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시흥공장서 노동자 사망...김범수 대표 "깊은 위로와 사죄...정확한 사고원인 파악"

서민지 기자 입력 : 2025.05.19 16:02 ㅣ 수정 : 2025.05.19 16:02

13일 상반신 끼임 사고 직원 사망
사고 직후 공장 가동 즉각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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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사진=SPC삼립]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SPC계열사 제빵 공장에서 근로자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경기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 시흥 소재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여성 작업자 A씨가 기계 컨베이어 벨트에 상반신이 끼어 숨지는 사고가 났다. 

 

사고는 A씨가 기계에 윤활유를 뿌리는 작업 중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SPC삼립은 이날 김범수 대표 명의로 사과문을 내고 "당사 공장에서 발생한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께도 깊은 위로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 당국의 조사에 성실이 임하며,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과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사고 직후부터 공장 가동을 즉각 중단했고, 동료 직원들의 심리 안정을 위해서도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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