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1분기 당기순이익 524억원…전년 대비 흑자 전환

김태규 기자 입력 : 2025.05.15 16:28 ㅣ 수정 : 2025.05.15 16:28

MAU 확대에 따라 전 사업부문 고르게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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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스]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토스가 올해 1분기 52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토스는 15일 이 같은 내용의 1분기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토스의 1분기 연결 영업수익은 56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1% 증가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70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

 

토스의 실적 개선은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의 고른 성장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토스증권은 해외 주식 위탁매매 부문 성장으로 156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토스인컴은 약 800만명의 이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8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비바리퍼블리카 자체 실적도 개선됐다. 1분기 영업수익은 1573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34.6%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1억원과 524억원을 나타내며 흑자 전환했다.

 

비바리퍼블리카의 실적 개선은 2480만명에 이르는 토스 앱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등의 안정적인 사용자 지표를 바탕으로 기업 고객 유입이 확대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고객 유입 확대로 광고, 간편결제, 커머스, 대출중개 등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토스 관계자는 "모든 사업 영역에서 균형 잡힌 성장과 수익 구조 개선이 호실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와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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