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하나증권이 26일 금융결제원과 협업해 증권업계 최초로 '금융결제원 금융인증서'를 발급하고 홈 트레이딩 시스템(HTS)에 적용했다.

앞서 하나증권은 지난 7월 7일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인 '원큐프로'와 '원큐파생'에서 금융인증서 발급을 실시한 바 있다.

금융결제원 금융인증서는 기존 범용 혹은 업권별 공동인증서와 달리 번거로운 절차 없이 금융결제원 클라우드에 저장돼 은행과 카드, 보험 등 모든 금융서비스와 정부·공공서비스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하나증권 MTS와 HTS에서 금융인증서를 발급받아 로그인과 계좌이체, 주식거래 등 모든 서비스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모든 은행 거래에서도 편리하고 이용 가능하다.

최원영 하나증권 디지털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이 안전하고 편리한 증권거래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 등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