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레이더 미래혁신기술 발전 협력회의’ 개최

김한경 안보전문기자 입력 : 2025.05.13 17:32 ㅣ 수정 : 2025.05.13 17:32

차세대 레이더 기술 확보와 핵심부품 국산화로 수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하다는 공감대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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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이 13일 ‘레이더 미래혁신기술 발전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13일 경기도 과천 청사에서 국방부, 합참 및 각 군, 정부 출연기관과 업체, 대학교 등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레이더 미래혁신기술 발전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스텔스 탐지 등 차세대 레이더 기술 확보와 핵심부품 국산화를 통한 수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과제라는 의견에 공감대가 모아졌다.

 

이번 회의는 무인기, 스텔스기, 극초음속 미사일 등 미래 전장 환경에서 새롭게 대두되는 위협에 군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항공기, 함정, 유도무기 등 첨단 복합 무기체계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데 필수적인 레이더 분야의 미래혁신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늘 회의에서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주요 국가별 레이더 및 관련 기술개발 동향’을, 국방과학연구소는 ‘스텔스기 탐지를 위한 레이더 기술 발전 방향’을 각각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양 기관 발표내용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술 발전 추세에 맞춰 우리나라 레이더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기술개발 방향과 레이더 기술 개발속도를 한층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 미래 전장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레이더 기술 확보방안 ▲ 국산 레이더 수출 지원 전략 ▲ 레이더 핵심부품과 기술의 국산화 확대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군·산·학·연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과 정부 차원의 정책적·재정적 지원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으며, 회의를 주관한 방사청 관계자는 “정부 차원에서 다양한 정책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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