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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핏 A+(13)] 현대건설, "상무님을 찾아라"…흥미로운 '익명 채팅'으로 수평문화 실현
취업 시장 트렌드로 '컬처핏(culture fit·기업 문화 적합도)'이 중요해지고 있다. 직무역량과 함께 양대 채용 기준으로 정착하고 있다. 학벌, 스펙 등은 차순위이다. 이제 원하는 기업 취업에 성공하려면 직무역량과 함께 컬처핏을 높여야 한다. 뉴스투데이가 국내 언론 중 처음으로 SNS 분석 등을 통해 한국기업의 컬처핏을 분석, 소개한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현대건설(대표이사 이한우)은 전통적으로 위계가 강한 건설업계에서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지향하며, 새로운 ‘컬처핏’을 만들어가고 있다. 직원들과 임원이 함께 참여한 콘텐츠를 통해 세대 간 공감, 자유로운 소통, 개방적인 분위기 등이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현대건설은 조직 내 모든 구성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하는 문화를 확립해 나가고 있다. 지난 3월 20일 열린 제7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한우 대표이사는 "임직원의 생산성은 기업의 미래와 직결된다"며, "저와 현대건설의 임직원 모두는 열린 소통을 바탕으로 단위 조직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가속화하고, 유연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 구성원 개개인이 전문성과 역동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익명 채팅 속 진짜 소통…세대와 직급의 벽을 허무는 '짜릿한' 커뮤니케이션 문화 만들어 지난 4월2일 현대건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MZ 매니저들 사이에 숨어든 AZ(?) 상무님 찾기’에서는 주택사업본부 건축·주택사업기획실장인 임지홍 상무가 매니저들과 단톡방에서 서로의 정체를 숨긴 채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누가 임원인지 모르기 때문에 '짜릿한 커뮤니케이션'이라고 볼 수 있다. 임 상무와 직원들은 현대건설 최종 합격 통보 당시의 소감을 전했다. 직원들은 공통적으로 부모님이 좋아했다고 말했다. 안전시스템운영팀의 안도현 매니저는 “부모님이 민망할 정도로 자랑하고 다니셨다”며 당시의 후기를 전했다. 임 상무는 결혼 전 여자친구였던 아내에 대해 이야기하며, “여자친구가 먼저 취업해서 데이트 비용을 내고 있었는데, 내가 취업하자 정말 기뻐하더라”고 말했다. 아내와의 추억을 공개함으로써 '신분'을 감추는 효과를 본 것이다. 이어서 마음에 드는 회사 복지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임 상무는 “차량 구매 지원금”, 사우디 아미랄 프로젝트 사업수행팀 송유림 매니저는 “가족지원패키지”, 안 매니저는 “온보딩 휴가 기간 중 휴양지 무료 이용”을 각각 꼽았다. 차량 구매 지원금 관련 제도를 실제로 활용한 사례가 있는지 묻자, 임 상무는 “30% 할인받고 차를 구매할 수 있다”며 해당 제도의 실효성을 인증했다.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5단지 사업지원팀의 서성영 매니저는 5년 근속 시 한 달간의 유급 휴가를 제공하는 ‘리프레시 휴가’를 가장 만족스러운 복지로 꼽으며, “휴가 다녀왔더니 자리가 없어지는 건 아닐까 걱정된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임 상무는 “요즘은 눈치 보지 않고 리프레시 휴가를 많이 쓰는 편”이라며,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안심시켰다. 마지막으로 임원에게 한마디를 전하는 순서에서 서 매니저는 “누가 임원인지 찾기 어려울 만큼 직위의 벽을 못 느끼게끔 재밌게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지원팀의 남궁은서 매니저는 “상무님이라 하면 벽이 있고 높은 사람이었는데, 같이 채팅하면서 (대화를) 하니까 임원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되게 좋았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직급과 세대를 넘어 진짜 소통하는 문화를 지향하는 조직의 모습을 보여준다. 임원과 직원들이 하나의 팀처럼 어울려 대화하고, 익명 채팅을 통해 심리적 거리감을 좁혀가는 과정은 현대건설이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커뮤니케이션 문화를 실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단순한 대화를 넘어 입사 당시의 기억과 복지 제도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쌓아가는 모습은 세대 간, 직급 간 간극을 줄이는 데 의미 있는 시도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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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핏 A+ (12)] 한국타이어, ‘함께 오래’ 성장하는 조직문화 지향…신입사원 생존율 등 '진솔한 대화' 가능해
취업 시장 트렌드로 '컬처핏(culture fit·기업 문화 적합도)'이 중요해지고 있다. 직무역량과 함께 양대 채용 기준으로 정착하고 있다. 학벌, 스펙 등은 차순위이다. 이제 원하는 기업 취업에 성공하려면 직무역량과 함께 컬처핏을 높여야 한다. 뉴스투데이가 국내 언론 중 처음으로 SNS 분석 등을 통해 한국기업의 컬처핏을 분석, 소개한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는 지난 3월 26일 안종선·이상훈 대표이사를 공동 대표로 선임했다. 두 공동대표는 지속가능한 성장, 책임 경영, 수익성 향상을 위한 전략적 결정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경영 구조 아래, 한국타이어는 기술 혁신과 전략적 실행을 넘어, 구성원 간의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조직 문화를 강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단기적 성과보다는 장기적인 적응과 역할 확립을 중시하며, 구성원들이 서로 협력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는 신입사원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되며, 단기성과 중심의 경쟁보다는 팀워크와 지속적인 기여가 조직 내에서 더욱 가치 있게 여겨진다. ■ 신입사원의 자세…“사회생활은 하얀 도화지, 실패 두려워 말고 도전하라” 지난 2월27일 한국타이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입사원이 사내 구성원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는 콘텐츠를 공개했다. ‘MZ신입사원의 패기! 본격 회사 파헤치기’편에서는 신입사원 이준탁씨가 출연해 다양한 부서 직원을 만나 질문을 던졌다. 이들은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위아래 상호간에 격의없는 태도가 눈길을 끈다. ‘회사에 들어오기 전 생각과 실제 근무 환경에 차이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대해 Winter & AW 확산 Project의 김강휘 직원은 “제조업이라 (기업 분위기가) 투박하고 딱딱할 줄 알았지만, 실제로는 부드럽고 좋은 동료분들이 많이 계셔서 좋다”고 답했다. 이어서 ‘어떤 후배가 입사하면 좋겠느냐’는 질문에는 SUWV & LT 모델 Project의 이수인 직원이 “공채 당시 150명 가까운 인원이 입사했지만 현재는 3분의 1도 남아 있지 않다”며 “오래 함께 일할 수 있는 인재가 들어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길기종 RE개발담당 전무는 ‘능력 100%·사회성 10%와 능력 10%·사회성 100%인 후배 중 어떤 후배가 더 좋은가’라는 질문에 “능력 100%인 후배”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길 전무는 “사회생활은 인생의 전반적인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하얀 도화지에 그림을 그린다는 마음으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시작하라”며 신입사원에게 조언을 전했다. 또, “선배들에게 모르면 물어보고, 틀리면 고치면서 인생의 지도를 완성해 가면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입사원이 여러 부서의 선배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직간접적으로 기업문화 전반을 체감하는 방식은 조직 내 구성원의 다양성과 소통 방식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공채 신입사원의 3분의 1만 남았다"는 대답은 지속가능성의 결핍을 시사한다. 어찌보면 감추고 싶은 사실을 꺼림김없이 드러낸 것이다. 또 "사회성 100%보다 능력 100%인 후배를 선호한다"는 대답은 단기적 성과를 강조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처럼 '진솔한 대화'를 통해서 진정한 협업과 문제점 협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오히려 한국타이어의 조직문화의 강점이 느껴진다. 협업과 장기적인 적응을 실현하는 방법론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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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핏 A+(11)] LG디스플레이 정철동 사장, 'J.U.M.P’를 조직문화로 이끌어...소통과 빠른 실행이 핵심
취업 시장 트렌드로 '컬처핏(culture fit·기업 문화 적합도)'이 중요해지고 있다. 직무역량과 함께 양대 채용 기준으로 정착하고 있다. 학벌, 스펙 등은 차순위이다. 이제 원하는 기업 취업에 성공하려면 직무역량과 함께 컬처핏을 높여야 한다. 뉴스투데이가 국내 언론 중 처음으로 SNS 분석 등을 통해 한국기업의 컬처핏을 분석, 소개한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정철동)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의 혁신과 조직 문화를 강화하고 있다. 그 키워드는 ‘J.U.M.P’이다. ‘J.U.M.P’는 연초에 정철동(64)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이 제시한 2025년 경영 키워드이다. '진정한 변화를 위한 적기(Just in time)', '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적 가치(Unique value)', 'OLED로 시장을 선도하다(Market leadership)', '고객이 신뢰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Partnership)'를 의미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조직혁신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속도와 실행 중심의 기업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는 게 정 사장의 경영철학인 셈이다. 이 같은 경영철학은 LG디스플레이의 조직문화로 빠르게 정착되고 있는 추세이다. ■ 직원들이 밝힌 JUMP의 착근 방식= "도약을 위한 준비는 고객의 기대 이상을 바라보기", "차별적 기술력이 뒷받침돼야", "중요한 건 함께 도약하는 것" 지난 3월28일 LG디스플레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우리가 JUMP하는 이유, 더 높이 도약하는 LG디스플레이만의 방법’에서는 각 분야 직원들이 출연하여 J.U.M.P의 착근 방식을 소개했다. 정 사장의 경영비전이 조직문화로 착근되는 방식에 대한 설명인 셈이다. 오토 영업을 담당하는 김해린 직원은 “저희한테 도약을 위한 준비는 고객이 기대하는 것 그 이상을 바라보는 것부터였다”며 “원하는 크기, 원하는 디자인, 연구개발을 통해서 고객이 원하는 수준 그 이상으로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차별적인 기술력이 뒷받침 되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시대에 최적화된 차별적 기술력에 대해 “샘플로 직접 보여드렸을 때 확실히 경쟁력을 체감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 결과, 프리미엄 차량용 디스플레이 글로벌 점유율 6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4세대 OLED 개발을 담당하는 김병수 직원은 “(저희의) 도약의 계기는 높아지는 시장의 요구를 넘어서기 위해서였다”며 “앞서가는 혁신적인 디스플레이는 어떤 것일까 고민하며 혁신이라고 할 수 있는 기술을 통해 탄생한 것이 4세대 OLED다”고 말했다. 4세대 OLED를 통해 “OLED 리더십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중형 영업의 한수현 직원은 “무엇보다 중요한 건 함께 도약하는 것”이라 말했다. “언제든 도움을 구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려면 믿음을 쌓는 게 중요했다”며 “고객을 자주 만나고, 요청한 일은 최대한 빠르게 정확하고 디테일하게 대응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중형 영업의 백민 직원은 “함께 일할수록 믿음이 쌓이는 기분”이라며, “다양한 부서의 많은 구성원들이 하나의 팀처럼 움직였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하나의 팀처럼 일하면서 함께 더 높이 도약하기 위해 힘을 모으는 것, 바로 이게 LG디스플레이의 점프’라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함께 성장하는 협력과 혁신으로 도약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취업준비생은 ‘혼자가 아닌 함께’ 더 멀리 도약할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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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돋보기 분석] HL만도, 평균연봉 1억700만원인 글로벌 SDV 선도기업…'기술중심 혁신'으로 실적 고공행진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문소연 기자] HL만도(대표이사 조성현)는 HL그룹의 글로벌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선도기업이다. 자동차 안전의 기반이 되는 핵심부품부터 이중화 설계, by-wire 기술 등 자율주행, 전기차와 같은 미래 모빌리티에 대응할 수 있는 핵심 역량과 e-Drive, 수소연료전지 컨버터 등 친환경차 솔루션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자율주행 및 모빌리티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하고 질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HL Klemove 법인을 출범하여 라이다, 레이다, 카메라 및 시스템 통합 소프트웨어 등 자율주행 제품을 다변화하고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HL만도는 고객과 회사 구성원 모두가 더욱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편리한 내일을 맞을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HL만도의 가치를 담은 혁신적인 기술로 사람들의 안전을 증진시키고, 환경을 보호하며,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하는 것, 그것이 HL만도가 추구하는 비전이다. HL만도 조성현(65) 대표이사는 한라그룹(현 HL그룹)의 안양/덕소 연구소 연구개발실로 입사하였다. 이후 해외사업실에서 근무하며 만도 아메리카 총괄, 만도 유럽 본부장 등 해외법인장으로 경험을 쌓은 뒤 2021년 3월 HL만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엔지니어 출신인 조성현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실적 경신을 주도해온 최고경영자(CEO)이다. 기술 중심의 혁신, 글로벌 시장 확대, 책임경영에 중점을 둔 경영철학을 추구해왔다. ① 효율성 분석 ▶ 남녀 평균연봉 격차 약 3100만원/HL만도 관계자, "동일 직급 기준 남녀 간 연봉 차이 없어"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HL만도의 평균연봉은 1억700만원이다. 성별에 따른 HL만도의 평균연봉은 남성 1억900만원, 여성 7800만원이다. HL만도 관계자는 17일 <뉴스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동일 직급 기준으로 남녀 간 연봉 차이는 없다"며 "근속연수의 영향으로 남성 평균연봉이 더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근속연수 격차에 대해 "특별한 사유는 없다"고 말했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추정한 HL만도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9600만원으로 업계 평균 약 41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월등히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 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18.1년…남성과 여성 간 격차는 12.4년 HL만도의 직원수는 3918명이다. 정규직 3794명, 기간제 근로자 124명이다. 정규직 비율은 97%에 달한다. HL만도의 평균 근속연수는 18.1년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19년, 여성 6.6년이다. 남성 근로자와 여성 근로자의 평균 근속연수가 대폭 차이나는 수치이나, 남성과 여성의 정규직 근로자 수가 각각 3574명, 220명으로 큰 차이를 보인다. ③ 성장성 분석 ▶ 지난 해 역대 최대 실적 경신…내년 목표 매출액은 9조 1030억원 HL만도는 2024년 연결기준 매출 8조8482억원, 영업이익 360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5.4% 증가, 영업이익은 29% 증가한 수치이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당기순이익은 3.7% 증가한 1603억원을 기록했다. 역대급 실적을 올린데는 국내와 북미 시장 판매 호조가 크게 기여했다. 지난해 4분기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4% 늘어난 8726억원이다. 현대차그룹의 신차 확대, 하이브리드 모델 증가 등이 매출 증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경영 목표로는 전년 대비 2.9% 증가한 매출 9조1030억원을 제시했다. HL만도는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클레무브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 공동 참가했다. HL클레무브는 CES 2025 현장에서 센트럴 컴퓨트 플랫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을 통해 원가 절감, 설계 유연성은 물론 에너지 효율까지 향상된 기술력으로 SDV 구현에 좀 더 근접하게 될 전망이다. 지난 3월 HL만도는 싱가포르의 컨설팅교〮육기관인 ‘CSR웍스 인터내셔널’이 선정하는 ‘아시아 지속가능보고서 어워즈’에서 최고 등급인 금상을 받았다. 대기업 부문에서 한국 기업이 이 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HL만도가 지난 2019년 첫 ESG 리포트를 발간하고 ESG에 적극 동참하며 능동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인 결과이다. ④ 기업문화 ▶ 핵심가치를 전 임직원과 공유하는 공동체 의식 강조 HL만도는 핵심가치를 전 임직원과 공유하고 내재화해 공동체 의식과 결속력을 높이고 이를 통해 한 방향으로 기업문화를 형성한다. 나아가 지속해서 성장하며 글로벌 인재로 도약해 나갈 수 있도록 한다. 임직원이 체계적으로 역량을 개발하고 조직이 성장할 수 있도록 구조화된 교육체계에 따라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직능별로 다양한 직무교육 과정과 제도를 운용해 직무 전문성을 강화하고 각 직무 임직원에게 필요한 육성체계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사외교육, SW 인증체계, R&D Conference, 학술대회, 연구/학습 모임 지원 등 다양한 제도로 임직원이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는 장을 열어두고 있다. 임직원들을 위해서 유연근무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일부 업무에서는 재택근무제를 시행한다. 임직원들의 취향에 맞는 취미 활동을 돕기 위해서 75개의 다양한 사내 동호회도 운영한다. 또한 복지몰 포인트 사용을 통해 여행, 문화공연 및 자기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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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돋보기 분석] 빙그레, 3년 연속 최대실적 경신...전창원 대표의 고수익제품 집중 전략이 주효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문소연 기자] 빙그레(대표이사 사장 전창원)는 1967년 설립된 식품산업 기업이다. 가공우유 1등 ‘바나나맛 우유’, 국내 최초 카톤 아이스크림 ‘투게더’, 떠먹는 요구르트의 대명사 ‘요플레’ 등 많은 국민이 찾는 제품들을 많이 출시했다. 현재 식품 산업뿐만 아니라 Health, Nutrition, Wellness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건강 지향적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를 실현하는 새로운 기업으로 변화해 가고 있다. 빙그레 전창원(64) 대표이사는 30년 넘게 빙그레에 재직한 ‘정통 빙그레맨’이다. 입사 후 빙그레 인재개발센터장, 관리담당 상무, 관리담당 전무, 경영관리담당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전 대표는 2018년 빙그레 대표이사로 취임했으며, 취임 후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거두며 업계 주목을 받은 바 있다. ① 효율성 분석 ▶ 남녀 평균연봉 격차 약 1600만원/빙그레 관계자, "제조업 특성상 영업직군 ·생산직 연봉 높아, 이들 직군에서 남성 비중이 높은 편"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빙그레의 평균연봉은 약 6800만원이다. 