 침체와 기업들의 투자 감소가 있었으나, 전년 동기대비 63% 성장하며 분기 최고 매출인 4445억원을 올 2분기에 달성했다. 물류 부문 매출은 글로벌 운임 하락과 물동량 감소로 인하여 전년동기 대비 42% 감소한 1조7801억원을 기록했다. 삼성SDS의 능력과 가치는 지속적으로 다방면에서 인정받고 있다. 삼성SDS는 7월 금융위원회 주관 '데이터전문기관' 지정 심사에서 민간기업 최초로 데이터전문기관에 선정되었다. 데이터전문기관은 금융 데이터를 포함한 가명정보를 결합하는 전문기관을 뜻하며, 가명정보란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일부를 삭제∙대체하여 식별할 수 없도록 처리한 정보를 의미한다. 데이터전문기관으로 지정되면서 금융과 비금융 가명정보를 모두 결합해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하려는 기업과 기관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삼성SDS가 10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SDS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통합경험(TX, Total eXperience)을 활용한 지식자산 플랫폼 ‘TX360˚’으로 디자인 콘셉트 부문 최고 디자인상인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와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Winner)을 받아 2개 부문 동시 수상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삼성SDS는 고객경험 업무를 수행하면서 확보한 프로세스와 방법론, 디자인 자산 등 관련지식을 활용해 고객에게 최상의 통합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내부 플랫폼인 TX360˚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SDS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 참가하면서 기존 TX360˚에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한 미래 콘셉트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미래 콘셉트는 고객 여정에 따라 발생하는 경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선이 필요한 디자인을 생성형 AI의 추천을 통해 자동 반영하는 등 디지털 경험의 혁신성을 더한 것이 핵심이다. 고객 여정이란 잠재고객이 자신의 욕구나 필요를 깨닫고 이를 해결시켜줄 제품이나 서비스를 찾을 때 고객이 갖게 될 경험의 총합을 뜻한다. ④기업문화 ▶ 임직원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비즈니스모델(BM) 혁신 방법론으로 추구 삼성SDS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지원하여 미래 산업 발굴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발전시키는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 프로그램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16년부터 XEED-LAB이라는 명칭으로 진행됐다. XEED-LAB은 삼성SDS 임직원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아이디어 접수, 프로토타이핑, 사업화 의사결정 순으로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약 950건의 아이디어가 제안되었으며,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사업화를 진행하며 18개 과제가 선발되어 프로토타이핑을 완료했다. 최종 사업화 의사결정을 거쳐 6개의 소사장이 배출되었고, 2개의 과제가 사업부에 이관되어 관련조직과 협업 중에 있다. 2개의 과제는 스핀오프되어 스타트업 기업으로 실현되고 있다. 이외에도 삼성SDS는 임직원이 즐겁고 행복하게 일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복리후생, 경력개발, 건강관리, 임직원 가족을 위한 혜택, 여가활동지원, 개발자 중심의 문화로 구분하여 임직원에게 필요한 제도를 제공하고 있다. 각 분야별 대표적인 제도에는 자율출퇴근제, Samsung SW Academy, 의료비 지원, 사내어린이집 운영, 복지포인트 제공, Agile Core Team (DEV:CRAFT) – 실리콘밸리식 개발문화 도입 등이 있다.
      • 스페셜기획 > 국내 직장분석 > 직장 돋보기 분석
      2023-10-21
    • [직장 돋보기 분석] 호텔신라, 평균연봉 5100만원인 삼성계열사...이부진 사장의 '최고급 브랜드' 전략이 성장동력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호텔신라(대표이사 이부진 사장)는 1979년 3월 서울신라호텔을 개관한 이래, ‘최고의 호스피탈리티 기업’이라는 목표를 향해 성장했다. 특히 호텔 브랜드 체계 구축에 집중했으며, 신라면세점을 통해 글로벌 선진 면세유통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지속적인 사업 범위 확대를 통해 비즈니스 여행, 헬스케어 사업까지 진출했다. 글로벌 정상급 기업인 삼성그룹의 계열사라는 게 강력한 브랜드 가치이다. 이부진 사장의 '고급화 전략'이 핵심적인 성장전략으로 꼽힌다. 특히 신라면세점에 최고급 명품 브랜드를 입점시키는 게 고급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주효하고 있다. 그 전면에는 이부진 사장이 있다. 이 사장의 명품에 대한 전문성과 탁월한 협상력이 명품 브랜드 입점의 원동력으로 꼽힌다. '에르메스', 영국의 초고가 다이아몬드 브랜드인 '그라프' 등은 서울신라호텔을 통해 국내 1호점포를 개설했다. 2010년 인천국제공항 신라면세점은 루이비통을 유치했다.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그룹 회장은 대중적인 분위기인 공항 면세점에는 루이비통 매장을 내지 않는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었다. 일종의 고급화 전략인 셈이다. 하지만 이 사장은 아르노 회장을 직접 만나 설득, 전 세계 공항 면세점 최초로 루이비통을 유치했다. 신라면세점은 공항에 있어도 고급점포라는 논리가 먹힌 셈이다. 제주신라호텔은 샤넬 팝업 부티크를 유치해 11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2021년, 2022년에 이어 세 번째다. 샤넬이 동일 면세점에서 3년 연속 팝업스토어를 낸 것은 이례적이다. 사업부문은 크게 TR(Travel retail)부문과 호텔&레저 부문으로 나뉜다. TR부문은 ‘The Pleasant Moment’를 컨셉으로 삼는다. 신라면세점을 통해 최고의 면세쇼핑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신라면세점은 시내면세점, 인터넷면세점, 공항면세점 등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다양하게 접촉하고 있다. 또, 문화 이벤트를 제공하여 고객이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호텔&레저 부문은 세부적으로 호텔사업, SHP사업, SBTM사업으로 구분된다. 서울신라호텔은 LHW(Leading Hotels of the World)의 멤버로 세계적인 럭셔리 호텔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이외에도 제주신라호텔, 신라모노그램 다낭, 신라스테이 등을 통해 다양한 국내외 여행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HP사업의 경우 독립 헬스케어 전문법인 SHP코퍼레이션을 설립해 스포츠레저사업과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BTM사업은 기업 출장 서비스를 대행하는 BTM(Business Travel Management) 사업을 다루며 글로벌 상용 여행서비스 시장 개척을 선도하고 있다. ①효율성 분석 ▶ TR부문 평균연봉 남성 7900만원, 여성 5400만원…호텔신라 관계자,"성별 임금 격차 없어, 임원등 고연봉자가 남성이 많아 차이 발생"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호텔신라의 평균연봉은 5100만원이다. 호텔신라 TR부문 평균연봉은 남성 7900만원, 여성 5400만원이다. 호텔&레저부문 평균연봉은 남성 4900만원, 여성 36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발표한 호텔신라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51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31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17일 뉴스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남녀 성별에 따른 임금 격차는 없다"면서 "다만 업계 통상 임원 등 고연봉자가 남성이 많아 평균 연봉에 차이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8.4년…호텔신라 관계자, "성별 근속연수 차이는 임직원들의 개별사유" 호텔신라 직원 수는 2073명이다. 정규직 1642명, 기간제 근로자가 431명으로 정규직 비율이 79%에 달한다. 호텔신라의 평균 근속연수는 8.4년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TR부문 남성 10.2년, 여성 8.1년이다. 호텔&레저부문의 경우 남성 9.7년, 여성 5.8년이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성별에 따른 근속연수의 차이에 대해서는 "임직원들의 개별 사유로 원인을 성별과 관련지어 파악하기 어렵다"고 다. ③성장성 분석 ▶ 올해 2분기 영업이익 55.6% 증가...차별화된 경험 및 서비스 제공에 역점 둬 호텔신라는 2023년 2분기 매출 8669억원, 영업이익 67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25.6% 감소, 55.6% 증가한 결과이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TR부문의 경우 영업이익 432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동기 대비 192% 증가한 결과이다. 매출은 7081억원으로 시내면세점 3253억원, 공항면세점 3828억원을 기록했다. 호텔&레저부문의 경우 매출 1588억원, 영업이익 240억원을 기록했다. 신라면세점은 영국의 세계적 면세 전문지 DFNI(Duty Free News International)가 주최하는 '2023 DFNI 프론티어 어워즈'에서 '올해의 시내면세점' 상을 수상했다. 해당 어워즈는 한 해 동안 면세점과 브랜드, 공항 등 여행유통업계를 빛낸 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올해의 시내면세점은 탁월한 운영성과를 나타낸 시내면세점에 수여하는 상이다. 신라면세점은 ‘한국 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Korean Customer Satisfaction Index)’ 면세점 서비스 평가에서 9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며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호텔신라가 9월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은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신라면세점 서울점은 고객 편의 공간을 확대해 카페를 런칭하고 VIP 라운지를 확장 이전했다. 카페 '청수당'으로 알려진 공간 기획 기업 '글로우서울'과 콜라보로 면세점 지하 1층과 옥상 공간에 Café LA (카페 라)를 오픈해, 면세점을 찾는 고객들의 쉼터가 됨은 물론 브랜드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VIP 고객을 위한 전용 휴게공간인 프레스티지 라운지 또한 새단장해 기존의 VIP 라운지보다 면적을 2배 이상 확장하고, 독립된 프라이빗 룸을 마련하는 등 고객 특성별 니즈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신라인터넷면세점은 지난해 진행한 인터넷면세점 이용자 경험 및 환경(UX/UI) 전면 개편에 이어 올해도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한 2차 개편 진행하는 등 고객의 니즈에 맞추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호텔신라는 차별화된 경험 및 서비스 제공에 집중하며, 이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④기업문화 ▶ 삼성형 연봉제에 기반한 연봉체계와 기본에 충실한 복리후생 제도 호텔신라는 업적평가와 역량평가를 통한 체계적인 평가를 진행하여 임직원이 능력과 업적에 따라 대우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연봉체계는 삼성형 연봉제를 따르고 있으며, 경영성과에 따른 별도의 인센티브제도가 운영되고 있다. 호텔신라의 복리후생은 금전적 지원과 임직원의 건강과 삶을 고려한 제도로 형성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법정복리후생, 개인연금 지원, 마음건강센터, 출산/육아 지원, 장기근속 포상, 복지포인트 등이 있다.
