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21일 ‘2030 자문단 간담회’에 참석해 청년들과 함께 일자리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은 김 장관이 지난 5일 청년 디지털 교육 강화를 위해 서울 강남구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에 방문한 모습 [사진=고용노동부]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문수)는 21일 오후 ‘2030 자문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주재했으며, 청년보좌역과 2030 자문단원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들이 일자리 정책에 대해 솔직하게 평가하고,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열린 대화의 장으로 마련됐다.
청년들은 최근 채용감소로 취업 준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지역 청년이나 고졸 청년이 정보와 기회에서 소외되는 문제, 사회초년생들이 직장에서 겪는 불합리함이나 공정하게 대우받지 못하는 문제들을 지적했다.
또한, 정부의 청년 일자리 정책에 대한 아쉬움과 개선방안, 청년이 바라는 일자리와 삶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김문수 장관은 “청년들이 아무리 노력해도 일할 기회를 얻지 못하고, 이미 한계가 정해져 있다고 여긴다면 우리나라의 발전과 미래는 없다”라고 말하면서 “국가의 최우선 책무는 청년들에게 기회를 열어주는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