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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 돋보기 분석] 평균연봉 7500만원인 한미약품…'젊은 피' 경영으로 합산 매출 5조원 겨냥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1973년 설립된 한미약품(대표이사 박재현)은 신약 연구개발(R&D) 중심 제약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미약품은 한미사이언스를 지주회사로 두고 있다. 주요 관계사로 북경한미약품과 한미정밀화학이 있다. 한미약품 취업준비생은 '고귀한 생명을 위하여 더 좋은 약을 만든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글로벌 신약 창출에 매진하는 게 이 회사의 경영목표임을 기억해둬야 한다. R&D 중심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한미약품은 임직원의 약 17%가 연구개발 관련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 중국 등 6곳의 R&D 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한미약품은 아낌없는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매출대비 약 15% 이상 규모의 투자를 통해 적극적인 R&D 경영을 실천한다. 한미약품이 7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에만 해외 학회에서 총 19건(파트너사 발표 4건 포함)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독보적인 R&D 역량을 입증했다. 한미의 주력 파이프라인인 항암, 대사질환, 희귀질환 분야에서 탄탄한 미래 가치를 입증한 연구들로, 한미약품은 이를 토대로 ‘R&D 경영’ 기조를 더욱 공고히 하며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라 밝혔다. 또 이 달초에 송영숙 회장의 장녀 임주현 사장이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전략기획실장에 선임됐다. '젊은 피'인 임주현(49) 사장이 미래전략을 책임지게 되면 좀 더 공격적인 ‘R&D 경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7500만원…남성이 여성보다 약 1400만원 더 높아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한미약품의 평균연봉은 7500만원이다. 한미약품의 평균연봉은 남성 7900만원, 여성 65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발표한 한미약품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75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38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월등히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8년 2개월…남성이 여성보다 약 7개월 더 길어 한미약품은 정규직 2205명, 기간제 근로자가 92명으로 정규직 비율이 약 96%에 달한다. 한미약품의 평균 근속연수는 8년 2개월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8년 3개월, 여성 7년 8개월이다. 한미약품의 평균연봉과 평균 근속연수를 고려하였을 때 남성이 여성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근무 중임을 알 수 있다. ③성장성 분석 ▶ 2023년 1분기 매출 3617억원…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R&D 강화 한미약품은 2023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617억원, 영업이익 60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2.6%, 47.9% 성장한 결과이다. R&D에는 매출 대비 12.6%에 해당하는 457억원을 투입했다. 이 같은 1분기 실적은 2015년 신약 라이선스 성과로 단기간 이익이 급등했던 시기를 제외하고는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한미약품은 로수젯, 아모잘탄패밀리 등 경쟁력 있는 개량·복합신약을 기반으로 2023년 1분기에만 전년동기 대비 4% 성장한 2020억원(UBIST)의 원외처방 실적을 달성했다. 한미약품은 2018년부터 5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매출 1위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1분기 실적에는 한미그룹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지속가능한 성장이 크게 기여했다. 북경한미약품은 창사 이래 최초로 분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해 1110억원의 1분기 매출을 실현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308억원과 27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7.1%,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1.1%와 21.9% 성장했다. 한미약품은 1분기 호실적 기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더욱 성장할 예정이다. 한미약품이 7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100년 기업을 목표로 각 그룹사의 강도 높은 체질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R&D 경영 기조를 보다 강화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전반을 아우르는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를 통해 10년 후인 2032년, 그룹사 합산 매출 5조원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한미사이언스는 핵심 자회사인 한미약품의 R&D 전략을 보다 강력하고, 지속가능하며, 실질적 혁신을 창출할 수 있는 방향으로 심도있게 다듬고 있다고 밝혔다. R&D 중심 한미약품의 현재 장점을 이용한 새로운 연구 개발과 혁신적인 신기술 활용을 통해 시대적 흐름 선도를 기대한다. ④기업문화 ▶ 한미인이 되기 위한 10가지 덕목 제시하고 리더로 육성...역량강화 및 일 가정 양립 지원 등을 위한 복리후생 운영 한미약품은 부서/개인별 목표를 설정하고 코칭과 피드백, 진단을 통해 성취와 성장할 수 있는 분기 단위의 평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EMP(Elite Manifesto Program)와 HLP(Hanmi Leadership Program) 평가제도를 운영 중이다. EMP는 모든 업무에서 엘리트 한미인상 10가지 덕목에 맞게 업무에 임하고 있는지 자가진단 후 팀장 및 임원의 코칭과 피드백 등을 통해 엘리트 한미인으로 육성하는 방식이다. HLP는 리더가 갖추어야 할 10가지 한미 리더십 덕목을 기준으로 진단 및 리더로 육성하는 방식이다. 평가에 따른 보상제도는 성과주의 연봉제로 급여, 경영성과급, 복지혜택, SEM(Speed Evaluation Monthly)로 구성되어 있다. SEM의 경우 국내사업부를 위한 제도로 매월 빠르게 성과를 보상하는 제도이다. 한미약품은 임직원의 풍요롭고 안정된 생활을 보장하고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역량강화, 일/가정 양립지원, 근무환경으로 세분화된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역량강화의 경우 개인학자금, H-MBA 운영, 해외 연수 지원, 입사 1주년 축하선물로 구성되어 있다. 일/가정 양립지원의 경우 경조사 지원, 장기근속 포상, 자녀학자금, 휴가 및 숙박 지원, 출산 축하 지원, 건강관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근무환경의 경우 통근/피복 지원, 여성복지 운영, 유연근무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 스페셜기획 > 국내 직장분석 > 직장 돋보기 분석
    2023-07-27
  • [직장 돋보기 분석] 평균연봉 9500만원인 한국수력원자력…윤석열 시대의 탄소중립 이끄는 국내 최대 발전회사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은 2001년 창립되었으며, 원자력과 수력, 양수발전과 신재생에너지로 국내 전력의 30.47%를 생산하는 대한민국 최대 발전회사다. 취업준비생들은 한수원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청정에너지만을 생산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올해 역대급 폭우가 쏟아져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것도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이변의 결과물이다. 한수원은 탄소중립을 지향하는 에너지공기업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는 것이다. 원자력은 한울원자력본부, 월성원자력본부, 새월원자력본부, 고리원자력본부, 한빛원자력본부로 구분된다. 수력발전소는 화천, 춘천, 청평, 괴산, 칠보 등 총 10곳에 위치하고 있다. 재생에너지는 태양광, 풍력, 바이오 등이 해당되며 전국 곳곳에 위치하고 있다. 양수발전소는 청평, 양양, 예천, 무주, 청송, 산청, 삼랑진에 위치하고 있다. 신사업은 신에너지에 해당하는 연료전지 시설인 노을그린에너지, 연천연료전지, 경기그린에너지, 부산그린에너지가 운영되고 있다. 지난 해 8월 임명된 황주호(67) 사장은 윤석열정부의 첫 한수원 사장이다.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했고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 등을 지낸 전문가이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기조에서 벗어나 원전육성 정책으로 돌아선 윤석열 정부 시대에 한수원의 새로운 성장전략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이다. 이와 관련 황 사장은 원전 수출 10기를 최대 과제로 추진중이다. 윤석열 정부 시대의 탄소중립 정책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유럽연합(EU)도 지난 해 원자력을 녹색에너지로 분류하는 택소노미를 발표하는 등 원자력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점도 한수원의 성장 가능성을 재조명하고 있다. ①효율성 분석 ▶ 일반정규직 평균연봉 9500만원…남성이 여성보다 약 2500만원 더 높아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ALIO)에 공시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의 일반정규직 평균연봉은 9500만원이다. 남성은 9800만원, 여성은 7300만원이다. 무기계약직 평균연봉은 4700만원이다. 남성은 5300만원, 여성은 43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추정한 한국수력원자력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86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35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월등히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일반정규직 평균 근속연수 15.3년…남성과 여성 약 6년 차이나 직원수는 1만 2885명이다. 일반정규직 1만 2648명, 무기계약직 167명, 기간제 비정규직 70명 등으로 정규직 비율이 약 99%에 달한다. 일반정규직 평균 근속연수는 15.3년이다. 성별에 따른 일반정규직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16.1년, 여성 10.4년이다. 무기계약직 평균 근속연수는 4.7년이다. 성별에 따른 무기계약직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5.6년, 여성 4년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의 평균연봉과 평균 근속연수를 고려하였을 때 남성이 여성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근무 중임을 알 수 있다. ③성장성 분석 ▶ 2023년 1분기 영업손실 2512억원…원인은 낮은 전력 판매가격 한국수력원자력은 2023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3767억원, 영업손실 251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22.1% 감소한 결과이다. 영업손실은 전년동기 대비 적자 전환된 결과이다. 원전 이용률은 2023년 1분기 80.2%를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약 4% 감소한 수치다. 원전 발전량의 경우 4만4460GWh(기가와트시)로 전년 동기 대비 1.1% 늘었다. 전력판매량이 늘었지만 원가보다 낮은 전력 판매가격으로 인해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2023년 1분기 전력 판매단가는 ㎾h(킬로와트시)당 51.57원이다. 2022년 1분기 68.18원보다 24.4% 낮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저조한 실적 상황 속에서도 세계원자력사자 협회(World Association of Nuclear Operators, WANO)의 운전경험 분야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Green 등급을 달성했다. 이를 통해 WANO 도쿄센터 소속 16개 회원사 최초로 8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WANO는 1989년 설립된 원자력 분야 최대 민간 국제단체로 35개국, 123개 원전 운영사가 참여하고 있다. 원자력 산업 사업자의 국제공조를 통해 전 세계 원전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④기업문화 ▶ 감성 에세이 출간 등 다양한 기업문화 개선활동 지속 한국수력원자력은 기본에 충실한 인재, 배려하는 상생 인재, 글로벌 전문 인재라는 인재상을 추구한다. 지난해 기업문화 개선 활동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KHNP 기업문화 어워드’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 기업문화 개선 운영성과 및 우수과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기업문화 개선과 관련한 우수성과를 낸 직원과 조직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지난해에는 ‘기업문화 개선 시범사업소’, ‘청경 조직문화개선 TF’, ‘양수발전소 기업문화 개선 활동’ 등 현장 특성에 맞는 다양한 기업문화 개선 활동을 펼쳤다. 이외에도 공기업 최초로 기업문화 감성 에세이 ‘Love Yourself’를 출간하는 활동도 진행되었다.