      • 스페셜기획 > 국내 직장분석 > 직장 돋보기 분석
      2023-10-18
    • [직장 돋보기 분석] 삼성생명, 평균연봉 1억2000만원인 대한민국 대표 보험사…'순이익'과 ’상생 금융’ 모두 잡아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삼성생명(대표이사 전영묵 사장)은 1957년 창립되어 국내 보험산업을 선도해왔다. 60년이라는 시간 동안 삼성생명은 제2금융권 최초 자산 300조원 돌파, 국가고객만족도(NCSI)평가 연속 1위 등 국내 최고 보험사로 거듭났다. 삼성생명은 보험을 넘어, 고객의 미래를 지키는 인생금융파트너가 되고자 한다. 삼성생명의 사업영역은 국내와 해외로 구분된다. 국내의 경우 보험, 대출, 퇴직연금, 펀드, 신탁으로 형성되어 있다. 해외의 경우 2014년 해외사업 장기비전 수립을 기반으로 기존 사업의 경쟁력 제고와 함께 시장규모, 성장성 등을 고려하여 6개국 10개 거점에서 적극적인 해외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태국과 중국에 합작사를 설립하여 사업을 진행 중이며, 미국, 일본, 영국, 중국, 베트남에는 주재사무소와 투자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1억2000만원…남성과 여성 약 4400만원 차이나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생명의 평균연봉은 1억2000만원이다. 삼성생명의 평균연봉은 남성 1억3900만원, 여성 9500만원이다. 남성이 여성보다 4400만원 더 많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발표한 삼성생명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1억19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47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최상위권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16.9년…남성과 여성 약 1년 차이나/삼성생명 관계자, "동일 직군의 경우 성별에 따른 급여 차이 없어" 삼성생명 직원 수는 5224명이다. 정규직 4943명, 기간제 근로자가 281명으로 정규직 비율이 94%에 달한다. 평균 근속연수는 16.9년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16.2년, 여성 17.8년이다. 따라서 외견상 근속연수는 여성이 더 긴데 평균 연봉은 남성이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와 관련 삼성생명 관계자는 4일 뉴스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삼성생명은 직군별 급여 체계가 다르다. 고졸, 초대졸로 구성된 사무직군의 여성 사원이 많다"며 "동일 직군의 경우 성별에 따른 급여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③성장성 분석 ▶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 상생금융 상품 및 지원도 확대 삼성생명은 2023년 상반기 순이익 1조38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47% 증가한 결과이다. 보험 계약서비스마진(CSM)의 경우 1조8159억원(1분기 8460억원, 2분기 969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8.1% 증가했다. 삼성생명은 새로운 보험상품 출시와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에 집중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최근 주보험 가입으로 진단 및 요양을 보장하는 '삼성 고품격 인생보장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3대 질병인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과 중증장기요양상태 및 중증치매상태까지 총 5개의 핵심 질병 진단 시 최초 1회에 한해 가입금액의 130%를 종신까지 보장한다. 5대 진단 사유 발생 전에 사망 시에는 가입 금액의 100%를 사망보험금으로 지급한다. 응급환자가 응급실에 내원하거나 중증응급환자가 민간 구급차를 이용해 응급실에 내원하는 경우 특약으로 보장이 가능하다. 장기요양(1∼5등급) 판정 시 요양 전문간호사의 자택 치료 등 재가급여도 관련 특약에 가입하면 보장받을 수 있다. 또, 금융 취약 계층 보호를 위한 상생 금융 상품을 출시했다. 삼성생명의 ‘인생금융 대출안심보험’은 빚의 대물림 방지와 사회적 안전망 강화를 위한 신용생명보험 상품으로 사망·장애 시 대출금이 가족에게 상속되지 않도록 보호한다. 이 상품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등 삼성 계열 금융사로 구성된 삼성금융네트웍스는 1200억원 규모의 상생금융지원책을 공개했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해 ‘청소년 생명존중사업’에 20년간 300억원을 지원한다.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청년 지원사업’에 20년간 300억원을 지원한다. 삼성화재의 경우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안내견 사업’에 20년간 600억원을 지원하여 안내견 양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사회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④기업문화 ▶‘플러스 Week’, ‘PC OFF 시스템’, ‘패밀리가 간다’, '119 회식' 등 인간다운 삶을 위한 조직문화 눈길 삼성생명은 임직원의 업무능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직무가치 및 성과 등을 반영한 보상체계와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삼성생명만의 특별한 문화를 형성하며 바람직한 기업 문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삼성생명만의 특별한 문화에는 ‘플러스 Week’, ‘PC OFF 시스템’, ‘패밀리가 간다’, ‘사회공헌 활동’, ‘사내 동호회 지원’, ‘건전한 회식문화’가 있다. 다양한 제도를 통해 임직원의 근무조건을 향상시키며, 임직원의 삶과 일의 균형을 맞추고자 한다. ‘플러스 Week’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연속 5일 휴가사용을 연 2회 이상 필수로 사용하는 제도를 뜻한다. ‘PC OFF 시스템’은 주 45시간 근무시간 관리 제도로 오전 8시10분부터 오후 6시20분까지 PC On 시간제한을 둔다. ‘패밀리가 간다’는 가족글램핑, 부모 해외 효도여행, 자녀 영어/스키캠프 활동을 의미한다. ‘건전한 회식문화’는 회식 최소화 문화 정착을 목표로 시행 중이며 수요일은 가정의 날로 회식이 금지되어 있다. '119운영'이라는 회식 문구를 통해 1가지 술, 1차, 9시 이전 종료를 강조한다. 복리후생 제도의 경우 Joyful Life, The Best Supporter, Friendly for Women, Opportunities로 구분되어 있다. 복리후생을 통해 임직원의 자기계발을 지원하고 업무가 개인의 삶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하고 있다. 각 카테고리의 대표적인 제도로 캐리비안베이 입장권, 자녀학자금 지원, 육아휴직 최대 2년, 자격증 취득 시 응시료/학원비/교재비 지원이 있다.
      • 스페셜기획 > 국내 직장분석 > 직장 돋보기 분석
      2023-10-05
    • [직장 돋보기 분석] 이마트, 평균연봉 4500만원인 전통 유통 강자…'단일 대표 체제' 시너지 효과 주목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이마트는 1993년 1호점 창동점 오픈으로 시작되었다. 이후 국내 할인점 최초 물류센터인 이마트 물류센터 오픈, 국내 유통업 최초 축산물 가공센터인 이마트 미트센터 오픈, 국내 최초 농수산물 가공센터인 이마트 후레쉬센터 오픈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이마트는 소비 문화 변화에 따라 셀프 계산대, 스캔&고, 자율주행 배송차량 ‘일라이고’ 등 리테일테크를 접목하여 유통혁신을 이끌고 있다. 이마트의 사업구조는 할인점(이마트), 창고형 매장(트레이더스), 온라인몰(이마트몰), 전문점 사업(노브랜드, 일렉트로마트, 몰리스, PK마켓), 기타(SSG 푸드마켓, 토이킹덤, 마리스베이비써클)로 구성되어 있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4500만원…캐셔 부문 근무자 많은 여성 평균 연봉이 낮아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마트의 평균연봉은 4500만원이다. 이마트의 평균연봉은 남성 6100만원, 여성 3500만원이다. 남성 평균 연봉이 여성보다 높은 이유는 업계 특성상 캐셔 부문에 근무하는 여성 근로자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발표한 이마트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46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39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12.1년…정규직 비율 100% 눈길 끌어 이마트 직원 수는 2만3844명이다. 정규직 2만3844명, 기간제 근로자가 0명으로 정규직 비율이 100%에 달한다. 이마트의 평균 근속연수는 12.1년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12.9년, 여성 11.5년이다. 성별 직원수는 남성 9414명, 여성 1만 4430명이다. ③성장성 분석 ▶ 새로 기용된 한채양 대표이사체제의 실적 개선이 관전 포인트 이마트는 2023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7조2711억원, 영업손실 53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1.7% 증가했으나, 적자폭이 확대되었다. 저조한 실적은 할인점 및 트레이더스 실적 부진과 고정비 증가, 신세계건설 원가율 증가 등에 따른 결과이다. 신세계그룹은 핵심 계열사의 저조한 실적 개선을 위해 대대적인 대표이사 교체에 돌입했다. 강희석 이마트 대표를 포함하여 전체 계열사 대표이사 25명 중 약 40%에 해당하는 9명이 교체된다. 이마트를 이끌어 갈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로 한채양 대표가 선임됐다고 지난 20일 발표됐다. 정기 인사가 통상적으로 진행되었던 12월이 아닌 9월에 실시되면서 신세계그룹의 경영 개선에 강한 의지가 돋보인다. 이마트는 오프라인 유통사업군인 이마트, 이마트에브리데이, 이마트24 등을 묶어 단일 대표체제로 전환했으며 한채양 대표이사가 모두 맡게 되었다. 한 대표는 2019년부터 최근까지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를 맡아 경영과 실적 개선 능력을 선보였다. 2014년부터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조선호텔앤리조트는 2019년 한채양 대표로 인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매출 1490억원이라는 저조한 실적을 겪었으나, 2021년 3107억원, 2022년 4799억원, 2023년 상반기 2621억원 기록했다. 영업손실의 경우 2021년까지 이어지다 2022년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2023년 상반기 영업이익 133억원을 달성했다. 한채양 대표의 탁월한 경영 능력을 통해 이마트의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오프라인 이마트 유통 사슬을 단일 대표체제로 맡게된 한채양 대표이사는 조선호텔앤리조트를 경영하던 시절 쌓아온 경험으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④기업문화 ▶광적인 집중, 상호 존중과 소통, 혁신 추구 등의 10가지 일하는 방법(WoW) 추구 이마트는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성장하기 위해서 이마트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판단과 행동의 기준, WoW(Way of Working)에 대해 명시하고 있다. WoW는 고객에 대한 광적인 집중, 상호 존중과 소통, 혁신 추구, 경계없는 협력, 공유와 공감, 데이터 기반의 업무 추진, 스마트 워크, 주도적 업무 추진, 열띤 토론/실행은 한 마음으로, 성장 마인드 총 10가지로 세분화되어 있다. 이마트는 만족한 삶을 사는 직원들이 좋은 성과를 내어 기업에 공헌하는 선순환 경영을 이끌어 내기 위해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는 복리후생 제도는 주 35시간 근무제, 신세계그룹 임직원 할인 혜택, 의료비 지원, 휴가제도, 마일리지 지급, 교육비 지원, 장기 근속 포상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세계그룹 임직원 할인 혜택과 마일리지 지급은 회사에 대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제도로 SSG.COM과 이마트몰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휴가제도는 연차휴가와 별도로 4박5일의 연중휴가가 주어지며, 경조휴가, 포상휴가 등이 있다. 장기 근속 포상의 경우 10, 20, 25, 30년마다 표창장과 기념품, 휴가 및 휴가비가 지급된다.
