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진, 연구기관 병역지정업체 선정…핵심 인재 영입과 전문인력 양성 체계 구축

김한경 안보전문기자 입력 : 2025.05.09 11:10 ㅣ 수정 : 2025.05.09 11:10

기업부설연구소 운영하며 축적한 연구개발 역량과 독자적인 기술력 보유가 선정 배경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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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진이 2025년 상반기 연구기관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되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김정훈 펀진 사장. [사진=펀진]

 

[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국방 AI 분야의 리딩 컴퍼니 ‘펀진’이 ‘2025년 상반기 연구기관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되었다고 9일 밝혔다. 

 

병역지정업체는 병무청장이 국가 산업 육성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선정하는 제도로, 병역의무자가 군 복무 대신 지정업체에서 연구·제조·생산 분야 인력으로 복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선정은 2011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인증받은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하며 축적한 연구개발 역량과 AI 기반 실시간 정보 획득 및 최적의 공격수단을 추천하는 솔루션 ‘킬웹매칭(KWM)’ 등 독자적인 기술력 보유가 주된 배경으로 작용했다. 특히 KWM은 미래 전장의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펀진은 이번 병역지정업체 선정을 계기로 국방 AI 분야의 핵심 인재를 안정적으로 영입하고, 장기적인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하는 데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 2월 광운대학교와 국방 AI 연구 협력을 체결하고, 임직원의 학·석·박사 학위 취득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자격증 취득 비용 및 축하금 지원 제도를 통해 우수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현장 중심 교육 프로그램도 추진 중이다. 지난 4월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주최 ‘K-AI Day’ 세미나에 참여해 미래 항공우주 소프트웨어 기술 및 발전 방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으며, 최근 성황리에 종료된 ‘WIS 2025’ 전시회에서는 임직원들이 대거 부스 운영에 참여해 고객과 직접 교감하며 뛰어난 기술력을 소개했다.

 

김득화 펀진 대표는 “이번 병역지정업체 선정을 통해 인재 확보 기반을 한층 강화한 만큼, 향후 국방 AI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리딩 컴퍼니로 도약하겠다”며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투자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펀진은 탄탄한 기술개발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난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연이어 수상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AI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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