    • 스페셜기획 > 국내 직장분석 > 직장 돋보기 분석
    2023-07-21
  • [직장 돋보기 분석] 평균연봉 7600만원인 NHN…게임업계 최장수 CEO인 정우진 대표의 성장전략 주목해야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NHN(엔에이치엔. 대표이사 정우진)은 2013년 대한민국 최대 인터넷 기업 NHN에서 분할되어 ‘NHN엔터테인먼트’라는 사명으로 출범했다. 이후 2019년 사명을 NHN으로 변경하며, 한국 IT 기업의 상징인 ‘NHN’의 가치를 계승하는 의미를 담아 글로벌 IT기술 기업으로 재도약하고자 한다. NHN은 클라우드/커머스/콘텐츠/페이먼트 4대 핵심사업을 주축으로 2030년까지 글로벌 테크 컴퍼니로의 성장 비전을 선포했다. NHN은 게임, 결제, 엔터테인먼트, IT, 광고 등 IT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업분야에 진출하여 활동하고 있다. NHN이 제공하는 대표적인 서비스에는 게임-한게임, 결제-페이코, 콘텐츠-벅스, IT-NHN클라우드, 커머스-샵바이, 광고-에이스트레이더, 데이터-다이티, 에듀테크-아이엠스쿨 등이 있다. NHN은 간편하고 유용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소비자의 만족을 이끌어 내고 있다. 취업준비생들은 정우진(48) NHN 대표가 국내 게임업계에서 최장수 최고경영자(CEO)로 기록될 전망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난 3월 이사의 연임안이 주주총회를 통과해 임기가 2026년 3월까지 늘어났다. 정 대표는 NHN이 네이버로부터 인적 분할하기 전인 2001년 네이버에 입사했던 정 대표는 만 38세에 CEO를 달았다. 이미 9년간 CEO를 지냈고, 앞으로 3년 더 맡으면 총 12년 간 NHN CEO라는 기록을 쓰게 된다. 본업인 게임부문 매출을 확대하는 한편 신성장동력를 개발하는 정 대표의 경영전략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이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7600만원…남성이 여성보다 약 2000만원 더 높아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NHN의 평균연봉은 7600만원이다. NHN의 평균연봉은 남성 8600만원, 여성 66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발표한 NHN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63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35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월등히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2년 1개월…남성과 여성 차이 없어 NHN은 정규직 857명, 기간제 근로자가 17명으로 정규직 비율이 약 98%에 달한다. NHN의 평균 근속연수는 2년 1개월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과 여성 모두 2년 1개월이다. NHN의 평균연봉은 남녀간에 격차가 크지만, 평균 근속연수는 비슷하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③성장성 분석 ▶ 2023년 1분기 매출 5483억원, 전년 동기 대비 5.4% 성장…결제 & 광고 매출 가장 커 NHN은 2023년 1분기 매출 5483억원, 영업이익 19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5.4%, 23.1% 성장한 결과이다. 부문별 매출 실적을 살펴보면 게임 1170억원, 결제 & 광고 2494억원, 커머스 506억원, 기술 1001억원, 컨텐츠 418억원을 기록했다. 게임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7.6% 성장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웹보드 게임 매출 상승과 PC 온라인 게임 1분기 설 연휴 성수기 효과가 반영되었기에 가능했다. 모바일 게임은 마케팅 효율화에도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신규 컨텐츠 효과가 반영되었다. 결제 & 광고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19.2% 성장했으며, NHN 페이코 1분기 거래규모는 2.7조원에 달한다. 마케팅 효율화에도 거래규모 성장이 지속되었다. 캠퍼스존, 기업복지솔루션 거래 규모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3%, 108% 증가했다. 또, 페이코 포인트 리워드가 개편되었다. NHN KCP는 국내 대형 가맹점 PG 결제규모가 증가했으며, 신규 가맹점이 유입되었다. 커머스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51.7% 감소했다. 소비심리 위축 및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된 결과이다. NHN Global은 미국 경기 둔화 영향으로 거래규모가 감소했다. 기술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57.3% 증가했다. NHN Cloud의 2022년 수주 공공기관 클라우드 전환 매출이 반영된 결과이다. 또, 금융권 고객사가 확대되었다. NHN Techorus는 신규 대형 고객사 효과 온기 반영되어 전년동기 대비 31% 성장했다. 컨텐츠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10.9% 감소했다. NHN 코미코의 라이브 작품 마케팅 효율화가 지속되었으며, 자체 제작 작품이 안정적으로 트래픽을 유지했다. NHN 링크는 4분기 공연 성수기 효과로 직전분기 대비 저조한 실적이 나타났지만 사업 다각화로 지속적인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④기업문화 ▶ 충분한 휴식, 자율출퇴근제, 패밀리 중심, 40대 이상 건강관리 등 4가지 기업 문화 추구해 NHN은 바람직한 기업 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NHN이 추구하는 기업 문화는 크게 4가지로 ‘Work & Life’, ‘Purple Time’, ‘We Family!’, ‘40+ club’이 있다. ‘Work & Life’는 똑똑하게 일하고 충분한 휴식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의미한다. ‘Purple Time’은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존중하는 자율출퇴근 제도를 의미한다. ‘We Family!’는 매년 5월, 임직원 가족과 함께하는 위 패밀리 데이를 뜻한다. ‘40+ club’은 만 40세 이상의 직원을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 스페셜기획 > 국내 직장분석 > 직장 돋보기 분석
    2023-07-10
  • [직장 돋보기 분석] 평균연봉 6300만원인 중외제약… R&D 리스크 뚫고 '실적'과 '신약개발' 두 마리 토끼 잡아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 희망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JW중외제약은 '수액 명가'에서 '신약 명가'로의 진화를 성공적으로 이뤄내고 있는 제약바이오기업이다. 고(故) 성천 이기석 선생이 ‘생명존중 정신’을 이념으로 삼아 1945년 설립한 조선중외제약소 회사로 시작되었다. 특히 “수액은 사람을 살리는 생명수다”라는 창업정신이 오랫동안 회사의 정체성을 규정해왔다. JW중외제약은 1959년 국내 최초 수액제 ‘5% 포도당 주사액’을 개발하는 등 글로벌 5위의 수액제제 전문제약사이다. 수액은 대규모 장치산업이라는 특성상 수익성이 떨어지지만 환자의 목숨을 살리는 생명수이다. 그 가치에 주목해 국내 최대이자 최고의 수액 명가로서의 위치를 지켜온 것은 중외제약 임직원들의 자부심이다. 이 회사에 입사를 원한는 취업준비생이라면 주목해야 할 사실이다. 중외제약은 체질개선을 위해 지난 수년 간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에 대규모 투자를 지속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을 개선시켜왔다. '기업 체질 개선'과 '수익성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것이다. 이러한 진화를 이끌어온 구심점이 신영섭(60) 대표이사 사장이다. 신 사장은 1988년 JW중외제약에 입사해 35년 동안 영업과 마케팅 등을 담당해온 '중외제약맨'이다. 중외제약의 연구개발비는 2018년 344억원(매출액 대비 6.4%), 2019년 407억원(8%), 2020년 506억원(9.3%), 2021년 506억원(8.4%), 2022년 611억원(9%) 등으로 꾸준히 증대되고 있다. 이처럼 신약개발 투자를 늘릴 경우 비용 증가로 인한 실적 하락 리스크를 키우게 된다. 하지만 중외제약은 오히려 실적 상승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연결기준 4675억원 이었던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지난 2022년 창사 이래 최대치인 684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역대급인 644억원에 달했다. 신 사장이 수익성이 높은 원외 처방 비중을 확대한 데 따른 성과로 평가된다. JW중외제약은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의약외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등을 다루며, 인류의 건강과 미래를 지키기 위해 많은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그 중 JW중외제약의 주요 관심 분야는 종양, 면역질환, 재생의료로 JWELRY/CLOVER(합성신약), SMEDDS(개량신약), Carbapenem/SPPS(원료의약품) 등의 기반기술을 활용하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6월에는 과천 신사옥으로 이전했으며, JW과천사옥은 JW그룹의 연구개발(R&D) 인력이 집결하는 대규모 융복합 연구시설을 기반으로 조성되어 있다. 흩어져 있던 JW중외제약 신약·제제·원료연구센터를 비롯한 그룹사 연구인력이 근무한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6300만원…남성이 여성보다 약 1500만원 더 높아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의 평균연봉은 6300만원이다. JW중외제약의 평균연봉은 남성 6600만원, 여성 51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발표한 JW중외제약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63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39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월등히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8.2년…남성이 여성보다 약 4년 더 길어 JW중외제약은 정규직 1155명, 기간제 근로자가 63명으로 정규직 비율이 약 94%에 달한다. 평균 근속연수는 8.2년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10년, 여성 6.4년이다. JW중외제약의 평균연봉와 평균 근속연수를 통해 남성이 여성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근무 중임을 알 수 있다. ③성장성 분석 ▶ 2023년 1분기 실적 사상최대치 기록…’R&D 중심’ 경영체제 돌입 JW중외제약은 2023년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1713억원, 영업이익 21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09%, 52.28% 상승한 결과이다. 2023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734억원, 영업이익 203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해 역대급 연간 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 역대급 분기 실적을 이뤄낸 것이다. 매출액의 세부적인 실적을 살펴보면 전문의약품 부문이 1293억원으로 2022년 1219억원 대비 6% 증가했다. 리바로, 엔커버, 페린젝트 등 주요 오리지널 의약품 실적이 증가했으며, 리바로젯, 헴리브라 등 신제품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영업이익 개선의 경우 매출액 증가 대비해 판매관리비가 소폭 증가한 것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용역수수료 23억, 감가상각비 22억, 경상연구개발비 10억 등이 증가했으며, 대손상각비 17억, 무형자산상각비 7억 등 전년 증가했던 항목이 감소했다. 이를 통해 1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JW중외제약이 6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리바로젯을 필두로 리바로패밀리 매출 급성장, 주요 오리지널 의약품 매출 성장세 지속, 신규 블록버스터 제품 육성을 전망했다. 세부적으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젯은 2021년 10월 출시 이후 분기마다 30% 이상 고성장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 최대 매출 1000억원을 목표로 한다. 또, 혈우병치료제 헴리브라 비항체 급여, 당뇨병치료제 가드메트 판매재개, OTC 핵심 제품 성장세 지속, JW바이오사이언스 의료기기사업 양수, 품질/원가경쟁력 확보 등 올해의 성장 전망을 설명했다. JW중외제약은 과천 신사옥 이전과 함께 ‘R&D 중심’ 경영체제 운영에 집중하며, 탐색-전임상-임상 단계에 있는 혁신신약 R&D 과제 증가, 상위 개발 단계 진입을 목표로 한다. 각 부문의 사업계획 수립 시 R&D 투자 재원 확보를 최우선 기준으로 한다고 밝혔다. ④기업문화 ▶ 인재상은 Hi-Focuser,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기 위한 복리후생 운영 JW중외제약은 환자 중심의 사고를 바탕으로 변화, 성장, 도전하는 Hi-Focuser 인재를 찾고 있다. Hi-Focuser은 생명존중과 개척정신을 계승한 인재상을 의미한다. 따라서 임직원의 성과에 따른 합리적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보상제도를 강화하여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을 위한 복리후생 제도는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는 기업문화를 지향한다. 자기계발, 회사생활, 직원 혜택, 생활지원, 휴가제도, 근무제도로 구분되어 운영된다. 각 부분의 대표적인 제도에는 자기계발 교육과정 운영, 퇴직금 누진제 운영, JW복지몰(제이웰데이) 운영, 건강식품 및 건강용품 임직원 할인가 제공, 자녀 학자금 지원, Refresh 휴가제(3~5일), 유연근무제(시차출퇴근제, 탄력적 근로시간제) 시행 등이 있다.
    • 스페셜기획 > 국내 직장분석 > 직장 돋보기 분석
    2023-07-05
  • [직장 돋보기 분석] 평균연봉 7600만원인 롯데물산...랜드마크 ‘롯데월드타워’로 수직도시 비전 진화시켜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롯데물산은 1982년 창립되었다. 롯데월드타워를 짓는 과정을 통해 세계적인 역량을 갖춘 회사로 성장했다. 주요사업 분야는 초고층빌딩 및 복합쇼핑몰 개발 및 운영과 부동산 자산관리다. 사업부문은 롯데월드타워, 롯데월드몰, 자산관리사업 등으로 구분된다.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이 건설되기까지 약 30년의 세월동안 급진적인 성장을 이루어 냈다. 롯데월드타워는 2010년 지상 123층 규모의 건축허가를 취득한 이후 2017년에 그랜드 오픈 되었다. 그 사이 2014년에는 롯데월드몰이 그랜드 오픈 되었다. 롯데물산 류제돈(63) 대표이사는 "30여년 전, 작은 회사에 불과했던 롯데물산 역시 롯데월드타워를 짓는 과정을 통해 세계적 역량을 갖춘 회사로 성장했다"면서 "롯데월드타워는 건축적 랜드마크를 넘어 대한민국의 문화와 예술, 라이프 스타일을 새롭게 제시하는 미래수직도시로, 그 비전을 진화시켜 왔다"고 밝히고 있다. 또, 롯데물산은 초고층 오피스, 대형 복합 부동산 운영을 통해 축적된 전문 노하우를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 나아가 전략적 지분투자, 책임 임차 등 고객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고객 부동산 자산가치 극대화를 추구한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7600만원, 남성 평균연봉은 8400만원으로 여성보다 약 2800만원 더 높아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롯데물산의 평균연봉은 7600만원이다. 롯데물산의 평균연봉은 남성 8400만원, 여성 58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발표한 롯데물산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76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30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월등히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4.3년…남성이 여성보다 약 1년 더 길어 롯데물산의 전체 직원수는 239명이다. 정규직 200명, 기간제 근로자가 39명으로 정규직 비율이 약 83%에 달한다. 롯데물산의 평균 근속연수는 4.3년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4.7년, 여성 4년이다. 롯데물산의 평균연봉과 평균 근속연수를 통해 남성이 여성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근무 중임을 알 수 있다. ③성장성 분석 ▶ 2023년 1분기 매출총이익 551억원…다채로운 이벤트로 소비자 눈길 끌어 롯데물산은 2023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414억7499만원, 영업이익 415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5% 감소, 5.7% 상승한 결과이다. 2023년 1분기 매출총이익은 55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4% 상승한 결과이다. 롯데물산은 하나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롯데월드타워를 활용하여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3 롯타와봄’, ‘2023 롯데월드타워 스카이런’은 올해 진행된 이벤트이다. ‘2023 롯타와봄’은 봄을 맞아 나들이를 가는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행사였다. 어반 피크닉 광장과 석촌호수와 함께하여 볼거리, 즐길거리를 다채롭게 구성하여 고객의 발걸음을 이끌어냈다. ‘2023 롯데월드타워 스카이런’은 롯데월드타워 123층 전망대까지 총 2917개의 계단을 오르는 수직마라톤대회다. 일반 마라톤과 달리 계단을 오르는 이색적인 형식으로 롯데월드타워의 가장 큰 특징인 높은 층수를 재미요소로 접근하게 하는 행사였다. 이외에도 롯데물산은 지난해 신년 카운트다운, 크리스마스 행사, 러버덕 프로젝트 서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처럼 다양한 이벤트는 사람들이 롯데월드타워를 찾게 되는 이유가 되었으며, 특히 SNS 상에서 많은 인증샷을 통해 간접적인 홍보 효과를 나타냈다. 이 같은 롯데물산의 이벤트는 롯데월드타워, 롯데월드몰과 같은 보유자산들을 문화적 가치로 격상시키는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대중의 지속적 관심을 이끌어내고 개성있는 놀이문화를 제공함으로써 롯데물산의 상징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이다. ④기업문화 ▶ 임직원의 능력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롯데물산의 제도 롯데물산은 도전, 소통, 창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업으로 롯데물산의 미래와 비전을 함께하는 인재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인적자원관리를 지향한다. 롯데물산은 임직원이 자신의 능력을 최대로 펼칠 수 있도록 개인의 개성과 적성을 고려하여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있다. 롯데물산은 직무 순환제도를 실시하여 경력개발 프로그램(CDP)를 활성화하고 있다. 또, 디자인/그래픽 계열, 연구직, 특수직 등 기술과 직무의 전문성을 요하는 직무에 근무하는 임직원은 직무의 전문성을 높여 탁월한 생산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문가로 육성하고 있다. 롯데물산은 그룹사간 이동제도가 존재하며, 이는 신규사업 추진이나 그룹 내부에 업종 간의 인력 소요 발생 시 우선적으로 그룹 내부 인력으로 충원하는 인력 충원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또, 롯데물산은 임직원의 안정된 생활을 보장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복리후생 제도는 자기개발비 지원, 휴가제도, 가족초청행사, 의료 및 보건, 법적 복리후생, 자녀 교육비 지원, 사내 포상제도, 생활편의 지원, 경조금 및 경조휴가 지원, 기타 지원으로 형성되어 있다.
