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차니쉐프의 전자렌지 요리] (32) 한입 반찬 ‘멸치고추장무조림’

요즘 제철 ‘무’로 만드는 ‘멸치고추장무조림’
얇게 썬 무에 양념장 버무려 전자렌지에 돌리면 끝!
(뉴스투데이=귀차니쉐프 객원기자) 무는 10월에서 12월까지가 제철이다. 무는 소화 촉진과 해독의 기능,장내의 노폐물을 배출하고 소화의 흡수를 촉진하고, 열이나며, 기침, 목이 아플 때, 예로부터 한방에서 많이 사용 했다고 한다.
무생채, 뭇국 등으로 많이 만들어 먹지만 주로 기름기가 많은 생선과 궁합이 좋아 생선찜이나, 조림 등에도 많이 쓰이는 식재료이다.
제철은 맞은 무는 단맛이 최고로 좋아 한토막 잘라 멸치와 고추장을 넣고 시원, 매콤, 살짝 달콤하게 조려 먹어도 맛있고, 소고기 넣고 시원하게 끓인 뭇국으로도 뚝딱 만들어 낼수 있어 주부들에겐 반찬 걱정을 덜어주는 제철 효자 식재료이다.
옛날 할머니가 끓여 주셨던 맛을 기억하며 만든 멸치고추장무조림이다. 오늘 저녁 밥 반찬으로 또는 술안주로 매콤한 멸치고추장조림을 만들어 보자.
재료 : 무(흰부분) 1/2토막, 청, 홍고추, 대파 1/2뿌리, 멸치10마리
양념장 : 다시마육수 1/2컵(종이컵), 간장 5큰술, 고추가루 1큰술, 고추장 2큰술, 올리고당 2큰술, 마늘 1큰술, 생강술1큰술, 설탕 1/2큰술, 미림 1큰술
[만드는 방법]

1. 무는 길게 반으로 자른 후 두께 0.8cm로 잘라 전자렌지그릇에 담아 준다.

2. 분량의 양념장을 만들어 준다.(귀차니는 설탕 대신 갈아서 얼린 양파설탕을 사용 함.)

3. 잘라 놓은 무 위에 양념장을 골고루 뿌려 준다.
4. 대파와 고추도 어슷 썰어 올린 후 멸치육수를 부어 준다.

5. 전자렌지에서 15분 가열해 준다.
6. 무의 익는 정도를 보고 시간을 가감해 준다.

매콤하고 짭쪼롭하고 달콤한 맛의 조화가 식탁 위에 젓가락을 바쁘게 한다.

TIP : 전자렌지의 사양과 음식의 양에 따라 시간이 달라질수 있으니 무가 익은 정도를 확인하시면서 1분씩 늘리면서 조리해 준다. 멸치육수가 없다면 다시다로 사용하는 멸치 10마리 정도를 함께 넣고 조려도 된다. 무를 얇게 썰수록 전자렌지의 가열시간이 줄어 든다.
<귀차니쉐프> 2013년 처음 블로그를 시작해 전자레인지로 간편한 요리를 만드는 블로거. 간편식, 혼밥, 아침대용 등의 키워드에 얽매인 현대인들과 귀차니스트들을 위해 전자레인지 요리를 소개하고 있다. http://blog.naver.com/ran0014
댓글(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