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 온가족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게임은?

이도희 기자 입력 : 2024.02.09 08:00 ㅣ 수정 : 2024.02.09 08:00

넥슨 '카트라이더'·엔씨 '리니지'·넷마블 '세븐나이츠' 등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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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각 사]

 

[뉴스투데이=이도희 기자] 차례를 지내고 떡국을 끓여 먹으며 가족들과 오손도손 모여앉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설 연휴(9∼12일)가 시작됐다.

 

그러나 세대 차이 탓에 온 가족이 모두 어울려 이야기할 주제가 마땅치 않은 게 현실이다.

 

이럴 때 가족이 게임을 함께 즐겨보는 것도 꽤 이색적인 경험이 될 것이다. 물론 가족이 없거나 바쁜 생활로 고향에 가지 못한 이들을 위해서도 설 연휴에 게임은 안방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취미활동이다.

 

모바일 게임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게임을 고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초보 유저들은 고전게임 같은 가볍고 재밌는 캐주얼 게임을 즐기는 것이 좋다.

 

설 연휴에 가족이나 친지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소개한다.

 

■ 넥슨의 간판 '카트라이더'

 

넥슨은 자사 인기 모바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이하 카러플)'를 추천했다. 카트라이더는 손 끝으로 전해지는 엔진의 울림, 다이내믹한 드리프트와 짜릿한 속도감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시즌은 바닷속 신비의 도시 '어비스'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히드라', '오션 버스트' 등 다양한 신규 카트와 '포세이돈 배찌', '인어 미즈 로두마니' 등 새로운 캐릭터가 대거 추가된다.

 

이와 함께 '어비스 바다 속으로', '어비스 숨겨진 바닷길' 등 '어비스' 경관을 감상하며 주행할 수 있는 신규 트랙도 선보인다.

 

멈출 수 없는 속도를 자랑하는 신규 하이라이트 카트 '크로노스'도 업데이트했다. 크로노스는 '크로노스 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크로노스 에어', '크로노스 엠퍼러' 등 두 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돼 이용자가 선호하는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게임 편의성도 향상됐다.  먼저 스피드전(戰)에서 보다 세밀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화면 내 드리프트 각도를 확인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아울러 '컬렉션 감정소'에 감정 도감 기능을 도입해 이용자가 감정할 수 있는 세트 아이템 구성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이밖에  '기다리면 열리는 상자'를 '시즌마다 열리는 상자'로 개편하고 '건전지', '초월 케이크' 등 누적 오픈 횟수에 따라 획득할 수 있는 보상을 추가했다.

 

■ 엔씨소프트 '리니지' 삼총사

 

엔씨소프트에는 원작부터 150년 후 시대를 다크 판타지로 재해석한 게임 리니지M·리니지2M·리니지W 등 이른바 리니지 삼총사가 있다.

 

이 가운데 리니지M은 2017년 6월 출시된 이래 7년 가까이 국내 구글 매출 1위를 지켜온 '모바일 게임의 왕'이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7일 오후 8시 '리니지M' 실시간 방송 '스탠바이M:오순도순'을 열어 이용자들과 소통에 나선다. 이를 통해 설 연휴를 앞두고 신년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 또 방송 당일 게임 내 우편으로 선물과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최근 '리니지W'에서 일본 도시 사가현(佐賀県)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사가현은 일본 큐슈(九州)에 있는 현으로 온천과 유적지 등 관광 자원이 풍부해 소도시 여행으로 인기를 모으는 곳이다.

 

사가현은 '사가프라이즈'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일본의 게임,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IP(지식재산권)와 제휴를 맺고 프로모션을 진행해 왔다. 리니지W와의 컬래버레이션은 사가현이 한국과 진행하는 첫 제휴 사례이기도 하다.

 

제휴를 통해 현재 출석체크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또한 오는 3월 3월까지 사가공항 내 △리니지W 아트 갤러리 △리니지W 테마 굿즈 숍 △리니지W 포토 스팟 등이 마련된다.

 

사가현과 제휴해 △사가현 현지 리조트 호텔에서 제공하는 '리니지W 숙박 플랜' △사가현 전통 공예품 '아리타 도자기' △국내에서 인기 있는 사가 '사케' 등을 리니지W 컬래버레이션 상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 넷마블 구원투수 '세븐나이츠'

 

세븐나이츠는 넷마블의 대표 IP다. 그 가운데 '세븐나이츠2'는 '세븐나이츠' 정통 후속작이다. 모바일 한계를 넘어 시네마틱한 연출과 뛰어난 스토리 등으로 '수집형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라는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세븐나이츠는 영웅 수백 명과 팀을 만들어 모험을 떠나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누구나 쉽고 빠르게 자동전투를 할 수 있으며 다이내믹하고 다양한 게임모드를 제공한다.

 

넷마블은 지난달 18일 '세븐나이츠2'에 신규 신화 등급 영웅 '오욕의 화신 미호'를 추가하는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새롭게 출시된 신규 영웅 '오욕의 화신 미호'는 아군 생존 능력을 보조하는 원거리 지원형 캐릭터다. 궁극기를 사용하면 소환수 '호우'를 소환해 스킬을 사용할 때마다 추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특수 능력으로 적의 행동을 제어하고 능력을 약화시키는 스킬을 갖추고 있다.

 

넷마블은 영웅 개별 스토리를 바탕으로 퀘스트를 진행하는 PVE(이용자 대(對) 게임) 콘텐츠 '영웅의 기억'에 '인연의 고리' 시나리오 '복수불망'을 추가했다. 이용자들은 시나리오를 통해 '오욕의 화신 미호'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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