    • 스페셜기획 > 국내 직장분석 > 직장 돋보기 분석
    2023-06-29
    • [직장 돋보기 분석] 평균연봉 1억100만원인 LG유플러스, 콘텐츠플랫폼 기업 정조준…수도권 유료방송플랫폼 1위 사업자로 도약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LG유플러스는 1996년 설립된 유무선 통신 기업이다. LG유플러스는 이동통신사업과 초고속 인터넷, VoIP(데이터 음성통화), IPTV 서비스로 구성된 결합 서비스와 각종 솔루션 및 데이터 서비스 사업을 발전시켜 왔으며, 2012년에는 세계 최초로 LTE 전국망을 구축해 초고속,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했다. LG유플러스의 사업부문은 모바일(Mobile), 홈(Home), 기업(Corporate)로 형성되어 있다. 모바일(Mobile) 부문은 고객 맞춤형 다양한 요금제, 지원 서비스와 더불어 5G 통신 시장 선도 및 콘텐츠 확산을 통하여 LG유플러스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홈(Home) 부문은 고객이 집에서 즐겁고 편리해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홈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유아 전용 IPTV 서비스 ‘U+아이들나라’, 국내 IPTV 최초 ‘넷플릭스’, 음성으로 가전을 실행하는 ‘U+스마트홈’등이 있다. 기업(Corporate) 부문은 LG유플러스 5G 서비스를 통한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모빌리티, 영상보안솔루션과 안정적인 비즈니스 통신 기반 설계, LG유플러스만의 맞춤형 비즈니스 패키지 등이 제공된다. 황현식(61) LG유플러스 사장은 플랫폼·콘텐츠 사업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전통적인 비즈니스모델(BM)인 통신분야 이외의 신성장동력을 키우고 있는 것이다. 황 사장은 이를 '유플러스 3.0 시대'라고 명명했다. 황 사장은 지난 해 9월 1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신사업 전반의 중장기 성장전략을 발표했다. 라이프스타일과 놀이, 성장케어, 웹3.0 등을 4대 플랫폼으로 구성함으로써 고객경험 혁신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비전이다. '콘텐츠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하겠다는 계획인 것으로 분석된다. 2027년까지 비통신사업 매출 비중을 40%로 확대하고, 기업가치를 12조원으로 키우겠다는 것이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1억100만원…남성이 여성보다 약 1900만원 더 높아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LG유플러스의 평균연봉은 1억100만원이다. LG유플러스의 평균연봉은 남성 1억500만원, 여성 86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발표한 LG유플러스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1억원으로 업계평균 약 38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월등히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9.3년…남성이 여성보다 약 2년 더 길어 LG유플러스는 전체 직원 수가 1만 433명이다. 정규직 1만 263명, 기간제 근로자가 170명으로 정규직 비율이 약 98%에 달한다. LG유플러스의 평균 근속연수는 9.3년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9.8년, 여성 7.6년이다. LG유플러스의 평균연봉과 평균 근속연수를 통해 남성이 여성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근무 중임을 알 수 있다. ③성장성 분석 ▶ 2023년 1분기 서비스 수익 2조8243억원…사업 부문 전반적인 성장세 보여 LG유플러스는 2023년 1분기 연결기준 서비스 수익 2조8243억원, 모바일 서비스 수익 1조4787억원, 영업이익 260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8% 증가, 3.2% 증가, 0.4% 감소한 결과이다. 사업 부문별 주요 상황을 살펴보면 모바일 부문의 경우 로밍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374.3% 증가했다. 출국자수 대폭 증가로 로밍매출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 중인 상황이다. 이는 서비스 수익 성장에 기여했다. 또, 2023년 1분기 오리지널 콘텐츠 3편이 출시되었으며, 통합 스포츠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 누적 이용자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 스마트홈/전화 부문의 경우 IPTV의 플랫폼 사업 가속화로 사업구조가 혁신되었다. ‘딜라이브’와 ‘광고매체 판매 활성화 및 커버리지 확대를 위한 사업제휴’로 수도권 광고 커버리지가 50% 확대되었다. 이는 수도권 유료방송플랫폼 1위 사업자로 도약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OTT TV 라인업 개편을 통해 티빙을 추가했으며, 넷플릭스와 디즈니+에 이어 티빙 전용 요금제가 출시되었다. 기업인프라 부문의 경우 2023년 1분기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모빌리티 등 신사업 성과가 지속되었다. 스마트팩토리는 ‘LS일렉트릭’과 업무협약 체결로 중소/중견기업 대상 스마트팩토리 로드맵 수립 지원 및 솔루션을 제공했다. 스마트모빌리티는 토요타 ‘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 날씨, 스마트홈, 뮤직, 동영상 서비스가 제공되는 당사의 통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U+드라이브’가 탑재되었다. 이외에도 대학 특화 메타버스플랫폼 유버스(UVERSE) 출시로 사업을 확장했다. ④기업문화 ▶ CEO와 신입사원이 MZ문화 소통하는 '리버스 멘토링', 협업부서 간 소통 위한 'U+ 비빕밥' 등 눈길 LG유플러스는 임직원이 즐거운 직장으로 느낄 수 있도록 회사 문화 형성에 힘쓰고 있다. 즐거운 직장이 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경영진 소통, 일하는 방식 변화, 긍정적인 조직 분위기, 일과 삶의 균형을 형성하고자 한다. 경영진 소통은 정기적인 온라인 타운홀 미팅 ‘만나공(만나서 나누고 공유하는 시간)’과 CEO와 주요 경영 위원이 신입 사원과 함께 조를 이뤄 MZ 세대의 가치관과 라이프 스타일 등에 대해 이해하는 소통 시간인 ‘리버스 멘토링’으로 구성되어 시행되고 있다. 일하는 방식 변화는 임직원의 성장에 초점을 두고 있다. 임직원이 분야별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전문 교육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협업 부서 간 소통을 위한 ‘U+비빔밥’ 프로그램과 사내 동호회 활동을 지원하고 조직 문화 전파를 위한 CA(Change Agent)를 매년 선발하고 있다. 이외에도 동료에게 칭찬 메시지를 담은 이메일을 보내면 1000원씩 적립해 청각 장애 아동에게 보청기를 지원하는 ‘칭찬 캠페인’, 탁월한 성과를 낸 프로젝트를 선발하는 ‘일등 DNA 어워드’를 통해 임직원들이 서로 격려하고 노력을 인정하는 문화를 만들고 있다. 또, LG유플러스는 임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운영 중이다. 대표적으로 매월 둘째, 셋째 주 수요일 5시에 퇴근하는 스마트 워킹 데이가 있다. 퇴근시간에 맞춰 PC가 자동으로 종료되는 ‘PC OFF’ 제도를 통해 정시 퇴근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스페셜기획 > 국내 직장분석 > 직장 돋보기 분석
      2023-06-26
    • [직장 돋보기 분석] 빙그레, 평균연봉 5800만원인 ‘아이스크림 강자’…영업이익 증가율 702% 넘길까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빙그레(대표이사 전창원 사장)는 1967년 유가공 산업발전과 국민 생활 건강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된 대한민국 대표 식품기업이다. 빙그레의 사업분야는 아이스크림, 가공유/우유류, 발효유, 커피/음료, 스낵/디저트, 건강지향식품, 수출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빙그레를 대표하는 제품에는 ‘바나나맛 우유’, ‘요플레’, ‘메로나’, ‘투게더’, ‘따옴’ 등이 있다. 이들 제품은 한결같이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바나나맛 우유’는 1974년 출시되었으며, ‘요플레’의 경우 1983년 출시되어 요거트 분야의 일반명사가 되었다. 빙그레는 2020년 해태 아이스크림을 인수하는 등 아이스크림 업계에서 뛰어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빙그레는 최근 ‘2023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바나나맛 우유’, ‘요플레’, 해태아이스크림 ‘부라보콘’이 각 부문 1위로 선정되었다. ①효율성 분석 ▶ 남성 평균연봉 6200만원…여성보다 약 1600만원 더 높아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빙그레의 평균연봉은 5800만원이다. 빙그레의 평균연봉은 남성 6200만원, 여성 46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발표한 빙그레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60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39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10.7년…남성이 여성보다 약 3년 더 길어 빙그레는 정규직 1644명, 기간제 근로자가 183명으로 정규직 비율이 약 90%에 달한다. 빙그레의 평균 근속연수는 10.7년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11.4년, 여성 8.6년이다. 빙그레의 평균연봉와 평균 근속연수를 통해 남성이 여성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근무 중임을 알 수 있다. ③성장성 분석 ▶ 2023년 1분기 매출액 2935억원…1분기 영업이익증가율 702.7% 기록, 올 여름 무더위에 성장세 기대 빙그레는 2023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935억원, 영업이익 12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8%, 702.7% 상승한 결과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엄청난 성장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도 진행되었던 판가 인상 효과와 수출 증가 때문이다. 올해 여름 엄청난 더위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인해 빙그레의 성장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더운 여름에 더위를 식히기 위해 자연스레 소비자의 아이스크림 소비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빙그레의 제품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메로나’의 경우 전세계 22개국 이상에 수출되고 있다. 각 나라의 선호 과일에 맞춰 판매되어 전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메로나’ 수출제품 맛은 메론맛, 딸기맛, 망고맛, 바나나맛, 코코넛맛, 타로맛이 있다. 특히 북미지역에서 상당한 인기로 국내 빙과업계 최초로 미국 현지에서 생산, 판매되고 있다. 이외에도 빙그레는 올해 1분기에 ‘꽃게랑 간장게장맛’, ‘메로나맛 우유’, ‘식물성 바유’, ‘요플레 그릭’, 요플레 오리지널 ‘베리&로즈’와 ‘감귤&오렌지블라썸’을 출시하며 소비자에게 새로운 맛을 지속적으로 선사하고 있다. 빙그레의 기존 대표 제품을 활용한 신제품은 소비자에게 다가가기 쉬운 전략법이며, 이는 매출 상승의 가장 핵심 요인으로 자리잡을 것이라 기대한다. ④기업문화 ▶ 성과 인센티브, 전국 주요콘도 이용, 장기근속자 포상, 정기 건강검진 등 다양한 복리후생 누려 빙그레는 세분화된 보상 체계와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갖추고 있다. 보상 체계는 성과연봉제를 기본으로 하며, 다양한 인센티브가 함께 제공된다. 인센티브는 HP Incentive(High Performer), DB Incentive(Domestic Business), OB Incentive(Overseas Business), Project Incentive, Performance Incentive로 구성되어 있다. 각 인센티브는 해당되는 임직원에게 적용되어 지급된다. 빙그레의 복리후생은 Pay, Benefits, Environments, Learning & Development로 구분되어 있다. Pay분야의 대표적인 제도로는 성과 인센티브(전사), Binggrae Sales 인센티브(영업), 연차수당 등이 있다. Benefits의 대표적인 제도는 전국 주요콘도 이용, 장기근속자 포상, 정기 건강검진 등이 있다. Environments 분야의 대표 제도는 4주 단위 자율근로제, 법적 연차 외 추가 휴가 8일, 연차/반차/반반차 휴가 제도 등이 있다. Learning & Development의 대표적인 제도에는 해외 테마 연수, 해외 세미나, 국제 심포지엄 리더쉽 교육 등이 있다. 빙그레는 임직원을 창조인, 열정인, 도전인으로 육성하기 위해서 그에 맞는 다양한 제도를 운영 중이다. 빙그레는 자사의 교육과 제도를 통해 전문가를 육성하고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고자 한다.
      • 스페셜기획 > 국내 직장분석 > 직장 돋보기 분석
      2023-06-21
    • [직장 돋보기 분석] SK텔레콤, 평균연봉 1억4500만원인 빅테크 기업…AI 컴퍼니로의 진화 박차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 사장)은 전신인 한국이동통신서비스가 1984년 차량 전화 및 무선 호출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역사가 시작되었다. 이후 1994년 SK그룹에 인수, 민영화되었으며 1997년 SK텔레콤으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2020년대에 들어서면서 SK텔레콤은 2021년 SK텔레콤과 SK스퀘어의 분할을 통해 각각 AI·Digital Infra 회사와 반도체·ICT 혁신기술 투자전문회사로 재탄생했다. 현재 SK텔레콤의 사업분야는 유무선 통신, 미디어, Enterprise, AIVERSE, Connected Intelligence로 형성되어 있다. SK텔레콤은 대한민국 대표 통신사를 넘어 글로벌 빅테크(Big Tech) 기업으로의 진화를 선언했었다. 최근에는 AI 디지털인프라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취업준비생들은 '빅테크'를 넘어서는 'AI컴퍼니'로의 진화가 어떤 비즈니스모델(BM)의 변화를 내포하고 있는지에 대해 분석할 필요가 있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1억4500만원…남성이 여성보다 약 5100만원 더 높아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SK텔레콤의 평균연봉은 1억4500만원이다. SK텔레콤의 평균연봉은 남성 1억5500만원, 여성 1억4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크레딧잡이 발표한 SK텔레콤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1억44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38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월등히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13.1년…남성이 여성보다 약 6년 더 길어 SK텔레콤은 정규직 5143명, 기간제 근로자가 270명으로 정규직 비율이 약 95%에 달한다. SK텔레콤의 평균 근속연수는 13.1년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14.1년, 여성 8.5년이다. SK텔레콤의 평균연봉과 평균 근속연수를 통해 남성이 여성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근무 중임을 알 수 있다. ③성장성 분석 ▶ 2023년 1분기 매출액 4조3722억원…2022년 사회적 가치 2조4927억원 SK텔레콤은 2023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조3722억원, 영업이익 494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2.2%, 14.4% 상승한 결과이다.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 1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3.5% 증가한 매출액 1조61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76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0.1% 증가했다. SK텔레콤은 지난 5월 AI 컴퍼니로의 전환과 도약을 전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다년간 축적한 AI 서비스와 기술 역량을 활용해 고객·기술, 시공간, 산업(AIX), Core BM, ESG 등 5대 영역을 중심으로 혁신을 선도하는 ‘AI to Everywhere(AI를 모든 곳에)’ 전략을 펼칠 예정이라 밝혔다. 이와 관련 SK텔레콤은 지난 4월 AI 에이전트 ‘이루다’를 보유한 스캐터랩에 15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진행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에이닷이 보다 친밀한 대화를 통해 고민이나 외로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는 서비스로의 진화와 감성과 지식 영역을 모두 보유한 초거대 언어 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 개발 등 AI 관련 다양한 영역에서 긴밀한 협력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글로벌 톱 수준의 AI 기업들과 초거대 언어 모델 및 AI 기술, 서비스 등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 강화해 AI 컴퍼니 도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 밝혔다. 또, SK텔레콤은 측정 결과 2조4927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 2021년 2조 1062억원 대비 18.4% 높은 성과를 거뒀다고 이달 초에 밝혔다. ‘AI 컴퍼니’를 추구하는 SK텔레콤이 AI∙ICT 기술 기반 제품과 서비스들을 통해 전년대비 높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결과이다. ④기업문화 ▶ Happy Friday와 자율근무제로 일하기 좋은 문화 형성, '님 문화'로 수평적 조직 형성 SK텔레콤은 임직원이 일하기 좋은 회사 문화 형성과 복지 제도에 많은 정성을 들이고 있다. 문화 형성의 경우 자율∙몰입, 쉼∙행복, 소통∙존중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율∙몰입의 대표적인 제도로 자율 근무제, Happy Friday가 있다. 자율 근무제는 임직원이 4주 단위의 근무를 자율적으로 계획하는 방식으로 4주 동안 총 160시간의 근무 시간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일정 기간에 몰아서 근무 시간을 채웠다면, 남은 날은 ‘근무 없음’을 선택할 수 있다. Happy Friday는 매달 둘째, 넷째 주는 4일만 근무하는 제도를 의미한다. 매달 평일 이틀 휴식을 보장하면서 임직원의 근무 의욕을 높이고 있다. 업무 일정이나 특성에 따라 부득이하게 적용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날짜를 바꿔 활용할 수 있다. 쉼∙행복의 대표적인 제도에는 The Table, The Lounge와 같이 높은 퀄리티의 식사와 카페 제공이 있으며, 휴가/Refresh도 포함된다. 휴가/Refresh는 휴가 일정을 스스로 계획하고, 리더의 결재가 필요 없는 방식이다. 근속 만 5년마다 Refresh 휴가가 주어지며, '휴가 30일+선택적복리후생비 200만 Point' 또는 '휴가 10일+선택적복리후생비 1,000만 Point' 중 선택할 수 있다. 소통∙존중 문화에는 님 문화와 Thanks Point가 있다. SK텔레콤에는 직급이 없으며, 모든 임직원을 직급/직책 없이 OO님으로 부른다. 이처럼 '님 문화'는 수평적인 분위기 형성하며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게 한다. Thanks Point는 동료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감사의 글과 함께 Thanks Point까지 전할 수 있다. 포인트는 분기마다 OK캐쉬백 포인트로 전환되어 다양한 곳에서 사용가능하다. 이외에도 SK텔레콤은 행복 지원, 건강 지원, 성장 지원, 가족 지원, 생활 지원을 하고 있다. 소모임 지원, 해피셰어카, 의료비 지원, 석사과정 지원, 무인 도서관, 경조사 지원, 푸르니 어린이집, 통신비 지원, IT 기기 구매 지원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임직원의 삶과 업무의 질을 높이고 있다.