성별에 따른 빙그레의 평균연봉은 남성 약 7200만원, 여성 약 5600만원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16일 <뉴스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동일 직급 기준으로 남녀 간 차이는 없다"고 말했다. "제조업의 특성상 영업직군 및 생산직의 연봉이 높다"며 "해당 직군에서 남성 직원의 비율이 높기에 평균연봉이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남성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가 상대적으로 높아 평균 급여액이 높다"고 밝혔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추정한 빙그레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6300만원으로 전체평균 약 35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월등히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 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10.9년…남성과 여성 2.5년 차이나 빙그레의 직원수는 1822명이다. 정규직 1614명, 기간제 근로자 208명이다. 정규직 비율은 89%에 달한다. 빙그레의 평균 근속연수는 10.9년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11.5년, 여성 9년이다. ③ 성장성 분석 ▶ 3년 연속 높은 성장세…저당고〮단백 트렌드를 따라가는 신제품 개발 빙그레는 2024년 매출액 1조4630억원, 영업이익 131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4.9%, 17% 증가한 수치이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광고선전비 통제에도 불구하고 3년 연속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최대 실적 경신은 전창원 대표의 혁신경영이 거둔 성과로 평가된다. 우선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고수익 제품 집중 전략이 주효했다. 전 대표는 고마진 제품인 아이스크림 부문에 집중하여 수익성을 높였다. 나아가 해외 시장 개척 및 수출 확대로 몸집을 키웠다. 전 대표는 미국,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여 수출을 확대했다. 그 결과 빙그레의 지난해 해외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12%에 이르며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빙그레 해외 매출은 지난 5년간 연평균 19.5%의 가파른 성장률을 보였다. 올해 해외 매출 비중이 13%를 넘어설 전망이다. 빙그레는 최근 일부 제품에 한해 가격을 인상했다. 지속된 원가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이에 따른 효과는 본격적인 수요가 시작되는 올해 2분기부터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빙그레의 실적은 냉동(빙과) 사업의 계절적 수요 변화에 따라 매년 분기별로 근사한 그래프가 그려진다. 계절적 수요 변화에 따라 매년 3분기의 실적이 우수하며, 1분기와 4분기에는 저조한 모습을 보인다. 빙그레는 최근 변화된 고객 선호도에 따라 신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최근 저속노화 열풍이 불며 건강을 생각하는 고객들이 고단백, 저당 식품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이며 트렌드에 맞는 신제품을 출시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빙그레는 ‘더:단백 워터프로틴’ 2종과 ‘더:단백 그래놀라’ 신제품을 출시했다. 현대인들이 맛있고 건강하게 단백질 보충을 할 수 있게 설계한 제품으로, 성장하고 있는 영양간식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점유율을 넓힐 계획이다. ④ 기업문화 ▶ 일하는 즐거움과 보람이 가득한 복리후생 프로그램 빙그레는 임직원들의 업무지원을 위해 다양한 복지제도 및 인재육성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빙그레는 최초를 생각하는 창조인, 최선을 다하는 열정인, 최고를 지향하는 도전인을 인재상으로 삼고 인재육성에 임하고 있다. 빙그레는 신입사원을 양성하기 위해 사내외〮 우수 강사진의 전문지식 교육과 실무 현장 경험 등을 통해 업무지식과 실무 감각을 갖춘 경쟁력 있는 빙그레인을 육성한다. 일부 MBA 학위 과정을 통해 빙그레의 미래 변화를 선도할 전문 경영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신 트렌드와 경영이론을 배우고 다양한 분야의 경영인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 빙그레는 임직원들을 위해 자녀 학자금, 유류비, 휴대폰 사용료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업무 효율을 위해 9일 연속휴가 제도, 법적 휴가 외 추가 8일 휴가 제도 등을 통해 일과 휴식을 적절히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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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핏 A+(10)] 포스코, ‘광양 워홀러’ 양성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조직 문화 만들어
취업 시장 트렌드로 '컬처핏(culture fit·기업 문화 적합도)'이 중요해지고 있다. 직무역량과 함께 양대 채용 기준으로 정착하고 있다. 학벌, 스펙 등은 차순위이다. 이제 원하는 기업 취업에 성공하려면 직무역량과 함께 컬처핏을 높여야 한다. 뉴스투데이가 국내 언론 중 처음으로 SNS 분석 등을 통해 한국기업의 컬처핏을 분석, 소개한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포스코(대표이사 이희근)는 철의 도시 ‘광양’을 중심으로 하나의 문화와 인프라를 형성하고 있다. 문화 형성 중심에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직원들이 있다. 지난 1월 취임한 포스코 이희근(63) 대표이사 사장은 지역과의 상생을 넘어, ‘광양 워홀러’ 양성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현장 중심의 일터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광양 워홀러’란 타 지역 출신의 직원들이 광양에서 근무하며 일과 삶의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모습을 비유한 표현이다. 새로운 곳에 대한 탐구 정신과 따로 또 같이 생활할 수 있는 워홀러 자세가 중요하게 작용한다. 지난해 11월 포스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제철밥상 : 광양 편’에서는 코미디언 김해준이 포스코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해준은 포스코 직원들과 함께 광양 대표 음식인 재첩한상과 광양 불고기를 먹으며 광양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포스코 직원들은 전국 각지에서 광양으로 모여 근무하고 있다. ‘제철밥상 : 광양 1편’에 출연한 포스코 광양제철소 열연부 김새롬 직원은 광주 출신이며, 압연설비부 박형근 직원은 일산 출신이라 밝혔다. 이들은 5년간 ‘기가타운’에 거주하며, 광양 생활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포스코는 5년차 미만의 직원들에게 기숙사인 ‘기가타운’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제철밥상 : 광양 2편’에 출연한 인사노무그룹 유아현 직원, 품질기술부 이준수 직원은 “현재 기가타운에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무실 남성희 직원은 “5년차가 넘어서 기가타운에서 살고 있지 않다”며 “일정 연차가 넘었을 시 외부에 나가서 거주해야 한다”고 말했다. “외부에서 거주하는 것보다 기가타운에 거주하는 것이 경제적인 측면에서 더 좋다”고 밝혔다. ‘제철밥상 : 광양 편’에 출연한 다섯 명의 직원들은 광양의 유명한 음식들을 추천하며 광양에 대해 설명했다. 대화 속에서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데 기본적으로 필요한 요소인 ‘의식주’ 중 ‘먹는 것’, ‘사는 것’에 대한 높은 만족도가 나타났다. 포스코는 현장 중심, 도전 정신, 지역과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광양 워홀러’처럼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력과 팀과 함께 살아가는 유연한 마인드, 그리고 일을 통해 의미를 찾고 성장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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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돋보기 분석] 흥국생명, 평균연봉 9300만원인 태광그룹 금융계열사… 김대현 대표의 건강보험 확대 전략 주목
-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문소연 기자] 흥국생명(대표이사 김대현)은 1949년 생명보험업 및 재보험업 인가를 받았으나 이듬해인 1950년 발발한 6.25사변으로 업무를 멈추고 1958년 5월20일 사업 재개를 시작하여 보험업계에 발을 내디뎠다.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은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여 지속가능 경영을 추구하고, 변화하는 패러다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흥국생명 김대현(61) 대표이사는 1990년 KB손해보험의 전신인 LG화재에 입사하여 LIG손해보험 자보담당, KB손보 경영관리부문장, 장기보험부문장 등을 거치며 30년간 손보업계의 현장에서 근무한 정통파 보험맨이다. 지난 3월 취임 이후 8일 개최된 ‘찾아가는 톡톡 패널’ 행사에 참석해 고객 접점 영업지원 담당자들과 영업지원 플랫폼 ‘스마트e라이프’의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개선 방향 및 아이디어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대현 대표이사는 손해보험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전략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회사의 성장과 수익성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건강보험 및 제3보험(암보험, 치매보험 등)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자 한다. ① 효율성 분석 ▶ 남녀 평균연봉 격차 약 3200만원/흥국생명 관계자, "동일 직급 기준 남녀 간 급여 차이 없어, 영업지원직군 여직원 비중 높아 차이 발생"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흥국생명의 평균연봉은 9300만원이다. 성별에 따른 흥국생명의 평균연봉은 남성 1억800만원, 여성 7600만원이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11일 <뉴스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동일 직급 기준으로 남녀 간 급여 차이는 없다"며 "다만, 금융업 특성상 영업지원직군에 여직원 비중이 높아 전체 평균 급여에는 차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부분의 보험사 및 금융사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라고 설명했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추정한 흥국생명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763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4865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월등히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 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9.5년…남성과 여성 동일한 수치 흥국생명의 직원수는 525명이다. 정규직 489명, 기간제 근로자 36명이다. 정규직 비율은 93%에 달한다. 흥국생명의 평균 근속연수는 9.5년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9.5년, 여성 9.5년으로 동일하다. ③ 성장성 분석 ▶ 누적 당기순이익 46% 증가, 모바일을 통한 간편한 서비스 제공으로 시장 확장 흥국생명은 2024년 3분기 1275억원의 누적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이는 전년 동기 873억원에 비해 46% 증가한 규모이다. 3분기 기준 순이익은 5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흥국생명은 효력이 상실된 보험의 부활 여부를 하루 만에 확인하고,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계약 부활을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가입자가 콜센터나 설계사를 통해 부활 의사를 전달하면 별도의 인터넷 페이지(URL)가 제공되고, 이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또 보험계약자가 치매나 중대한 질병으로 직접 보험금을 청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가족 등이 대신 청구할 수 있는 ‘지정대리청구인’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등록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흥국생명은 최근 수년 동안 보장성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환, 디지털 혁신, 그리고 자본건전성 개선을 통해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특히 수익성이 낮은 저축성보험에서 건강보험, 치매보험 등 제3보험 중심의 보장성보험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하고 있다. 2024년 9월 말 기준 보장성보험 비중은 63.8%로 증가하였으며 , 2023년 11월까지 신계약 개인보험료 중 보장성보험 비중은 96.6%에 달한다. 이러한 전략은 장기적인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④ 기업문화 ▶ 임직원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다양한 복지제도 흥국생명은 임직원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하여 의료 및 학자금 지원, 여가생활 지원, 인재양성 지원 등으로 다양한 복지제도를 제공하고 있다. 우선 임직원의 자녀 및 형제자매의 학자금을 지원해 직원이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임직원의 건강을 위하여 종합건강검진과 더불어 생명보험 및 실손의료보험을 지원한다. 직원의 자기계발 및 여가생활 향상을 위하여 전국 주요 관광지에 소재한 당사 콘도를 자유롭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도 있다. 리더십, 공동직무, 전문직무, 스마트러닝 등 부문별로 구분된 체계적인 교육훈련 시스템으로 직급에 상관없이 인재양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직원들이 자신의 자질과 능력을 감안하여 향후 밟아야 할 직무 경로를 설정하여 직무순환과 교육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폭넓은 직무 경험과 지식을 겸비한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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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돋보기 분석] BNK경남은행, 평균연봉 1억 1100만원인 지역금융동반자...김태한 신임 행장은 '비파괴적 혁신' 추구
-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문소연 기자] BNK경남은행(은행장 김태한)은 BNK금융그룹에 속한 주요 지역은행이다. 지역사회의 간절한 소망에 의해서 탄생했고, 지역과 함께 성장해왔다. 지역과 금융산업이 격변하는 시대에 지역의 든든한 파트너이자, 변화에 강한 은행으로 자리잡고 있다. 금융업무, 신탁업무 및 외국환업무 등을 수행하며,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영업을 확장하고 있다. BNK경남은행 김태한(56) 은행장은 제16대 행장으로 지난 1일 취임했다. 여신심사부장, 여신지원본부장, 기업고객그룹장 및 투자금융그룹장을 역임한 금융전문가이다. 현장 경력이 많다. 2013년 경남은행 창원대로지점 지점장, 2016년 함안지점 지점장, 2019년 창원공단지점 지점장 등을 지냈다. ① 효율성 분석 ▶ 남녀 평균연봉 격차 약 4300만원/경남은행 관계자, "직급과 호봉에 따른 급여는 남녀 동일, 저연차에 해당되는 여성 직원 많아"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BNK경남은행의 평균연봉은 1억1100만원이다. 성별에 따른 BNK경남은행의 평균연봉은 남성 1억3300만원, 여성 9000만원이다. 정규직 기준 남성 직원와 여성 직원 수의 차이가 크지않음에도 불구하고 평균연봉에는 약간의 차이가 존재한다. BNK 경남은행 관계자는 9일 <뉴스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직급과 호봉에 따른 급여는 남성과 여성 모두 동일하다"며 "남성 직원과 여성 직원 사이의 임금 차이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저연차에 해당하는 여성 직원이 많아 남성의 평균연봉이 더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추정한 BNK경남은행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1억12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49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월등히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17.4년…남성과 여성 2.6년으로 근소한 차이 BNK경남은행의 직원 수는 2270명이다. 정규직 2146명, 기간제 근로자 124명으로 정규직 비율은 95%에 달한다. BNK경남은행의 평균 근속연수는 17.4년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18.7년, 여성 16.1년이다. ③성장성 분석 ▶ 지역 중심 경영으로 견고한 성장세 유지, 적극적인 건전성 관리도 주목돼 BNK경남은행은 최근 우수한 실적을 바탕으로 지역 금융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4년 매출 2조7500억원, 연결기준 영업이익 약375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7%, 28% 증가한 수치이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3,163억 원을 기록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 자산 건전성 지표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관련 대출 증가로 인한 부실 위험이 제기됨에 따라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여 적극적인 건전성 관리에 나서고 있다. 김태한 행장은 취임사에서 지역 중심 ‘로컬노믹스’ 실현, 본질을 지키는 '비파괴적 혁신' 추구 등을 경영비전으로 제시했다. 특히 “BNK경남은행이 ‘지역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야 한다”면서 고객과 지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행장은 취임 후 첫 지역행보로 스타트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창업 전 단계의 스타트업을 체계적으로 돕는 CHAIN-G 프로그램을 설명하는 등 BNK경남은행이 지역과 함께하는 은행임을 부각시켰다. BNK 경남은행은 지역사회의 소망으로 이루어진 지역은행에 걸맞게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삼호천토닥길 바늘꽃밭 조성 봉사활동’, ’참여로 나누는 희망의 씨앗 이벤트’ 등 지역 활성화 및 지역주민의 어려움에 적극지원하고 있다. 또한, 최근 경남지역 산불 화재 피해가 신속하게 복구되고 주민들의 일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긴급 지원에 나선 바 있다. 산불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해 BNK 금융그룹 계열사들과 함께 3억원 성금 및 피해주민들을 위한 생필품 키트, 의약품 등 구호물품 지원과 함께 현금 인출, 카드 재발급 등 금융서비스 편의를 돕기 위한 이동형 금융서비스 차량을 투입했다. ④기업문화 ▶ 최고의 금융인재 육성을 위한 복지제도 마련 BNK 경남은행은 최고의 금융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복지제도가 마련되어있다. 생활지원 측면에서 만1세이상 만5세 이하의 자녀를 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BNK금융그룹 계열사 임직원을 위한 BNK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것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양질의 보육을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 글로벌 리더의 양성을 위해 자격증 취득 지원 제도, 외국어 능력 향상 연수 지원, 직무 외 각종 테마 연수 진행을 통해 직원 자기계발을 지원한다. 또한, 개인고객전문가(PB), 여신전문가(CMO), 외환전문가 등 육성을 위하여 직무별/직급별 직무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하기도 한다. 임직원들의 헬스케어를 위해 본인 및 배우자/자녀를 위한 의료비(인공수정 및 시험관 시술 포함)를 지원하며 매년 전직원 및 배우자를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EAP프로그램을 통해 본인 및 직계가족의 심리치료를 지원한다. 전문 상담원의 1:1코칭으로 스트레스 예방 및 치유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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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처핏 A+(9)] 현대카드, ‘질문왕·소통왕’이 일하기 좋은 곳...'중력'을 이기는 정태영의 키워드는?