      • 스페셜기획 > 국내 직장분석 > 직장 돋보기 분석
      2023-09-25
    • [직장 돋보기 분석] 하이브, 평균연봉 9300만원인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BTS와 뉴진스는 레이블이 달라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하이브(HYBE)는 2005년 설립된 음악에 기반한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이다. 방탄소년단(BTS)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다양한 레이블 운영을 통해 다채로운 아티스트의 음악을 대중에게 선보이고 있다. 하이브 창업자인 방시혁(51) 의장은 '음악에 기반한 세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을 지향점으로 강조하고 있다. 홈페이지에 “We believe in music”이라는 미션 아래 음악 산업의 비즈니스 모델(BM)을 혁신하는 기업이라고 명시돼 있다. 방 의장은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다양한 레이블을 통해 BM혁신을 이뤄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하이브의 레이블로는 빅히트 뮤직, 빌리프랩, 쏘스뮤직,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KOZ 엔터테인먼트, ADOR, 하이브 유니버설, HYBE JAPAN, HYBE AMERICA 등이 있다. 하이브의 모체라고 할 수 있는 빅히트 뮤직도 레이블 중의 하나인 것이다. 레이블은 음악적 특징이 다른 아티스트들을 그룹별로 묶은 독립 프로듀싱 시스템으로 계열사 형식을 띠고 있다. 예컨대 BTS와 뉴진스, 르세라핌은 서로 다른 레이블 소속이다. BTS는 빅히트 뮤직, 뉴진스는 ADOR, 르세라핌은 쏘스뮤직 소속이다. 하이브는 한국 본사 하이브, 미국 본사 하이브 아메리카, 일본 본사 하이브 재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업적으로 레이블, 솔루션, 플랫폼으로 구분하여 운영 중이다. 각 레이블을 통해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독창적인 활동을 선보인다. 솔루션 사업은 레이블의 비즈니스 솔루션 제공, 음악에 기반한 공연·영상 콘텐츠·IP·학습·게임 등의 사업을 전개한다. 플랫폼 사업은 하이브의 모든 콘텐츠와 서비스를 연결하고 확장시키며, 타사의 아티스트도 하이브의 플랫폼인 위버스컴퍼니를 이용하여 팬들과의 소통을 하고 있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9300만원…남성 평균 연봉이 높은 것은 임원 등 고연봉자 중 남성이 많아서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하이브의 평균연봉은 9300만원이다. 하이브의 평균연봉은 남성 1억2100만원, 여성 78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발표한 하이브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60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34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월등히 높은 연봉으로 나타난다. 이와 관련 하이브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남녀 성별에 따른 임금격차는 당연히 없다"면서 "임원 등 고연봉자가 남자가 많아서 평균으로 계산하면 남자가 여자보다 높게 나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2.3년… "신생 회사이고 작년과 올해 대규모 신규 채용해서 평균 근속연수 짧아" 하이브 직원 수는 618명이다. 정규직 591명, 기간제 근로자가 27명으로 정규직 비율이 약 95%에 달한다. 하이브의 평균 근속연수는 2.3년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2.2년, 여성 2.3년이다. 하이브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근속연수가 3년 미만으로 짧은 것은 회사가 최근 몇년 간 급속 성장하면서 대규모 신규채용을 했기 때문"이라면서 "하이브라는 회사 자체가 생긴 지 몇년 안되는데 작년, 올해 수백명씩 신규채용이 있었다"고 말했다. ③성장성 분석 ▶ 창사 이래 최초 반기 매출액 1조원 돌파…앨범 판매량 2270만장 하이브는 2023년 상반기 매출 1조316억원, 영업이익 133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29.4%, 6.8% 증가한 결과이다. 반기 매출액 1조원 돌파는 창사 이래 최초의 성과이다. 최대 반기 실적에 가장 큰 요인은 앨범 부문의 성장이다. 하이브가 8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 상반기 앨범 판매량은 2270만장으로 지난해 1년 간 판매한 앨범 수 2220만장보다 50만장이나 초과한 수치다. 앨범 부문의 성장외에도 2분기 실적에서는 공연 부문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일시정지 되었던 공연업계가 다시 활성화됨에 따라 공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85.4% 증가했다. 해당 분기에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월드투어, 세븐틴의 팬미팅이 개최되었다. 공연 활성화는 더 나아가 투어 MD 매출 증가 효과도 낳았다. 2023년 하이브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아티스트 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최근 하이브의 대표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 멤버 뷔의 경우 개인 앨범을 통해 팬들과 만났으며, 단체 활동의 공백기를 채우고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10월 정규 3집 발매를 앞두고 'Back for More (with Anitta)'을 선공개 할 예정이다. 하이브 레이블에 소속된 걸그룹 뉴진스와 르세라핌은 상반기 활동을 통해 전 세계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뉴진스의 경우 미니 2집 ‘Get Up’은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28위에 올랐다. 이로써 ‘Get Up’은 이 차트에 1위(8월 5일 자)로 진입한 이래 7주째 30위권을 지켰다. 또, 미국에서 열리는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2023 MTV Video Music Awards)에서 ‘올해의 그룹(Group of the Year)’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르세라핌의 경우 정규 1집 타이틀곡 ‘UNFORGIVEN (Feat. Nile Rodgers)’과 수록곡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가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각각 135위, 142위에 랭크됐다. 타이틀곡 ‘UNFORGIVEN (Feat. Nile Rodgers)’은 발매 이래 19주 연속 차트인하며 지속적인 인기를 받고 있다. 또, 일본 싱글 2집 ‘UNFORGIVEN’으로 8월 기준 일본 레코드협회의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하며, 일본에서 발매한 두 작품으로 연이어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것은 4세대 K-팝 걸그룹 가운데 르세라핌이 유일하다. 하이브의 레이블을 통한 경영 방식은 점진적으로 성장하며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이를 통해 1년 동안 하이브는 휴식기 없이 지속적으로 앨범을 발매하고 수익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하이브는 새로운 아티스트 발굴을 통해 하이브의 콘텐츠를 확장하고 있으며, 신인 걸그룹 아일릿(I’LL-IT) 런칭을 앞두고 있다. ④기업문화 ▶ 하이브의 인재상을 구현하는 ‘Win Together Program’ 주목돼 하이브는 열정∙자율∙신뢰를 중요한 가치로 꼽으며,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조건 없이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협력하여 최고의 결과를 만들고자 한다. 하이브는 이 가치가 기업 문화에 기반이 되도록 ‘Win Together Program’을 운영하고 있다. ‘Win Together Program’이란 하이브의 인재상과 조직문화를 의미하는 열정, 자율, 신뢰를 이해하고 체화하는 과정을 돕기 위해 진행되는 ‘온보딩 과정’이다. 신규 구성원의 빠른 적응을 돕고 동료와의 소통을 활성화하여, 긍정적인 시너지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해당 프로그램의 권장 기간은 6개월으로 Win Together 미팅을 마지막 관문으로 마무리된다. Win Together 미팅은 온보딩 기간 동안의 성취 경험과 회사 생활 중 느낀 점을 담당 리더와 함께 진솔하게 대화하는 시간을 의미한다. 이외에도 하이브는 기업문화 형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이브 전사 타운홀 미팅’과 ‘하이브 온라인 타운홀’은 자유롭게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는 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하이브 컬처데이’는 문화 콘텐츠를 생산하는 기업인만큼 구성원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이를 통해 리프레시하는 방식이다. 또, 방시혁 의장과 직접 대화를 나누는 ‘히트맨과 수다’, 접점이 없는 구성원끼리의 소통을 유도하는 랜덤 미팅 프로그램 ‘하이브 사다리’, 우수한 결과를 낸 프로젝트와 담당 구성원을 축하하는 ‘치어스 데이’등이 있다.
      • 스페셜기획 > 국내 직장분석 > 직장 돋보기 분석
      2023-09-23
    • [직장 돋보기 분석] 동화약품, 평균연봉 6900만원인 대한민국 첫 제약기업…34년 경력 동화약품맨의 성장 전략 주목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동화약품(대표이사 유준하 사장)은 1897년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제약기업이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제약기업인 만큼 소비자에게 오랜 기간 뿌리깊게 인식된 이미지가 존재한다. 동화약품을 상징하는 이미지는 부채이다. 소비자들은 동화약품 대신에 부채표로 부르기도 한다. 동화약품은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의약외품, 건강기능식품, 식품∙음료,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 및 판매한다. 특히 동화약품은 일반의약품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지속적으로 보여왔다. 일반의약품 대표 제품에는 가스활명수, 후시딘연고, 판콜 등이 있다. 동화약품의 연구개발(R&D)은 신약 개발에 집중돼 있다. 세계최초 방사성 간암 치료제 ‘밀리칸주’ 신약개발 성공과 퀴놀론계 향균제 ‘자보란테’ 신약개발 성공 등은 그 성과로 꼽힌다. 유준하 대표이사 사장은 1989년 동화약품 마케팅부 평사원으로 입사한 후 영업부장, 인사총무 실장 등을 거친 뒤 2021년 대표이사로 선임되었다. 동화약품은 기존 유준하∙한종현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되었으나, 2023년 4월부터 유준하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되었다. 따라서 취업중비생들은 가장 오래된 제약기업지만 새로움을 추구하는 비전이 성장동력으로 작동하는 기업이라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34년 경력의 '동화약품맨' 출신 최고경영자(CEO)의 성장 전략을 분석하는 것은 기본적인 과제이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6900만원…남성과 여성 약 1900만원 차이나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동화약품의 평균연봉은 6900만원이다. 성별 평균연봉은 남성 7400만원, 여성 55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발표한 동화약품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69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40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월등히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12년 8개월…남성과 여성 약 3년 차이나 직원 수는 776명이다. 정규직 757명, 기간제 근로자가 19명으로 정규직 비율이 약 97%에 달한다. 동화약품의 평균 근속연수는 12년 8개월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13년 7개월, 여성 10년 6개월이다. 동화약품의 평균연봉과 평균 근속연수를 고려하였을 때 남성이 여성보다 좋은 조건으로 근무 중임을 알 수 있다. ③성장성 분석 ▶ 신제품 출시를 통한 실적 향상을 노리는 동화약품 동화약품은 2023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899억9000만원, 영업이익 54억6500민원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3.2% 증가, 45.9% 감소한 결과이다. 