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이 오는 16일부터 한국마사회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국민드림마차(복지차량)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민드림마차 사업은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증진하기 위해 농어촌 지역에 차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마사회는 '사랑의 황금마차'라는 이름으로 2004년부터 10년간 농어촌 지역에 차량을 지원했다. 한동안 사업을 중단했다가 2018년부터 국민드림마차라는 사업으로 이름을 재단장하고 사업을 재개했다.

2018년에는 아동복지시설 36곳, 2019년에는 장애인복지시설 60곳, 2020년에는 노인복지시설 60곳에 지원하다가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했다. 사업은 2023년에 재개돼, 2023년에는 노인복지시설 60곳, 지난해에는 장애인복지시설 40곳에 차량을 지원했다.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원된 차량은 무려 1130대에 이른다.

올해 국민드림마차 사업은 농어촌지역(읍면) 아동·청소년복지시설에 친환경 11인승 승합차 총 42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국민드림마차 사업에 대한 자세한 공모요강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모 접수기간은 5월 16~30일까지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말'은 예로부터 중요한 이동수단으로서, '국민드림마차'로 한국마사회가 농어촌 지역의 발이 돼 줄 것"이라며 "향후 복지시설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차량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