- 취업 시장 트렌드로 '컬처핏(culture fit·기업 문화 적합도)'이 중요해지고 있다. 직무역량과 함께 양대 채용 기준으로 정착하고 있다. 학벌, 스펙 등은 차순위이다. 이제 원하는 기업 취업에 성공하려면 직무역량과 함께 컬처핏을 높여야 한다. 뉴스투데이가 국내 언론 중 처음으로 SNS 분석 등을 통해 한국기업의 컬처핏을 분석, 소개한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현대카드(대표이사 정태영, 김덕환)는 다양한 사람들에게 질문하고 답변을 들으며 이를 기반으로 성장하는 기업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사람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 질의응답을 두려워 하지 않는 자세가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다. 현대카드 정태영 대표이사 부회장은 소통의 가치를 강조한다. 2월 정태영 부회장 인스타그램에는 바람직한 대화에 대한 의견을 담은 글을 게시했다. 정 부회장은 “대화의 기본은 자기 이야기가 아니라 상대에 대한 질문과 호기심”이라 말하며 대화에 대한 생각을 나타냈다. 이처럼 현대카드는 소통, 대화를 통해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지난달 17일 현대카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현묻현답 Ep.6’에서 현대카드 현대커머셜 홍보기획팀 박서정 직원과 현대카드 Apple Pay 담당자 고유진 직원, 금호섭 아나운서는 현대카드 Apple Pay 론칭 2년을 맞아 직접 로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금호섭 아나운서는 “현대카드 Apple Pay 어떤 카드를 사용하시나요?”라고 물으며 사용자 인터뷰를 시작했다. 이어서 현대카드에 대해 만족하는 점에 대해 질문했다. 한 사용자는 “Apple Watch와 연동되는 점이 가장 좋다”며 휴대성에 대한 만족도를 나타냈다. 고유진 직원은 “매장에서 단말기 결제할 때 있는 와이파이 모양이 무슨 의미인지 아시나요?”라고 물으며, Apple Pay의 유용한 기능에 대해 설명했다. “Apple Pay 마크 또는 NFC 마크가 있는 곳에서 현대카드 Apple Pay 사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중학생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연령대별 현대카드에 대한 사용 여부를 확인하고, 학생들에게 유용한 현대카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학생들은 “청소년도 현대카드 Apple Pay 사용할 수 있나요?”라고 질문했다. 고유진 직원은 “만 14세 이상이면 Apple Pay 사용이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와의 인터뷰에서 금호섭 아나운서는 “체크카드도 Apple Pay에 설정하면 사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박서정 직원은 직접 Apple Watch를 통한 Apple Pay 사용법을 보여주며 간편성을 강조했다. 사람에 대한 호기심과 질문을 적극적으로 장려하는 문화는 현대카드의 혁신적인 성장과 고객 중심 서비스를 실현하는 중요한 원동력이 되고 있다. 현대카드 취업준비생은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는 자세와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는 데 두려움 없이 임할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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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돋보기 분석]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평균연봉 1억1800만원인 글로벌 방산기업…김동관 리더십, 2년 연속 최고 실적 경신 이끌어
-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대표이사 김동관, 손재일)는 1952년 한화그룹 설립으로 시작되어 국가 존립에 반드시 필요한 방위산업을 선도하였다. 2018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사명을 변경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우주∙항공∙해양∙방산 분야에 혁신기술을 적용하여 내실있는 성장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승연(73)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김동관(42) 대표이사는 2010년 한화에 차장 직급으로 입사하였다. 이후 한화의 태양광 사업을 초기부터 이끌어내며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현재 전략 부문을 중심으로 한화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임팩트 투자 부문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손재일(60) 대표이사는 1990년 한화에 입사하여 현재까지 방위 산업 관련 직무에 종사하고 있다. 2017년 한화지상방산의 대표이사직을 시작으로 이후 2020년 한화디펜스 대표이사직을 역임했다.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의 대표이사직을 겸임하고 있다. 김동관 부회장은 기술력 기반의 외교력과 미래 비전 제시를 통해 ‘글로벌 방산 플랫폼’ 기업으로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위상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이라는 기록 뒤에는 김동관 부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략적 리더십이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기 계약에 그치지 않고, 현지 산업 생태계에 기여하는 방식으로 ‘지속가능한 방산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 그를 차별화시키는 요소로 꼽힌다. ①효율성 분석 ▶ 항공 부문남녀 평균연봉 격차 3700만원/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 "생산직 연봉이 높고 남성 비율 높은 생산직에 남성 많아"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평균연봉은 1억1800만원이다. 성별에 따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평균연봉은 항공 부문 남성 1억2600만원, 여성 8900만원이다. 방산 부문의 경우 남성 1억1800만원, 여성 9600만원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1일 <뉴스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직군 및 근속연수의 차이로 인해 연봉에서 차이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생산직의 연봉이 높으며, 생산직은 남성 직원의 비율이 높기에 평균연봉이 높게 나타난다"면서 "상대적으로 여성 직원은 생산직에 많이 속하지 않고, 사무직에 속하기에 연봉이 낮게 나타난다"라고 밝혔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추정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9052만원으로 업계 평균 약 40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월등히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14년…남성과 여성 5.5년 차이나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직원수는 7659명이다. 정규직 6895명, 기간제 근로자 764명이다. 정규직 비율은 90%에 달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평균 근속연수는 14년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항공 부문 남성 17년, 여성 8년이다. 방산 부문의 경우 남성 12년, 여성 10년이다. ③성장성 분석 ▶2년 연속 최대 실적 경신…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존재감 확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방산 산업의 핵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4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매출 11조2462억원, 영업이익 1조724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43%, 190% 증가한 성과를 달성했다. 이로써 2년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고속 성장은 단순한 실적 향상을 넘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해외 시장 공략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세계 최대 방산 전시회 ‘IDEX 2025’에 참가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시스템(L-SAM)의 핵심 기술을 공개했다. 유도탄, 발사대, 다기능 레이다(MFR) 등을 포함한 ‘다층 방공 솔루션’을 통해 고도화된 방산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김동관 대표이사 역시 직접 현장을 찾아 UAE 대표 방산기업 EDGE 그룹과의 협력을 논의했다. 다양한 무인시스템 개발 및 방산 수출 솔루션을 중심으로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안보뿐만 아니라 현지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는 포괄적 파트너십을 구축 중이다. 이러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수출 확대와 신시장 개척에 중대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방위사업청 주관 ‘제7회 다파고 2.0 소통 간담회’에 참여해, 자사의 첨단 AI 및 무인화 체계 기술 개발 현황과 중장기 로드맵을 공개했다. 미국 FCT(Foreign Comparative Testing)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다양한 무인차량 개발 사례를 소개하며, 오는 2028년까지 AI 기반 무인차량 풀라인업을 확보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이처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통적인 방산 제품을 넘어, 인공지능, 무인화, 우주·해양·에너지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통합 방산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방산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 동력을 적극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가파른 실적 개선과 기술력 기반의 확장 전략은 향후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실적, 기술력, 글로벌 네트워크를 고루 갖춘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향후 세계 방산 시장에서 얼마나 더 큰 존재감을 드러낼지 주목된다. ④기업문화 ▶ 임직원의 자기계발을 적극 지원...직원의 성장과 삶의 질을 동시에 잡는 ‘사람 중심’ 조직문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눈부신 실적 성장과 더불어, 임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사람 중심’의 기업문화를 구축해 주목받고 있다. 복지, 유연한 근무 환경, 교육 제도 등 전방위적인 지원책을 통해 임직원의 경력 개발과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추구하는 조직문화가 돋보인다. 대표적인 제도는 직원 스스로 경력 개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잡마켓(Job Market)’ 제도다. 이 제도는 직원들이 자신의 적성과 커리어 비전에 맞는 직무를 자율적으로 탐색하고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개인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조직의 유연성과 창의성을 높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복지 제도 또한 실용성과 세심함을 갖췄다. 장거리 출퇴근의 피로를 덜기 위해 출근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회사와 멀리 떨어진 지역에 거주하는 직원에게는 주거지원금 및 주택 보조금도 지급된다. 이러한 생활 밀착형 복지는 직원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근무 방식에서도 변화가 눈에 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개인별 업무 상황에 따라 출퇴근 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를 시행 중이다. 특히 유연근무제 적용이 어려운 부서의 경우 점심시간을 2시간으로 확대, 직원들이 자기계발이나 건강 관리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세심한 배려도 마련돼 있다. 직원 교육 측면에서도 글로벌 기업에 걸맞은 체계를 갖추고 있다. 특히, 글로벌 리더 양성 프로그램은 단연 눈에 띄는 제도다. 그룹 사업 및 직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글로벌 역량이 우수한 직원을 선발해 유학 기회를 제공한다. 최대 3개월간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교육비, 시험 응시료, 원서비는 물론, 학비와 생활지원금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해 실질적인 글로벌 역량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단순한 복지 제공을 넘어, 직원의 성장과 자율성, 삶의 질을 아우르는 전방위적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직원의 역량과 만족도가 곧 기업 경쟁력이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거듭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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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돋보기 분석] 제일기획, 평균연봉 1억2900만원인 글로벌 광고회사…김종현이 이끈 '3가지 질적 성장' 주목돼
-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제일기획(대표이사 김종현)은 1973년 창립되어 대한민국 대표 광고회사로 성장했다. 제일기획은 이제 광고회사를 넘어서 ‘연결’을 통해 새로운 성장과 변화를 만들고자 한다. 크리에이티브와 기술력을 동시에 갖춘 제일기획은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제일기획 김종현(59) 대표이사는 1991년 제일기획에 입사하여 인터넷비즈니스팀장, 중국 법인장, 캠페인 2본부장, 비즈니스 1본부장, 디지털 부문장, 비즈니스 1부문장 등을 맡아 활약했다. 2022년 제일기획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되어 제일기획을 이끌고 있다. 김종현 대표는 안정적인 외형성장 속에서 '디지털 사업 강화', '비계열 광고주 확대', '글로벌 확장' 등의 질적 성장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즉 닷컴 및 이커머스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해 디지털 사업 비중이 54%로 증가했다. 북미 및 중국 자회사를 중심으로 신규 광고주를 개발함으로써 비계열 광고 물량을 늘리고 있다. 비계열 사업 비중도 연간 기준으로 30%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4% 상승했다. 해외 자회사 실적이 전년 대비 25% 증가, 해외 사업 비중이 77%로 확대되는 등 '글로벌 확장'도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①효율성 분석 ▶ 남녀 평균연봉 격차 3200만원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제일기획의 평균연봉은 1억2900만원이다. 성별에 따른 제일기획 평균연봉은 남성 1억4500만원, 여성 1억13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추정한 제일기획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1억20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40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10.1년…남성과 여성 3.5년 차이나 제일기획의 직원수는 1474명이다. 정규직 1446명, 기간제 근로자 28명이다. 정규직 비율은 98%에 달한다. 제일기획의 평균 근속연수는 10.1년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12년, 여성 8.5년이다. ③성장성 분석 ▶ 자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제일기획은 2024년 연결기준 매출 4조3443억원, 영업이익 320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4.9%, 4.2% 증가한 결과이다. 재무 실적 측면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국내 실적을 살펴보면 리테일과 디지털 중심으로 성장했다. 해외 자회사들은 북미·중남미·중동 중심으로 실적이 증가했다. 서비스별 사업 비중은 디지털 54%, 비매체 광고(BTL) 30%, 매체광고(ATL) 16%다. 2024년 올림픽 프로젝트 등의 영향으로 해외 중심 BTL 실적이 전년대비 19% 성장했다. 사업포트폴리오가 균형을 잘 잡고 있다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자사의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제일기획의 북미 자회사 맥키니는 미국 유명 피자 브랜드 ‘리틀 시저스(Little Caesars)’와 미식축구리그(NFL) 결승전인 ‘슈퍼볼’ 광고를 선보였다. 1959년 설립된 리틀 시저스는 미국에서 3번째로 큰 피자 체인 브랜드이자 NFL의 공식 피자 스폰서로 지난 2019년부터 맥키니와 마케팅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2020년에 열린 제54회 슈퍼볼 때 방영한 리틀 시저스의 사상 첫 슈퍼볼 광고도 맥키니가 제작했다. 제일기획이 2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제59회 슈퍼볼 1쿼터에 방영된 이번 광고는 리틀 시저스의 인기 메뉴인 ‘크레이지 퍼프(Crazy Puffs)’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 30초 분량의 이번 광고는 리틀 시저스가 추구하는 대담하고 매력적인 즐거움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코미디계의 상징적인 인물인 유진 레비와의 협업을 통해 놀라운 맛과 잊을 수 없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 리틀 시저스의 슈퍼볼 광고는 재미난 요소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TV 광고 효과 조사 기업인 아이스팟(iSpot)이 발표한 슈퍼볼 광고 순위에서 6위에 오르는 성과를 달성했다. 아이스팟은 500여 명의 전문 패널을 대상으로 60편에 이르는 올해 슈퍼볼 광고의 선호도, 브랜드 인지율, 구매 의향 등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해 상위 10개 광고를 선정한다. 이번 리틀 시저스의 광고는 맥키니의 두 번째 슈퍼볼 광고로 2024년 파파이스의 창사 첫 슈퍼볼 광고에 이어 2년 연속 참여했다. 맥키니는 북미 지역에서 식음료 브랜드를 비롯해 바이오, 금융, 유통 등 다양한 업종의 비계열 광고주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맥키니의 성장으로 제일기획은 북미 시장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거두었다. 이처럼 북미시장에서 수확을 거둔 글로벌 경쟁력의 확장이 주목할 대목인 것이다. ④기업문화 ▶ 임직원을 위한 근무 환경 조성과 복지 제도 제공 제일기획은 임직원을 위해 일하기 좋은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다양한 복지 제도를 제공하고 있다. 복지 제도는 가족∙의료 및 소득 지원, 자기 개발 지원, 사내 문화 및 편의로 구성되어 있다. 가족∙의료 및 소득 지원에는 건강검진, 의료비 지원, 사내 어린이집, 자녀학자금, 모성보호, 심리상담 센터, 임직원 대출 지원, 선택적 복리후생 등이 포함되어 있다. 모성보호를 통해 임신한 임직원은 업무 범위 및 근무시간 조정이 가능하다. 선택적 복리후생은 여행, 공연, 도서, 교육 등 임직원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원하는 항목을 선택할 수 있는 제도다. 자기 개발 지원에는 지역전문가, 삼성 MBA, 연수 휴직 제도, 직무 관련 양성, 직무전환 프로그램 등이 포함되어 있다. 연수 휴직 제도는 석사 이상 학위 취득을 희망하는 임직원들을 위한 휴직 제도다. 직무전환 프로그램은 Job 포스팅 형태의 사내 직무전환 프로그램을 뜻한다. 사내 문화 및 편의에는 사내 동호회, 문화행사, 사내 도서관, 휴양소 지원, 유원지 지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 문화행사의 종류에는 스포츠단 경기 관람, 임직원 자녀 회사 방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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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돋보기 분석] 한미반도체, 평균연봉 6000만원인 글로벌 반도체 기업…오너 2세 곽동신 회장,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달성
-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박진영/이가민 기자] 한미반도체(대표이사 곽동신 회장)는 1980년 반도체 제조용 장비 개발 전문기업으로 시작되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독자기술 확보를 통해 세계 반도체 장비업계를 선도하며, 전 세계 320여개 고객사를 보유한 '글로벌 반도체 어드밴스드 패키징 장비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한미반도체 곽동신 대표이사 회장은 오너 2세 최고경영자(CEO)이다. 한미반도체를 설립한 곽노권 회장의 장남으로 1998년 한미반도체에 입사하였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이사,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이사, 한국경제인협회 한미재계회의 위원, 한국경제인협회 남북경제교류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맡았다. 2024년 한미반도체 회장과 곽신홀딩스 회장으로 취임하였다. 곽동신 회장은 지난 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둬, 경영 역량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기업 가치도 비약적으로 상승했다. 시가총액이 2020년 9322억원에서 2025년 10조3474억원으로 1000% 이상 증가했다. ①효율성 분석 ▶ 남녀 평균연봉 격차 2400만원...반도체 업계 관계자, "연구개발 분야등에 공대 출신 전문직 남성 엔지니어 많아"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한미반도체의 평균연봉은 6000만원이다. 성별에 따른 한미반도체 평균연봉은 남성 6200만원, 여성 3800만원이다. 정규직 기준 남성 587명, 여성 29명으로 인원수에 따른 격차를 고려해야 한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추정한 한미반도체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61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42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21일 <뉴스투데이>와 한 통화에서 "반도체 장비 업체는 여성 대비 남성 직원의 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전문성을 요구하는 직종일수록 근속 연수가 길며, 더 높은 임금을 받는 특징이 있다"며 "한미반도체는 R&D 분야 등에 종사하는 공대 출신의 전문직 남성 엔지니어가 많다"고 말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9년 6개월…남성과 여성 4년 5개월 차이나 한미반도체의 직원수는 633명이다. 정규직 616명, 기간제 근로자 17명이다. 정규직 비율은 97%에 달한다. 한미반도체의 평균 근속연수는 9년 6개월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9년 9개월, 여성 5년 4개월이다. ③성장성 분석 ▶ 창사 최대 실적을 기록한 한미반도체…HBM을 통한 성장 기대 한미반도체는 2024년 연결기준 매출 5589억원, 영업이익 255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2005년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할 당시 매출은 790억원으로 20년간 매출 규모가 약 8배 성장했다. 한미반도체는 인천 서구 주안국가산업단지에 총 8만9530㎡(2만7083평) 규모, 7개 공장의 반도체 장비 생산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 HBM생산용 TC본더, 반도체패키지용 MSVP, EMI쉴드장비와 그라인더 등을 생산하고 있다. 대량 생산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여 고객사에게 신속한 납품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장비를 제공하며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인공지능(AI) 시장의 빠른 변화와 성장에 따라 HBM 시장의 매년 폭발적인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고 지난 2월 밝혔다. 전 세계 AI 시장을 이끄는 엔비디아, 브로드컴에 적용되는 HBM3E 12단을 비롯해 HBM4, HBM5 출시에도 한미반도체의 TC 본더, FLTC본더(플럭스리스타입), 하이브리드 본더가 주도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설명이다. 한미반도체는 AI시장 확장에 따른 칩 온 웨이퍼 온 서브스트레이트(CoWoS) 시장 성장과 고객사의 요구로 2.5D용 빅다이본더를 고객사에 공급할 계획이다. 주파수 변화를 통한 스마트기기와 위성통신기기에 적용 가능한 EMI쉴드장비, 유리기판 시장 개화에 대응하기 위해 유리기판 절단용 MSVP 등도 준비하고 있다. 한미반도체가 현재까지 보유하고 있는 HBM 장비 특허는 총 120여건으로 독보적인 기술력과 내구성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HBM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한미반도체의 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④기업문화 ▶ 임직원의 일상과 근무 환경을 모두 지원하는 복리후생 한미반도체는 임직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보상, 복리후생을 제공하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임직원에게 신한카드와 만든 복지신용카드를 제공한다. 설날, 추석, 가정의 날 각 20만 복지포인트가 지급되며, 휴가(여행경비)지원으로 100만 복지포인트가 지급된다. 신축 오피스텔인 1인 1실 풀옵션 주거공간 무상 제공과 사내 식사를 무상 제공하며 임직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회사 생활을 위한 지원 제도에는 자기개발을 위한 도서구매 비용 지원, 출장 건강 검진 실시, 계절별 사내근무복 및 출퇴근복 제공 등이 있다. 포상 제도는 아이디어 제안 포상금 지급, 장기근속자에 대한 감사 선물(순금) 지급, 회사발전 공로자 포상금 및 상패 지급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자유로운 특별 휴가를 제공하면서 임직원의 사기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특별 휴가는 매년 연차 휴가가 아닌 1주일 특별 휴가 제공으로 운영된다. 임직원이 원할 때 언제든지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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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돋보기 분석] 샘표식품, 평균연봉 5100만원인 전통식품 기업…박진선의 '가치창출 경영'이 성장 이끌어
