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파리크라상, 콰테말라 커피기업 돕는다..."지속가능한 커피산업 추구"
과테말라 농민 커피기업 '부에나 띠에라' 지원
굿네이버스·스카이원네트웍스와 3자 협약
커피 재배·제품 개발·유통 등에 SPC 기술 적용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SPC그룹 계열사 파리크라상이 커피산업 발전을 위해 과테말라 커피 기업 '부에나 띠에라'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17일 서울 양재동 SPC1945에서 '파리크라상-과테말라 부에나 띠에라 협동조합 커피 프로세싱 연구 협약식'이 열렸다. 행사엔 김진정 파리크라상 전무와 현진영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 대표(이하 굿네이버스), 안수용 스카이원네트웍스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SPC그룹은 '부에나 띠에라'를 위해 굿네이버스, 스카이원네트웍스와 함께 3자간 협약을 체결했다. '부에나 띠에라'는 굿네이버스가 과테말라 내 화산 피해 지역 복구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한 사회적 기업으로, 과테말라 아카테낭고(Acatenango) 지역 커피 농민들이 근무 중이다.
굿네이버스는 '부에나 띠에라'를 통해 커피 재배를 돕고, 스카이원네트웍스는 생두의 유통을 담당해 부에나 띠에라'가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특히 SPC그룹은 '부에나 띠에라'의 커피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파리크라상의 독자적인 발효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생두 가공과 상품 개발을 지원할 방침이다.
SPC그룹 커피개발실 관계자는 "농부들의 자립은 커피 생산의 지속가능성에 있어서 가장 우선돼야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속가능한 커피산업을 위한 ESG 활동에 힘 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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