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시믹스 중국 10호매장 저장성 원링점 전경. [사진=젝시믹스]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젝시믹스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7% 감소한 8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5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했다.
젝시믹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 운영과 재무 건전성 강화, 체질개선 전략 등을 추진하며 판매비와 관리비를 감소했다"며 "글로벌 수출 실적이 증가하면서 해외 판매는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젝시믹스의 일본과 대만, 중국 수출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94% 이상 급증했다. 인도네시아와 몽골, 호주 지역에서도 각각 147%, 77%, 58% 성장했다.
젝시믹스는 3월 창립 10주년 행사를 통해 소비 촉진에 적극 나서면서 2분기부터는 호실적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행사 기간 매출액은 전년비 14% 이상 올랐으며, 판매량도 200만장을 돌파했다.
또 중국 애슬레저 시장 선점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20개 출점을 목표로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매장 4개를 잇달아 열었다. 특히 올해부터는 3.4선도시까지 확장해 중산층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제품 개발에 대한 역량 집중과 포트폴리오 강화 등을 통해 애슬레저웨어 기업으로의 경쟁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 구축과 안정적인 수익 기반 확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