동화약품은 3분기 신제품 출시를 통한 실적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트러블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후시다인 더마 트러블’을 출시했다. ‘후시다인 더마 트러블’은 동화약품의 126년 노하우로 개발한 독자 원료와 더마 코스메틱 연구를 바탕으로 ‘피부평화주의’를 지향하는 브랜드이다. ‘후시다인 더마 트러블 라인’은 밸런싱 세럼, 버블 클렌저, 밸런싱 토너, 클리어 토너 패드 등 4종을 10월 선보일 예정이다.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되는 각질과 과잉 피지를 케어하고, 무너진 피부 밸런스를 바로잡아 하루 종일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는데 효과적인 ‘후시덤-T’를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후시덤-T는 흙 속에서 다양한 대사 활동을 통해 유효 물질을 생산하는 마이크로바이옴 ‘후시디움 코키네움’을 소재화한 ‘후시덤’을 핵심 원료로 활용해 피부 트러블 케어에 도움을 주는 원료를 배합한 성분이다. 또, 동화약품은 7가지 양약과 생약성분을 담은 경구용 복합 소화효소제 ‘활짝정’과 웰니스 라이프를 추구하는 현대인들을 위한 프리미엄 마그네슘 건강기능식품 ‘마그랩(MgLAB)’을 출시했다. 활짝정은 단백질 섭취량이 높은 현대인들의 소화불량 증상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7가지 양약과 생약성분을 함유했으며, 포포장 패키지로 복용 및 휴대가 편리하다. 동화약품은 까스활명수와 함께 소화제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라 밝혔다. 마그랩은 흡수율이 높은 액상형태로 글루콘산 마그네슘 160mg을 함유한 제품 2종 ‘마그랩 포 스트레스’ 및 ‘마그랩 포 에너지’와 미국산 마그네슘이 함유된 정제형 제품 1종 ‘마그랩 포 에센셜’을 선보여 소비자 니즈와 취향에 맞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간편하게 섭취하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동화약품도 ‘마그랩’을 통해 경쟁에 뛰어든 것이다. ‘마그랩 포 스트레스’와 ‘마그랩 포 에너지’는 하루 1샷으로 건강을 케어하는 액상형 건강기능식품이다. ‘마그랩 포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를 개선하고, 활력 증진에 도움을 주며, ‘마그랩 포 에너지’는 하루 1샷으로 에너지 충전부터 근육 건강까지 케어한다. ‘마그랩 포 에센셜’은 하루 한 알로 간편하게 1일 마그네슘 영양 성분 기준치를 100% 충족시킬 수 있는 정제형 건강기능식품으로 목 넘김이 편한 작은 사이즈에 성분을 담아 섭취 편의성을 높였다. ④기업문화 ▶ 상식 갖추기 운영, 캐주얼데이 운영, 서머&윈터 홀리데이 등은 독특한 제도 동화약품은 다양한 제도를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를 형성하고자 한다. 동화약품이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시행하는 제도에는 상식갖추기 운영, 캐주얼데이 운영, 어버이 직장 방문, 육아단축 근무제, 산휴 및 육아휴직 보장 등이 있다. 상식갖추기 운영이란 조직문화 개선과 업무효율성 제고를 위해 자유로운 의견을 제시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제도이다. 캐주얼데이 운영이란 근무 복장에 대한 규율 제도로 매주 금요일마다 운영되며,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비즈니스 캐주얼로 운영된다. 육아단축근무제와 산휴 및 육아휴직 보장은 임직원이 부담없이 자녀를 돌볼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회사에서 자체적으로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내세운 제도이므로 임직원들은 보다 편하게 제도를 이용하고 업무와 삶의 균형을 맞출 수 있다.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 외에도 동화약품은 임직원을 위한 복리후생 제도도 다채롭게 구성하고 있다. 대표적인 복리후생 제도에는 자녀학자금 지원, 경조사 지원, 매년 서머&윈터 홀리데이 실시, 보건휴가, 장기근속 사원 금메달 지급, 다둥이 출산 축하금 등이 있다. 다양한 임직원의 삶에 필요한 복리후생 제도를 갖추어 임직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 스페셜기획 > 국내 직장분석 > 직장 돋보기 분석
      2023-09-18
    • [직장 돋보기 분석] 한국조폐공사, 평균연봉 8200만원인 ICT 전문 공기업…새 CEO의 혁신목표와 리더십이 변화 요소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한국조폐공사(KOMSCO)는 화폐 및 유가증권 등 국가적 보안제품의 안정적 제조·공급 임무를 수행의 목적으로 1951년 설립되었다. 공기업 중 가장 역사가 길다. 현재 공공 보안제품 생산을 위한 용지제조, 인쇄 및 주화에 대한 일괄 생산체제 구축, 특수기술 자체개발, 보안성 유지를 위한 시스템 등으로 부여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보안인쇄 요소기술, 보안용지 제조기술, 보안ID 제조기술, 고품위 압인 제조기술 등 지속적으로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뛰어난 기술력을 기본으로 삼아 사회적 책임 수행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1% 나눔 운동’, ‘나눔-113운동’, ‘봉사의 날’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행복한 세상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1년 2월 임명된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내년 2월이 임기 만료이지만 최근 사표를 제출했고 오는 15일 퇴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조폐공사는 8월 후임 사장 모집 공고를 냈다. 반장식 사장은 지자체 모바일 결제 플랫폼과 모바일 신분증 등과 같은 분야로의 비즈니스모델(BM)혁신을 통해 경영실적을 개선했다. 조폐공사가 단순한 화폐 발행 공기업을 뛰어넘어서는 정보통신기술(ICT) 공기업으로 진화하자는 게 반 사장의 경영철학이었다. 새로운 최고경영자(CEO)가 어떤 경영철학과 혁신 목표를 제시하고, 구성원들을 이끌어갈 리더십을 발휘할지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조폐공사 취업준비생은 반 사장의 ICT 전문 공기업 비전을 이해하는 바탕 위에 새 CEO의 혁신 목표를 탐구할 필요가 있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8200만원…여성이 남성보다 약 360만원 더 높아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ALIO)에 공시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조폐공사의 일반정규직 평균연봉은 8200만원이다. 남성은 8110만원, 여성은 847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추정한 한국조폐공사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774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399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월등히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17년7개월…여성이 남성보다 5년 10개월 길어 한국조폐공사의 직원수는 1527명이다. 일반정규직 1511명, 기간제 비정규직 16명으로 정규직 비율이 약 99%에 달한다. 일반정규직 평균 근속연수는 17년7개월이며, 성별에 따른 일반정규직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16년, 여성 21년10개월이다. 한국조폐공사의 평균연봉과 평균 근속연수를 고려하였을 때 여성이 남성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근무 중인 것으로 보이나, 성별에 따른 직원수와 성별 평균 근속연수를 고려해야 한다. 일반정규직 기준 남성이 약 1155명, 여성이 약 356명이다. 또 남성 평균 근속연수가 여성보다 5년 10개월 정도 짧다. 남성 직원 중 저연봉자들이 상당수 포함됨으로써 남성 평균이 여성보다 낮아진 것으로 추정된다. ③성장성 분석 ▶ ‘한국조폐공사의 기술력’과 ‘방탄소년단의 인기’ 시너지를 통한 성장전략 눈길 끌어 한국조폐공사는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 기념메달’을 지난해 12월 출시했다. 한국조폐공사는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 기념메달 제작을 위해 하이브와 1년간 준비해왔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기념메달은 총 1만장 이상, 60억원 규모가 판매되었다. 이는 한국조폐공사가 발행한 기념메달 중 최고실적이다.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지난 1일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 기념메달 2차’를 국내외에서 동시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기념메달에는 최초로 선보이는 새로운 형태와 신기술이 적용되었다. 금메달의 경우 전 멤버의 전신을 표현하기 위해 A5사이즈 포스터 형태를 최초로 적용하였다. 앞면은 멤버의 전신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해 10 마이크로미터(μm, 1/100mm)의 미세한 선으로 조각하였다. 방탄소년단 로고와 ‘10th Anniversary’, 민트마크를 새겼으며 배경에는 화폐에 적용하는 보안패턴과 미세문자를 넣었다고 밝혔다. 은메달의 경우 세계적 아티스트가 된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에 헌정하기 위해 CD사이즈의 음반형태를 최초로 적용하였다. 메달 앞면에는 개별 멤버의 얼굴을 화폐보안기술인 선화기법을 적용해 새겼고, 얼굴형, 표정, 눈매와 머리카락까지 모든 디테일을 사실적이면서 아름답게 조각하였다. 테두리에는 '10th Anniversary'와 일곱 멤버의 활동명을 새겼다. 금메달과 은메달에 미세문자로 방탄소년단의 대표곡을 각인했다. 제작 수량은 금메달 2000장, 은메달 4만9000장으로 글로벌 한정판으로 희소하게 제작된다. 국내에서는 9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한국조폐공사 쇼핑몰(www.koreamint.com), 위버스샵, 더현대닷컴, 현대H몰, 풍산화동양행, 신한은행에서 구매 가능하다. 해외에서는 10월 2일까지 위버스샵(일본), G마켓 글로벌 사이트(42개국) 및 주요 국가별 딜러(미국 Panda America, 싱가폴 Singapore Mint, 일본 Taisei, 유럽 Power Coins)를 통해서 구매 가능하다.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 기념메달’은 한국조폐공사의 뛰어난 기술력을 전 세계에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특히 기념메달 제작에 사용된 귀금속의 표면에 미세 선화를 구현하여 고품위 메달 제조기술을 알렸다. 이처럼 한국조폐공사는 보유한 기술에 대한 소개를 직간접적으로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9회 보안기술설명회인 ‘KOMSCO Digital Innovation 2023’을 개최하여 최신 ICT 융합 보안기술 및 서비스를 소개했다. 신원인증 분야에서 ‘모바일 신분증’ 기술로 모바일 ID 시대에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또, 무인 키오스크나 출입통제시스템의 보안인증 기능을 강화하기 위하여 모바일 신분증과 사용자의 지문 정보를 연동시킬 수 있는 최신 생체인증 ID카드 기술도 공개했다. 이외에도 가치저장 분야에서는 공공기관 등에서 발급하는 실물 포상증, 임용장, 졸업증명서 등을 NFT로 발급하여 모바일로 쉽게 증명할 수 있게 하는 공공 NFT와 조폐공사의 골드바 상품에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골드 NFT 서비스를 공개했다. 한국조폐공사는 전통적 특수압인 및 정품인증 기술인 보안모듈 기술, 나노입자를 활용한 광결정 기술 등 최신 위변조방지 기술 등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④기업문화 ▶ 무주택 직원의 주택구입자금 지원, 한화리조트 활용, 유연근무제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 운용 한국조폐공사는 도전의식, 프로의식, 책임의식, 협력의식을 갖춘 인재와 함께하고 있으며, 구성원을 위한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복리후생 제도는 주거안전, 자기계발, 자녀교육, 휴양시설, 일가정양립, 건강증진, 기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조폐공사의 복리후생은 사기업 부럽지 않은 다채로운 제도로 운영되고 있다. 각 항목별 대표적인 제도에는 무주택 직원의 주택구입자금/전세자금 지원, (별도 선정) 대학 및 대학원 진학 지원, 대학교 등록금 융자 후 상환(자녀 2인 한도), 한화리조트 활용, 유연근무제 및 시간선택제 근무활용 권장, 종합건강진단 실시가 있다.
