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생활경제] 농심 '신라면 툼바', 일본서 초도물량 100만개 완판...BBQ '황올치킨' 5억마리·bhc '콰삭킹' 100만개 판매고

서민지 기자 입력 : 2025.05.14 16:24 ㅣ 수정 : 2025.05.14 16:24

농심, 봉지면 순차 출시...3분기 제품 입점 시작
BBQ '황올치킨', 지난 20년간 5억 마리 판매
bhc '콰삭킹', 출시 두달만 누적 100만개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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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농심과 BBQ, bhc 등 식품 기업들이 차별화된 제품력과 맛을 선보이며 연일 판매고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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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매장에 진열된 '신라면 툼바 용기면'. [사진=농심]

 

14일 농심은 일본 현지에서 선보인 '신라면 툼바' 초도물량 약 100만 개가 출시 2주 만에 완판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농심은 일본 유통업체 세븐일레븐에 '신라면 툼바 용기면'을 출시했다. 출시 직후 일부 매장에서 절품이 발생하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농심은 추가 공급과 물량 확대를 위해 일본 세븐일레븐과 협의 중이다. 

 

농심은 '신라면 툼바 봉지면'도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올해 3분기부터 수입 식품 전문 매장에 입점시키고 4분기엔 전국 유통망에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툼바'는 차별화된 맛과 간편한 조리법으로 파스타 스타일의 면과 소스를 구현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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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올리브치킨' 20주년 기념 영상. [사진=제너시스BBQ 그룹]

 

제너시스BBQ 그룹은 '황금올리브치킨'이 2005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5억 마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5000만 국민이 모두 10마리씩 먹은 셈이다. 

 

또 현재까지 판매된 황금올리브치킨의 포장 패키지 길이를 일렬로 세우면 지구(약 4만㎞) 3바퀴를 돌 수 있다. 포장 패키지를 쌓을 경우 잠실 롯데월드몰(123층, 555m) 약 8만1081개의 높이다. 

 

BBQ는 '황금올리브치킨' 20돌을 기념해 관련 영상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즉석 사진 업체와 협업해 '황금올리브치킨' 20주년 생일 축하 사진 프레임을 발행할 예정이다. 

 

BBQ 관계자는 "20년 동안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선택과 사랑을 받았다는 건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BBQ 브랜드 위상을 보여준 것"이라며 "앞으로도 맛과 품질 등 소비자와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연구 개발 및 관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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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삭킹' 제품 포스터. [사진=다이닝브랜즈그룹]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콰삭킹'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1만6000개 이상 판매된 셈이다. 

 

'콰삭킹'은 출시 직후 인기를 이어가며 전체 메뉴 중 매출 점유율 12% 내외를 기록했다. 

 

bhc는 "식감과 맛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높았으며, 바삭함에 민감해진 소비자들의 취향을 겨냥했다"고 설명했다. 

 

'콰삭킹'은 튀김 기술과 특제 튀김옷을 적용한 신개념 프라이드치킨이다. 쌀과 감자, 옥수수로 만든 세 가지 크럼블을 얇게 가공해 바삭한 튀김옷을 구현했다. 

 

bhc 관계자는 "'콰삭킹'은 짧은 시간 내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으며 프라이드치킨 카테고리 전반의 매출 성장에도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bhc의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 취향을 정조준한 신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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