      • 스페셜기획 > 국내 직장분석 > 직장 돋보기 분석
      2023-06-18
    • [직장 돋보기 분석] 신신제약, 평균연봉 5500만원인 '파스명가'…'글로벌헬스케어기업'으로 진화 박차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신신제약은 1959년 설립된 제약회사로 가장 뛰어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분야를 택하고 집중해왔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신신제약은 첩부제를 중심으로 한 외용제 분야에서 ‘파스의 명가’라는 수식어를 통해 확실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신신제약에게 ‘파스의 명가’라는 타이틀을 가져다준 대표제품으로 신신파스가 있다. 신신파스는 신신파스 아렉스, 케토크린, 물파스, 이부스타 등 세분화된 제품을 갖추고 있다. 파스류, Nsaid류, 에어로솔, 한방파스, 액제, 로오숀제로 구분되며 통증별, 부위별 등에 맞는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파스 제품 외에도 신신제약은 미야리산 시리즈(헬스케어), 노스엣 시리즈(다한증), 무조무 시리즈(무좀), 스카덤 시리즈(흉터), 아무로스프레이(상처소독) 등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소비자의 일상생활 속 필요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취업준비생들은 신신제약의 오너 2세 경영인인 이병기(66) 대표이사 사장의 올해 신년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병기 사장은 창립 이후 최초 매출 1000억원대 진입과 체질 변혁을 경영목표로 제시했다. 이 사장은 지난 1월 2일 시무식에서 "단순히 매출 증가를 넘어 기업의 체질과 문화적 변화를 동반하면서 신신제약 사명과 같이 신뢰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지난 60여 년간 '값 싸고 질 좋은 파스로 국민의 통증을 케어한다'는 창립 정신 아래 그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왔다"면서 "소비자들이 전 생에 주기에 걸쳐 신신제약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파스 명가'에서 '글로벌 헬스케어기업'으로 진화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5500만원…남성이 여성보다 약 2000만원 더 높아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신신제약의 평균연봉은 5500만원이다. 신신제약의 평균연봉은 남성 6100만원, 여성 41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크레딧잡이 발표한 신신제약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55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39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높은 수준임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5.6년…근소한 차이로 남성이 여성보다 더 길어 신신제약은 정규직 299명, 기간제 근로자가 24명으로 정규직 비율이 약 92%에 달한다. 신신제약의 평균 근속연수는 5.6년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5.9년, 여성 5.3년이다. ③성장성 분석 ▶ 2023년 1분기 매출액 234억원…연 1000억원 매출 목표에 일단 청신호 신신제약은 2023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34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43억원, 3억원 증가한 결과이다. 창립 이후 첫 1000억원대 매출 진입이라는 경영목표에 일단 청신호를 켠 것으로 평가된다. 신신제약의 2023년 목표 달성을 가능하게 할 신신제약의 강점으로 신신파스를 꼽을 수 있다. 신신제약이 3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신신파스 아렉스는 2023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소염진통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2019년 첫 1위에 오른 이후 5년 연속 1위를 지켜냈다. 신신파스 아렉스는 다양한 항목에서 모두 우수한 점수를 기록했으며, 특히 브랜드 인지도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2위 브랜드와 큰 격차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007년 출시 이후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대표 국민 파스로서 그 명성을 입증하는 결과다. 신신파스 아렉스는 국내 최초로 하나의 파스 안에 냉온찜질 두 가지 효과를 담아낸 제품으로, 부착과 동시에 차갑게 붓기를 빼주고 차츰 뜨겁게 전환되어 혈액순환을 도와 통증 케어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이와 같은 뛰어난 효능 외에도 신신파스 아렉스는 모두가 사용하기 쉬운 제품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신제약은 2월 신신파스 아렉스에 파스류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를 도입했다. 신신제약의 점자 도입 행보는 모든 국민의 올바른 의약품 사용 권리를 위해 선제적으로 도입을 결정한 것이다. 의약품 점자 표시는 2021년 7월 개정된 약사법에 따라 2024년 7월부터 안전상비의약품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정하는 의약품에 대에 의무화될 예정이다. 신신제약은 ‘파스의 명가’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지속적으로 제품의 부족한 점을 찾고 보완하는 자세를 보여준다. 단순히 효능 측면 보완으로 멈추는 것이 아닌 업계 문화를 선도하는 모습을 통해 올바른 기업 이미지까지 함께 쌓아가고 있다. ④기업문화 ▶ 신신제약 윤리규정 핵심 키워드는 7가지…고객, 협력회사, 임직원 등과의 관계 망라해 신신제약은 기업의 윤리규정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윤리 문화 조성을 위해 지켜야 할 올바른 행동과 가치판단의 기준을 제공하고 있다. 신신제약 윤리규정 핵심 키워드는 7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핵심 키워드는 고객에 대한 책임과 의무, 협력회사와 공존공영, 임직원에 대한 책임, 임직원의 기본윤리, 주주 및 투자자에 대한 자세, 국가와 사회에 대한 책임, 윤리규정 준수 의무가 있다. 이 중 임직원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임직원에 대한 책임을 살펴보면 신신제약은 임직원의 인간적 존엄성과 가치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로 육성하고자 하며 성별, 종교, 학벌, 출신지역, 연령, 결혼여부 등 특정한 요건에 따른 부당한 차등을 두지 않고 임직원을 공정하게 대우하고 있다. 또, 임직원의 창의성을 촉진하여 임직원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스페셜기획 > 국내 직장분석 > 직장 돋보기 분석
      2023-06-08
    • [직장 돋보기 분석] 광동제약, 평균연봉 6600만원인 제약기업…소비자의 니즈를 공략하는 신제품 전략에 강해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 부회장)은 1963년 ‘한방의 과학화’를 이념으로 설립된 제약기업이다. 의약품 개발과 첨단 신약 도입을 기본으로 진행하며, 다양한 건강음료 개발을 통해 소비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광동제약의 대표적인 건강음료에는 ‘비타500’, ‘V라인 광동 옥수수수염차’ 등이 있다. 광동제약 취업준비생이라면 그 비전과 경영목표를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우선 광동제약은 VISION 2025를 통해 매출 1조4000억원, 영업이익 1000억원, TOM(Top of Mind) Brand 15개 추가 구축이라는 목표를 밝혔다. ‘휴먼 헬스케어 브랜드 기업’로 성장하기 위해 제약과 식품사업 중심의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구축하고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며 소비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고자 한다. 광동제약의 2025년 5대 전략에는 천연물 사업 글로벌 선도기업 도약, 마케팅 혁신을 통한 파워브랜드 지속 창출, 헬스케어 산업 플랫폼 기술 확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람∙문화∙환경∙혁신을 통한 스마트 광동 구현이 있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6600만원…남성이 여성보다 약 2300만원 더 높아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광동제약의 평균연봉은 6600만원이다. 광동제약의 평균연봉은 남성 7100만원, 여성 48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크레딧잡이 발표한 광동제약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66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39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10.1년…남성이 여성보다 약 2년 더 길어 광동제약은 정규직 1006명, 기간제 근로자가 50명으로 정규직 비율이 약 95%에 달한다. 광동제약의 평균 근속연수는 10.1년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10.5년, 여성 8.5년이다. ③성장성 분석 ▶ 2023년 1분기 매출액 3569억원…올해에도 꾸준한 신제품 출시 이어져 광동제약은 2023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569억원, 영업이익 15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4.3%, 76.5% 성장한 결과이다. 광동제약의 긍정적인 실적 성과는 소비자가 접근하기 쉬운 제품류의 꾸준한 신제품 출시와 관련이 있다. 취준생들은 이 같은 '롱테일 경영'이 탄탄한 실적 개선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광동제약 공식 홈페이지 보도자료를 살펴보면 2023년 새롭게 출시된 제품에 대한 내용은 5건(5월28일 기준)이 존재한다. ‘재주 많은 제주 감귤’, ‘비타500 제로’, ‘무라벨 제품’, ‘비앙떼’, ‘내린다시럽’이 있다. 기존 제품에 있던 라벨을 제거한 버전인 ‘무라벨 제품’ 외에는 모두 소비자에게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이다. ‘재주 많은 제주 감귤’은 제주개발공사가 만든 제주산 감귤 농축액을 활용한 주스이다. 광동제약은 제주개발공사가 생산 판매하는 제주삼다수의 유통을 담당하고 있어 제주개발공사와의 인연이 깊다. 이번 신제품을 통해 광동제약은 제주 감귤농가 소득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타500 제로’는 당류와 칼로리 함량을 ‘0(ZERO)’으로 설계한 제품이다. 광동제약은 기존 대표 제품인 ‘비타500’의 장점은 살리면서 당류와 칼로리를 줄여 제로 칼로리 시장에 뛰어들었다. ‘비앙떼’는 ‘비타500 제로’와 같이 당류와 칼로리 함량이 제로인 블렌딩티 제품이다. 허니자몽블랙티, 허니유자캐모마일 2가지 풍미로 선보이며 아카시아 허니를 함유해 자연스러운 단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비타500 제로’와 ‘비앙떼’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으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음료로 소비자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린다시럽’은 어린이 해열진통제로 스틱포 형태로 출시되어 위생과 복용 편의를 높였다. 광동제약이 4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내린다시럽’은 ‘아세트아미노펜(1포당 160mg)’을 주성분으로 감기로 인한 발열, 두통, 신경통, 근육통, 월경통, 염좌통, 치통, 관절통 등 통증에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4개월 영아부터 복용이 가능하며 12세 이하 아동에게 1일 5회(75mg/kg) 미만 투약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또, 광동제약은 ‘내린다시럽’ 출시에 대해 아세트아미노펜 시럽제 시장이 최근 5년간(2018~2022, 아이큐비아 기준) 평균 26%의 높은 성장세를 설명하며 보건당국에서 코로나19 감염 또는 백신접종 시 동반되는 증상의 대응 제제로 아세트아미노펜을 권장함에 따라 계절성 감기 등에 대비하기 위한 가정상비약 수요 증가에 대해 언급했다. ④기업문화 ▶ 선진 성과주의 기반의 인사제도와 임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복리후생제도 운영 광동제약은 선진 성과주의 문화를 기반으로 인사제도를 운영 중이다. 유연한 조직 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하며, 임직원 모두가 회사를 자랑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발전하고자 한다. 성과주의 문화란 성과관리 시스템, 인사평가 시스템, 기본연봉체계, 인센티브제도가 합해져 운영되는 방식이다. 이를 기반으로 형성된 임직원 보상제도는 총 연봉(기준연봉+변동급+기타수당)과 추가보상이 함께 이루어진다. 광동제약은 적절한 보상뿐만 아니라 임직원이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생활안정지원, 가족친화제도, 여가/레져 지원, 기타 복리후생으로 구분된다. 생활안정지원은 자녀 학자금 지원, 사우 공제회 운영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족친화제도는 광동한방병원 가족 할인, 패밀리Day/캐주얼Day 시행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가/레져 지원은 우수사원 해외 여행, 사내 동호회 활동 지원 등이 있다. 기타 복리후생은 장기근속자 포상, 전근사원 이사비 지원 등이 있다. 또 다양한 MZ세대 취향저격 사내행사를 통해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들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MZ세대의 니즈를 반영해 일상에 활력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행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동제약은 최근 커피트럭을 준비해 서울 서초동 본사와 평택 공장 등 전사 직원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음료를 선물했다. 커피는 물론 주스와 달콤한 쿠키도 마련해 기호에 따라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는 독특한 참여방법을 적용해 재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커피트럭 음료는 반드시 사내에 비치된 다회용 컵을 이용해 마셔야 한다는 것. 광동제약은 행사를 통해 구성원들에게 회사 생활에 활력을 북돋아주는 한편, 친환경 생활 습관도 독려하는 일석이조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광동제약의 유연한 조직문화는 지난 2014년 개관한 사내 복합문화공간 가산천년정원에서 잘 드러난다. 광동제약 본사 2층에 위치한 가산천년정원은 창업주 고(故) 최수부 회장의 뜻을 기려 만든 공간으로, 최 회장의 추모관인 동시에 접견실과 회의실을 갖춘 소통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임직원 대상 전시회,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상시 열린다. 전시회는 광동제약 임직원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 중 하나다. 최근에는 젊은 유망작가를 소개하는 <5월의 신진작가 전(展) : ONE DAY(어느 날)>를 개최했다. 전시는 '익숙한 것의 재조명을 통해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주제로 나무, 우중(雨中), 설경 등 테마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그림전시는 휴게공간보다 갤러리 같은 분위기로 젊은 직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스페셜기획 > 국내 직장분석 > 직장 돋보기 분석
      2023-05-29