-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박진영/이가민 기자] 샘표식품(대표이사 박진선)은 한국의 식문화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2016년 샘표로부터 인적분할 되었다. 발효와 장(醬)을 중심으로 한식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국내 최초의 발효전문연구소 ‘우리발효연구중심’을 설립하여 미래 성장 기술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샘표식품 박진선(75) 대표이사는 샘표식품 창업주인 박규회 회장의 손자이자, 샘표식품 박승복 회장의 장남으로 샘표식품의 경영을 3대째 이어오고 있다. 박진선 대표이사는 1997년부터 색표식품주식회사 대표이사 사장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서울상공회의소 상임위원,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서울상공회의소 감사,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등을 맡았다. 박진선 대표의 경영철학은 '가치창출 경영'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수익극대화보다 사회적 기여에 더 큰 가치를 부여하는 경영스타일이다. 특히 한국 양조간장 대표기업의 3세 오너 경영인답게 샘표를 통해 한국 식문화를 글로벌 수준으로 높이는 데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실제로 혁신과 연구개발 강조한다. 매출의 4~5%를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전체 직원의 20%가 연구 인력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①효율성 분석 ▶ 남녀 평균연봉 격차 1200만원/샘표식품 관계자, "급여체계에 성별 차이 없어, 근속연수와 직급 분포 차이가 급여 차이 만들어"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샘표식품의 평균연봉은 5100만원이다. 성별에 따른 샘표식품 평균연봉은 남성 5700만원, 여성 4500만원이다. 샘표식품 관계자는 19일 <뉴스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샘표식품은 급여 체계에서 성별에 따른 차별이 없다"며 "성별 자체가 급여 차이를 만드는 요인이 아니라, 근속연수와 직급 분포의 차이가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2년간(2022년~2024년) 직원 급여를 살펴보면, 남녀 모두 동일한 비율로 평균 급여가 상승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다만, 연봉 차이는 평균 근속 연수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과거에는 제조업 특성상 남성 직원의 비율이 높았고, 현재도 장기근속자 중 남성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다"라고 밝혔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추정한 샘표식품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45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40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7년…남성과 여성 3.3년 차이나 샘표식품의 직원수는 784명이다. 정규직 680명, 기간제 근로자 104명이다. 정규직 비율은 86%에 달한다. 샘표식품의 평균 근속연수는 7년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8.6년, 여성 5.3년이다. ③성장성 분석 ▶ 단기적 수익성 악화 우려되지만 글로벌 브랜드 가치 제고 및 투자전략 주목돼 샘표식품은 2024년 연결기준 매출 4049억2296만원, 영업이익 64억6066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5.6% 증가, 34.4% 감소한 결과이다. 광고비 등 영업비용의 증가로 2024년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 한식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샘표식품의 활동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3월 샘표의 최정윤 연구실장이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의 한국∙대만 의장으로 임명되었다. 샘표식품이 3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은 미쉐린 가이드와 함께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미식 평가 가이드로 매년 전 세계 27개 지역 1000여명의 우수한 셰프와 레스토랑 운영자, 기자, 비평가, 여행 경험이 풍부한 미식가들이 투표한 결과를 토대로 세계 50대 레스토랑을 선정한다. 샘표 내 연구소 ‘우리맛연구중심’을 이끄는 최정윤 실장은 한국∙대만 지역 의장으로서 자신을 포함해 지역 내 최고의 전문가들로 약 40여명의 패널을 구성하는 중책을 맡게 되었다. 의장은 해당 지역 미식 분야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인물이 선정되며, 세계 미식 산업 발달에 기여할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의 한국∙대만 의장 임명을 통해 최정윤 실장의 영향력과 전문성이 증명되었다. 최정윤 실장은 2010년 샘표에 합류해 우리맛 연구와 한국 전통 장(醬)을 전 세계인들에게 알리는 ‘장 프로젝트(JANG Project)’를 주도했다. 샘표의 ‘장 프로젝트’는 K푸드 열풍 이전부터 스페인에 있는 세계 최초의 요리과학연구소 ‘알리시아(Alicia Foundation)’와 공동으로 진행한 프로젝트다. 한식의 기본이 되는 장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현지 식재료와 요리법에 적용해 150여개의 레시피를 완성했다. 샘표는 장류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식문화가 해외 식문화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전략을 택했다. 해당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2018년부터 뉴욕에 연두 컬리너리 스튜디오를 열고 세계 각국에서 온 셰프와 일반인에게 한국의 장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최정윤 실장은 샘표를 대표하며 누구나 요리를 쉽고 맛있게 즐기는 방법을 조리과학적으로 연구하고, 세계 각국에 우리 식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전달자 역할을 이행했다. 샘표는 최정윤 실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우리맛으로 세계인을 즐겁게’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따라서 샘표식품은 단기적으로는 영업비용 증가로 인한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지만,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식문화 선도 전략과 해외 시장 진출 노력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한식의 세계화 트렌드와 맞물려 샘표식품의 전문성과 브랜드 가치가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샘표식품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전략적 투자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 ④기업문화 ▶ 임직원이 행복한 회사를 지향, 장기적 회사 경쟁력 강화 효과 발휘 샘표식품은 임직원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배려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고자 한다. 다양한 이벤트 진행, 선택적 복리후생 제도, 우수 임직원 해외연수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통해 임직원의 행복에 기여하고 있다. 임직원이 행복한 회사를 만들기 위한 샘표식품의 복지제도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크게 8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연차 및 월차, 가족 친화 제도, 임직원 건강지킴이, 장기 근속 우대, 자기개발 지원, 근무환경, 포상제도 및 선물 지급, 행복한 조직문화가 있다. 각 부문별 대표적인 제도에는 산전후휴가, 탄력적 근무제도, 종합건강검진, 정년퇴직 후 재고용 & 공로금, 대학원 지원, 스마트 오피스, 신제품 출시 기념 샘플링, 팀빌딩/펀데이 진행 등이 있다. 팀빌딩은 타 부서와의 교감을 쌓아가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뜻한다. 펀데이는 분기별로 진행되는 부서별 자체적인 힐링타임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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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돋보기 분석] KT, 평균연봉 1억700만원인 대한민국 대표 통신사…AICT 기업으로의 도약 가속화
-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박진영/이가민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는 1981년 창립돼 대한민국의 통신과 ICT 산업을 이끌어 왔다. KT는 디지털 전환의 핵심기술인 통신과 AI, 빅데이터,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KT는 AI 혁신 파트너로 역할하며 ‘고객 혁신과 성장의 ICT(정보통신기술) & 서비스 1등 파트너’로 성장하고자 한다. 김영섭 KT 대표이사는 1984년 럭키금성상사에 입사해 LG에서 오랜 기간 근무했다. LG 구조조정본부 재무개선팀과 LG CNS 경영관리본부, LG CNS 하이테크사업본부 등에서 활약했다. 2014년 LG 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2015년 LG CNS 대표이사를 맡았다. 이후 2023년 KT 대표이사로 선임돼 KT를 이끌고 있다. ①효율성 분석 ▶ 남녀 평균연봉 격차 1200만원 18일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KT의 평균연봉은 1억700만원이다. 성별에 따른 KT 평균연봉은 남성 1억900만원, 여성 97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추정한 KT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1억2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37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월등히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22년…남성과 여성 3.7년 차이 나 KT의 직원수는 1만9727명이다. 정규직 1만9026명, 기간제 근로자 711명이다. 정규직 비율은 96%에 달한다. KT의 평균 근속연수는 22년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22.8년, 여성 19.1년이다. KT 관계자는 17일 <뉴스투데이>와 한 통화에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성별 간 연봉 차이나 근속연수 차이가 크게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라며 "KT는 가정친화적인 문화 덕분에 여성 직원 대부분이 20년 이상 근속한다. 남성 직원의 근속연수가 조금 더 길게 나타나 연봉에 근소한 차이가 있다"라고 말했다. ③성장성 분석 ▶ 2025년에도 지속되는 AICT 기업으로의 구조전환 KT는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26조4312억원과 영업이익(일회성 인건비 제외) 1조811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0.2%와 9.8% 증가한 결과로 1998년 상장 이후 연간 최대 매출을 달성한 것이다. KT는 AICT(AI정보통신기술)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며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을 통해 호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2024년 B2C·B2B사업의 균형 잡힌 성장과 AICC 등 AX 플랫폼 매출 성장 돋보였다. KT가 2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무선 사업은 온라인 무약정 요금제 ‘요고’ 등 다양한 요금제를 출시 등으로 전년 대비 1.3% 매출 성장했다. 5G 가입자 비율은 전체 핸드셋 가입자의 77.8%를 기록했으며, 무선 서비스 매출은 5G 가입자 수 증가와 로밍 사업 및 MNVO 사업의 성장으로 전년 대비 1.7% 상승했다. 유선 사업은 2023년과 유사한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초고속인터넷은 기가인터넷 가입자가 증가해 매출이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유선전화 매출은 가정 내 수요 감소로 인해 매출이 전년 대비 7.3% 감소했다. 미디어 사업은 IPTV 전체 가입자 순증과 고ARPU(가입자당 평균 매출) 가입자 증가로 전년 대비 1.2%의 매출 성장을 이루었다. KT는 2024년 연말 미디어부문 신설을 통해 그룹의 미디어 사업 역량 강화와 AX(AI 전환) 기반으로 미디어 사업의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기업서비스 사업은 저수익 사업 구조개선에도 전년 대비 2.9% 성장했다. AICC 및 스마트모빌리티 등 AX 플랫폼 사업의 성과가 돋보였다. KT는 2024년 11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를 통해 연결 자기자본이익률(ROE) 목표를 9~10%로 설정하고 2028년까지 누적 1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계획을 밝혔다. 2025년 약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적극적으로 이행할 예정이다. ④기업문화 ▶ 임직원의 안정적인 삶을 지원하며 함께 성장하는 KT KT는 임직원의 삶의 질 향상과 성장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KT는 임직원이 일에 몰입할 수 있도록 안정된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저금리로 제공되는 대출 지원, 복지포인트 및 자기계발비 지원, 휴대폰 통신비 및 단말기 지원 등이 있다. 저금리 사내 대출의 경우 최대 2억원 주택자금 지원(금리 1%), 최대 1억원 금융기관 대부이자 지원(금리 1.5%), 학자금 대출금 상환 대부 지원(무이자)으로 구성돼 있다. 복지포인트 및 자기계발비는 연 250만P 상당 복지포인트, 연 100만원 상당 자기계발비가 지원되고 있다. 또한 임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유연한 근무환경과 재충전의 시간을 지원하고 있다. 탄력적 유연근무제와 재택근무, 장기근속 시 포상과 휴가 지원 등이 제공되고 있다. KT는 건강을 위한 의료케어와 육아와 가족을 위한 지원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연 1회 본인과 가족 1인 건강검진이 가능하다. KT는 5개소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 60만원의 자녀교육보조비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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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돋보기 분석] 삼성SDI, 평균연봉 1억1500만원인 에너지∙첨단소재 글로벌기업…전고체배터리로 '게임체인저' 되나
-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박진영/이가민 기자] 삼성SDI(대표이사 최주선)는 1970년 삼성-NEC 설립으로 시작되어 친환경 에너지와 첨단소재 분야를 이끌고 있다. 초격차 기술력 확보를 통해 지속적 성장과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고 있다. 첨단소재에서 부품까지 사업을 확대하여 에너지 분야 전문 기업으로 성장했다. 2030년 글로벌 Top Tier 회사로의 도약을 경영 목표로 삼고 있다. 삼성SDI 최주선(62) 대표이사는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DRAM개발실장, DS부문 미주총괄 등으로 활약했다. 이후 삼성디스플레이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과 대표이사를 역임한 엔지니어 출신 경영자다. 지난 해 연말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되어 삼성SDI를 이끌고 있다. ①효율성 분석 ▶ 남녀 평균연봉 격차 최대 2300만원...삼성SDI관계자, "남녀 동일 연봉 및 동일 임금 인상률 적용돼"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SDI의 평균연봉은 1억1500만원이다. 성별에 따른 삼성SDI 평균연봉은 에너지 부문 남성 1억2000만원, 여성 9700만원이다. 전자재료 부문 남성 1억1100만원, 여성 95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추정한 삼성SDI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1억9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42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월등히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삼성SDI 관계자는 5일 <뉴스투데이>와 한 통화에서 "삼성SDI는 '동일 노동, 동일 임금' 원칙에 따라 성별에 따른 임금 차이를 두지 않는다"며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직원들은 성별에 관계없이 동일한 연봉이 적용되며, 개인별 고과 결과나 승격에 따른 임금 인상률 적용에 있어서도 성별에 따른 차등을 두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성별에 따른 임금 격차가 발생하는 것은 남성과 여성의 근속 차이, 고직급 인력의 (성별) 비율 등 여러 상황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아야 할 것이며, 회사가 임금 정책에 성별에 따른 차등을 두고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12.6년…남성과 여성 최대 4.4년 차이나 삼성SDI의 직원수는 1만2452명이다. 정규직 1만1639명, 기간제 근로자 813명이다. 정규직 비율은 93%에 달한다. 삼성SDI의 평균 근속연수는 12.6년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에너지 부문 남성 13년, 여성 8.6년이다. 전자재료 부문의 경우 남성 14.5년, 여성 11년이다. ③성장성 분석 ▶ 2027년 하반기 전고체배터리 양산체제 실현할까...이차전지 시장의 판도를 뒤집놓을 게임체인저로 주목돼 삼성SDI는 2024년 매출 16조5922억원, 영업이익 363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6%, 76.5% 감소한 결과이다. 2024년 4분기 매출은 3조7545억원, 영업손실 2567억원을 기록했다. 2024년 4분기 ESS용 배터리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나, 전방 수요 둔화 영향으로 전체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삼성SDI는 2024년 실적 발표를 통해 2025년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서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약 2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삼성SDI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차세대 배터리인 전고체 배터리 선두주자이다. 2027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이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화재·폭발 가능성을 대폭 줄이고 에너지 밀도를 높인 이차전지다. 안정성은 가장 큰 장점이다. 이차전지 시장의 판도를 뒤집어놓을 '게임체인저'라고 할 수 있다. 2023년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 구축을 마친 삼성SDI는 2027년 양산을 추진하고 있다. 곽현영 삼성SDI 중대형마케팅팀 상무는 5일 "지난해 공표한 대로 2027년 하반기 양산 스케줄에 맞춰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전고체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와 크기를 확장하는 작업도 추진중이라고 한다. 한편 ESS용 배터리 시장은 AI산업 영향 등으로 전력용 및 UPS용 수요가 증가하며 북미를 중심으로 약 14%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형 배터리 시장은 인도 등을 중심으로 전기이륜차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보이나, 전동공구 등은 고객의 재고 조정이 지속되며 수요 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자재료 부문은 AI용 고부가 제품 수요의 확대에 따라 반도체 소재의 안정적 성장이 전망된다. 삼성SDI는 2025년 기술 경쟁력 강화, 사업 체질 개선을 핵심 전략으로 하여 지속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자 한다. 삼성SDI 배터리 기술력은 수상을 통해 증명되고 있다. 지난 2월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에서 '50A급 초고출력 원통형 배터리'와 'LFP+ 플랫폼 소재/극판 기술'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지난해에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제품인 SBB(Samsung Battery Box)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수상을 통해 2년 연속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수상하게 된 삼성SDI의 '50A급 초고출력 원통형 배터리'는 전극 끝부분을 여러 개의 탭으로 가공해 전류의 경로를 확장시키는 탭리스(Tabless) 디자인을 적용해 업계 최대 출력을 구현한 제품이다. 주요 사용처인 전동공구에 적용하면 기존 시장에서 사용되는 동일한 용량의 배터리에 비해 출력을 최대 40% 높일 수 있어 작업 효율성이 크게 향상된다. '50A급 초고출력 원통형 배터리'는 2025년 2분기 출시 예정으로, 초고출력 성능뿐 아니라 급속충전, 장수명 특성 또한 확보하며 사용자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급속충전 기술을 통해 15분 만에 80% 충전이 가능하고, 신규 소재 적용으로 배터리 수명을 늘렸다. 'LFP+ 플랫폼 소재/극판 기술'은 LFP(리튬인산철) 소재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 및 셀 저항을 개선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삼성SDI는 LFP를 하이니켈(High-Ni)과 블렌딩하여 기존 LFP 배터리 대비 에너지밀도를 약 10% 향상시키면서도, 셀 안전성 평가에서 LFP와 동등 수준의 결과를 확보하는 기술을 구현했다. 신규 전해액 첨가제를 적용해 LFP와 하이니켈을 블렌딩할 때 발생하는 LFP 표면의 부반응을 억제하는 한편, 고전도성 소재를 사용해 셀 저항 증가율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④기업문화 ▶ 인재가 미래를 창조한다는 신념 아래 다양한 지원제도 운영 삼성SDI는 인재가 미래를 창조한다는 신념으로 인재 존중을 실현하는 기업이다. 삼성SDI는 인재가 마음 편히 몰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SDI의 지원 제도는 사내 문화 및 편의 지원, 가족∙의료 및 소득 지원, 자기 개발 지원으로 구분된다. 삼성SDI는 자율 복장과 유연근무제를 통해 임직원들의 업무 집중도 향상을 유도하고 있다. 다양한 사내 인프라를 통해 임직원들의 건강과 식사를 책임지고 있다. 또한 소통을 중요시 여기며, 분기별로 CEO-임직원간 온라인 생중계로 소통하는 ‘오픈 토크’와 Z세대 직원과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한 ‘Gen.Z 멘토단’을 운영하고 있다. 가족∙의료 및 소득 지원에는 건강검진/의료비 지원, 마음건강 심리상담, 모성보호, 사내 어린이집, 장기근속휴가/장기근속포상, 선택적 복리후생 등을 포함하고 있다. 모성보호의 경우 법정 육아휴직 외 추가 1년 사용과 난임 지원 및 모성보호실 운영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기 개발 지원은 주재원, 지역전문가/현장전문가 양성, 외국어 생활관, 학술연수, 사내 직무 순환, SDI Edu Park 등을 포함하고 있다. 외국어 생활관은 어종 별 외국어 생활관을 운영하여 글로벌 어학 역량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지원 제도이다. SDI Edu Park는 교육플랫폼으로 본인/현업주도 학습을 지원하고, 상시학습 강화를 위한 모바일 학습 환경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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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처핏 A+ (5)] 삼립은 꼼꼼하고 책임감 강한 '만능인'...MBTI는?
