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둘 30만 원, 아이 셋 50만 원' 부산 다자녀 교육지원포인트 지급

김태형 기자 입력 : 2025.05.22 15:27 ㅣ 수정 : 2025.05.2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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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산시]

 

[부산/뉴스투데이=김태형 기자] 부산시는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부산 다자녀 교육지원포인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부산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해부터 사업을 추진 중이며, 시와 시교육청이 7대 3의 재원 분담을 통해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부산시 다자녀 가정 12만2000여 세대가 412억원을 지원받았다.

 

부산 다자녀 교육지원포인트는 소득·재산 기준에 상관없이 자녀 1명 이상이 2007∼2018년생(초·중·고 학령)에 해당하는 부산시 다자녀 가정이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다. 2자녀 가정에 30만원, 3자녀 이상 가정에 50만원의 교육지원포인트가 지급된다. 

 

교육지원포인트는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의 정책지원금으로 지급되며, 교육비 항목에 해당하는 동백전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학습 교재 및 도서 구매, 독서실·스터디 카페 등 학습 공간, 예체능 교육시설, 문구·복사·인쇄비 등을 비롯해 생존수영 능력 함양을 위한 수영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다자녀 가정의 편의를 위해 포인트 사용 범위를 확대해 온라인서점 4곳(교보문고, 알라딘, 영풍문고, 예스(Yes)24)에 한해 온라인 결제가 가능하다. 

 

다만 공교육 강화를 위해 국·영·수 등 학습 학원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신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12월12일 오후 6시까지 모바일 동백전 앱을 통해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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