    • [직장 돋보기 분석] 삼성물산, 평균연봉 1억2500만원인 삼성 모회사…3대 사업부문 실적 호조 기대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삼성물산은 삼성그룹의 모회사로 1938년 창업주 이병철 선대회장이 설립한 ‘삼성상회’로부터 시작되었다. 이후 1954년 ‘제일모직’ 설립, 1976년 ‘자연농원’ 개장, 1977년 ‘삼성종합건설’ 설립되며 삼성물산의 사업체계가 구축되었다. 삼성물산의 사업분야는 건설부문, 상사부문, 패션부문, 리조트부문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건설부문은 건축, 토목, 플랜트, 주택사업에서 활약하며 부르즈 칼리파,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인천대교 등 다양한 결과물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실력을 증명하고 있다. 상사부문은 화학, 철강, 에너지, 소재, 신사업 분야에서 활약한다. 패션부문은 빈폴, 구호, 에잇세컨즈 등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SSF샵을 통해 온라인 사업과 해외 브랜드 운영도 전개한다.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 관련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1억2500만원…남성이 여성보다 약 3600만원 더 높아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물산의 평균연봉은 1억2500만원이다. 삼성물산의 사업부문은 건설, 상사, 패션, 리조트로 구분되며 성별합계에 따른 평균연봉은 남성이 1억3300만원, 여성이 9700만원이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12.4년…남성이 여성보다 약 3년 더 길어 삼성물산은 정규직 7754명, 기간제 근로자가 1420명으로 정규직 비율이 약 84%에 달한다. 삼성물산의 평균 근속연수는 12.4년이다. 성별합계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13년, 여성 10.2년이다. 삼성물산의 평균연봉와 평균 근속연수를 통해 남성이 여성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근무 중임을 알 수 있다. ③성장성 분석 ▶ 2023년 1분기 매출액 10조2390억원 기록...전사업부문 전반적 성장세 삼성물산은 2023년 1분기 매출액 10조2390억원, 영업이익 641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2010억원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990억원 증가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건설부문 매출액 4조6000억원, 영업이익 2920억원을 기록했다. 이와 같은 성과는 국내외 수주 호조세가 지속되며, 수주 프로젝트들의 공정 본격화로 외형과 수익성이 개선되었다. 상사부문의 경우 매출액 3조6040억원, 영업이익 990억원을 기록했다. 화학 등 일부 원자재 수요 및 가격 하락, 저수익 품목 효율화 등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조1770억원 감소했으나, 美태양광 개발사업 매각수익과 정밀재공장 손익개선 등으로 전분기 대비 손익은 증가했다. 패션부문의 경우 매출액 5260억원, 영업이익 570억원을 기록했다. 경기둔화 우려 속에서도 지속적인 상품력 개선, 판매 및 사업구조 효율화 등으로 사업군 전반에서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레저부문은 매출액 1240억원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100% 자회사인 웰스토리의 식음부문 매출액은 6640억원, 영업이익 290억원을 기록했다. 43.06% 자회사 바이오로직스와 100% 손자회사 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부문 매출액은 7210억원, 영업이익 1860억원을 기록했다. ④기업문화 ▶ 사업부문에 따른 개별 복리후생 제도 운영 삼성물산은 사업부문에 따라 별도의 인사제도와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 중이다. 삼성물산의 사업분은 건설부문, 상사부문, 패션부문, 리조트부문으로 구분된다. 건설부문의 경우 복리후생 제도는 가족친화(개인연금, 자녀학자금, 어린이집 등), 건강관리(의료비지원, 사내진료실 등), 자기개발(레포츠센터, 스터디그룹 지원), Cafeteria Benefit 프로그램(다양한 영역에서 복지예산 사용), 여가선용(항공할인, 캐리비안베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상체계의 경우 연봉과 인센티브로 형성되어 있으며, 인센티브의 종류는 개인성과급, 목표인센티브, 성과인센티브, 기타인센티브(준공인센티브, 수주인센티브, 혁신인센티브)가 있다. 상사부문의 경우 복리후생 제도는 법정복리후생, 의료비 지원, 사내근로복지기금, 건강검진 지원, 경조금/경조휴가/경조화환 지원, 레포츠센터/휘트니스센터 이용 지원, 선택적복리후생, 학자금/유치원비 지원, 개인연금 지원, 단체보험 지원, 휴양소/워터파크 지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패션부문의 경우 복리후생 제도는 건강유지를 위한 지원, 노후대책, 교육비 지원, 생활 및 여가활동 지원으로 구분되어 있다. 급여체계의 경우 성과누적형 급여체계로 운영되며, 연봉과 성과급으로 형성되어 있다. 연봉은 월급여와 설날/추석 귀성여비가 합쳐지며, 성과급은 개인성과(업무성과금)와 집단/개인성과(목표 인센티브, 성과 인센티브)가 합쳐진다. 리조트부문의 경우 복리후생 제도는 사내 어린이집 운영, 취미활동과 문화생활 지원, 용인지역 기숙사 운영, 주택대부/개인연금/단체보험, 장기근속 휴가 및 휴가비 지원, 임직원 자녀 학자금 지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외에도 수평적 조직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전사원의 호칭을 ‘프로’로 통일하는 등 노력하고 있으며, 임직원 소통활동, 마인드케어센터를 통해 임직원의 건강한 직장생활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 스페셜기획 > 국내 직장분석 > 직장 돋보기 분석
      2023-05-25
    • [직장 돋보기 분석] CJ CGV, 평균연봉 5100만원인 국내 대표 멀티플렉스…허민회 대표의 '극장 혁신전략'주목해야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CJ CGV는 1995년 출범한 제일제당 내 멀티미디어 사업본부 극장사업팀을 모태로 두고 있다. 이후 1996년 CJ와 홍콩의 골든하베스트, 호주의 빌리지로드쇼 3개사가 합해져 씨제이골든빌리지가 설립되었다. 1999년 CJ와 빌리지로드쇼가 함께 씨제이빌리지를 설립했으며, 2000년 씨제이골든빌리지와 씨제이빌리지가 합병하며 사명을 CGV로 변경했다. CJ CGV는 국내 최대규모의 멀티플렉스 영화관으로 자리잡았으며, 국내 최고를 넘어 GLOBAL NO.1 CULTUREPLEX로 도약하고자 한다. 2006년 중국 상해 CGV 따낭점을 시작으로 튀르키예,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미국에 진출했다. 지난 2020년 12월 취임한 허민회(61) 대표는 1986년 CJ제일제당에 입사해 30년 이상 CJ그룹에 몸 담아 온 ‘CJ맨’이다. 코로나19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종식됨에 따라 지난 1분기 실적개선을 이뤘지만 아직 적자경영에서 탈피하지는 못한 상태이다. 코로나의 충격과 넷플릭스등 OTT중심의 영화시청문화 확산 등에 영향을 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허민회 대표는 이 같은 도전에 대한 응전을 선언했다. 그는 "CJCGV는 4DX와 ScreenX의 콘텐츠 기술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극장을 경험하는 공간으로 변화시켜 극장사업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취업준비생들은 허 대표가 던진 화두인 '극장사업 혁신'에 대해 고민하고 대안을 모색하려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5100만원…남성이 여성보다 약 1100만원 더 높아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CJ CGV의 평균연봉은 5100만원이다. 영화상영업 부문 남성 평균연봉은 5700만원, 여성 평균연봉은 4600만원이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9.5년…남성이 여성보다 약 1.5년 더 길어 CJ CGV는 정규직 3636명, 기간제 근로자가 865명으로 정규직 비율이 약 80%에 달한다. CJ CGV의 평균 근속연수는 9.5년이다. 영화상영업 부문의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10.3년, 여성 8.8년이다. CJ CGV의 평균연봉와 평균 근속연수를 통해 남성이 여성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근무 중임을 알 수 있다. ③성장성 분석 ▶ 2023년 1분기 매출액 3936억원…국내외 실적 회복세 이어져 CJ CGV는 2023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936억원, 영업손실 14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76.3% 증가한 결과이며, 영업손실의 경우 408억원 감소한 결과이다. 국내의 경우 영업손실이 크게 개선되었으며, 해외의 경우 영업손실이 개선되거나 흑자를 내는 결과를 달성했다. 국가별 실적을 살펴보면 국내 매출액은 1764억원, 영업손실은 19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08.5%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의 경우 257억원 감소했다. 긍정적인 국내 실적은 ‘아바타: 물의 길’, ‘스즈메의 문단속’, ‘더 퍼스트 슬램덩크’ 흥행이 이어지면서 가능했다. 중국 매출액은 825억원, 영업손실은 6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25.8% 증가, 51억원 감소한 결과이다. 튀르키예 매출액은 358억원, 영업이익 5000만원을 기록했다. 베트남 매출액은 591억원, 영업이익 93억원을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매출액은 173억원, 영업손실은 4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의 경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Volume 3’, ‘분노의 질주:라이드 오어 다이’, ‘범죄도시3’가 개봉되며 꾸준한 실적 회복세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④기업문화 ▶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중요하게 여기는 CJ CGV…분야별로 서로 다른 인재상 추구 CJ CGV는 정규직 외에 미소지기를 포함한 단기간 근로자 3405명과 함께하고 있다. CJ CGV 정직원 채용은 CJ그룹 채용사이트에서 진행되며, 미소지기의 경우 CJ CGV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CJ CGV 정규직은 크게 경영지원, 건설∙개발, IT, 영업&마케팅 분야로 구분되어 있다. CJ CGV는 분야별로 원하는 인재상을 구분하여 설명한다. 경영지원의 인사부문은 “커뮤니케이션 스킬, 인사 지식, 어학 능력”을 요한다. 건설∙개발의 공간디자인부문은 “전문성과 유연성의 겸비”를 필요로 한다. IT의 IT기획/운영 부문은 “커뮤니케이션 능력, 리더십, 문제 분석 및 해결 능력, IT지식과 논리적 사고력”을 원한다. 영업&마케팅의 광고상품기획부문은 “능동적인 자세와 마케팅 지식, 도전 정신과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원한다. 공통적으로 CJ CGV는 뛰어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갖춘 인재상을 원한다. 또, CJ CGV는 임직원을 위한 복리후생 제도로 CJ그룹 임직원 할인, 영화 관람 기회 제공, CGV F&B 메뉴 및 영화관람권 50% 할인 혜택 등 CGVian 혜택을 제공한다. CJ CGV만의 특색있는 복리후생에는 극장이라는 공간 안에서 영화 외에도 콘서트, 뮤지컬, 강연, 스포츠 등 다양한 ICECON 콘텐츠를 누구보다 빠르게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스페셜기획 > 국내 직장분석 > 직장 돋보기 분석
      2023-05-16
    • [직장 돋보기 분석] 메리츠화재, 평균연봉 1억2100만원인 국내 최초 손보사…김용범 부회장의 통합 경영전략은?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메리츠화재해상보험은 1922년 조선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로 시작되었다. 민족자본으로 출범한 대한민국 최초 손해보험사다. 이후 2005년 한진그룹에서 계열 분리되었으며, 메리츠화재해상보험의 ‘제2의 창업’으로 불린다. 그 시기에 메리츠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했다. 2022년 보험업계 최초 100주년을 맞은 메리츠화재는 대한민국 보험의 선두주자로 메리츠화재의 역사가 곧 대한민국 보험의 역사라 할 수 있다. 취급 상품은 크게 자동차/운전자/화재, 건강/어린이, 연금/저축, 펫 등으로 구분되어 있다. 이처럼 다양한 상품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해왔으며 100주년인 2022년 총 자산 35.7조원을 돌파했다. 메리츠화재 입사를 꿈꾸는 취업준비생은 창립 100주년을 맞아 이뤄진 '통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22년 11월 메리츠금융그룹은 지주사가 각 계열사 지분을 100%로 보유하는 완전자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메리츠금융지주가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메리츠금융은 '원 메리츠'로서의 통합성을 추구하기 위해 통합 홈페이지 리뉴얼을 완료했다고 지난달 25일 밝히기도 했다. 김용범 부회장은 메리츠금융 대표이사이면서 메리츠화재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김 부회장은 "서로간의 시너지와 전문성을 제고하고 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통합을 계기로 삼은 '시너지 극대화'가 김 부회장의 경영전략인 것이다. 메리츠화재 취준생이 이 같은 시너지 경영의 관점에서 비즈니스모델(BM)을 연구한다면 창의적 역량을 평가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1억2100만원…남성이 여성보다 약 6500만원 더 높아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메리츠화재의 평균연봉은 1억2100만원이다. 보험 부문 남성 평균연봉은 1억5000만원, 여성 평균연봉은 85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크레딧잡이 발표한 메리츠화재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86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46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월등히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11년 9개월…남성이 여성보다 약 1년 더 길어 메리츠화재는 정규직 2311명, 기간제 근로자가 470명으로 정규직 비율이 약 83%에 달한다. 메리츠화재의 평균 근속연수는 11년 9개월이다. 보험 부문의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12년 1개월, 여성 11년 3개월이다. 메리츠화재의 평균연봉와 평균 근속연수를 통해 남성이 여성보다 연봉수준도 높고 근속기간도 길다는 점을 알 수 있다. ③성장성 분석 ▶ 2022년 당기순이익 8683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 달성...펫보험 고객의 니즈를 공략하는 다양한 서비스 제공 메리츠화재는 2022년 별도기준 매출액 10조 7193억원, 영업이익 1조 178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9%, 29.4% 상승한 결과이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역대 최대 실적인 8683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30.9% 성장한 성과이다. 이와 같은 뛰어난 메리츠화재의 성과는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활동하는 메리츠화재의 상품개발 및 마케팅전략이 이뤄졌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와 관련해 국내 최초 장기 반려동물 실손의료비보험인 ‘펫퍼민트’ 출시 4주년을 맞아 반려동물보험 분석자료를 지난 1월 공개한 것도 눈길을 끈다. 이는 ‘정확한 의료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반려동물의 건강한 삶을 추구한다’는 펫퍼민트의 취지를 담은 연례행사이다. 반려동물이 한국인의 삶속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는 만큼, 상품만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포괄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보험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측면은 신뢰이다. 보험회사와 고객간의 신뢰가 쌓여야만 장기적인 고객 유치와 기업 성장이 가능하다. 메리츠화재는 신뢰도를 견고하게 쌓기 위해 고객에게 이처럼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펫퍼민트’ 자료의 경우 반려동물을 아끼는 보험가입자들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신뢰도 쌓기이다. 또,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12월 가입자들의 자발적인 선의로 모인 기부특약 금액을 사단법인 동물자유연대에 전달했다. 기부특약이란 보험 가입자가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반려견을 등록했을 시 할인 받는 보험료를 동물보호 관련 기관에 기부하는 것으로 3년째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메리츠화재는 바람직한 반려동물 문화형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메리츠화재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2월 27일 이후 책임개시 계약부터 2.5% 인하할 예정임을 밝혔다. 팬데믹 장기화에 따른 교통량 감소 및 보행자 안전을 위한 법규 강화와 안정적인 손해율 관리로 2021년 말 77.5%에 이어 2022년 11월 말 기준 77.8%로 손해율이 안정화된 점을 반영했다. 더불어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 및 고물가를 고려해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분담하고자 선제적으로 인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④기업문화 ▶ 100년의 역사를 가능하게 한 메리츠화재만의 인재 관리와 복리후생 눈길 메리츠화재는 기본과 소신을 갖춘 전문 인재발굴과 육성(Modest, Ethical, Respectable), 상호신뢰를 전제로 한 균형과 긍정의 성과관리(Interactive, Totality, Zest)를 기반으로 인재를 채용 및 관리하고 있다. 능력주의에 입각한 승진제도를 운영 중이며, 능력평가는 상사, 부하, 동료에 의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평가된다. 이외에도 직급, 성별, 학력에 관계없이 과감하고 폭넓은 발탁인사를 실시하고 있다. 임직원을 위한 메리츠화재의 복리후생 제도는 복지지원과 저축지원으로 구분된다. 복지지원의 경우 선택적 복지 Point 제도, 학자금 지원, 임직원 출산 축하수당, 치과의료비 지원, 자가운전보조비로 구성되어 있다. 저축지원의 경우 개인연금 지원, 저축기금 지원, 저축장려금 지원이 있다.