- 취업 시장 트렌드로 '컬처핏(culture fit· 기업 문화 적합도)'이 중요해지고 있다. 직무역량과 함께 양대 채용 기준으로 정착하고 있다. 학벌, 스펙 등은 차순위이다. 이제 원하는 기업 취업에 성공하려면 직무역량과 함께 컬처핏을 높여야 한다. 뉴스투데이가 국내 언론 중 처음으로 SNS 분석 등을 통해 한국기업의 컬처핏을 분석, 소개한다. 특히 MZ세대가 선호하는 개인성격 검사도구인 MBTI를 적용해 기업문화를 '의인화'해본다. '에너지의 방향 : 외향(E)-내향(I)', '정보 수집 방식 : 감각(S)-직관(N)', '판단과 결정 방식 : 사고(T)-감정(F)', '생활 양식 : 판단(J)-인식(P)' 4가지 지표를 활용한다. 구직자는 자신의 MBTI와 잘 맞는 기업을 공략하기를 권한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김지유 기자] SPC 삼립(황종현·김범수 공동대표)은 협업을 기반으로 한 영업 및 마케팅 전략을 중시하며, 정확한 커뮤니케이션과 체계적인 업무 방식을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발랄하지만, 데이터 기반의 정확한 소통을 하는 삼립...에너지 방향의 '내향(I)' 2024년 9월 3일 삼립의 공식 유튜브 계정인 '빵빵 터진다'에 업로드된 '[삼립LOG]삼립 빵순이의 하루 세일즈마케터(영업) 하루업무 보기' 영상은 SPC 삼립 B2C 영업본부 KAM사업부 KAM1팀 소속 박지희 세일즈마케터(SM)의 하루를 담고 있다. 박지희 SM은 매장에서 판매 데이터를 확인하고 담당지를 방문해 제품 진열 및 프로모션을 조율한다. 이 과정에서 활발한 소통을 통해 신뢰를 쌓으며 본사와 현장 간의 원활한 협력을 유도한다. 해당 영상 속 오전 일과에서는 신제품 개발 현황 및 예상 매출 관련 회의가 진행됐다. 박 SM은 연구소장과 함께 바이어 요구 사항을 반영할 방안을 차분히 논의했다. 이러한 모습은 삼립의 영업직이 외부 파트너 및 내부 팀원과 원활한 협력을 필요로 하며, 정확한 커뮤니케이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직임을 시사한다. '에너지의 방향 : 외향(E)-내향(I)'의 관점에서 삼립은 성숙한 대화가 가능한 '내향(I)'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 현실적 데이터 분석과 신속한 판단...정보 수집 방식의 '감각(S)' 박지희 SM은 매장 방문 전 본사 시스템을 통해 판매 데이터를 확인하며, 이 과정에서 결품이 발생하면 매장의 진열이 약해지고 판매 손실로 이어질 수 있어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기민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직관적 판단보다는 구체적인 데이터를 활용한 현실적 분석을 기반으로 한 업무 수행 방식이다. 또한, 삼립은 직원들의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온라인 교육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직무 및 어학 강의뿐만 아니라 ChatGPT 활용 교육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외에도 사내 동아리 활동 지원을 통해 직원들의 성장과 네트워크 형성을 돕고 있다. 이처럼 삼립은 직관적인 추론보다는 현실적 데이터와 경험을 기반으로 한 판단을 중시하는 조직이다. 이러한 태도는 '정보 수집 방식 : 감각(S)-직관(N)'의 관점에서 '감각(S)'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 가정을 지키는 복지시스템, 신뢰 기반의 관계 구축...판단과 결정 방식의 '감정(F)' 해당 영상에서 박지희 SM은 동료들과 점심 식사를 하며 ‘리프레시 휴가’ 제도를 활용해 가족여행을 계획하는 대화를 나눴다. 삼립은 직원 복지를 위해 유급휴가 4일을 제공하며, 기존 출퇴근 시간보다 2시간 일찍 퇴근하거나 늦게 출근할 수 있는 '패밀리데이'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삼립은 직원의 가정을 중요하게 고려하며, 단순히 업무 효율성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직원 개개인의 삶의 질 향상에도 신경 쓰고 있다. 이는 조직이 감성적 공감과 신뢰를 바탕으로 의사 결정을 내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감성적 공감을 바탕으로 한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는 것은 '판단과 결정 방식 : 사고(T)-감정(F)'의 관점에서 '감정(F)'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 체계적인 업무 수행, 철저한 일정 관리...생활 양식의 '판단(J)' 영상에서 박지희 SM과 동료들은 삼립 영업직이 갖춰야 할 역량으로 '꼼꼼한 일정 관리'를 강조했다. 영업직은 동시에 다양한 업무를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자기 내부의 우선순위를 명확히 정하고 체계적으로 업무를 처리해야 한다는 점이 논의됐다. 또한, 박지희 SM은 오전 일과를 마친 후 외부 점포를 방문해 이번 주 행사 품목과 신제품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후 사무실로 복귀해 PC-OFF 프로그램 시간에 맞춰 내일의 계획을 정리한 후 정시에 퇴근했다. 이는 업무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철저히 실행하는 조직 문화를 보여준다. 이는 삼립의 영업 조직이 체계적인 업무 태도를 갖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는 '생활 양식 : 판단(J)-인식(P)'의 관점에서 '판단(J)'에 해당된다고 분석할 수 있다. ■ 팀워크와 책임감을 중시하는 삼립, MBTI는 ISFJ 삼립 공식 유튜브 계정에 올라온 '[삼립LOG]삼립 빵순이의 하루 세일즈마케터(영업) 하루업무 보기' 영상 [5:36]캡쳐 [이미지=유튜브] 영상 속 삼립 관계자는 "외향·내향 여부보다 중요한 것은 업무에 대한 의지"라며, "목표 달성을 위한 책임감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삼립에서는 과거의 술 접대 문화가 사라지고 점심 중심의 회식 문화가 자리 잡고 있으며, 직원들은 저녁 시간을 취미 생활에 할애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있다. 삼립은 조직 전반에서 체계적 사고를 강조하며, 감성적 소통과 꼼꼼한 업무 처리를 중시하는 조직이다. 이러한 특성은 MBTI 프레임워크에서 현실적이며 책임감 있고 사려 깊은 ISFJ(아이에스에프제이) 유형과 유사한 모습을 보인다. SNS를 본 결과, 삼립이 원하는 인재상은 협업을 중시하고 책임감 있는 태도를 가진 사람으로 추측된다. 삼립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라면 자신의 성향이 이러한 기업 문화와 잘 맞는지 판단해 대비하는 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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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셜기획 > 국내 직장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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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처핏 A+ (4)] 아모레퍼시픽은 투명한 아름다움을 가진 재주꾼...MBTI는?
- 취업 시장 트렌드로 '컬처핏(culture fit· 기업 문화 적합도)'이 중요해지고 있다. 직무역량과 함께 양대 채용 기준으로 정착하고 있다. 학벌, 스펙 등은 차순위이다. 이제 원하는 기업 취업에 성공하려면 직무역량과 함께 컬처핏을 높여야 한다. 뉴스투데이가 국내 언론 중 처음으로 SNS 분석 등을 통해 한국기업의 컬처핏을 분석, 소개한다. 특히 MZ세대가 선호하는 개인성격 검사도구인 MBTI를 적용해 기업문화를 '의인화'해본다. '에너지의 방향 : 외향(E)-내향(I)', '정보 수집 방식 : 감각(S)-직관(N)', '판단과 결정 방식 : 사고(T)-감정(F)', '생활 양식 : 판단(J)-인식(P)' 4가지 지표를 활용한다. 구직자는 자신의 MBTI와 잘맞는 기업을 공략하기를 권한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김지유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대표이사 서경배 회장)은 투명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협업과 감성적 소통을 중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직원들의 창의적이고 유연한 업무 방식을 통해 잘 드러나며, 브랜드와 제품의 철학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 취미와 업무의 경계를 허물고, 지치지 않는 호기심의 아모레퍼시픽 ... 에너지 방향은 '외향(E)' 2024년 12월 24일, 아모레퍼시픽의 공식 유튜브 계정에 '[VLOG] My Hashtag 라네즈 BA팀 김종우'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글로벌 캠페인 전략가인 김종우 직원의 자유롭고 활발한 일상이 담겨 있다. 김 직원은 업무 중, 글로벌 담당자들과의 소통을 위해 화상회의가 가능한 회의실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이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이 외향적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하는 기업임을 알 수 있다. 김 직원은 일과 취미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데, 자신의 음악 작업실에서 음악을 작곡하고 녹음하는 시간을 가지며 취미를 본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SNS만으로도 빌보드 상위권을 노릴 수 있는 시대"라며, "이 취미와 특기로 쌓아온 역량을 언젠가는 캠페인에 활용해보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일과 취미의 경계를 허물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자세는 아모레퍼시픽의 창의적이고 외향적인 문화를 잘 보여준다. 김 직원이 활동하는 '라네즈' 브랜드의 슬로건은 'open to wonder'로, 이는 외부의 새로운 세계를 개척하는 호기심을 강조한다. 이는 '에너지의 방향 : 외향(E)-내향(I)' 관점에서 '외향(E)'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하고 현실적 시야로 수행능력 발휘해 ... 정보수집 방식은 S(감각)형 김종우 직원은 뷰티 트렌드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시장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가 좋아하는 명언 중 하나는 "버스를 타고 싶다면 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려야 한다"는 말이다. 이는 영감을 얻으려면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의미로, 실제로 생각이 떠오를 때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실용적인 조언이다. 그는 자신이 적은 아이디어가 제품과 캠페인으로 구체화되어 전 세계에서 활용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 외에 2024년 12월 19일 공개된 '[VLOG] 회사생활 하루를 꽉 채운 콘텐츠커머스팀 조소연님의 브이로그' 영상도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 영상에서는 조소연 직원이 전용 메이크업룸에서 헤라 제품으로 트렌디한 메이크업을 진행하고, 이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사의 신제품을 소개하며 혜택을 안내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그려가면서도 현실 감각을 간과하지 않은, 뛰어난 감각(S) 유형의 특징과 일치한다. 이는 '정보 수집 방식 : 감각(S)-직관(N)'의 관점에서 '감각(S)'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 글자 너머의 메시지까지 전달해 ... 판단과 결정방식에서 따스한 '감정(F)', 생활양식은 유연한 '인식(P)'형 아모레퍼시픽은 감성적인 접근을 통해 브랜드 스토리를 형성하고, 이를 소비자와의 정서적 교감을 바탕으로 전달한다. 영상 속 김종우 직원은 글로벌 캠페인 전략을 수립할 때, 이를 '어떤 방법으로, 어떤 메시지로 전달할지' 고민한다. 단순히 제품을 만들고 판매하는 일이 아니라, 감성적이고 창의적인 접근으로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과정을 구상하는 것이다. 이는 '판단과 결정 방식 : 사고(T)-감정(F)'의 관점에서 감정(F)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김 직원은 신선한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 종종 예상치 못한 순간에 영감을 얻는다고 전했다. 그는 "책상이 아닌 곳에서 메신저 창을 볼 때 영감이 떠오른다"며, 메모를 위한 노트를 항상 가까이 두는 습관을 강조했다. 이러한 태도는 감정적 접근과 창의적인 유연성을 바탕으로 한 일 처리 방식을 보여준다. 조소연 직원은 브이로그 내에서 방송 촬영 후 품절된 립 제품을 구매하려 했으나 실패하며, 이를 아쉬워하기보다는 다음 기회를 노리는 유연한 태도를 보였다. 이는 사전에 철저한 계획을 세우기보다는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하는 '인식(P)' 유형의 특징과 잘 부합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생활 양식 : 판단(J)-인식(P)'의 관점에서 '인식(P)'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 개방적이면서 감각적이고 유연한 '아모레퍼시픽', MBTI는 ESFP 아모레퍼시픽은 트렌드 변화에 민감하고 감성을 중시하는 기업 문화를 가지고 있다. 이는 MBTI 프레임워크에 적용했을 때 활기차고 감각적인 성향을 지닌 엔터테이너 ESFP(이에스에프피) 유형에 가깝다. 아모레퍼시픽이 추구하는 '투명한 아름다움'은 화장품 광고상의 피부 뿐만 아니라 기업이 지향하는 개방성과 감성적 접근에서도 잘 드러난다. 기민하고 감각적인 트렌드 분석이 가능하되, 정직한 태도로 상대의 감정을 고려할 수 있는 인재를 찾는것으로 추측된다. 아모레퍼시픽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라면 자신의 성향이 이러한 기업 문화와 잘 맞는지 고민해보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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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셜기획 > 국내 직장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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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처핏 A+ (3)] 롯데는 '내향적 소통왕'과 '협동하는 노력가'를 원해 ...MBTI는 ?