      • 스페셜기획 > 국내 직장분석 > 직장 돋보기 분석
      2023-09-13
    • [직장 돋보기 분석] LG에너지솔루션, 평균연봉 9900만원인 글로벌 이차전지 기업…구본무 선대회장의 통찰력이 씨앗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LG에너지솔루션(대표이사 권영수 부회장)은 2020년 LG화학에서 물적분할되어 설립된 기업이다. LG그룹은 1992년 리튬이온배터리 연구를 시작했으며, 세계 최초 전기차 배터리 생산, 업계 최다 특허 수, 전세계 5개 지역 생산거점 구축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LG에너지솔루션 사업 부문은 자동차전지, 소형전지, ESS전지로 구분된다. 과감한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핵심기술과 지식재산권을 축적하고 있다. 2022년 R&D 비용은 8760억원을 기록했으며, 2022년 12월 31일 기준 국내외 특허는 총 2만6641건에 달한다. 또 뛰어난 제품 기술력 확보뿐만 아니라 제품 친환경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 마디로 친환경 에너지 시대에 핵심이 되는 배터리 사업을 통해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꿈꾸며, 전 세계 배터리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고자 한다. LG에너지솔루션 입사를 희망하는 취업준비생은 이 같은 이차전지 사업 진출은 오너경영이 주도한 비즈니스모델(BM)혁신의 산물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시장 전망이 불투명하지만 강력한 비전이 감지될 때,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를 단행하는 오너십이 원동력이 됐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해 이방수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민주당 내 글로벌 기업 경쟁력 강화 의원 모임이 지난 7월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LG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확보와 오너 경영의 역할' 세미나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사업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당장의 적자에도 불구하고 뚝심있게 밀어붙인 '오너경영'이었다고 역설했다. 이 사장은 “고 구본무 선대회장이 20년 넘게 적자 사업이었던 배터리에 꾸준히 투자를 한 것이 바로 기업가 정신”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에 따르면, LG그룹의 배터리 사업은 1992년 구본무 회장이 영국 출장에서 충전식 배터리를 접하고 럭키금속에 연구를 지시한 것으로 시작됐다. 구 회장은 1996년 취임 이후 배터리 투자를 본격화했다. 하지만 위기의 연속이었다. 10년 후인 2005년에도 매출 없이 적자만 200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내에서는 '포기론'이 비등했지만, 구 회장이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투자를 지속했고, 큰 결실을 거두고 있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9900만원…남성과 여성 약 3400만원 차이나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평균연봉은 9900만원이다. 남성 1억500만원, 여성 71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발표한 LG에너지솔루션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99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40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월등히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7년…남성과 여성 약 2년 차이나 LG에너지솔루션은 정규직 1만919명, 기간제 근로자가 161명으로 정규직 비율이 약 98%에 달한다. LG에너지솔루션의 평균 근속연수는 7년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7년 4개월, 여성 5년 2개월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평균연봉과 평균 근속연수를 고려하였을 때 남성이 여성보다 좋은 조건으로 근무 중임을 알 수 있다. ③성장성 분석 ▶ 2023년 상반기 매출 17조5206억원 기록…6개 분기 연속 매출 상승세 LG에너지솔루션은 2023년 2분기 매출 8조7735억원, 영업이익 460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3%, 135.5% 증가한 결과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2년 1월 유가 증권시장 상장 이후 6개 분기 연속 매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속적인 실적 향상으로 상반기 매출 17조5206억원, 영업이익 1조938억원을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7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중심의 글로벌 전기차 수요 성장의 본격화와 함께 차별화된 사업 경쟁력 강화 전략이 상반기 실적에 주요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2023년 1월~5월의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을 살펴보면, 전년동기 대비 미국 전기차 시장은 54.1%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미국의 성장세는 중국(47.3%), 유럽(23.9%)에 비해 가파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GM 합작1공장의 안정적 양산, EV 원통형 판매 증대, 수율 및 원가 혁신 기반 수익성 개선, 업스트림 투자·장기구매계약을 통한 공급망 다변화 등도 상반기 실적의 큰 역할을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방산업 수요 둔화와 원재료 가격 변동 등으로 인해 하반기 대외 불확실성이 증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런 와중에도 중장기적 관점의 전략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에 집중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제품(Product), 글로벌 생산시설 운영(Operation), 원재료 확보(Sourcing) 등 3가지 부문에서 경쟁력 강화 전략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타깃 시장별 맞춤형 제품 개발 및 양산을 추진하며,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세부 시장별 제품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 주요 완성차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생산능력 확대와 스마트팩토리 구축도 가속화하며, 안정적인 원재료 확보를 위해 공급망의 현지화를 적극 추진한다. ④기업문화 ▶ 동료간 피드백(Peer Review), 선택적 복리후생, 작은 결혼식 등이 눈길 끌어 LG에너지솔루션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성과평가, 동료간 피드백(Peer Review), 직무역량진단, 리더십서베이 등의 제도를 통해 공정하고 명확한 성과관리와 구성원 역량개발을 지원한다. 보상제도의 경우 성과주의 인사 원칙에 따라 보상 체계를 운영하며, 대외 경쟁력과 개인 성과를 고려한 기본급 외에도 다양한 변동급 제도(경영성과급, 정기인센티브, 수시인센티브 등)를 통해 임직원이 성과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받도록 운영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복리후생 제도는 건강한 삶을 지원한다. 세부적으로 선택적 복리후생, 주거 및 생활안전 지원, 의료 및 건강증진 지원, 여가활동 지원, 일-가정 양립 지원으로 구분된다. 선택적 복리후생은 개인에게 지급된 복지 포인트를 건강증진, 여가&생활, 자기계발, 복지매장 총 4개 항목 중 자율적으로 선택하여 사용하는 제도다. 주거 및 생활안전 지원의 대표적인 제도로 주택자금 지원, 학자금 지원, 작은 결혼식 등이 있다. 작은 결혼식은 국내 신혼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여가활동 지원의 경우 Flextime제 실시, 하계휴가(5일) 실시 등이 있다. 일-가정 양립 지원의 경우 육아휴직(2년) 및 육아기근로시간단축제도, 자녀 입양 시 유급휴가 제도, 난임 치료 휴직/휴가 제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외에도 우리사주제도, 퇴직지원제도를 운영함으로써 LG에너지솔루션의 임직원이 신뢰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형성하고자 한다.
      • 스페셜기획 > 국내 직장분석 > 직장 돋보기 분석
      2023-09-12
    • [직장 돋보기 분석] KT, 평균연봉 1억300만원인 디지털 플랫폼 기업…김영섭 신임대표의 인적혁신과 조직안정 방향 주목돼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KT는 1981년 설립된 기업으로 사람을 도와주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Data), 클라우드(Cloud)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으로 변화하고 성장하고 있다. 고객 삶의 변화와 타 산업 혁신을 이끌어 가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으며, KT는 고객에게 뛰어난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의 AI기술은 업무효율 향상과 서비스 혁신을 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시한다. 아파트와 호텔, 리조트, 로봇, 자동차부터 AI코딩 교육솔루션까지 다양하게 다루고 있다. KT는 고객과 만나는 모든 순간 어디서나 함께하는 AI솔루션이라는 경영목표를 갖고 있다. BigData 서비스는 기업수요에 따른 맞춤형 분석리포트와 컨설팅으로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하는 KT BigData Intelligence Platform이다. Cloud 서비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KT Cloud와 데이터센터를 통해 고객의 다양한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Cloud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용량 데이터 처리, 안정적 시스템 운영, 비용절감을 지원한다. 특히 김영섭(64) 전 LG CNS 사장이 30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KT 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KT의 새 대표이사로 선임돼 향후 변화가 주목된다. 김 대표 선임안은 전체 의결 참여 주식의 60% 이상 찬성표를 받아 가결됐다. 이로써 5개월간의 최고경영자(CEO)공백 상태가 해소됐다. 김 대표는 외부인사 출신 CEO라는 점에서 조직 안팎의 큰 변화가 예상된다.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LG 전신인 럭키금성상사에 입사한 뒤 LG 계열사에만 40년 가까이 몸담아왔다. 김 대표는 선임 직후 주주들에게 "KT그룹이 보유한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인프라와 기술력, 사업역량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임 경영진의 배임과 '일감 몰아주기' 의혹에 관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인적 혁신, 조직안정, 비즈니스모델(BM)혁신이라는 상호충돌적 과제를 성공시켜야 하는 책임이 크다. 김 대표의 임기는 2026년 3월 정기 주주총회일까지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1억300만원…남성과 여성 약 1100만원 차이나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KT의 평균연봉은 1억300만원이다. KT의 평균연봉은 남성 1억500만원, 여성 94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발표한 KT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98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38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월등히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22년…남성과 여성 약 3년 차이나 KT는 정규직 1만9823명, 기간제 근로자가 721명으로 정규직 비율이 약 96%에 달한다. KT의 평균 근속연수는 22년이다. KT의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22.6년, 여성 19.1년이다. KT의 평균연봉과 평균 근속연수를 고려하였을 때 남성이 여성보다 좋은 조건으로 근무 중임을 추정할 수 있다. ③성장성 분석 ▶ CEO없는 경영공백 상태에서 수익성 개선 성공... 사회적인 문제 해결 서비스는 지속가능성장의 기초될듯 KT는 올해 상반기에 차기 CEO가 확정되지 않은 경영공백 상태에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다. 견고한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균형 잡힌 성장을 이뤄낸 결과로 평가된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2023년도 2분기 매출은 연결 기준 전년 대비 3.7% 증가한 6조5475억원이고, 서비스 매출은 별도 기준 2.1% 증가한 4조186억원을 기록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사업경비 증가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수익성 개선에도 성공했다. 영업이익은 연결 기준 전년 대비 25.5% 증가한 5761억원, 별도 기준은 34.2% 증가한 4075억원이다. 지난 1분기에는 연결기준 매출 6조4437억원, 영업이익 486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2.6% 증가, 22.4% 감소한 수치였다. KT는 AICC와 AI물류 등의 AI 사업에서 약 8000억원 이상의 누적수주를 달성하는 등 빠르게 AI 사업이 성장하고 있다고 지난 6월 밝혔다. 또, 2025년까지 AICC, AI물류, AI로봇, AI케어, AI교육 등 고객 맞춤형 AI 사업에서 연 매출 1조원을 돌파하겠다는 목표와 함께,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7년까지 약 7조원을 투자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이는 DIGICO KT라는 명칭에 걸맞는 성과와 계획으로 평가된다. 또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도 주목된다. 최근 교직원 휴대폰 번호 노출 없이 민원인과 소통 가능한 ‘양방향 문자 서비스’를 인천교육청 관내 학교에 제공한다고 밝힌 것은 그 사례이다. 해당 서비스는 8월 1일부터 9월 말까지 시범 서비스 후 10월부터 정식 서비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양방향 문자 서비스’는 기업이나 단체 등에서 PC를 통해 고객과 문자메시지로 실시간으로 대화를 하거나 알림을 전달할 수 있는 메시징 분야의 대표적인 디지털혁신(DX) 소통 플랫폼이다. 일선 교육 현장에서 ‘양방향 문자 서비스’를 활용하면 교직원의 휴대폰 번호를 노출하지 않고도 학부모나 학생 등 민원인과 소통할 수 있다. 이러한 혁신 서비스는 공교육 현장에서 교사나 교직원의 휴대폰 번호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 등 개인 정보가 무분별하게 노출돼 사회적인 문제가 확산되고 있다는 문제점을 해결해준다. KT ‘양방향 문자 서비스’는 인천교육청의 업무용 메신저에 통합한 형태로 제공돼 이용 편의성이 높다. 인천교육청 관할에 소속된 전체 교직원은 PC, 모바일 환경에서 학교의 유선 전화 번호로 학부모, 민원인과 소통을 할 수 있다. 이 같은 서비스를 통해 수익성과 사회적 가치 증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면 지속가능성장의 기반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④기업문화 ▶ ‘고객중심’, ‘주인정신’, ‘소통/협업’, ‘본질/과정이라는 4가지 핵심 가치 지향 KT의 핵심 가치를 통해 KT가 추구하는 기업 문화의 방향성을 느낄 수 있다. KT는 ‘고객중심’, ‘주인정신’, ‘소통/협업’, ‘본질/과정’이라는 핵심 가치를 갖고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KT는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며, 그 과정 속에서 진행되는 임직원의 활동에 대해 높은 가치를 두고 있다. ‘고객중심’은 고객이 원하는 것을 민첩하고 유연하게 제공을 뜻한다. ‘주인정신’은 자부심과 실력을 갖춘 임직원 모두가 KT의 주인으로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을 의미한다. ‘소통/협업’은 조직의 벽을 넘어서는 수평적인 소통과 유연한 협업체계 강화를 의미한다. ‘본질/과정’은 업의 본질에 집중하고 최선의 결과를 위한 과정까지 중요하게 생각함을 뜻한다. 또, KT그룹은 공통적으로 임직원의 삶의 질 향상과 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한 KT의 복리후생 제도는 복지포인트 자기계발비, 휴양 및 레저 활동, 저금리 사내 대출, 어린이집/자녀 학자금, 통신비/경조금 지원, Refresh Time, 건강검진/의료실비 등으로 형성되어 있다.