      • 스페셜기획 > 국내 직장분석 > 직장 돋보기 분석
      2023-05-09
    • [직장 돋보기 분석] 제일약품, 평균연봉 6100만원인 '예비 신약기업'…포문 연 기술수출은 제일파마홀딩스 주가 청신호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제일약품(대표이사 성석제 사장)은 1959년 제일약품산업주식회사 설립으로 시작되었다. 이후 제일약품은 분야별 전문성 강화와 사업별 집중화를 위해 2016년에 제일헬스사이언스(일반의약품 사업부문)와 제일앤파트너스(의약품유통)로 나뉘었다. 또, 2017년에 지주사업을 영위하는 제일파마홀딩스가 설립되며 전문의약품에 집중하는 새로운 제일약품으로 변화했다. 제일약품은 차별화 전략으로 습포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경피흡수제 ‘제일파프’는 국내 습포제 시장의 성장을 이끌며 습포제를 대중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국내 경피흡수제 연구개발을 위한 기반을 형성했다.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제일약품은 중앙연구소와 제제기술연구소를 구분하여 운영 중이며, 새로운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 중이다. 취업준비생들은 중앙연구소와 제제기술연구소의 역할 분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제일약품의 미래전략을 파악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중앙연구소의 경우 신약연구(역류성식도염 치료제, 뇌졸중 치료제, 항암제 등)와 원료합성연구(카바페넴계 항생제 원료, 항생제, 당뇨치료제 등)를 진행한다. 제제기술연구소는 개량신약 및 퍼스트제네릭 개발을 통한 약효를 개선시키거나,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증진시키는 제품화연구에 주력한다. 제일약품은 '신약기업'으로의 진화를 겨냥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너 3세인 한상철(47) 제일파마홀딩스 사장의 혁신 경영전략이 그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기존 강점인 '영업력' 중심에서 탈피해 '연구개발역량'을 강화하는 흐름이 뚜렷하다. 2018~2020년 3년간 제일약품의 R&D 투자는 매출대비 3.5% 미만인 200억원대에 머물렀다. 2022년 R&D 투자비는 490억원으로 매출 대비 비중은 6.8%이다. 2017년 6월 기업분할 후 가장 높은 수치다. 한사장은 제일약품 창업주 고(故) 한원석 회장 손자이자 한승수 회장의 장남이다. 특히 제일약품의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대표 김존)를 통해 지난 3월 중국기업에 16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을 이뤄낸 것은 신약기업 진화를 알리는 신호탄으로 꼽힌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6100만원…남성이 여성보다 약 1900만원 더 높아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제일약품의 평균연봉은 6100만원이다. 의약 부문 남성 평균연봉은 6600만원, 여성 평균연봉은 47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크레딧잡이 발표한 제일약품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61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38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월등히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6.7년…남성이 여성보다 약 2년 더 길어 제일약품은 정규직 973명, 기간제 근로자가 30명으로 정규직 비율이 약 97%에 달한다. 제일약품의 평균 근속연수는 6.7년이다. 의약 부문의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7.7년, 여성 5.9년이다. 제일약품의 평균연봉과 평균 근속연수를 통해 남성이 여성보다 더 오래 근무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③성장성 분석 ▶ 현대인의 생활 속 질병 치료제를 통해 뛰어난 성과 달성 제일약품은 2022년 별도기준 매출액 7252억원, 영업이익 13억원을 기록했다. 제일약품의 제품은 뛰어난 성과를 가져오고 있다. 제일약품이 1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제일약품의 바레니클린 금연치료제 '니코챔스'가 출시 2년 만에 국내 판매 누적 매출액 100억 원을 돌파했다. ‘니코챔스'는 바레니클린 성분이 뇌의 니코틴 수용체에 부분적으로 결합해 흡연 욕구와 금단 증상을 완화시키는 기전을 갖는 금연치료제로 금단증상이나 흡연욕구를 조절해 준다. 2020년 7월 출시된 '니코챔스'는 2022년 9월 바레니클린의 불순물(N-Nitroso-valenicline, NNV) 초과 검출 이슈 당시 식약처 출하 허용 기준을 유일하게 충족시킨 제품으로 현재 바레니클린 제제 시장 내 독보적인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 조사기관 IMS DATA에 따르면 ‘니코챔스’는 바레니클린 불순물 검출 이슈 이후 국내 누적 매출액 100억 원을 달성하였으며, 지난 1년간 금연치료제 시장에서 바레니클린 제제의 약 81%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했던 금연클리닉이 재개되면서, ‘니코챔스’를 통한 성과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주목할 대목은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개발 중인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 신약이 중국 제약사에 16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을 이루어냈다는 사실이다. 제일약품은 지난 3월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중국 상장 제약사인 리브존파마슈티컬그룹과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자스타프라잔(Zastaprazan, 개발코드명 JP-1366)’의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해 총 1억2750만달러(한화 16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수출에 따라 온코닉테라퓨틱스는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1500만달러(약 200억원)를 우선 지급받는다. 이와 함께 개발과 허가, 상업화 단계별 마일스톤(milestone)으로 최대 1억1250만 달러(약 1450억원)의 기술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계약금 및 마일스톤 단계별 금액의 수취 후 반환의무는 없으며, 상업화 이후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추가로 지급받게 된다. ‘자스타프라잔'은 기존 위식도 역류질환 등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에서 기존 PPI(프로톤펌프저해제)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는 차세대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신약 후보 약물이다. P-CAB 제제는 PPI 약물과 달리 위산에 의해 활성화될 필요없이 직접 칼륨 이온과 결합한다. 프로톤펌프와 칼륨 이온 결합을 방해해 위산이 분비되는 것을 차단하는 기전이다. 식사 여부와 무관하게 복용이 가능하고 기존 치료제 대비 약효 지속시간이 길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서 선호도가 높다. 위식도 역류 질환은 최근 현대인의 고질병으로 자리잡게 되면서 ‘자스타프라잔’이 활약하게 되는 시장의 규모는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으로 진출한 ‘자스타프라잔’의 향후 활약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④기업문화 ▶ “Better Way, Jeil Way”…다각도로 평가되는 임직원 역량 제일약품은 변화에 민첩하게 적응하는 역동적인 조직문화, 일과 관계를 통해 행복한 조직문화를 추구한다. 제일약품의 슬로건 “Better Way, Jeil Way”은 이와 같은 제일약품의 정신을 담고 있다. 제일약품의 정신은 인재상에서도 드러난다. 제일약품 인재상의 핵심 키워드는 가치창출, 소통∙협업, 원칙준수, 프로의식이다. 제일 인재상에 부합한 임직원은 직군별 특성을 고려한 성과평가를 통해 능력을 인정받는다. 평가는 리더십역량, 직무역량, 공통역량 등으로 구성되어 임직원의 능력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평가한다. 또, 제일약품의 임직원을 위한 복리후생 제도는 중식지원, 하계/연말 유급휴가, 건강검진, 명절 상품권 지급, 자녀학자금, 장기근속포상, 통근버스, 유연근무제. 경조휴가/경조금/경조물품 지원, 임직원 쇼핑몰 운영, 콘도 지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 스페셜기획 > 국내 직장분석 > 직장 돋보기 분석
      2023-05-07
    • [직장 돋보기 분석] 한국전력공사, 평균연봉 8300만원인 대표 공기업…물가정책에 전기요금 인상 발목 잡혀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한국전력공사(대표이사 정승일 사장)는 우리나라의 대표 공기업이다. 정규직 직원만 2만명이 넘는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이다. 1961년 조선전업, 경성전기, 남선전기 등 3사가 통합함으로써 출범했다. 공기업인 만큼 이윤 추구보다 전력수급 안정으로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아울러 미래 에너지 산업을 이끌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추구한다. 한국전력공사의 사업분야는 크게 국내사업, 해외사업, 에너지신사업, 연구개발로 구분된다. 국내사업의 경우 송배전 사업, 전력판매, 수요관리를 진행하며, 해외사업의 경우 발전사업, 송배전사업, 에너지 신사업, 그리드 사업으로 세분화되어 있다. 에너지신사업은 전기차충전사업, 태양광발전사업, 스마트시티사업, 그린수소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한국전력공사는 연구개발을 통해 친환경 전력 기술개발 및 디지털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연구개발 성과를 특허로 출원하여 권리 확보와 기술이전 인증제도 등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기술개발 글로벌 거버넌스 구축하여 전력에너지 혁신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통해 전력분야의 미래를 선도하고자 한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8300만원…남성이 여성보다 약 1700만원 더 높아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의 평균연봉은 8300만원이다. 전력사업 부문 남성 평균연봉은 8700만원, 여성 평균연봉은 70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크레딧잡이 발표한 한국전력공사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7900만원이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14.6년…99%의 높은 정규직 비율 한국전력공사는 정규직 2만3556명, 기간제 근로자가 138명으로 정규직 비율이 약 99%에 달한다. 한국전력공사의 평균 근속연수는 14.6년이다. 전력사업 부문의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15년, 여성 13.2년이다. 한국전력공사 평균연봉와 평균 근속연수를 통해 남성이 여성보다 더 좋은 조건 하에 근무 중임을 알 수 있다. ③성장성 분석 ▶ 영업손실 회복을 위한 한국전력공사의 계획 한국전력공사의 2022년 매출액 71조 2719억원, 영업손실 32조 6034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전력공사가 2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력판매량 증가와 요금조정 등으로 전년대비 10조 5983억원(17.5%)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의 경우 전년대비 26조 7569억원(457.7%) 증가했다. 전기를 팔면 팔수록 손해가 나는 구조인 것이다. 시장원리에 입각한 연료비 인상만이 이 같은 적자구조를 타파할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꼽힌다. 하지만 전기요금이 물가심리에 미치는 영향이 커서정부가 인위적으로 가격을 통제하고 있다. 정부는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요구하고 있으나 이는 구두선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상여금 반납이나 임금 동결을 해도 천문학적인 적자규모에 비하면 그 효과가 '언발에 오줌 누기'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한국전력공사는 글로벌 연료가격 급등으로 인한 재무 위기를 극복하고, 누적적자 해소 등 경영정상화 조기 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재정건전화 계획’에 따라 비핵심자산 매각, 사업시기 조정, 비용 절감 등 향후 5년간 총 20조원의 재무개선을 목표로 한다. 또, 정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국민부담을 고려하면서 원가주의 원칙에 입각한 전기요금 조정 및 관련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합리적 에너지 소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재무위기 정상화하는 과정에서도 전력의 생산과 운송, 소비 전반의 과감한 효율향상을 통해 국민부담을 완화한다. 이외에도 국내 전력망건설에 적극 투자하고, 인력 재배치와 유연한 조직 구현할 예정이다. ④기업문화 ▶ 인재 중심 운영…합리적 성과평가와 전방위 보직제도 한국전력공사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미래가치를 실행할 수 있는 인재상을 추구한다. 이는 통섭형 인재, 기업가형 인재, 가치창조형 인재, 도전적 인재로 설명된다. 한국전력공사는 위와 같은 인재의 역량개발을 위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성과평가 제도를 운영 중이다. 한국전력공사는 연공서열 중심 인사를 철폐했으며, 직급과 관계없이 능력과 성과에 따라 인재를 파격적으로 발탁하는 전방위 보직제도를 도입 운영 중이다. 또, 임직원의 자발적인 역량개발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직원 역량개발을 위해 한국전력공사는 실무연계성을 높인 e-Learning과 On/Off-Line이 병행되는 Blended-Learning 확대, 교육포탈 시스템을 통한 주요 교육과정의 정보제공 및 피드백을 통한 자발적인 역량 개발 환경 조성, 송변전∙배전, 전력IT 등 전문기술분야의 첨단기술 습득을 위해 해외교육 지원 등을 실행하고 있다.