- 취업 시장 트렌드로 '컬처핏(culture fit· 기업 문화 적합도)'이 중요해지고 있다. 직무역량과 함께 양대 채용 기준으로 정착하고 있다. 학벌, 스펙 등은 차순위이다. 이제 원하는 기업 취업에 성공하려면 직무역량과 함께 컬처핏을 높여야 한다. 뉴스투데이가 국내 언론 중 처음으로 SNS 분석 등을 통해 한국기업의 컬처핏을 분석, 소개한다. 특히 MZ세대가 선호하는 개인성격 검사도구인 MBTI를 적용해 기업문화를 '의인화'해본다. '에너지의 방향 : 외향(E)-내향(I)', '정보 수집 방식 : 감각(S)-직관(N)', '판단과 결정 방식 : 사고(T)-감정(F)', '생활 양식 : 판단(J)-인식(P)' 4가지 지표를 활용한다. 구직자는 자신의 MBTI와 잘맞는 기업을 공략하기를 권한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김지유 기자] 롯데그룹(대표이사 신동빈 회장)은 직원들에게 신뢰를 기반으로 한 책임감과 조직 내 협력을 중시하는 기업 문화를 강조하는 것으로 보인다. ■ AI기술팀 전현규 프로, 평소 말수가 적어도 일할때만은 '반전 소통왕'... 에너지 방향은 '내향(I)' 지난 2024년 6월 24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삐빅! 롯데이노베이트 AI기술팀에 대한 모든 것! 이 영상에 다 있다구! 삐빅!' 소개 영상에서는 롯데 직원들의 업무 방식과 일상이 조명되었다. 영상 속 직원들은 회의 시간에는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지만, 개인 업무 수행 시에는 조용히 자신의 업무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내향적(I)인 성향을 가진 직원들이 업무 환경에서 소통과 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방식으로 평가된다. 특히 AI기술팀의 전현규 프로는 평소 말수가 적어 '슈퍼샤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지만, 회의에서는 활발히 의견을 개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내향적인 성향을 가진 직원들이 팀 내에서는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롯데의 기업 문화를 반영한다. 오현식 팀장은 "롯데는 협업과 소통이 뛰어난 조직"이라며 직원들이 명확한 의견 전달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롯데 직원들이 외향적인 활발함보다는 내향적인 차분함 속에서 자신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태도를 강조하는 기업 문화를 반영하고 있다. 에너지가 내부로만 소극적이게 흐른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오히려 내부에서의 하고 싶은 말이 잘 정돈되어 상대와의 소통에 꺼내기에 용이한 상황을 조성한 것을 의미한다. '에너지의 방향 : 외향(E)-내향(I)'의 관점에서 볼 때 롯데는 성숙한 '내향(I)' 유형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 AI기술팀 오현식 팀장, 미래 가능성을 중시하는 혁신적 사고...정보수집 방식은 N(직관)형 롯데는 현실의 데이터뿐만 아니라 미래지향적인 관점을 중시하는 조직 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AI기술팀의 오현식 팀장은 "AI는 이제 기반 기술로 자리 잡았으며, 다양한 기술과 융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롯데가 혁신적인 사고방식을 중시하고, 신기술을 적극 도입하며 미래지향적인 전략을 수립하는 데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롯데 이노베이트는 2024년 3월 21일 롯데 정보통신에서 사명을 변경하며 전기차 충전, 메타버스, NFT, AI 등 신기술을 아우르는 기업으로 변모했다. 이는 현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의사결정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가능성을 탐색하는 직관적(N) 사고방식을 중시하는 조직 문화의 특징을 반영한다. 이는 '정보 수집 방식 : 감각(S)-직관(N)'의 관점에서 '직관(N)'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 롯데백화점 신입사원, '솔직담백한 대화'를 즐겨...판단과 결정방식에서 '감정(F)' 중시 롯데의 조직 문화는 단순한 업무 성과뿐만 아니라, 직원 간의 신뢰와 유대감을 기반으로 한 소통을 강조한다. 2024년 12월 3일 롯데 기업문화 [롯썰TV]에 올라온 '평균 나이 32세 롯데 중고 신입 인터뷰'영상에서는 다양한 계열사에서 근무하는 신입사원들이 솔직담백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롯데백화점 신입사원은 "매달 정기 소통회를 진행하며 신입사원도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는 분위기다"라고 밝혔으며, "점장님이 퀴즈를 내고 선물을 나눠주는 시간이 기다려질 정도로 재미있다"고 전했다. 이는 단순한 업무 평가를 넘어, 직원 간의 감성적인 교류와 유대감 형성을 중시하는 롯데의 조직 문화를 보여준다. 롯데SG화학 신입사원은 "진솔함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롯데백화점 신입사원 역시 이에 동의하며 "면접 과정에서 꾸며낸 말보다는 솔직한 대답이 더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는 직원들이 서로 신뢰를 쌓고 공감하는 조직 문화를 반영하며, 판단과 결정 과정에서 감정(F) 요소를 중시하는 특징을 보여준다. 이는 '판단과 결정 방식 : 사고(T)-감정(F)'의 관점에서 '감정(F)'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 AI기술팀 최일호 프로, 박사 과정을 회사 업무와 병행...생활양식은 철저한 계획을 중시한은 판단(J)형에 가까워 롯데의 직원들은 업무를 수행할 때 철저한 계획과 체계적인 접근 방식을 따른다. AI기술팀 전현규 프로는 업무를 시작하기 전 '투두리스트'를 작성하며,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즉시 반영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계획적이고 구조적인 업무 방식을 중시하는 판단(J) 성향과 일치한다. 영상 속 직원들은 팀원들과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마친 후, 함께 탁구를 치며 팀워크를 다진 뒤 롯데 이노베이트에서 자체개발한 AiMember비즈니스 생성형 ai서비스에 대한 개선 사항을 공유하는 회의인 '아이멤버 개선 회의'를 진행했다. 이후 논의된 내용을 빠르게 반영하고, 오후 5시에는 논문 세미나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업무를 즉흥적으로 진행하기보다는 철저한 계획과 절차를 따르는 롯데의 조직 문화를 잘 보여준다. 특히, AI기술팀 최일호 프로는 박사 과정을 회사 업무와 병행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질문에 "힘들어도 해야죠"라는 답변을 남겼다. 이는 개인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철저한 자기관리를 기반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롯데의 조직 문화를 반영한다. 그의 업무 태도는 즉흥적으로 대처하기보다는 철저한 계획과 절차를 중시하는 롯데의 기업 문화를 반영한다. 이는 '생활 양식 : 판단(J)-인식(P)'의 관점에서 '판단(J)'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 '협동하는 노력가'를 원하는 롯데, MBTI는 INFJ 이러한 기업 문화를 종합해볼 때, 롯데가 원하는 인재상은 MBTI 유형 중 INFJ(내향적 직관형 감정적 판단형) 유형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롯데의 직원들은 내향적(I) 성향을 바탕으로 조용히 집중하면서도, 협업과 소통을 중시하는 문화를 갖추고 있다. 또한, 현실보다는 미래지향적 사고(N)를 강조하며, 직원 간의 신뢰와 공감을 바탕으로 한 감정적(F) 의사결정을 중시한다. 더불어,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업무 수행(J) 방식을 통해 철저한 자기관리를 실천하고 있다. 롯데 AI기술팀 관계자들은 "협업이 많기 때문에 의사소통에 거리낌이 없는 분",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검증하면서 문제를 끈기 있게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 적합한 인재라고 언급했다. 이는 롯데가 솔직하고 단정하며, 책임감 있고 협업을 중요하게 여기는 '노력가' 유형의 인재를 선호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롯데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라면, 자신의 성향이 이러한 기업 문화와 얼마나 부합하는지 고민해보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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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돋보기 분석] 우리은행, 평균연봉 1억1200만원인 '한국 최고(最古)은행'...'순이익 3조 클럽' 첫 진입
-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박진영/이가민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현존하는 '한국 최고(最古)은행'이다. 우리은행의 전신은 1899년 설립된 대한천일은행으로, 대한제국 정부와 민간 자본이 공동 출자하여 만들어졌다. 1909년 상업은행으로 개편되었고, 이후 여러 차례의 합병과 변화 끝에 우리은행으로 이어졌다. 우리은행은 ‘금융의 힘으로 국가 경제에 이바지한다’는 창립 이념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급변하는 금융시장 속에서 고객에게 최적의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우리은행 정진완(57) 은행장은 1995년 우리은행에 입행하여 우리아메리카은행(현지법인) 부장, 종로3가지점 지점장, 기관영업전략부 부장, 중소기업전략부 부장, 삼성동 VG 영업그룹장 등으로 활약했다. 이후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 집행부행장을 거쳐 2024년 12월 31일에 제56대 우리은행 은행장으로 취임했다. 정 행장은 취임 시 수익성 증대에 만족하지 않고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아울러 기업대출 비중 확대, 해외 영업 강화 등 구체적인 성장 전략도 제시했다. ①효율성 분석 ▶ 남녀 평균연봉 격차 약 2100만원...우리은행 관계자, "남성의 군대 경력을 호봉으로 인정...여성 직원 처우 좋아져"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우리은행의 평균연봉은 1억1200만원이다. 성별에 따른 우리은행 평균연봉은 남성 1억2400만원, 여성 1억3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추정한 우리은행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1억12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49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월등히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20일 <뉴스투데이>와 한 통화에서 "우리은행은 급여 산정시 남성의 군대 경력을 호봉으로 인정한다. (이런 부분이 영향을 미쳐) 남성의 연봉이 다소 높게 나타난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예금 창고 직원의 경우 여성이 많은데, 노사합의에 따라 지난 2007년부터 비정규직을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하면서 여성 직원의 급여가 안정되고, 처우가 좋아졌다"면서 "여성 직원들의 근속 기간이 자연스럽게 늘어났으며, 지금은 여성의 근속 연수가 남성보다 더 길게 나타난다"라고 강조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17년…남성과 여성 0.7년 차이나 우리은행의 직원수는 1만3723명이다. 정규직 1만3113명, 기간제 근로자 610명이다. 정규직 비율은 95%에 달한다. 우리은행의 평균 근속연수는 17년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16.6년, 여성 17.3년이다. ③성장성 분석 ▶ 적극적인 민생금융 지원을 통해 우리은행 가치 높여 우리금융은 2024년 당기순이익 3조86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1% 증가한 결과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우리금융의 핵심인 우리은행은 2024년 당기순이익 3조39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한 결과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 우리은행은 첫 순이익 ‘3조 클럽’에 입성했다. 우리은행은 2024년 뛰어난 실적뿐만 아니라 민생금융 지원을 충실히 이행했다. 지난 한 해 동안 2801억원의 민생금융을 지원했다. 2024년 우리은행은 당초 2758억원 규모로 민생금융 지원을 계획했으나, 43억원 초과된 2801억원을 지원하며 상생금융에 앞장섰다. 공통프로그램 1835억원은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21만명에 대한 이자 캐시백에 집중됐다. 자율프로그램 966억원은 청년 학자금대출 상환금 지원, 임산부보험 초회보험료 및 출산축하금 지원, 서민금융대출 성실 상환자 캐시백, 청소년 교통비 지원 등 금융 취약계층 중심으로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했다. 또한 최근 국가적인 문제로 떠오른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태아보험을 포함한 임산부보험 무료가입, 우리은행 거래고객의 신생아 자녀 출생축하금 5만원 지원, 만 14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 10만명 대상 ‘청소년 교통비 지원 프로그램’ 등을 시행했다. 2025년에도 우리은행은 은행권 공동으로 시행 예정인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에 적극 참여한다. 맞춤형 채무 조정, 폐업자 저금리·장기 분할상환 프로그램, 상생 보증·대출, 상황별 맞춤형 컨설팅 등을 신속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다양한 금융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이며, 실효성 있는 상생금융으로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 ④기업문화 ▶ 최고의 금융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과 복리후생 우리은행은 올바른 품성을 가진,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최고의 금융전문가와 함께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직무별 특성 및 역량 체계에 의거하여 년 2회 인적자원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급여체계는 기본연봉 및 성과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성과급의 경우 조직 및 개인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우리은행은 핵심가치와 직무역량을 갖춘 글로벌 금융인을 육성하기 위해 Global Woori人, Professional Woori人, Self-Learning Woori人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각 부문별 대표적인 제도에는 글로벌 전문인력(지역전문가) 파견, 우리전문가 아카데미, 본인학자금 지원 등이 있다. 또한 우리은행의 복리후생 제도에는 워라밸을 중시하는 출퇴근제도, 본인 대학(원) 및 자녀 학자금 지원제도, 복지카드, 육아휴직제도, 어린이집 운영, 행내 예식장 운영, MBA 파견 제도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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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돋보기 분석] SK바이오팜, 혁신신약 키워 '빅 바이오텍' 된다 …세노바메이트로 첫 연간 흑자 기록
-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박진영/이가민 기자] SK바이오팜(대표이사 이동훈)은 1993년 SK그룹의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신약 연구 개발을 시작했다. 20여년의 중추신경계 질환 연구 개발 기간을 거쳐, 2019년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의 FDA 판매 허가를 획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SK바이오팜은 FDA 승인 혁신 신약 2종을 보유한 국내 유일 제약사로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 신약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지속적인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빅 바이오텍’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SK바이오팜 이동훈 대표이사는 삼정 KPMG 투자자문 본부장, 동아제약 사업개발실 실장,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부사장, 동아ST 글로벌사업총괄 부사장 등 다양한 기업에서 활약했다. 이후 SK 투자3센터장, SK 바이오 투자센터장을 거친 뒤 2022년부터 SK바이오팜 사장과 SK Life Science 사장을 겸하고 있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8800만원...남녀 연봉 격차 약 3100만원/SK바이오팜 관계자, "성별 연봉 격차 없지만 저연차 여성 비율 높아"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의 평균연봉은 8800만원이다. 성별에 따른 SK바이오팜 평균연봉은 남성 1억400만원, 여성 73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추정한 SK바이오팜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6000만원이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14일 <뉴스투데이>에 남성과 여성 직원 간 임금 차이가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 "SK 바이오팜은 임원 중 남성의 비율이 여성보다 소폭 높으며, 저연차 구성원은 여성의 비율이 높다"면서 "여성 직원의 출산과 육아휴직 사용에 따른 영향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직급 및 연차가 같은 직원을 비교할 경우 성별에 따른 평균 연봉의 차이는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4.5년…남성과 여성 0.7년 차이나 SK바이오팜의 직원수는 273명이다. 정규직 248명, 기간제 근로자 25명이다. 정규직 비율은 90%에 달한다. SK바이오팜의 평균 근속연수는 4.5년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4.8년, 여성 4.1년이다. ③성장성 분석 ▶ 세노바메이트로 달성한 호실적…글로벌 시장으로 영향력 확대 앞두고 있어 SK바이오팜은 2024년 매출 5476억원, 영업이익 96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의 경우 전년 대비 54.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SK바이오팜이 2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첫 연간 흑자 결실에 대해 세노바메이트의 지속적인 미국 내 성장세 및 활발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일궈낸 성과라고 밝혔다. 세노바메이트 단일 매출의 위력이라는 설명이다. 세노바이트는 SK바이오팜이 2019년 개발에 성공한 뇌전증 치료 혁신 신약이다.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내 매출은 약 4387억원으로 2023년 대비 62% 성장했다. SK바이오팜은 이번 매출 성과에 대해 마일스톤과 같은 일회성 매출의 도움 없이 세노바메이트 매출 성장만으로 이룬 최초의 연간 흑자라 뜻깊다고 밝혔다. 또한 2024년은 대한민국 혁신 신약 상업화의 중요한 이정표가 된 한 해라고 밝혔다. SK바이오팜은 2024년 뇌전증 센터와 환자 롱텀 케어(Long-term care) 전담 인력 등 스페셜티 영업 조직과 인력을 강화했고, 올해에도 환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사상 첫 DTC(Direct-to-consumer) 광고를 집행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실행할 예정이다. 세노바메이트는 미국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저변을 확대 중이다. 글로벌 시장의 판매 호조로 지난해 총 누적 처방 환자 수 14만명을 넘어서는 등 혁신 신약 상업화의 잠재력을 입증했다. 또한 브라질 신약승인신청(NDA) 신청을 시작으로 중남미 약 17개국 진출과 동북아 3개국 (한국, 중국, 일본)의 성공적인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중국에 이어 한국과 일본 파트너사들이 국가별 승인 신청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의 적응증 및 연령 확장을 통해 시장 확대도 노리고 있다. 올해 내에 부분 발작을 넘어 전신발작(PGTC)으로의 적응증 확장에 대한 임상 3상 탑라인(Top-line) 결과를 확보하고, 소아 환자의 복용을 쉽게 하는 현탁액 제형(Oral suspension)을 개발해 NDA 제출할 예정이다. ④기업문화 ▶ 스스로 근무시간 설계, 수평적인 소통문화, 이해관계자 행복 추구 등이 특징 SK바이오팜은 SK그룹의 고유한 기업문화를 따르고 있다. SK그룹은 유연함의 힘을 중요시 여기며, 임직원이 스스로 행복하게 일할 때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고 믿는다. 유연함을 담은 SK그룹의 문화에는 스스로 설계하는 근무 시간, 자유로운 업무 공간, 수평적인 소통 문화, 구성원의 행복 추구가 있다. 또한 SK그룹은 임직원을 포함한 이해 관계자들의 행복을 생각하며, 모두가 함께 성장할 때 그 가치는 더 커진다고 여긴다. 이를 위해 SK그룹은 지속 가능한 성장과 행복을 지원하는 mySUNI, 자발적이고 의욕적인 구성원을 위한 육성 프로그램, 대학생 기자단 SKCE 등을 운영하고 있다. SK그룹은 임직원이 회사에서도, 퇴근 후 일상에서도 삶의 균형과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재충전의 시간과 가족을 위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안락한 휴게 공간과 승인 없는 휴가 제도 등을 통해 임직원의 Refresh를 장려한다. 또한 사내 어린이집 운영 등 다양한 모성 보호 제도를 통해 육아 고민 해소에 기여하며 임직원의 업무 몰입 향상을 이끌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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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셜기획 > 국내 직장분석 > 직장 돋보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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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돋보기 분석] 교보생명, 신창재의 윤리경영이 '전속 PF중심' 성장전략 이끌어
