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서 '역대 최다' 8명 합격
진로·취업지원 프로그램 성과…행정직 6명·과학기술직 2명 배출
“더 많은 학생들이 도전할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 계속할 것”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19일 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는 2025년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총 8명의 최종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인사혁신처가 지역인재 추천채용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천대에서 나온 최다 합격자 수로, 지역인재 7급 준비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다양한 진로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제도는 전국 대학에서 추천받은 우수 인재를 대상으로 필기시험(1차), 서류전형(2차), 면접시험(3차)을 거쳐 일반직 7급 국가공무원으로 선발하는 과정이다. 이번 시험에서 인천대는 행정직 6명, 과학기술직 2명의 최종 합격자를 배출했다.
최종 합격자들은 2026년부터 중앙부처 등에서 1년간 수습직원으로 근무한 후, 임용 심사를 거쳐 일반직 7급 국가공무원으로 정식 임용될 예정이다.
인천대 취업경력개발원 관계자는 “매년 합격자들과 고민하여 지역인재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8명 합격은 그간의 노력이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공직 진출에 도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지역인재 추천채용제도는 공직의 지역 대표성 제고 및 국가 균형 발전 등을 목적으로 2005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지역 국립대학을 중심으로 공직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중요한 진입 통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BEST 뉴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