      • 스페셜기획 > 국내 직장분석 > 직장 돋보기 분석
      2023-04-29
    • [직장 돋보기 분석] 아모레퍼시픽, 평균연봉 7800만원인 글로벌 뷰티기업…북미시장 공략으로 실적 회복 겨냥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 회장)은 1945년 태평양화학공업사 창립으로 시작되었다. 국내 최초 화장품 연구실 개설, 국내 최초 월간 미용 정보지 화장계 창간, 국내 최초 미용상담실 개설 등에서 알 수 있듯이 아모레퍼시픽은 한국 뷰티산업을 개척해온 선도적 기업이다. 서경배(60) 회장은 지난 2021년 9월 창립 76주년 기념식에서 '비전 2025'를 선언했다. ‘Live Your New Beauty’라는 슬로건 아래, 모든 고객이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실현하는 삶을 누리는 미래를 만들어나가자는 메시지를 던졌다. '초개인화된 뷰티 솔루션 제공'을 경영목표로 제시한 것이다. 아모레 입사를 원하는 취업준비생이라면 이 같은 서 회장의 경영목표에 주목해서 아모레의 브랜드와 뷰티산업을 공부할 필요가 있다. 초개인화된 뷰티시장의 특성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공략하는 게 미래 인재의 덕목이기 때문이다.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는 화장품, 향수, 메디컬뷰티, 뷰티 디바이스, 이너뷰티, 헤어케어, 바디케어, 덴탈케어, 티컬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설화수, 마몽드, 라네즈, 이니스프리, 에뛰드, 려, 미쟝센, 일리윤, 오설록 등 다양하게 존재한다. 아모레퍼시픽은 고가의 화장품과 중저가의 화장품 브랜드를 운영하며, 다양한 연령층의 취향에 맞게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취준생이라면, 이 같은 브랜드들이 어떤 개인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고, 또 어떤 개인의 니즈를 간과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나름의 관점을 정립하는 작업이 요구되는 것이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7800만원…남성이 여성보다 최대 3400만원 더 높아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평균연봉은 7800만원이다. 화장품/생활용품 부문 남성 평균연봉은 9700만원, 여성 평균연봉은 6300만원이다. 지원/R&D/SCM 부문 남성 평균연봉은 9600만원, 여성 평균연봉은 75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크레딧잡이 추정한 아모레퍼시픽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70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39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월등히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11.9년…성별, 부문별 큰 차이 없어 아모레퍼시픽은 정규직 4830명, 기간제 근로자가 279명으로 정규직 비율이 약 94%에 달한다. 아모레퍼시픽의 평균 근속연수는 11.9년이다. 화장품/생활용품 부문의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12년, 여성 11.8년이다. 지원/R&D/SCM 부문의 경우 남성 11.9년, 여성 11.9년이다. 아모레퍼시픽 평균연봉 측면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냈지만, 평균 근속연수 측면에서 성별과 부문별 차이는 0.1년으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③성장성 분석 ▶ 설화수 브랜드 진화를 통한 북미시장 공략...블랙핑크 로제를 설화수 엠버서더로 선택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2022년 매출액 4조 4950억원, 영업이익 271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5.6%, 23.7% 감소한 결과이다. 저조한 해외매출∙수출실적이 원인이다. 2022년 해외매출∙수출실적은 1조 710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6% 감소했다. 북미에서 815억원 증가했으나, 아시아에서 4366억원 감소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 중국인 단체 관광이 정상화되면서 실적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또, 점차 중국시장 의존 및 공략을 넘어 북미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는 2022년부터 ‘설화, 다시 피어나다’ 캠페인을 전개하며 브랜드 변화를 알렸다. 캠페인을 시작으로 설화수의 앰버서더로 블랙핑크 로제를 선정했다. 설화수는 북미시장 공략을 위해 디자인 변경, 신규 글로벌 앰버서더로 배우 틸타 스윈튼을 선정하는 등 진화된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 ‘설화, 다시 피어나다’ 캠페인은 궁극의 뷰티를 선사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한 설화수의 집념을 ‘설화수, 예술과 헤리티지 정신으로 아름다움의 세계를 창조한다’는 소명으로 선포하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목적이다. 북미시장 공략에 집중하는 설화수는 ‘한국적인 미’를 놓치지 않고 있다. 설화수의 대표 스테디셀러 ‘윤조에센스 6세대’로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가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수상했다. 아모레퍼시픽의 4월 발표자료에 따르면, 설화수 윤조에센스 6세대의 디자인은 전통 미학을 대표하는 조선백자 달항아리 형상에서 시작되었다. 여기에 우리 고유의 서화(書畵)에서 영감을 받아 전통과 현대 및 언어와 공간을 초월하는 디자인으로 완성했다. 백자의 맑은 빛을 담은 제품 전면에는 설화수를 상징하는 컬러 로고를 배치했으며, 달항아리를 닮아 군더더기 없는 용기의 곡선은 모든 것을 포용하는 여유로움과 조화로움을 담았다. 용기에 적인 제품 이름에도 한국적 미감을 반영했다. 가로쓰기와 세로쓰기를 조화시키며 비어있으면서도 충만한 존재감을 선사하는 여백의 미를 담아내 어떤 각도에서 보더라도 그 존재감을 드러낸다. 제품 디자인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은 설화수의 한자 낙관(樂觀)이다. 낙관을 찍음으로써 완성되었던 한국의 옛 서화처럼 뷰티 제품을 뛰어넘는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보이게 한다. 이처럼 K뷰티라는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운 마케팅 전략이 북미 시장에서 주효할지도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④기업문화 ▶ '수평적 기업 문화' 와 '해피 라이프 컨설팅'으로 회사 발전과 직원 행복 도모 아모레퍼시픽은 자유로운 소통을 기반으로 한 ‘수평적 기업 문화 조성’을 위해 직급 제도를 탈피하고, 업무를 위한 역할을 강조한다. 팀장의 역할은 연차, 자격 무관하게 역량을 보유한 구성원이라면 누구라도 수행할 수 있다. ‘수평적 기업 문화 조성’ 외에도 아모레퍼시픽은 임직원을 위한 다채로운 복지제도를 운영 중이다. 복지제도에는 자율근무제, 예비맘 보호 프로그램, 해피 라이프 컨설팅, 사내 어린이집, 사내 임직원용 병원 등이 있다. 예비맘 보호 프로그램은 임신을 한 임직원이 신체적, 심리적 변화에도 불편함 없이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특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예비맘 단축 근무, 임산부 전용 사무실 의자, 다리 붓기 방지용 발 받침대. 담요 등 예비맘 배려 물품이 지급된다. 또, 태아 검진을 위한 외출 및 조퇴 허용, 근로 시간 외 야근 금지 등 임신 중인 구성원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해피 라이프 컨설팅이란 직원들의 다양한 고민과 스트레스에 대해 전문상담기관을 통해 케어하는 제도이다. 임직원의 스트레스와 심리적 이슈를 해결하고, 효율적 업무수행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통합 심리적 지원 프로그램이다.
      • 스페셜기획 > 국내 직장분석 > 직장 돋보기 분석
      2023-04-25
    • [직장 돋보기 분석] 삼성증권, 평균연봉 1억3200만원인 종합금융투자회사…'7가지 원칙'으로 행복 추구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삼성증권(대표이사 장석훈 사장)은 1982년 설립된 대한민국 대표 종합금융투자회사이다. 증권중개, 자산관리, 기업금융, 자금운용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활용하여 고객이 원하는 차별화된 상품과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28개의 국내지점과 5개의 해외거점(홍콩, 뉴욕, 런던, 동경, 북경)을 운영하며, 글로벌 시장의 투자기회를 빠르게 제공한다. 삼성증권의 사업영역은 채널영업, 디지털, Sales&Trading, IB로 구분된다. 채널영업은 개인, 초고액 자산가와 법인, 법인 오너 등 다양한 고객의 투자 성향과 투자 목적에 맞는 최적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기치를 내걸고 있다. 디지털은 안전하고 쉽고 편리한 디지털 채널을 통해 다양한 상품, 맞춤형 정보, One-Stop 상담을 제공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Sales&Trading은 FICC본부와 파생본부로 구성되어 있다. 탁월한 운용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최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 FICC본부는 RP운용, 채권 Prop, FX운용을 담당한다. 파생본부는 지수형 ELS운용, 종목형ELS운용, 원금북운용, 신용DLS운용, 이자율DLS운용을 담당한다. IB(Investment Banking)은 기업과 정부, 투자자를 대상으로 자금조달 및 투자 기회 제공, 인수/합병/지배구조 관련 자문 등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①효율성 분석 ▶ 자기매매 부문 남성 평균연봉이 2억1800만원으로 가장 높아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평균연봉은 1억3200만원이다. 삼성증권의 사업부문 중 남녀 모두 가장 높은 평균연봉에 해당하는 부문은 자기매매이다. 위탁매매 부문 남성 평균연봉은 1억5200만원, 여성 평균연봉은 1억1700만원이다. 기업금융 부문 남성 평균연봉은 1억7800만원, 여성 평균연봉은 9700만원이다. 자기매매 부문 남성 평균연봉은 2억 1800만원, 여성 평균연봉은 1억1500만원이다. 기업영업 부문의 경우 남성 1억7400만원, 여성 1억700만원이다. 기타 부문 남성 평균연봉은 1억4200만원, 여성 평균연봉은 92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크레딧잡이 발표한 삼성증권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1억32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46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월등히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11.6년…사업부문별로 근속연수와 직원 수 차이 커 삼성증권은 정규직 2322명, 기간제 근로자가 267명으로 정규직 비율이 약 89%에 달한다. 삼성증권의 평균 근속연수는 11.6년이다. 위탁매매 부문의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16.1년, 여성 13.8년이다. 기업금융 부문은 남성 4.3년, 여성 3.8년이다. 자기매매 부문은 남성 5.8년, 여성 4.9년이다. 기업영업 부문의 경우 남성 8.8년, 여성 8.5년이다. 기타 부문은 남성 12.8년, 여성 10.6년이다. 평균연봉 뿐만 아니라 평균 근속연수에서도 사업부문별 격차가 큰 것을 알 수 있다. 직원 수 측면에서도 부문별 차이가 많다. 위탁매매 부문과 기타 부문(정규직 기준)은 각각 739명, 1284명으로 많은 인원이 소속되어 있다. 반면에 기업금융, 자기매매, 기업영업 부문(정규직 기준)은 각각 147명, 46명, 106명으로 적은 인원이 소속해 있다. ③성장성 분석 ▶ 2022년 순이익 3775억원…전년대비 59.7% 급감 삼성증권은 2022년 순이익 377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59.7% 감소했다. 2022년 1분기 1505억원, 2분기 1189억원, 3분기 1138억원의 순익을 기록했지만, 4분기 58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했다. 삼성증권은 2022년 금리 인상, 주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주식 거래가 감소하게 되면서 저조한 실적을 피할 수 없었다. 하지만 지난해 업계 최초 ‘뉴리치’ 전단 The SNI Center 오픈과 세계 최초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를 개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3월에는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제도와 상품'을 주제로 한 비대면 연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해 진행되었으며, 디폴트옵션 시행 이후 퇴직연금제도 운영에 고민이 많은 법인 담당자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또, 지난 달 6일부터 중개형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내 채권매매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번 채권 매매 서비스 도입으로 중개형ISA에서도 국내 장외채권을 매수할 수 있게 되었다. 그로 인해 채권투자를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이자 소득에 대한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④기업문화 ▶ ‘성장하는 회사,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삼성증권의 노력 삼성증권은 ‘성장하는 회사,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가기 위해 임직원 모두의 행동원칙인 ‘7 Principles’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임직원이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성과와 능력 중심의 평가/보상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평가/보상 체계는 크게 업무 성과와 역량에 따른 승격과 승진, 공정한 평가 체계, 업계 최고 수준의 보상으로 이야기할 수 있다. 공정한 평가 체계의 경우 ‘목표 수립/중간 점검/결과 면담’ 3단계 면담 시스템과 ‘직무별 역량 평가 모델’과 같은 평가 체계를 통해 운영된다. 삼성증권의 복리후생 제도는 생활 안정 지원, 건강 지원, 자녀 교육 지원, 기타/여가 생활 지원으로 구분되어 있다. 각 부문은 장기 근속 휴가 및 휴가비 지원, 심리 상담 센터 운영, 자녀 문화/예술 활동 경험 지원, 가족 친화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제도로 형성되어 있다. 이외에도 임직원의 성장을 위한 인재양성 프로그램에는 러닝맨(도전기반 자율역량개발제도), 런런런 챌린지(주경야독/야너두/토토가) (주말/야간 학습 및 기부 프로그램), 교육 요기요(부서 맞춤교육 지원제도), 신규입사자 온보딩 프로그램(신입/경력직원의 조직 적응 지원), Lunch & Learn(점심시간 활용 지식 특강) 등이 있다.