-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김지유/이가민 기자] 교보생명(대표이사 신창재 회장, 조대규 사장)은 1958년 시작된 이후 생명보험의 한길을 걸어오며 대한민국 보험산업의 발전을 선도해 왔다. ‘보험, 그 이상의 가치를 전하는 문화/금융 선도 기업’이라는 Vision2025를 지향한다. 지속적인 성장 발전을 추구하며 디지털을 기반으로 문화와 금융/보험 분야에서 새로운 고객경험과 가치를 제공한다는 경영이념을 추구한다. 신창재(72) 대표이사 회장은 신용호 교보생명 창업주의 장남으로 산부인과 의사이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출신이다. 1996년 교보생명 부회장으로 경영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1999년부터 교보생명 대표이사로 교보생명을 이끌고 있다. 조대규(61) 대표이사 사장은 교보생명에 입사하여 FP본부장, 계성원장, 영업교육팀장, 전략기획담당 등을 맡았다. 이후 경영기획실장 겸 인력지원실장으로 활약했다. 이후 부사장을 거쳐 2024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되었다. 신창재 회장은 이윤 추구와 윤리경영의 균형이라는 경영철학을 추구해온 것으로 평가된다. 교보생명이 전속 FP(재무설계사' 중심으로 운영되는 것도 신 회장의 경영철학을 반영한 선택이다. 전속 PF를 핵심 이해관계자로 설정하고, 이들의 전문성 향상과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사람 중심 경영을 실천하는 방법이 전속 PF중심 운영이라고 볼 수 있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1억 700만원, 남녀 연봉격차 약 3800만원...교보생명 관계자, "성별 차이 두지 않아, 직급별로 급여 총액 나뉘어"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교보생명의 평균연봉은 1억700만원이다. 성별에 따른 교보생명 평균연봉은 남성 1억2300만원, 여성 85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추정한 교보생명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1억7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49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월등히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13일 <뉴스투데이>와의 통화에서 "교보생명은 성별로 차이를 두지 않고, 직급별로 연간 급여 총액이 나뉘는 구조다"라며 "고졸로 구성된 여성 사무직군의 비율이 있어 결과값이 그렇게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근속연수에 대해 "여성분들의 출산휴가로 인해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며, 2008년부터 교보생명이 '가족친화인증' 기업에 선정돼 15년간 이를 유지해왔다고 설명했다. 가족친화 인증은 임신과 출산, 자녀 양육 지원, 유연 근무를 기준으로 매년 여성가족부가 선정한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16년 6개월…남성과 여성 1년 3개월 차이나 교보생명의 직원수는 3802명이다. 정규직 3554명, 기간제 근로자 248명이다. 정규직 비율은 93%에 달한다. 교보생명의 평균 근속연수는 16년 6개월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17년, 여성 15년 9개월이다. ③성장성 분석 ▶ 교보생명 전속 재무설계사 수의 지속적인 증가세 교보생명은 2024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9399억원, 보험손익 557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5%, 46% 증가한 결과이다. 교보생명은 보장성보험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보험손익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4년 말 기준 등록된 전속 재무설계사(FP) 수가 1만5141명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2023년 대비 10.3%(1425명) 늘어난 것으로 2018년(1만5516명) 이후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다. 교보생명은 전속 FP 수가 2022년 1만3563명에서 2023년 1만3716명으로 1.1% 증가하는 등 최근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전속 FP 수를 늘려나가는 것은 보험 시장에서 법인보험대리점(GA) 영향력이 커지는 가운데 거둔 성과라 의미가 있다. 최근 보험업계는 경쟁이 첨예화하면서 제판분리(제조와 판매의 분리)가 확산하고, GA 등 비전속 영업 조직의 비중이 커지는 추세다. 즉 교보생명은 보험업계 제판분리 상황 속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으로 전속 채널 위주의 영업 전략을 택했다. 생명보험 가치에 부합하는 완전 가입과 최적의 보장, 유지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전속 FP 중심의 상품 판매가 더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전속 FP를 양성하기 위해 지원을 늘리고 있다. 회사 차원에서 이들을 함께 성장해야 할 핵심 이해관계자로 설정하고,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에 ‘재무설계사와 함께 성공하는 회사’라는 원칙을 수립했다. 교보생명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2012년 업계 최초로 전속 FP의 고충을 듣고 지원하기 위한 조직인 ‘컨설턴트 불편지원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2023년 기준 월 평균 80.9건의 불편 사항을 2.1일 내 처리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교보생명의 전속 FP 양성과 전속 FP를 위한 지원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④기업문화 ▶ ‘가족친화 1호 최고기업’ 교보생명은 배우고자 하는 자세와 성장을 지향하는 태도를 지닌 인재와 함께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임직원의 여가활동, 가족의 건강 및 생활안정 등을 배려하는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최고의 몰입을 위해 몸과 마음의 충전 기회를 담은 Wellness & Refresh 부문에는 연중휴양소 운영, 사내동아리 활동 운영, 건강검진 및 사내헬스케어 센터 운영 등이 포함되어 있다. Life & Care 부문은 성장을 함께해 준 임직원에게 든든한 지원을 해주는 제도들로 구성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개인연금보험 지원, 장기근속자 휴가비 지원, 자녀학비보조금 지원, 보육수당 지원/어린이집 운영 등이 있다. 또 탁월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직급 및 근속년수에 따라 개별로 부여된 포인트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Cafeteria Benefit을 제공하고 있다. 2008년부터 15년째 가족친화인증을 유지한 ‘가족친화 1호 최고기업’으로 임직원을 위한 교보생명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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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돋보기 분석] 현대카드, 평균연봉 1억1700만원인 국내 대표 카드사…정태영의 '채용철학'이 경쟁력 키워
-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박진영/이가민 기자] 현대카드(대표이사 정태영 부회장, 김덕환 부사장)는 2001년 ㈜다이너스카드를 인수해 설립되었다. 2003년 ‘현대카드M’을 시작으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브랜드를 확장한 알파벳카드를 잇따라 출시하고, 업계 최초로 선할인∙후적립의 ‘세이브 포인트’를 출시하며 성장했다. 현대카드는 금융사를 넘어 디지털 기업으로 변신하고 있으며, 국내 금융사들이 시도하지 못했던 새로운 방식의 ‘초맞춤형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현대카드 정태영(65) 대표이사는 정경진 종로학원 설립자의 장남이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의 차녀인 정명이 현대커머셜 사장의 남편이다. 현대종합상사 기획실장, 현대정공 미주 법인장, 멕시코 법인장, 현대모비스 기획재정본부장, 기아자동차 구매본부장을 맡았다. 이후 현대카드 대표이사 사장, 현대캐피탈 대표이사 사장, 현대커머셜 대표이사 사장을 동시에 맡았다. 2021년 현대캐피탈 대표이사에서 물러났으며, 현재 현대카드 대표이사 부회장과 현대커머셜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현대카드 김덕환(53) 대표이사는 JPMorgan Chase Vice President, Royal Bank of Scotland Vice President, 삼성카드 카드마케팅팀 부장 등을 맡았다. 이후 현대캐피탈 금융기획실장, 현대캐피탈 캐피탈2부본부장, 현대카드 카드부문장 등으로 활약했다. 2021년 현대카드 대표이사로 선임되어 현대카드를 이끌고 있다. 정태영 부회장은 다양성과 혁신을 중시하는 채용철학을 추구해온 것으로 평가된다. 우선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을 뽑아 융합시키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전체 직원 중 상당수를 비금융권에서 채용하는 원칙을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금융회사임에도 불구하고 경제/경영 전공자나 금융권 경력자를 특별히 선호하지 않는다. 다양한 산업에서 전문적인 직무 경험을 쌓아온 경력사원, 그리고 정형화된 스펙이 아닌 자신만의 강점과 열정을 지닌 신입사원을 선호한다. 다양성이 혁신발전의 원동력이라는 채용철학이 현대카드 경쟁력을 키워왔다고 볼 수 있다. ①효율성 분석 ▶ 남녀 평균연봉 격차 약 4700만원...현대카드 관계자, "계약직에 저연령 여성비율 높아, 대우에 차별 없어"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카드의 평균연봉은 1억1700만원이다. 성별에 따른 현대카드 평균연봉은 남성 1억4000만원, 여성 93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추정한 현대카드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81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49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월등히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7일 <뉴스투데이>와의 통화에서 "현대카드는 계약직에 여성의 비율이 높다. 이들의 연령대가 대체로 낮아 격차가 생겨난 것이다"면서 "직원 대우에 차별을 두지 않는다"고 말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8년…남성과 여성 0.2년 차이나 현대카드의 직원수는 2056명이다. 정규직 1444명, 기간제 근로자 612명이다. 정규직 비율은 70%에 달한다. 현대카드의 평균 근속연수는 8년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8.1년, 여성 7.9년이다. ③성장성 분석 ▶ 지속적인 상품 경쟁력 강화로 호실적 이어가 현대카드는 2024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 3064억원, 누적 순이익 240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 6.4% 증가한 결과이다. 3분기 순이익은 763억원으로 상품 체계 개편 및 프리미엄 라인업 확대 등 상품 경쟁력 강화와 선제적인 리스크 대응을 통해 확보한 건전성 여력으로 금융 취급액이 예년 수준으로 회복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현대카드와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 혜택을 강화한 ‘네이버 현대카드 Edition2’를 공개했다. 1월에 공개한 ‘네이버 현대카드 Edition2’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의 네이버쇼핑 이용 혜택을 더욱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카드가 1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이 ‘네이버 현대카드 Edition2’를 네이버쇼핑에서 이용하면 매월 2만 포인트까지 7%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서 제공하는 5%의 적립 혜택을 더하면 업계 최고 수준인 12%까지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이외에 국내외 모든 가맹점 이용시에는 매월 최대 100만원까지 결제 금액의 1.4%(기본 0.7%+추가 프로모션 0.7%)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100만원 이상 결제 금액부터는 결제 금액의 0.7%가 한도 제한 없이 쌓인다. 적립한 네이버페이 포인트는 네이버쇼핑 및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2021년 8월 출시된 ‘네이버 현대카드’는 최대 5%의 강력한 포인트 적립과 쇼핑 혜택 등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전용 혜택을 제공해 2021년 공개 이후 90만장 넘게 발급되는 등 네이버 이용 필수 카드로 자리잡았다. 네이버 현대카드를 보유한 회원의 94%는 월 1회 이상 카드를 이용할 정도로 사용률이 높으며, 연령대별로는 2030세대(64%)의 선호도가 특히 높다. 멤버십 회원 혜택이 강화된 ‘네이버 현대카드 Edition2’의 연회비는 2만원으로, 플레이트는 네이버 1784의 파사드 및 루버를 형상화한 ‘1784’와 네이버 그린 컬러와 블랙의 대비가 돋보이는 ‘Solid’ 2종의 디자인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④기업문화 ▶ 열린 기업문화가 담긴 다양한 제도 운영 현대카드는 정형화된 스펙이 아닌 자신만의 강점과 열정을 지닌 신입사원, 다양한 산업에서 전문적인 직무 경험을 쌓아 온 경력사원이 어우러져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현대카드∙커머셜의 대표적인 HR제도인 ‘Career Market’은 개인의 경력 개발과 조직의 인력 수요를 동시에 충족시켜 주는 사내 구인/구직 시장이다. ‘Job Selling’과 ‘Job Fair’는 회사가 인력을 채용한다는 발상을 전환하여, 인재에게 회사의 일자리를 어필해 파는 것이라는 철학을 토대로 만들어진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관습적 기업문화를 걷어내고 본질에 집중하고자 한다. ‘Better Work & Better Life’를 위해 단순하게 일하고 핵심에 집중하며, 유연하고 품격 있는 오피스룩을 제안한다. 또한 믿고 맡길 수 있는 교육 제공을 통해 임직원을 위한 적극적인 육아 지원을 운영하고 있다. 또 공간의 가치에 대해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일하는 방식에 최적화된 업무공간을 형성하여 임직원의 몰입도를 향상시킨다. 업무공간 외에도 다양한 편의공간을 형성하여 일과 삶의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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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돋보기 분석] 삼성화재, 평균연봉 1억4400만원인 국내 1위 손해보험회사…'초격차로의 재탄생' 탄력 받나
-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박진영/이가민 기자] 삼성화재(대표이사 이문화)는 1952년 설립된 국내 1위(매출규모) 손해보험회사다.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 개인과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보험상품과 종합 Risk Solution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나아가 인재와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를 창출하여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글로벌 초일류기업」을 지향한다는 경영목표를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인재제일, 최고지향, 변화선도, 정도경영, 상생추구 등을 핵심가치(Samsung Value)로 삼고 있다. 삼성화재 이문화(58)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화재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하여 경영지원파트장, 계리RM팀장, 경영지원팀장, CPC전략실장, 전략영업본부장, 일반보험부문장 등을 맡았다. 2023년 삼성생명으로 자리를 옮겨 전략영업본부장으로 활약했다. 2024년 3월 삼성화재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했다. 이문화 대표는 취임 당시 '초격차 삼성화재로의 재탄생'을 경영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올해에도 디지털 사업 확장, 고객 중심 경영, 글로벌 성장, 조직문화 혁신 등에 역점을 둘 전망이다. ①효율성 분석 ▶ 남녀 평균연봉 격차 약 6200만원...업계 관계자, "삼성화재 동일 직군 내 성별에 따른 보수 차별 없어"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화재의 평균연봉은 1억4400만원이다. 성별에 따른 삼성화재 평균연봉은 남성 1억7200만원, 여성 1억10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추정한 삼성화재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1억45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49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월등히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5일 <뉴스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삼성화재는 직군별로 별도의 급여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고졸과 초대졸로 구성된 여성 사무직군의 비율이 높다"며 "같은 직군 내에서는 성별에 따른 임직원의 보수에 차별이 없다"고 말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15.3년…남성과 여성 2.3년 차이나 삼성화재의 직원수는 5528명이다. 정규직 5448명, 기간제 근로자 80명이다. 정규직 비율은 98%에 달한다. 삼성화재의 평균 근속연수는 15.3년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16.2년, 여성 13.9년이다. ③성장성 분석 ▶ 2024년 사상 최대 실적 기록, OPI 46%∼50% 지급...2028년까지 주주환원율 50%로 확대 2024년 3분기 연결기준 누적 순이익이 전년 대비 13.7% 증가한 1조866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대 실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한 결과이다. 삼성화재 임직원은 지난 1월 연봉의 46%~50%를 초과이익성과급(OPI)으로 받는다. OPI는 회사가 연초에 세운 목표치를 넘으면 지급하는 성과급이다. 삼성화재는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개를 시작으로 적극적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삼성화재는 2028년까지 주주환원율을 50% 수준으로 확대하고 자사주 비중을 5% 미만으로 축소한다. 삼성화재는 자사주 소각 등을 통해 자사주 비중을 축소할 계획이다. 삼성화재는 약 755만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다. 매년 약 136만주의 자사주를 소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화재는 지급여력(K-ICS)비율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을 밸류업의 핵심 지표로 선정했다. K-ICS 비율은 220% 수준으로 관리하고, ROE 목표는 11∼13%로 설정했다. 삼성화재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에서 '사업의 펀더멘털을 견고히 하고, 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삼성화재'라는 슬로건과 주주환원 확대, 본업 경쟁력 강화, 신성장동력 확보, 사회적가치 제고를 주축으로 하는 실행방안도 공개했다. ④기업문화 ▶ F.1.T한 조직문화를 통해 임직원의 성장과 삶의 안정을 지원 삼성화재는 다양한 직무에서 역량을 펼쳐 금융전문가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삼성화재에는 6가지 분야에 걸쳐 총 250여 개의 직무가 있다. 삼성화재는 정기적인 직무순환을 통해 다양한 분야를 경험한 후 금융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삼성화재는 F.1.T한 조직문화를 지향한다. F.1.T는 Fast Forward, 1 Team, Tren-Dynamics를 합친 것으로, Fast Forward는 과감한 도전과 실패 용인, 1 Team은 Silo(사일로. 부서이기주의) 없는 하나의 삼성화재, Tren-Dynamics는 젊고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의미한다. F.1.T 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1박2일동안 동료들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추억도 쌓는 소통트립과 매월 세번째 수요일 핏데이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핏데이의 경우 동료와 함께하는 ‘더블런치’ (점심시간 1+1), 동료의 도전 사례를 직접 추천/선발하는 ‘Try Award’ 투표, 서로 다른 생각을 공감하는 설문 ‘화재의 생각’ 결과 오픈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삼성화재는 실생활에 꼭 필요한 지원부터 문화생활까지 임직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복리후생은 생활안정, 건강증진, 가족친화, 문화생활로 구분된다. 각 부문별 대표적인 제도에는 사내근로복지기금대출, 중증투병의료비 지원, 무자녀 임직원 치료비 지원, 국내 항공 할인 프로그램 지원 등이 있다. 이외에도 임직원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선택적 근로시간제 도입, 코어타임 운영, 취미반 운영 등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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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돋보기 분석] 삼성중공업, 평균연봉 8800만원인 조선업 선두주자…최성안의 '토털 해양 솔루션 기업' 비전 주목
