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플랫폼 확장 모멘텀 기대"<미래에셋證>
니케 성장 둔화, 중국 시장 반등 기대
IP 확장과 플랫폼 전략이 핵심

[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중소 게임업체 시프트업이 올해 IP(지식재산권) 확장을 통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것으로 보여 투자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1일 '시프트업-다가오는 지역, 플랫폼 확장 모멘텀'이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내고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5000원을 유지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시프트업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593억 원(전년 대비 +29%), 영업이익은 421억 원(+30%)으로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임희석 연구원은 "이 업체의 대표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의 오토마타 DLC 판매와 프로모션 효과로 ‘스타일 블레이드’ 매출이 143억 원으로 예상치를 90억 원 웃돌았다"라며 "하지만 ‘니케’ 매출은 439억 원으로 예상과 달리 8% 밑돌아 성장세가 둔화된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을 제외한 니케의 올해 전세계 매출액은 1550억 원에 이를 전망"이라며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국 출시가 다가오면서 반등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특히 센텐트와의 협업을 통한 중국 시장 진출이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 '붕괴:스타레일'과 같은 성공적인 IP가 있어 중국 내 5위 수준 서브컬처 게임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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