      • 스페셜기획 > 국내 직장분석 > 직장 돋보기 분석
      2023-08-31
    • [직장 돋보기 분석] 현대건설, 평균연봉 1억100만원인 대한민국 건설업 역사…윤영준 대표의 '우크라이나 비전' 주목돼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현대건설(대표이사 윤영준 사장)은 1947년 창립되어 대한민국 경제 성장을 이끌고 한국 건설 산업의 글로벌화를 주도한 기업이다. 현대건설은 대한민국 건설의 역사이자 미래로 꾸준한 발전과 성장을 달성하고 있다. 기술력과 검증된 사업 추진 능력을 기반으로 세계를 무대로 향해 나아가고 있다. 현대건설은 대한민국의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건축물들을 건설한 것으로 평가된다. 대표적으로 한강대교 복구공사를 시작으로 한강에 놓인 교량 중 절반가량을 건설했다. 이외에도 ‘국회의사당’, ‘청와대 영빈관’, ‘남산서울타워’ 등을 건설했다. 비교적 최근 건설된 건축물 중 ‘아모레퍼시픽 사옥’은 건축물의 아름다움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현대건설은 현재까지 이룬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 건축 기술에 대한 많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건설 기술연구소는 AI/빅데이터, ICT 융·복합 기술 및 제조업 생산방식 건설 기술 등 스마트기술을 적용해 지속적으로 혁신을 추구하며, 건설 선행기술 확보 및 스마트 건설 역량 강화를 통해 패러다임의 변화 혁신을 이끌고자 한다. 대표이사인 윤영준(66) 사장은 공격적인 수주전략을 펴고 있다. 특히 '우크라이나 비전'이 주목된다. 현대건설은 지난 7월 14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우크라이나 키이우 보리스필 국제공항공사와 공항 확장공사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보리스필 국제공항은 우크라이나 전국 전국 여객 수송량의 62%, 화물 수송량의 85%가 집중된 최대 공항이다. 현대건설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이후 본격화될 교통인프라, 에너지 인프라 등 재건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윤영준 사장은 보리스필 공항 확장공사 협약을 체결하면서 "300억 달러 규모의 우크라이나 소형모듈원전시장 진출과 공항 재건 등 사업참여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한국 재건 역사의 노하우를 발휘할 수 있는 모든 영역의 참여기회를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취업준비생들은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이 현대건설의 진가를 발휘할 큰 기회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1억100만원…남성이 여성보다 최대 4500만원 높아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현대건설의 평균연봉은 1억100만원이다. 현대건설의 토목 부문 평균연봉은 남성 1억1500만원, 여성 7000만원이다. 건축 부문 평균연봉은 남성 1억1300만원, 여성 6800만원이다. 주택 부문의 경우 남성 9500만원, 여성 6100만원이며, 플랜트 부문의 경우 남성 1억2100만원, 여성 8300만원이다. 지원 부문 평균연봉은 남성 9700만원, 여성 62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가 발표한 현대건설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98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34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월등히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13.4년…남성과 여성 최대 5년 차이나 현대건설은 정규직 4446명, 기간제 근로자가 2456명으로 정규직 비율이 약 64%에 달한다. 현대건설의 평균 근속연수는 13.4년이다. 토목 부문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17년, 여성 14.1년이다. 건축 부문의 경우 남성 14.9년, 여성 9.3년이며, 주택의 경우 남성 13.4년, 여성 14.1년이다. 플랜트 부문은 남성 12.2년, 여성 8.2년이며, 지원 부문은 남성 12.4년, 여성 13.2년이다. 현대건설의 평균연봉과 평균 근속연수를 고려하였을 때 남성이 여성보다 좋은 조건으로 근무 중임을 알 수 있다. ③성장성 분석 ▶ 2023년 상반기 호실적…국내외 대규모 수주 달성을 통해 하반기 실적도 기대 현대건설은 2023년 상반기 실적 연결기준 잠정집계 결과, 매출 13조 1944억원, 영업이익 397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35.7% 증가한 결과이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4.5% 증가했다. 현대건설 2023년 상반기 실적 호조세는 사우디 네옴 러닝터널, 파나마 메트로 3호선, 폴란드 올레핀 확장공사 등 국내외 대형 공사의 본격화와 국내 주택부문 실적이 반영된 결과이다. 하반기에는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등 해외 대형 플랜트 현장의 매출 본격화와 국내 주택사업의 견고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현대건설의 상반기 신규 수주액은 20조 7270억원이다. 연간 목표치인 29조 900억원의 71.3%를 달성한 것이다. 이 중 해외 수주액은 11조 4238억원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하반기에도 국내 대형 국책사업 및 해외 프로젝트 실적 확대를 통해 매출 성장세를 기대하며, 글로벌 종합건설사로서의 면모를 입증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이 7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사상 최대 토목 기술형 입찰 사업을 따냈다. 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1조 503억원 규모로 ‘남양주 왕숙 국도47호선 이설(지화화) 공사’이다. 남양주 왕숙 국도47호선 지하화 공사는 경기도 남양주 진관리에서 연평리까지 총연장 6.41㎞ 구간의 지상국도를 지하화하는 사업이다.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남양주 왕숙지구의 교통망 확충 및 입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현대건설은 4.3㎞의 지하차도 1개소와 5.2㎞ 터널 1개소, 교량과 나들목(IC) 각각 5개소를 건설한다. 이번 사업에서 현대건설은 국내 최초 ‘상하 분리 입체지하도로’ 건설 계획을 제안했다. 기본계획상 2개 국도 혼용구간(8차로)을 국도43호선은 상부지하차도(6차로)로, 국도47호선은 하부터널(4차로)로 분리하여, 차로를 증설하고 장·단거리별 교통량을 분산함으로써 교통 안전성과 신속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상하 분리 입체지하도로’로 건설할 경우, 터널까지의 충분한 거리가 확보되어 철도 운행 안전성을 제고한다. 왕숙천을 이설하지 않기에 자연환경 보존도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이번 사업을 위해 기술역량과 노하우를 모두 쏟아 부으며 시민 생활 인프라 향상과 지속가능한 건설 실현을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 현대건설은 사우디 중부 전력청(SEC-COA)이 발주한 1억 4500만 달러(한화 약 1850억원) 규모의 ‘사우디 네옴-얀부 525㎸ 초고압직류송전선로 건설 프로젝트’의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건설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다졌다. 현대건설이 8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사우디 네옴-얀부 525㎸ 초고압직류송전선로 사업’은 사우디 서부 해안의 전력 생산거점인 얀부 지역에서 네옴 신도시까지 총 605km 구간에 초고압직류송전선로를 구축해 전력망을 확충하는 프로젝트다. 현대건설은 이 가운데 207km의 송전선로와 450여 개의 송전탑을 신설하는 포션1 사업을 수행하며 2027년 7월 완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④기업문화 ▶ 임직원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최고 수준의 복리후생 현대건설은 공정하고 체계적인 인사제도와 최고 수준의 복리후생을 통해 구성원의 수준 높은 삶을 지원한다. 인사제도의 경우 글로벌 인력운영 및 순환근무 정책을 통해 본사와 국내외 현장 및 직무 간 순환을 실시하고 있다. 다양한 직무 경험을 통해 글로벌 전문가로 육성하고자 한다. 보상 측면에서 현대건설은 글로벌 선진 기업으로서 최고 수준의 보상을 제공하고 있다. 보상은 조직과 개인의 성과에 입각하여 차등 적용되며, 기본적으로 연봉제와 성과급으로 구성된다. 복리후생의 경우 개인적 삶을 존중하는 태도를 기반으로 문화적, 경제적 복지정책을 실행하고 있다. 복리후생 제도는 자녀 학자금 지원, 건강검진, 복지카드 제공, 해외종합안전관리서비스 제공, 해외여행 지원, 휴양소 지원, 사내근로복지기금, 이사 비용 지원, 교통비 지원 등 임직원의 삶과 밀접하게 관련된 사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 스페셜기획 > 국내 직장분석 > 직장 돋보기 분석
      2023-08-28
    • [직장 돋보기 분석] 교보생명, 평균연봉 1억500만원인 업계 '빅3'…신창재 회장의 ‘금융 지주사’ 비전 주목돼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교보생명은 1958년 창립되어 생명보험 분야에서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교보생명은 국내를 넘어 국제적으로도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 생명보험사 최초로 국제적 신용평가기관 무디스(Moody’s)로부터 ‘A1’, 피치(Fitch Ratings)로부터 ‘A+’ 신용등급을 획득하면서 뛰어난 재무건전성과 리스크 관리능력을 인정받았다. 교보생명은 ‘보험, 그 이상의 가치를 전하는 문화/금융 선도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급격한 환경 변화에서의 지속적인 성장 발전을 강조하며 디지털 기반으로 문화와 금융/보험 분야에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여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교보생명 대표이사인 신창재 회장은 국내 생명보험업계의 유일한 오너 최고경영자(CEO)이다. 창업주인 신용호 회장의 장남이다. 경기고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10년 동안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근무하다가 경영권을 승계받았다. 적자 기업이었던 교보생명을 생보업계 3위(총자산 기준)로 성장시켰다. 신 회장은 지난 3월 '2023 보험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Insurance Hall of Fame Laureate)'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세계 보험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은 보험 분야의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보험의 노벨상'으로 불린다. 보험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신 회장은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인적분할 방식을 통한 금융지주회사 설립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성공할 경우,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와 신 회장의 지배력 강화라는 양대 효과를 낳을 것으로 관측된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1억500만원…남성과 여성 약 3900만원 차이나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교보생명의 평균연봉은 1억500만원이다. 교보생명의 평균연봉은 남성 1억2100만원, 여성 82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발표한 교보생명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1억원으로 업계평균 약 45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월등히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16년 2개월…남성과 여성 약 1년 5개월 차이나 교보생명은 정규직 3497명, 기간제 근로자가 257명으로 정규직 비율이 약 93%에 달한다. 