-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박진영/이가민 기자]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최성안 부회장)은 1974년 설립되어 조선·해양사업 분야에서 세계 최고를 지향하며 성장해왔다. 세계 유수의 선사로부터 선박과 해양설비를 수주해 첨단기술과 생산자동화를 통해 모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인도했다. 나아가 미래 선박 시대에 맞춰 ICT를 업무 전반에 적용하고 자율운항선박, 저탄소·무탄소 연료추진 선박 등 선박 기술개발에 집중하며 조선·해양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중공업 최성안(65) 대표이사 부회장은 삼성엔지니어링에 입사하여 조달부문장, 화공사업본부장, 플랜트사업1본부장 등을 맡았다. 이후 2018년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로 선임되었다. 2022년부터 삼성중공업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겨 삼성중공업을 이끌고 있다. 최성안 부회장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통해 100년 기업으로 발전한다는 경영비전을 추구한다. 이를 위해 전통적인 선박 건조를 넘어 해양플랜트,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사업 등을 확대함으로써 '토털 해양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한다는 것이다. 특히 전 세계에서 발주된 FLNG의 70%를 점유하고 있다. 디지털 혁신과 자동화, 탈탄소 솔루션 강화 등도 강조한다. 취임이후 뚜렷한 경영성과도 거두고 있다. 2023년에 2333억원의 연간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9년 만에 연간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 매출 증가세도 이어지고 있다. 2024년 연간 매출액은 1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23년 8조94억원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이다. FLNG 경쟁력 강화도 최 부회장의 경영성과로 꼽힌다. 최 부회장 취임 후 삼성중공업의 FLNG 경쟁력이 크게 향상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①효율성 분석 ▶ 성별 평균연봉 격차 약 2800만원...삼성중공업 관계자, "남녀 차이 없어, 근속연수와 직급및 직무 동일하면 같은 처우 적용"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의 평균연봉은 8800만원이다. 성별에 따른 삼성중공업 평균연봉은 조선해양 부문 남성 8900만원, 여성 6100만원이다. 토건 부문의 경우 남성 9600만원, 여성 69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추정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61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40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원티드인사이트가 추정한 삼성중공업 전체 평균연봉의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3일 <뉴스투데이>에 "삼성중공업은 처우와 관련해 남녀 차이를 두고 있지 않으며, 근속연수와 직급, 직무가 동일하면 같은 처우를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들은 조선업 특성상 남성 근로자가 많고, 이들의 근속 연수가 길어서 성별 간의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18.2년…남성과 여성 최대 9.4년 차이나 삼성중공업의 직원 수는 9640명이다. 정규직 8420명, 기간제 근로자 1220명이다. 정규직 비율은 87%에 달한다. 삼성중공업의 평균 근속연수는 18.2년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조선해양 부문 남성 18.7년, 여성 11년이다. 토건 부문의 경우 남성 14.3년, 여성 4.9년이다. ③성장성 분석 ▶ LNG운반선을 통한 실적 성장세 이어가는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2024년 3분기 매출 2조3229억원, 영업이익 119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7%, 58% 증가한 결과이다. LNG운반선, FLNG 등 고수익 선종 생산 비중 확대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중공업은 2024년 LNG운반선 22척,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2척, 셔틀탱커 1척, 중형탱커 4척, 컨테이너운반선 4척, 초대형 에탄운반선 3척 등 총 36척, 73억달러 규모를 수주하여 목표치인 97억달러의 75%를 달성했다. LNG운반선을 통한 삼성중공업의 성장세는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의 LNG 수출에 대한 승인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LNG운반선에 대한 발주 증가와 해양 프로젝트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2025년 첫 수주 성공 소식을 전했다.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1척을 3796억원에 수주했다. 선박은 2027년 6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2025년에도 LNG운반선, 암모니아 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과 고부가 해양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수주를 이어갈 계획이다. ④기업문화 ▶ 열린마음, 열린머리, 열린행동을 지향...인재양성 및 복리후생 제도도 우수해 삼성중공업은 ‘열린마음’, ‘열린머리’, ‘열린행동’을 지닌 ‘열린사람’과 함께하고자 한다. 삼성중공업은 이기주의를 버리고 서로를 격려하며 진정한 동료애를 발휘하는 구성원과 함께하며, 세계를 무대로 인류 사회에 공헌하고자 한다. 삼성중공업은 인재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입문교육, 리더십교육, 임직원 양성교육, 인재양성 기관, 자율학습체계로 세분화하여 운영하고 있다. 입문교육은 신규 임직원 Soft-landing 지원 프로그램으로 조선·해양 전문가 Mind-set을 함양하고자 한다. 인재양성 기관은 DT 및 R&D 인재양성, 임직원 마음건강, 지역사회 동반성장 교육기관을 의미한다. DT캠퍼스, 기술연구원, 산청연수소로 구성되어 있다. 삼성중공업의 복리후생은 ‘가족, 의료 및 소득 지원’, ‘자기 개발 지원’, ‘사내 문화 및 편의’로 구분된다. ‘가족, 의료 및 소득 지원’은 의료비 지원, 사내 어린이집 운영, 모성보호제도, 근속휴가 등을 포함한다. ‘자기 개발 지원’은 국내/외 학술연수, 신입사원 스퀘어 제도, DT 교육 등을 포함한다. ‘사내 문화 및 편의’는 출퇴근 셔틀 운행, 엔지니어 라운지 운영, 주말 귀향버스, 유연근무제 등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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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돋보기 분석] 키움증권, 평균연봉 1억1300만원인 글로벌 종합증권회사…AI를 전면 배치하는 디지털 전환이 성장전략
-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박진영/이가민 기자] 키움증권(대표이사 엄주성)은 2000년 증권투자서비스 개시를 시작으로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발전을 이루고 있다. 2005년 이후 주식시장 점유율 1위, 업계 최고 수준의 자기자본이익률(ROE) 등과 같이 수많은 성과를 달성했다. 리스크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디지털화를 통해 고객에게 편리하고 직관적인 종합금융플랫폼으로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경영목표를 추구한다. 키움증권 엄주성(57) 대표이사는 대우증권에서 영업추진부, 기획실, 주식인수부에서 근무했다. 이후 2007년 키움증권에 합류하여 PI본부 이사부장, 투자운용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맡았다. 2024년 1월 키음증권 대표이사로 선임되어 키움증권을 이끌고 있다. 엄주성 대표이사는 신년사를 통해 비우호적인 시장환경과 더불어 격화되는 경쟁에 맞서 더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자세로 변화하며 새로운 길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꾸준한 성장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벤처 DNA에 기반한 혁신적인 금융서비스 제공, AI(인공지능) 등 디지털 전환으로 기술 선도력 확보, 주식 이외의 금융플랫폼 경쟁력 강화, 발행어음/퇴직연금 등 향후 먹거리 준비 등 2025년 키움증권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①효율성 분석 ▶ 남녀 평균연봉 격차 최대 8400만원...키움증권 관계자, "상대적으로 연봉이 낮은 키움금융센터의 직원 중 여성이 많아"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키움증권의 평균연봉은 1억1300만원이다. 성별에 따른 키움증권 평균연봉은 자기매매 부문 남성 1억2300만원, 여성 7400만원이다. 위탁매매 부문 남성 1억7500만원, 여성 9100만원이다. 인수업무 부문의 경우 남성 1억5300만원, 여성 8500만원이며, 지원부문은 남성 1억2200만원, 여성 8200만원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21일 <뉴스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남성 직원의 평균 연봉이 여성 직원보다 높은 원인을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키움증권은 키움금융센터에서 고객 상담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을 정규직으로 직접 채용한다. 센터 내 직원들은 여성이 대부분이며 20~30대 직원이 많다"며 "키움금융센터 직원이 전체 직원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영향으로 여성 직원의 평균 연봉이 상대적으로 작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추정한 키움증권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1억13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49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월등히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6년 7개월…남성과 여성 최대 1년 5개월 차이나 키움증권의 직원수는 899명이다. 정규직 646명, 기간제 근로자 253명이다. 정규직 비율은 71%에 달한다. 키움증권의 평균 근속연수는 6년 7개월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자기매매 부문 남성 5년 8개월, 여성 5년 9개월이다. 위탁매매 부문은 남성 4년 7개월, 여성 4년 10개월이다. 인수업무 부문의 경우 남성 4년 11개월, 여성 4년 8개월이다. 지원부문은 남성 6년 5개월, 여성 7년 10개월이다. ③성장성 분석 ▶ AI시황 알림서비스, AI 종목 분석, AI 보고서 등을 통한 혁신 드라이브 주목돼 키움증권은 2024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7148억원, 영업이익 2679억원, 당기순이익 211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9.2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71% 증가했다. 누적 기준 매출 7조6387억원, 영업이익 9180억원, 당기순이익 688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3%, 9.08%, 9.32% 증가한 결과이다. 엄주성 대표가 강조한 디지털 전환을 통한 성장전략은 AI(인공지능) 전면배치가 핵심이라고 볼 수 윘다. 키움증권은 2024년 9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영웅문S에서 'AI 시황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AI 시황 알림 서비스’는 국내증시 개장 및 마감 시황을 비롯해 해외증시 마감 시황을 AI가 정리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출시 두 달여 만에 신청 고객은 합산 26만명을 넘어섰다. 해당 서비스는 종목에 대한 분석도 AI를 활용해 제공한다. 실시간 검색이나 거래대금이 높은 국내 종목이나, 2일 이상 전일 대비 상승률이 10% 이상인 해외 종목을 포착해 AI가 리포트로 작성한다. 이 종목의 최근 이슈와 실적, 증권사들의 투자의견부터 이 테마에 속한 국내 종목과 미국 종목의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MTS 내 리서치 보고서와 뉴스도 AI로 요약해준다. 키움에서 발행하는 리서치 센터의 보고서들을 모바일 화면에서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AI가 가공해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준다. 실시간 뉴스도 AI 세줄 요약 버튼을 누르면 뉴스의 핵심 내용을 뽑아 3줄로 요약해 제공한다. 키움증권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노력은 2025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④기업문화 ▶ 구성원을 위한 실질적인 복지와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이 강점 키움증권은 직무 특성별로 인재를 그룹화하고 직무별 전문화로 개인과 조직의 경쟁력을 도모한다. 채용/교육/전환배치/평가/보상 등 모든 인사제도를 상대적 비교우열이 아닌 직군별 특성에 적합하게 운영하고 있다. 키움증권의 직무분류는 크게 영업전문, 경영지원, 리서치, 고객서비스로 구분된다. 또 부가적 임금 성격이 아닌 실질적인 복지향상을 위한 복리후생 제도를 지향한다. 키움증권은 구성원에게 일하기 좋은 직장, 가정생활의 행복을 지원 및 기여하고자 한다. 복리후생 제도는 자기개발 및 취미활동 지원, 건강관리 지원, 주거생활안정 지원, 경조 및 기념일 지원, 임직원 Refresh 및 문화여가생활 지원, 장기근속자 포상제도로 구성되어 있다. 자본시장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글로벌 금융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양질의 교육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교육체계는 공통교육, 리더십 교육, Globalization 교육, 직무 역량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통교육의 경우 공통 직무 교육과 증권 기본 교육을 포함하고 있으며, 조직 활성화를 위한 임직원 특강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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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돋보기 분석] 오뚜기, '수요'를 '창조'해온 종합식품기업…건강식 소비자를 위한 제품 라인업 강화
- ‘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박진영/이가민 기자] 오뚜기(대표이사 함영준 회장, 황성만 사장)는 1969년 설립되어 인류의 식생활 향상과 건강에 이바지하며 성장했다. 카레, 스프, 케챂 등 국내 최초의 제품들을 생산 및 판매하며 식생활 문화의 선진화를 이끌었다. 글로벌 영업 강화를 통해 해외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경영목표를 추구한다. 오뚜기 함영준(66) 대표이사 회장은 고(故) 함태호 오뚜기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오뚜기에 입사하여 오뚜기식품 부사장, 오뚜기 사장 등을 거쳤다. 이후 오뚜기 대표이사 회장에 올라 오뚜기를 이끌고 있다. 오뚜기 황성만(63) 대표이사 사장은 오뚜기에 입사하여 오뚜기라면 연구소장, 오뚜기라면 대표이사, 오뚜기 제조본부장, 오뚜기 영어본부장, 오뚜기 부사장 등을 맡았다. 2021년 오뚜기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되어 오뚜기를 이끌고 있다. 함태호 명예회장은 “수요를 창조하라”는 경영철학을 지향했다. 새로운 제품을 출시해 수요를 만들었다. 이는 오뚜기가 경제적 후진국이었던 시절에 한국인에게 새로운 먹거리를 제공했던 기업이었음을 의미한다. '갓뚜기'로 불리는 오뚜기는 현재에도 '수요 창조 기업'이라는 경영전략을 통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4700만원…오뚜기 관계자, "대졸 공채 직원보다 급여 낮은 판매사원에 여성이 많아"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오뚜기의 평균연봉은 4700만원이다. 성별에 따른 오뚜기 평균연봉은 남성 5900만원, 여성 41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추정한 오뚜기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47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42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17일 <뉴스투데이>에 "금융감독원의 사업보고서에 공개된 자료는 마트 등에서 근무하는 현장 전문 인력인 판매사원의 급여가 반영되어 있다"며 "판매사원은 대부분 여성으로 이뤄져 있다"고 밝혔다. 업계 통상적으로 판매사원의 연봉이 대졸공채 직원보다 낮게 나타나는 부분과 오뚜기 판매사원에 여성이 많다는 사실을 확인하면 남성의 평균 연봉이 여성보다 높은 원인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9.5년…남성과 여성 0.7년 차이나 오뚜기의 직원수는 3300명이다. 정규직 3243명, 기간제 근로자 57명이다. 정규직 비율은 98%에 달한다. 오뚜기의 평균 근속연수는 9.5년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9년, 여성 9.7년이다. ③성장성 분석 ▶ 새로운 맛과 경험을 제공하며 성장하는 오뚜기 오뚜기는 2024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9041억원, 영업이익 63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5%, 23.4% 감소한 결과이다. 3분기 누적기준 매출 2조6469억원, 영업이익 198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6.8% 감소했다. 오뚜기는 부진한 성적에 대해 해외 부문 매출과 이익은 소폭 증가했으나 국매 매출액의 증가는 미미했다고 밝혔다. 또한 매출을 위한 판매비 증가로 인해 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오뚜기는 지속적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맛과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1월 건강 간편식 브랜드 '가뿐한끼'의 새로운 라인업으로 '100% 국산 현미로 지은 부드러운 현미밥'과 '촉촉스팀 닭가슴살' 2종을 출시한다. '가뿐한끼'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도록 빠르고 건강한 한 끼'를 추구하는 브랜드로 2024년 1월 론칭하였다. 오뚜기가 1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새롭게 선보인 '100% 국산 현미로 지은 부드러운 현미밥'은 백미 없이 오직 100% 국산 현미만을 담았다. 또한 3단 가열 공정을 통해 현미의 식감을 더욱 부드럽게 구현하였다. 해당 제품은 가뿐한끼 매콤닭가슴살카레, 닭가슴살 짜장 혹은 포케 샐러드의 토핑으로 궁합이 좋다. '촉촉스팀 닭가슴살'은 '블랙페퍼'와 '레드페퍼' 두가지 맛으로 구성되었다. 저온숙성 후 스팀오븐조리의 방식을 통해 부드럽고 촉촉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100% 국산 닭가슴살을 활용하였으며, 100g 1팩 기준 단백질 함량은 17g이다. 파우치 그대로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하며, 한 입에 들어가는 크기로 구성해 더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가뿐한끼'는 문구 브랜드 소소문구와 협업을 기획하여 1월 31일까지 복합문화공간 '롤리폴리 꼬또'에서 팝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팝업에서 '가뿐한 모닝 키트'를 구매할 수 있다. 오뚜기는 매일 아침 쉽고 간편한 식단 관리를 돕는 가뿐한끼 제품과 아침 글쓰기를 하며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모닝북 노트의 모닝페이지 등을 통해 ‘나’를 위한 좋은 습관들을 제안한다. 모닝 키트는 가뿐한끼 4종(현미밥 2개, 닭가슴살 짜장, 매콤닭가슴살카레), 가뿐한끼 활용 레시피 카드, 63일간 자신에 대한 생각을 기록할 수 있는 모닝북, 이를 바탕으로 자신에 대한 질문에 답하는 디스커버리북, 소소문구 협업 한정 뱃지 세트 등으로 구성된다. 키트는 팝업 이후에도 '오뚜기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④기업문화 ▶ 교육과 복지제도, 구성원이 일과 삶의 행복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 오뚜기는 창의적인 사고로 도전을 지향하는 인재와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추구한다. 오뚜기는 구성원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며, 나아가 인류 식생활 향상에 공헌하고자 한다. 오뚜기 구성원의 성장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은 선발교육, 온라인 교육, 사내교육, 사외교육으로 구분된다. 선발교육에는 사내MBA, 전문 외식 컨설턴트 등이 있으며, 온라인 교육에는 학습조직 구축, 직무능력 및 역량개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내교육의 경우 부서/계층별 교육, 승진자/직책자 교육 등으로 세분화되어 있다. 사외교육에는 직무관련 전문 교육, 공통역량 개발 등이 있다. 또 복리후생 제도를 통해 구성원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고 있다. 복리후생 제도는 업무지원, 여가, 인재육성, 생활안정, 건강, 가족으로 구분된다. 각 부문별 대표적인 제도에는 자율복장, 장기근속 리프레시 휴가/휴가비,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 오뚜기 온라인몰 마일리지(창립기념일, 명절), 해외파견자보험, 임신/육아기 단축근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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