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즈그라운드, 방위산업 MICE 전담 조직 신설…사업 다각화 추진

이정석 기자 입력 : 2025.03.20 09:31 ㅣ 수정 : 2025.03.20 09:31

[뉴스투데이=이정석 기자] 마인즈그라운드가 방위산업 마이스(MICE)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고 20일 밝혔다.

마인즈그라운드는 방산 MICE 전담 조직을 MICE사업본부와 별도로 분리해 '본부'보다 더 격상시킨 '방산사업부문'으로 운영한다. 사업 추진에 있어 업무 권한을 강화하고 회사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경영 성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마인즈그라운드는 방산사업부문 산하에 방산사업본부와 방산사업팀 등을 두고 총 8명의 인력을 배치해 방산 MICE 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최근 방산 전문가로 군에서 방위사업 관련 업무를 15년간 수행한 예비역 육군대령을 영입했다. 방산사업부문 산하에 MICE 업무 경험이 많은 본부장과 팀장, 매니저를 뒀으며 상하간 긴밀한 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극대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마인즈그라운드는 국내외 방산 전시뿐만 아니라 포럼, 세미나 등 차별적인 MICE 사업에 대해 지난해부터 연구를 시작했으며, 외부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사업 추진에 필요한 내재화된 시스템을 구축했다.

올해 1분기에는 구체적인 방산 MICE 시뮬레이션을 가동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위비 증액 요구로 유럽연합(EU) 등 글로벌 방산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기동, 화력, 우주항공, 함정 등 다양한 분야의 수출 확대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마인즈그라운드는 국내외 방산 부품·소재 장비 및 기술 전시, 심포지엄, 간담회, 수출 상담 등 K-방산의 우수한 기술력을 다양한 방산 MICE 사업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마인즈그라운드 민환기 대표는 "올바른 방산 MICE 산업을 정착시키는데 선도적으로 앞장서겠다”며 "민·관·군 협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업체 간 시너지 창출방안을 마련하고, 미래먹거리인 K-방산의 수출 확대·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