교보생명의 평균 근속연수는 16년 2개월이다. 교보생명의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16년 9개월, 여성 15년 4개월이다. 교보생명의 평균연봉과 평균 근속연수를 고려하였을 때 남성이 여성보다 월등히 좋은 조건으로 근무 중임을 알 수 있다. ③성장성 분석 ▶ 2023년 상반기 호실적…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 교보생명은 2023년 상반기 연결기준 순이익 6716억원, 영업이익 877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6.3%, 9.1% 증가한 결과이다. 2023년 도입된 새 회계기준인 IFRS17은 부채 증가, 이익 감소 우려와 달리 보험업계에 호실적을 가능하게 했다. IFRS17 도입에 따른 변화는 지속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교보생명은 금융지주회사 설립 추진을 위해 2월부터 로드맵을 공개하며 본격화했다. 지주사 설립 추진 결정 배경에 대해 인구구조변화,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생명보험업 경영환경의 악화 상황과 현재 생명 중심의 지배구조로는 각종 법규상 제약으로 그룹의 장기성장전략 수립, 추진에 한계라는 점 등을 설명했다. 교보생명은 로드맵 공개 이후 4월 대체자산운용사 파빌리온자산운용의 자회사 편입을 마무리했다. 파빌리온자산운용은 지난 2009년 설립돼 바이아웃투자 등 운용사들의 전통적 투자영역부터 부동산, 환경·사회·지배구조(ESG)와 같은 대체투자까지 폭넓은 투자 영역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한 곳이다. 대체투자 전문운용사 인수는 교보생명이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추진 중인 금융지주사 설립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교보생명의 지주사 전환 작업은 신성장동력 발굴,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관계사 간 시너지 창출, 주주가치 제고 등을 통해 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 마련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교보생명은 관계사들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각종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에 주력해왔으며, 운용사 편입도 그 일환 중 하나이다. 교보생명은 기존 생명보험 중심에서 다양한 비보험 영역으로의 사업기반 확장 작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고자 한다. ④기업문화 ▶ 신바람 나는 일터를 위한 복리후생과 자율과 수평을 중요시 여기는 조직문화 신바람 나는 일터를 제공하는 회사가 되기 위해 다양한 육성체계와 복리후생 제도를 갖추고 있다. 역량중심의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형성하고 있으며, 자율과 수평을 중요하게 여기는 조직문화를 지향한다. 서로 배운 것을 공유하고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면서 임직원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복리후생은 여가활동과 가족의 건강 및 생활안정 등을 배려하는 제도로 구성되어 있다. 건강문화생활 지원, 생활 안정 지원, 카페테리아 복리후생 운영으로 분류되어 있다. 각 분류의 대표적인 제도로 건강문화생활 지원의 경우 연중휴양소 운영, 사원 정기건강검진, 종합검진 실시 및 사내 헬스케어센터 운영 등이 있다. 생활 안정 지원의 경우 개인연금보험 가입 지원(매월), 사원생명보험 가입, 보육수당 지원/직장어린이집 운영, 자녀학비보조금 지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카페테리아 복리후생 운영은 선진국형 복리후생제도를 도입한 방식으로 개인의 선호도와 희망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하며, 임직원의 니즈 변화에 맞춰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하고 있다. 현재 체력단련(스포츠 및 레포츠 이용), 건강관리(종합건강검진, 입원의료비 보장보험 가입), 자기개발(학원수강, 자격증 취득 등)으로 형성되어 있다.
      • 스페셜기획 > 국내 직장분석 > 직장 돋보기 분석
      2023-08-24
    • [직장 돋보기 분석] 삼성SDI, 평균연봉 1억1600만원인 친환경 소재 · 에너지기업…전고체 배터리 글로벌 최강자 정조준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삼성SDI(대표이사 최윤호 사장)는 1970년 진공관 생산으로 시작해 친환경 초일류 소재 에너지 토탈 솔루션 대표기업으로 성장했다. 초격차 기술력을 키우면서 한계없는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이다. 친환경 에너지와 첨단 소재를 주축으로 전기자동차, IT, ESS(Energy Storage System)용 2차전지 사업과 반도체, 디스플레이용 전자재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배터리, 에너지, 전자재료 등을 제외하고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사회에서 삼성SDI의 기술력이 개척해나갈 시장은 확대되는 추세이다. 특히 차세대 전기차배터리로 주목되는 '전고체 반도체'의 글로벌 최강자를 지향하고 있다. 이 같은 기술력을 키워가는 연구개발 조직은 SDI 연구소, 소형전지사업부, 중대형전지사업부, 전자재료사업부 내에서 운영하고 있다. 각 부문간 협업을 통해 기술력 시너지를 강화하고 있다.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와 인재육성 노력이 탁월한 기술력이라는 결과를 낳고 있다. 최윤호 사장은 지난 18일 서울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2023 테크&커리어 포럼’환영사에서 “삼성SDI는 ‘2030년 글로벌 톱티어 회사’를 목표로 외형적인 성장과 함께 내실을 다지고 있다”며 “이런 목표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인재”라고 밝혔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1억1600만원…남성과 여성 최대 2000만원 차이나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SDI의 평균연봉은 1억1600만원이다. 삼성SDI의 에너지 부문 평균연봉은 남성 1억1700만원, 여성 9700만원이다. 전자재료 부문 평균연봉은 남성 1억2600만원, 여성 1억9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발표한 삼성SDI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1억7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38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월등히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12.6년…남성과 여성 최대 4년 차이나 직원 수는 1만 1935명이다. 정규직 1만1000명, 기간제 근로자가 935명으로 정규직 비율이 약 92%에 달한다. 평균 근속연수는 12.6년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에너지 부문 남성 13년, 여성 9.1년이다. 전자재료 부문 남성 13.9년, 여성 10.3년이다. 삼성SDI의 평균연봉과 평균 근속연수를 고려하였을 때 남성이 여성보다 월등히 좋은 조건으로 근무 중임을 알 수 있다. ③성장성 분석 ▶ 2023년 2분기 역대 최대 매출액∙영업이익 달성 삼성SDI는 2023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조8406억원, 영업이익 450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23.2%, 4.9% 증가한 결과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액∙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사업부별 실적은 전지 부문 매출액 5조2701억원, 영업이익 388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29.4%, 58.5% 증가한 결과이다. 삼성SDI가 7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대형 전지 중 자동차 전지의 경우 P5 배터리를 탑재한 주요 고객의 프리미엄 차량 판매 확대 영향으로 실적 증가로 이어졌다. ESS 전지는 계절적 비수기를 지나 전력용 및 UPS용 중심으로 판매가 확대됐다. 소형 전지의 경우 원형 전지를 중심으로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원형 전지는 고출력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됐다. 파우치형 전지는 IT 제품 수요 둔화 영향으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자재료 부문은 매출액 5705억원, 영업이익 62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4.7%, 66.3% 감소한 결과이다. IT 수요 둔화가 지속되며 반도체 소재의 매출은 감소했으나, 편광필름은 수요가 점차 회복하며 매출이 증가해 전자재료 부문의 실적이 소폭 개선됐다고 밝혔다. 삼성SDI는 친환경 미래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증명하고 있다. 삼성SDI가 6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차전지 업계 최초로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로부터 탄소발자국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카본 트러스트는 기후 변화 대응과 탄소 감축을 위해 2001년 영국 정부가 설립한 인증기관이다. 제품 생산을 위한 원료 채취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국제 기준에 따라 평가해 탄소발자국 인증을 수여한다. 2차전지, 전자재료 등 삼성SDI가 활약하는 주요 사업 분야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지속가능한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탄소발자국 인증은 삼성SDI의 기술 경쟁력을 한단계 상승시켰다. ④기업문화 ▶ 인재개발을 중요한 화두로 삼아, 선택적 복리후생으로 독특한 여가생활 제공 삼성SDI는 인재개발을 위해 다양한 복지제도와 교육제도를 운영 중이다. 인재개발 제도는 임직원의 업무 능력 향상과 사기 증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복지제도는 주택 대부 및 경조금 지원, 선택적 복리후생, 여가생활, 교육비 지원/사내 어린이집 운영, 상담 센터 운영, 건강관리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제도는 학술연수 제도, MBA, 지역 전문가, 외국어 생활관, 사내어학, 학습셀로 구성되어 있다. 선택적 복리후생이란 연간 임직원에게 부여된 복지 포인트를 통하여 건강관리, 여가선용, 자기계발 등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제도를 의미한다. 여가생활은 삼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제도로 구성되어 있다. 에버랜드에서 운영하는 캐리비안베이를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전국에 콘도 및 리조트의 회원권을 보유하여 임직원과 가족의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 전문가는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한 핵심과정으로서 3개월 어학 교육 및 1년 현지 연구를 하게 되며 고과와 어학, 회사 기여도를 기준으로 선발해 매년 양성해 나가고 있다. 외국어 생활관은 글로벌 역량을 갖춘 차세대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하며, 언어/비즈니스/문화를 통합하는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학습셀은 10주의 학습기간으로 부서 내 또는 업무 유관 부서 간 교육 콘텐츠를 프로그램화하여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를 의미한다.
