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기업 위기극복·혁신성장 지원 위한 공동선언식 개최

[부산/뉴스투데이=김태형 기자] 부산경제의 근간인 지역기업의 경영안정과 성장 촉진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부산시와 부산시의회, 부산상공회의소, 부산일보, 비엔케이(BNK) 부산은행이 함께 모인다.
부산시는 오늘(7일) 오후 3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지역기업 위기 극복 및 혁신 성장지원을 위한 공동선언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언식은 미국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국내외 정책환경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투자 위축 등으로 지역기업이 직면한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마련된 자리다.
이날 선언식에는 박형준 시장, 안성민 시의장을 비롯해 부산상공회의소, 부산일보, 비엔케이(BNK) 부산은행 등 5개 기관의 대표들이 참석한다.
5개 기관 대표들이 채택한 공동선언문에는 △지역경제의 중추인 지역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체계 강화 △중소기업이 중견기업, 세계적(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비즈니스 환경 조성 △부산을 혁신 신생기업(스타트업)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창업 생태계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시는 이번 공동선언을 계기로 5개 기관이 함께 지역기업의 성장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지고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적 기업지원체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오늘 공동선언은 부산의 민관이 힘을 합쳐 지역기업에 위기 극복을 위한 희망을 전하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과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지역경제의 체질 개선과 활력 회복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