      • 스페셜기획 > 국내 직장분석 > 직장 돋보기 분석
      2023-04-17
    • [직장 돋보기 분석] 현대모비스, 평균연봉 1억 800만원인 글로벌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현대차의 진화방향 품어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현대모비스(대표이사 조성환 사장)는 1977년 설립된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이면서 현대차그룹 계열사이다. 즉 현대차와 기아차의 주요부품 및 시스템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기업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대모비스의 미래는 현대차그룹의 진화방향과 직결돼 있는 것이다. 취업준비생들은 이 같은 사업구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즉 현대모비스는 비즈니스모델(BM) 대전환을 진행중이고, 그 바탕에는 현대차와 기아차를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진화시키겠다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비전이 깔려있다. 따라서 현대모비스 조성환 대표이사 사장은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전동화 분야에 역량을 집중해 스마트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한다는 경영목표를 추구한다. 나아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한 차별화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의 스마트 모빌리티는 시스템 솔루션, 모듈 제조, A/S부품∙용품으로 구분된다. 특히 자동차 핵심부품을 중심으로 3대 모듈(샤시·칵핏·FEM)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운전자 환경을 구현하고 있다는 점도 기본적으로 파악해야 할 상식에 속한다. 샤시모듈은 차량 하부에서 뼈대를 이루는 부품들 중 유관 부품들을 통합하여 자동차 업체에 공급하는 부품 단위를 뜻한다. 칵핏모듈은 편의 장치 및 주행 정보, 제어장치를 제공하고 실내 승객의 안전을 보호하는 직접적인 역할을 한다. FEM(Front End Module)은 라디에이터, 헤드램프, 범퍼 빔, 캐리어, AAF(Active Air Flap) 등 엔진룸 앞쪽 기능 부품들을 통합하여 완성차에 공급하는 제품 단위를 의미한다. ①효율성 분석 ▶ A/S용 부품사업 부문 남성 평균연봉은 1억 1300만원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현대모비스의 평균연봉은 1억 800만원이다. 모듈 및 부품제조사업 부문 남성 평균연봉은 1억 1200만원, 여성 평균연봉은 8100만원이다. A/S용 부품사업 부문 남성 평균연봉은 1억 1300만원, 여성 평균연봉은 74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크레딧잡이 발표한 현대모비스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1억 5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39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월등히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12.8년…남녀 평균 근속연수 최대 약 10년 차이나 2022년 사업보고서 기준으로 현대모비스 직원 수는 1만 1632명이다. 정규직 1만 1101명, 기간제 근로자가 531명으로 정규직 비율이 약 95%에 달한다. 평균연봉 1억원 대인 직원을 1만명 이상 고용하고 있는 셈이다. 고용감소의 시대에 그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일자리 창출' 기업이다. 현대모비스의 평균 근속연수는 12.8년이다. 모듈 및 부품제조사업 부문의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11.3년, 여성 8.8년이다. A/S용 부품사업 부문은 남성 22.1년, 여성 10.5년이다. 이 같은 평균 근속연수를 통해 남성의 평균연봉이 여성보다 높은 것은 직무 차이뿐만 아니라 근속연수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분석이 가능하다. ③성장성 분석 ▶ 2022년 매출액 51조 9062억원…사상 처음 연간 매출 50조원 돌파 현대모비스는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 51조 9062억원, 영업이익 2조 26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대비 24.5% 증가, 0.7% 감소한 결과이다. 매출액의 경우 연간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50조원을 돌파했다. 사업부문별 매출의 경우 모듈 및 부품제조 사업부문은 41조 6965억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80.3%를 차지했다. A/S용 부품 사업부문은 매출액 10조 2098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 영업이익의 경우 모듈 및 부품제조 사업부문은 683억원으로 전년대비 56% 감소했으며, A/S용 부품 사업부문은 1조 9583억원으로 전년대비 3.9% 증가했다. 현대모비스의 지속적인 성장은 뛰어난 기술력 덕분에 가능했다. 현대모비스는 2022년 국내외에서 3천여 건에 이르는 특허를 출원했다고 지난 2월 밝혔다. 특히 해외에서 출원한 지식재산권이 국내 출원 규모를 처음으로 넘어섰다는 설명이다.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원천기술로 불리는 글로벌 표준특허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같은 표준특허는 국제 표준기구에서 인증 받은 원천기술로, 제3자가 해당 기술을 자사의 제품에 활용하려면 표준특허를 보유한 회사에 로열티를 지불해야 한다. 표준 특허만으로도 또 다른 형태의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다. 이 같은 표준특허 확보 전략은 향후 국제표준으로 제정될 기술을 예측하고 특허를 전략적으로 출원하는 방식과,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특허를 국제표준기구의 양식에 맞춰 표준특허로 재출원하는 방식이다. ④기업문화 ▶7가지 ‘모행’을 통해 구성원의 행복을 추구 현대모비스는 구성원이 행복해야 기업의 도전과 협력도 지속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모행’(모비스인들이 행복하게 일하는 방식)의 ‘문화 그라운드룰’인 업무 규칙을 운영 중이다. 모행은 Meet, Original, Harmony, Attitude, Proactive, Pride, Why 총 7가지로 구분된다. Meet는 소통, 공감, 배려를 위한 부문이며, Original은 업무의 본질 도달을 위해 불필요한 것을 과감하게 빼는 것을 의미한다. Harmony는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여 한 팀으로 협력하는 모습을 의미한다. Attitude는 실패를 탓하지 않고 도전과 격려하는 문화 형성, Proactive는 재택근무를 통해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문화 형성을 도모한다. Pride는 ‘내가 고객이고, 내가 프로덕트 오너’라는 정신을 통해 최고의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 Why는 일하는 이유와 목적에 대해 상기하며, 같은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한다. 문화 그라운드룰은 현대모비스의 문화&복지 제도에서도 느낄 수 있다. 현대모비스의 문화&복지 제도는 차량 구입/정비 지원, 의료비/학자금/주거 지원, 휴양시설 제공, 재택근무/선택적 유연근무제, 자유로운 분위기, 사내 동아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 스페셜기획 > 국내 직장분석 > 직장 돋보기 분석
      2023-04-09
    • [직장 돋보기 분석] 오뚜기, '함태호 정신'이 만든 '착한 식품기업'...방탄소년단(BTS) 마케팅과 글로벌 공략 강화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1969년 창립된 오뚜기는 대한민국 대표 식품 기업 중의 하나이다. 오뚜기는 조미소스/식품, 레토르트/간편식, 라면류 등 다양한 제품군을 생산 및 판매한다. 대표 제품에는 진라면, 3분 짜장, 백세카레, 골드마요네스 등이 있다. 오뚜기는 맛있고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는 장점 외에도 뛰어난 강점이 있다. 오뚜기의 상업적인 마케팅이 아니라, 꾸준한 선행 활동이 뒤늦게 소비자에게 알려져 소비자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착한 기업이라는 이미지이다. 그 중심에는 함영준(64) 대표이사 회장이 있다. 소비자의 제품 선택 기준이 점차 제품 자체의 경쟁력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윤리성 등을 포괄하게 되면서 오뚜기는 업계의 경쟁기업에 비해 확실한 비교우위를 보유하게 됐다는 점을 취업준비생들은 이해하고 활용할 필요가 있다. 특히 오뚜기의 창업주인 고(故) 함태호 명예회장이 치열한 시장경쟁 속에서도 실천해온 따뜻한 나눔의 정신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역사성도 파악해둬야 한다. 함영준 회장은 함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황성만(61) 대표이사 사장은 전문경영인이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4800만원…남성과 여성 연봉차이 약 1700만원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오뚜기의 평균연봉은 4800만원이다. 남성 평균연봉은 5900만원, 여성 평균연봉은 42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크레딧잡이 발표한 오뚜기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49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39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높은 편에 속함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9.4년…여성이 남성보다 약 1년 더 길어 오뚜기는 정규직 3073명, 기간제 근로자가 49명으로 정규직 비율이 약 98%에 달한다. 오뚜기의 평균 근속연수는 9.4년이다. 성별에 따른 근속연수는 남성 근로자가 8.9년, 여성 근로자가 9.6년이다. 오뚜기의 평균연봉 측면에서 남성이 더 좋은 조건이며, 평균 근속연수 측면에서 여성이 더 좋은 조건임을 알 수 있다. ③성장성 분석 ▶ 2022년 매출액 3조 1833억원…’3조원 클럽’ 가입 오뚜기는 2022년 연결기준 매출 3조 1833억원, 영업이익 185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대비 16.2%, 11.5% 증가한 결과이다. 이를 통해 오뚜기는 ‘매출 3조원 클럽’에 가입하게 되었다. 오뚜기는 지난 1월 해외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뚜기는 대표제품인 ‘진라면’의 모델을 방탄소년단의 멤버 진으로 선정하면서 세계적인 홍보를 위해 힘써왔다. 방탄소년단과의 인연은 2년전 맥도날드 ‘BTS세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맥도날드의 ‘BTS세트’는 전세계적으로 판매되었으며, 구성품 중 하나인 소스를 오뚜기가 납품하면서 세계적으로 간접적인 홍보를 이루어 냈다. 방탄소년단과 관련한 새로운 마케팅으로 최근 오뚜기는 ‘진라면 BT21 퍼플에디션’ 이벤트를 진행했다. ‘진라면 BT21 퍼플에디션’은 방탄소년단이 제작에 참여한 BT21 캐릭터가 삽입되며, 패키지에 방탄소년단의 상징색인 보라색을 입혔다. 이벤트 참여를 원할 경우, '진라면 BT21 퍼플에디션' 제품 사진이나 '진라면 약간매운맛 레시피'로 조리한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필수 해시태그 ‘#진라면’, ‘#BT21’, ‘#진라면퍼플에디션’와 함께 기재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BT21 굿즈를 선물로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는 4월9일까지 진행된다. ④기업문화 ▶ 오뚜기만의 뛰어난 인재육성 제도와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 등이 눈길 끌어 오뚜기는 뛰어난 인재육성 제도를 통해 임직원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오뚜기 인재육성 제도는 선발교육, 온라인교육, 사내교육, 사외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 과정은 기본적인 역량 향상은 물론이며, 오뚜기 기업 특성에 맞는 음식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음식 관련 프로그램은 선발교육 중 하나로 전문 외식 컨설턴트, 쿠킹클래스, 해외 우수사례 탐방이 있다. 이와 같은 교육 과정은 오뚜기 임직원의 성장을 통해 오뚜기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효과를 나타낸다. 오뚜기는 인재육성에 이어 임직원을 위한 복리후생 제도를 세분화하여 운영하고 있다. 오뚜기의 복리후생 제도는 업무지원, 생활안정, 건강, 가족, 여가, 인재육성 총 6가지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분야별 대표적인 제도에는 업무지원-자율복장(비즈니스캐주얼), 생활안정-온라인몰 마일리지(창립기념일, 명절), 건강-건강검진(종합검진, 혈액검진), 가족-직장어린이집(오뚜기센터), 여가-자유로운 연차 사용, 인재육성-사내MBA 등이 있다. 이외에도 오뚜기는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하며, 임직원 업무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스페셜기획 > 국내 직장분석 > 직장 돋보기 분석
      2023-04-04
    • [직장 돋보기 분석] 풀무원, 평균연봉 5800만원인 바른먹거리 기업…글로벌 두부 1위로 K푸드 이끌어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풀무원은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 대표 '바른먹거리 기업'이다. 1981년 5월 12일 서울 강남의 압구정동에 문을 연 ‘풀무원농장 무공해 농산물 직판장’이라는 작은 채소 가게로 출발했다. 한국 최초의 유기농 가게여였다. 그 때부터 변함없이 유기농과 친환경 농산물을 기치로 내걸었다. 풀무원은 현재 국내에서 건강기능식품, 급식과 컨세션, 친환경식품유통, 먹는샘물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풀무원은 1991년 미국에 법인을 설립하고 해외에 진출했으며, 중국과 일본에도 법인을 설립하는 등 세계 1위 두부기업의 위상을 확고히 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2개 현지 식품기업을 인수하여 사업을 확장했으며, 최근 미국 최고 두부브랜드를 인수하며 북미 두부시장 최고 기업으로 도약했다. 중국의 경우 2010년 북경과 상해에 풀무원식품 법인이 설립되었으며, 이후 2013년 중경에도 설립되었다. 3개 거점을 중심으로 중국이라는 거대 시장을 공략 중이다. 일본에서는 일본 두부 4위, 유부 1위 현지 식품기업을 인수했으며, 한일 기술력을 합작하여 새로 개발한 최고 품질 제품을 일본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취업준비생들은 이 같은 풀무원의 K푸드를 경영전략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5800만원…남성과 여성 연봉차이 약 2100만원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풀무원의 평균연봉은 5800만원이다. 남성 평균연봉은 6700만원, 여성 평균연봉은 46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크레딧잡이 발표한 풀무원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58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46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높은 편에 속함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6.2년…남성이 여성보다 약 2년 더 길어 풀무원은 정규직 470명, 기간제 근로자가 37명으로 정규직 비율이 약 92%에 달한다. 풀무원의 평균 근속연수는 6.2년이다. 성별에 따른 근속연수는 남성 근로자가 7.3년, 여성 근로자가 4.9년이다. 풀무원 평균연봉과 평균 근속연수를 통해 남성의 근무조건이 여성보다 더 좋은 상황임을 알 수 있다. ③성장성 분석 ▶ 2022년 매출액 2조 8405억원…실적 성장세 회복을 위해 노력 풀무원은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 2조8405억원, 영업이익 26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대비 12.8% 증가, 31.6% 감소한 결과이다. 풀무원은 코로나19 이후 저조한 실적을 개선하기 위하여 가격 인상 정책을 시행했다. 풀무원은 지난해 2월 수입콩 두부제품 가격을 7~8% 인상했으며, 냉동만두와 냉동피자도 각각 5%, 10% 인상했다. 풀무원녹즙도 녹즙, 발효유 제품가를 100~200원 인상했다. 이후에도 추가적인 가격 인상을 진행했다. 풀무원은 실적 회복을 위해 다양한 글로벌 사업 활동을 전개 중이다. 풀무원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체육 스테이크를 포함한 식물성 지향 식품을 미국 대학 급식 채널에 본격 공급하고 B2C와 B2B 시장을 동시에 공략해 중장기 미국 사업 성장 모멘텀을 구축한다. 풀무원은 매사추세츠대, 캘리포니아대 등 미국 동서부 총 18개 대학 캠퍼스와 식물성 지향 식품 입점 계약을 체결하고 대체육 스테이크를 포함한 다양한 식물성 지향 식품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풀무원USA는 안정적인 수요가 보장되고 새로운 문화에 대한 수용도가 높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대학 급식 체인’과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외식 수요로 전망이 밝은 ‘레스토랑 체인’을 중장기 사업 성장을 위한 주요 공략 채널로 설정하고 현지 유통망 확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이외에도 풀무원은 미국 대규모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식물성 대체육과 두부를 포함한 식물성 K-푸드를 선보이며 식물성 지향 선도기업의 입지를 굳혔다. 풀무원이 3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풀무원은 ‘자연식품박람회’에 올해 17번째 참가하며, 풀무원만의 차별화된 식물성 지향 간편식 제품을 선보였다. 풀무원은 전사 핵심 목표로 2025년까지 식물성 지향(Plant Forward)과 동물복지(Animal Welfare) 식품 전략을 기반으로 회사의 주요 성장동력인 지속가능식품(Sustainable Foods) 매출 1조7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라 밝혔다. ④기업문화 ▶ 임직원 동기부여를 강화하는 보상제도와 복리후생 제도 풀무원은 보상의 명확한 원칙 및 기준 제시와 성과에 따른 차등적 보상을 통해 임직원의 동기부여 효과를 최대화하고 있다. 보상 관리 제도는 기본급과 성과급으로 형성되어 있다. 기본급의 경우 시장 분석 결과를 토대로 한 보상 정책 수립, 근속 중심보다 직무 가치에 기반한 보상 차별화를 두고 있다. 또, 승진/승격 시 추가 인상률을 적용하고 있다. 성과급의 경우 평가 단위별 목표달성도에 따른 성과급을 지급하고 있다. 풀무원의 임직원을 위한 복리후생 제도는 여가, 건강, 휴가, 생활, 교육, 포상, 가족 친화로 구분되어 운영 중이다. 각 부문별 대표적인 제도에는 여가의 경우 콘도 지원, 동아리 지원이 있으며, 건강은 단체보험과 건강검진이 있다. 휴가의 경우 경조사 휴가, 출산휴가, 육아휴직, 태아검진휴가 등이 있다. 생활의 경우 선택적 복리 포인트, 로하스 포인트, 자사 제품 구매 지원, 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 행복찾기 프로그램) 운영이 있다. 교육의 경우 학습비 지원, 자녀 학자금, 자녀 입학 축하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포상의 경우 장기 근속 시상과 모범상 시상이 있다. 가족 친화는 보육비 지원, 자녀 출산 축하금, 결혼 5배수 축하금, 입사 축하 선물, 직장어린이집 운영, 장애인자녀 양육비 지원 등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 스페셜기획 > 국내 직장분석 > 직장 돋보기 분석
      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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