      • 스페셜기획 > 국내 직장분석 > 직장 돋보기 분석
      2023-08-22
    • [직장 돋보기 분석] 한국도로공사, 평균연봉 8500만원인 도로교통 전문 공기업...'정책통' 함진규 사장의 자율주행시대 비전 눈길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1969년 설립된 도로교통 전문 공기업이다. 한국도로공사는 경부고속도로를 시작으로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전국 고속도로망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현재 신설 노선 13개, 확장 노선 2개를 건설 중이다. 취업준비생들은 새 최고경영자(CEO)의 경영철학과 비전에 대해 철저하게 공부할 필요가 있다. 한국도로공사 함진규(64) 사장은 '정책통' 재선 국회의원 출신이다.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과 제20대 국회 후반기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2022년 제20대 대선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예비캠프의 수도권대책본부장으로 활동했다. 2023년 2월16일 한국도로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함 사장은 취임사에서 두 가지 화두를 제시했다. '국민안전'과 '신성장 동력 창출'이 그것이다. 함 사장은 "기본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사고에 취약한 도로시설물을 선제적으로 개선하고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시공관리로 현장 안전성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도로공사는 전임 CEO 시절인 2020년 사망자가 가장 많은 발주청이라는 오명을 얻을 정도로 안전에 취약한 공기업이었다. 함 사장은 사고유형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토대로 삼아 스마트 기술을 적절하게 도입함으로써 '현장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이 같은 대책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 감소추세를 촉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함 사장은 성장전략과 관련 "모빌리티 혁신 고속도로를 구축해 자율주행 상용화의 기반을 마련하고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의 현장 적용성을 높이겠다"면서 "특히 고속도로 지하화, 복합 환승센터 등 국가 전략사업을 주도적으로 견인하고 민관협력을 더욱 강화해 해외시장 개척도 활성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율주행차 시대를 겨냥한 모빌리티 혁신 고속도로 구축, 복합 환승센터 등 국가전략 사업 주도, 해외시장 개척 활성화 등 3가지를 신성장동력을 꼽은 셈이다. 이중 모빌리티 혁신 고속도로는 자율주행차 시대가 현실화될 경우 첨단 ICT기술의 집합처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함 사장의 '자율주행 시대 비전'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의 영업이익은 2019년 1조2387억원, 2020년 6229억원, 2021년 6185억원 등으로 감소해왔다. 함 사장의 신성장사업이 실현될 경우 실적개선이 기대된다. 한국도로공사 입사를 원하는 취준생이나 이직자라면 함 사장의 이 같은 안전경영 및 성장전략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고민하는게 현명한 전략이다. ①효율성 분석 ▶ 일반정규직 평균연봉 8500만원…남성이 여성보다 약 2300만원 더 높아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ALIO)에 공시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의 일반정규직 평균연봉은 8500만원이다. 남성은 8800만원, 여성은 6500만원이다. 무기계약직 평균연봉은 4800만원이다. 남성은 5400만원, 여성은 38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추정한 한국도로공사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77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38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월등히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일반정규직 평균 근속연수 17년…남성과 여성 약 8년 차이나 직원 수는 9362명이다. 일반정규직 5443명, 무기계약직 3716명, 기간제 비정규직 203명 등으로 정규직 비율이 약 59%에 달한다. 일반정규직 평균 근속연수는 17년이다. 성별에 따른 일반정규직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18.1년, 여성 10년이다. 무기계약직 평균 근속연수는 5.8년이다. 성별에 따른 무기계약직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6.2년, 여성 5년이다. 한국도로공사의 평균연봉과 평균 근속연수를 고려하였을 때 남성이 여성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근무 중임을 알 수 있다. ③성장성 분석 ▶ 4차 산업혁명 기술 접목한 미래 공공 모빌리티 역량 주목돼...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성장전략과 맞물려 있어 한국도로공사는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모두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6월 정부경영평가 결과  4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이라는 성과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 156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한국도로공사의 도로 안전성 향상을 위한 노력으로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매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하이패스 전국개통 16년만인 6월 마지막주를 기준으로 전국 고속도로 하이패스 이용률 90%를 달성했다고 지난 7월 밝혔다. 전국 260개 톨게이트 개통을 기준으로 2007년 12월 하이패스 이용률(월평균 이용률 기준)은 15.7%에 불과했다. 단말기 보급대수는 72만대에 그쳤다. 하이패스 이용률 90% 달성은 그간 공사의 행복단말기 보급, 화물차 하이패스 이용확대, 다차로 하이패스 도입 등의 고객편의 제공과 단말기 지원금 사업을 통해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 대비 96.5%인 총 2482만대의 단말기를 보급한 성과로 평가된다. 한국도로공사는 2027년까지 하이패스 이용률 92% 달성을 목표로 하이패스 이용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나아가 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경상북도와 미래 항공 모빌리티 기반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와 연계한 도심항공교통(UAM) 시범사업 협력, 공공형 서비스 개발을 위한 교통 데이터 제공, 고속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미래 공공 모빌리티 기반 조성에 노력할 예정이다. 또 드론·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의 고속도로 접목을 위해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도심항공교통(UAM) 적용 등의 미래 신규 모빌리티 활용을 추진 중에 있다. 고속도로 전반에 첨단 기술을 활용한 공공 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은 현대자동차그룹과 같은 기업들이 추진하는 미래 모빌리티 성장전략과 밀접하게 맞물려 있다. ④기업문화 ▶ 스펙 아닌 직무능력 중심 채용방식 운용, 2급 이상으로 승진 시 최저 근무연한 폐지 한국도로공사는 능력과 성과위주의 선진 인적자원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채용 과정의 경우 학력, 학점 등 스펙이 아닌 직무능력중심 채용방식을 운용하고 있으며, 공개경쟁채용시험이 원칙이다. 승진 과정에 있어 한국도로공사는 연공서열 위주가 아닌 능력과 업적에 따라 승진관리를 하고 있다. 2급 이상으로의 승진 시 최저근무연한을 폐지했다. 또 연봉제 및 인센티브 제도 등 성과에 따른 공정한 급여체계 구축과 다양한 복리후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의 사기를 증진시키는 보상 제도의 경우 개인의 능력과 업적에 따른 차등지급의 연봉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가 차등지급된다. 다양한 복리후생제도는 보건안전, 생활안정, 기타후생으로 구분되어 있다. 보건안전에 해당하는 제도는 직원 재해 보장보험 가입, 매년 1회 직원 건강검진 실시 제도가 있다. 생활안전의 경우 주거안정 지원제도 운영, 대학생 자녀 학자금 지원 및 융자, 사내복지기금 운영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타후생의 경우 선택적 복지제도 운영, 사내 동아리 활동비 지원, 다양한 복지시설 운영 등이 있다.
      • 스페셜기획 > 국내 직장분석 > 직장 돋보기 분석
      2023-08-16
    • [직장 돋보기 분석] 대한항공, 평균연봉 8900만원인 글로벌 선도 항공사… 조원태 회장의 수평적 소통이 화제 모아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대한항공(대표 조원태, 우기홍)은 1969년 항공기 8대로 출발한 항공사이다. 현재(2023년 1분기 기준) 156대를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항공사로 성장하였다. 대한항공은 ‘엑셀런스 인 플라이트(Excellence In Flight)’라는 슬로건 아래 ‘안전’과 ‘고객중심서비스’를 중심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 나아가고자 한다. 대한항공의 사업분야는 여객사업, 화물사업, 항공우주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한항공의 운항노선은 43개국 120개 도시로 국내선 13개 도시, 국제선 42개국 107개 도시를 오가고 있다. 다양한 운항노선을 통해 여객사업, 화물사업은 지속적으로 발전했다. 항공우주사업은 국내외 항공기 개발, 생산, 정비 및 성능개량의 경험과 기술력, 군 전력화 지원 및 다양한 무인기 시장 수요 충족을 위한 개발 등 유-무인기 체계종합업체로 도약하고 있다. 대한항공 대표이사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최근 수평적 소통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달 12일 한 직원이 대한항공 사내 소통 게시판에 '반바지 입는 걸로 눈치 주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비도 많이 오고 날씨도 더워서 반바지 출근을 했더니 저건 좀 아니지 않냐는 뒷말을 들었다"면서 복장 자율화의 이상과 현실을 토로한 것. 조원태 회장은 "반바지 출근은 직원 개인 의사이다. 누구도 뭐라하면 안된다. 내가 반바지 출근 못하는 것은 몸매에 자신이 없어서다"라고 직접 댓글을 달았다. 반바지 출근에 대한 논란을 불식시킬 수 있도록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다. 사소한 사례이지만, 조 회장이 실용주의적 사고방식을 잘 드러냈다는 게 MZ 직장인들의 평가이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8900만원…남성과 여성 최대 5600만원 격차, 항공운송 분야 남성 평균 연봉이 가장 높아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평균연봉은 8900만원이다. 항공운송 사업분야 평균연봉은 남성 1억1700만원, 여성 6100만원이다. 항공우주 사업분야 평균연봉은 남성 8800만원, 여성 7500만원이다. 기타 분야 평균연봉은 남성 9600만원, 여성 80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발표한 대한항공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87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34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월등히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17.4년…남성과 여성 최대 6년 차이나 대한항공은 정규직 1만7408명, 기간제 근로자가 338명으로 정규직 비율이 약 98%에 달한다. 대한항공의 평균 근속연수는 17.4년이다. 항공운송 사업분야의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18.1년, 여성 15.2년이다. 항공우주 사업분야의 경우 남성 24.3년, 여성 17.9년이다. 기타 분야의 경우 남성 17.8년, 여성 16.5년이다. 대한항공의 평균연봉과 평균 근속연수를 고려하였을 때 남성이 여성보다 월등히 좋은 조건으로 근무 중임을 알 수 있다. ③성장성 분석 ▶ 2023년 1분기 매출 3조5920억원…여객사업 정상화에 따른 수익 증대 기대 대한항공은 2023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5920억원, 영업이익 485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24.5% 증가, 37.2% 감소한 결과이다. 사업분야별 실적을 살펴보면 여객 노선 수익은 1조7777억원으로 일본, 중국 노선 중심 공급 전분기 대비 증가 등으로 사업 정상화가 가속되었다. Revenue Management를 통한 수입관리 최적화 및 높은 탑승률 유지하며 매출 지속이 개선되었다. 화물 노선 수익의 경우 1조485억원으로 1분기 글로벌 경기 둔화로 시장 수요가 감소했으나, 여객기 운항 확대로 공급은 증가되었다. 수요 유치 경쟁 심화로 시장 운임이 하향 추세이며 전년 대비 노선수익이 감소했다.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은 연료비(유가)와 인건비 증가 때문이다. 하지만 오는 12일쯤 발표될 예정인 2분기 실적의 경우,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 대한항공의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3가지 변수인 유가, 환율, 금리 등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가장 큰 변수인 유가가 하락기조를 유지함에 따라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이 444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27.5%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반기 이후 항공 시장 회복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점도 긍정적 변수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이동 제약이 해소됨에 따라 출장/방문 외 관광 수요 등의 여객 수요의 지속 증가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지속적인 공급확대로 회복 수요를 적극 흡수하고 여객사업 조기 정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대한항공은 화물사업 전망에 대해 세계 경기 회복 지연에 따른 항공화물 수요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시장 수급 상황에 대응하여 유연한 스케줄을 운영할 예정이며 화주 파트너십 강화로 수익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즌성 특수수요 최대 유치 및 여객기 운항 재개 노선을 대상으로 화물 판매 활동을 통해 수익을 제고하고자 한다. ④기업문화 ▶ 상, 하위자 간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평가...복리후생은 '여행을 떠나요', '집을 사고 싶어요' 등으로 구분 대한항공은 임직원 개개인의 역량과 회사에 대한 기여도 측정을 중심으로 평가체계를 구성하고 있다. 평가원칙은 객관성과 공정성으로 상, 하위자간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방식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보상체계의 경우 대한항공은 업무수행결과에 따라 합리적인 차등/성과주의를 원칙으로 운영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TOTAL COMPENSATION을 지향하며 BENEFITS, PAYMENT, INCENTIVE로 나누어 보상하고 있다. 임직원을 위한 복리후생 제도는 ‘여행을 떠나요’, ‘집을 사고 싶어요’, ‘다치고 아플 때는…’, ‘공부를 하고 싶어요!’, 사회보장 및 기타 복리후생’, ‘경조사가 생겼어요!’로 구분되어 있다. 대한항공의 기업 특색이 담긴 대표적인 복리후생 제도에는 ‘여행을 떠나요’ 부문의 직원용 할인 항공권 제공이 있다. 대한항공 항공권 외에도 협정체결 항공사 대상으로 타항공사 할인 항공권이 제공되며, 퇴직 직원용 항공권도 제공된다.
      • 스페셜기획 > 국내 직장분석 > 직장 돋보기 분석
      202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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