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ESG금융포럼 2025②]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ESG 투자가 지속가능한 사회 구조 만들어야”
ESG 투자 약화되는 흐름 지적
지속가능한 미래 투자 전략 찾아야

[뉴스투데이=임성지 기자]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ESG 투자가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15일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ESG 금융포럼 2025’에서 환영사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ETF와 ESG의 만남: 지속가능한 미래 투자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투자에 대한 실질적 해법을 모색하고, 미래 금융의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이언주 의원은 “기업의 지속적 성장 및 생존과 직결되는 핵심 가치를 평가하는 ESG ETF는 투자 수익 외에도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는 수단으로 주목받아 왔다”며 “최근 미국을 선두로 한 자국중심주의 세계질서가 만연하면서 글로벌 규제 변화 움직임과 함께 투자 환경도 급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기업의 지속적 성장 및 생존과 직결되는 핵심 가치를 평가하는 ESG ETF는 투자 수익 외에도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는 수단으로 주목받아 왔다”며 “북미에서도 ESG가 수익보다 사회‧정치적 의제를 우선시한다는 비판이 일면서 ESG 투자가 약화되는 흐름을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미래 투자 전략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우리 금융산업이 지속가능한 투자 전략을 만들어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국회 정무위원회 위원)과 이언주 의원(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 위원장), 뉴스투데이가 공동주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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