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정밀분석 (66)] 국내 보툴리눔 톡신 양대 강자 메디톡스 vs. 휴젤

김연주 기자 입력 : 2021.07.18 07:52 ㅣ 수정 : 2021.07.18 07:52

평균 연봉은 메디톡스 높고, 올해 입사자 연봉은 휴젤이 더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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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입사를 꿈꾸는 취업준비생 입장에서 가장 큰 애환은 ‘정보부족’이다. 물론 합격에 필요한 직무역량이나 스펙에 대한 정보가 가장 절실하다. 하지만 입사 이후 보수체계에 대한 궁금증도 만만치 않다. 특히 평균연봉과 신입사원 초봉, 남녀 간 연봉 격차, 승진 구간별 연봉 인상 폭 등은 취준생이 회사를 평가할 때 중요한 기준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개된 각사 사업보고서와 취업포털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해 이들 항목에 대한 주요 경쟁기업의 현실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취준생들의 판단을 돕고자 한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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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정현호 대표(사진 왼쪽)와 휴젤 손지훈 대표(오른쪽). [그래픽=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김연주 기자] 휴젤(대표 손지훈)과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국내 대표 보툴리눔 톡신 기업이다. 휴젤의 '보툴렉스'가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메디톡스의 '메디톡신'이 그 뒤를 잇는다. 

 

휴젤은 지난해 2110억3824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반면, 메디톡스는 지난 2019년 205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가 2020년 1408억2751만원을 기록하며 대폭 감소한 상황이다. 

 

양 사의 평균연봉은 비슷한 수준이지만, 메디톡스가 평균연봉을 더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원 연봉의 경우 메디톡스가 월등히 높다. 

 

반면, 남녀 간 연봉격차는 휴젤이 메디톡스보다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 평균 연봉, 메디톡스가 더 높고 올해 입사자 평균연봉은 휴젤이 높아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메디톡스의 평균연봉은 5719만원으로 5100만원인 휴젤보다 619만원 더 많았다.

 

크레딧잡에서 확인한 신입 입사자 평균은 휴젤이 더 높았다. 휴젤의 2021년 입사자 평균연봉은 3704만원, 메디톡스는 3231만원이다. 휴젤이 473만원 더 많이 받는다. 

 

하지만, 이는 경력 입사자를 포함한 입사자의 평균연봉이다. 따라서 신입 입사자의 평균 연봉은 정확히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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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메디톡스 연봉 비교표. [표=뉴스투데이]

 

■ 임원 1인 평균연봉은 메디톡스가 우세…메디톡스 임원이 3억 1761만원 더 벌어

 

임원 평균연봉은 메디톡스가 월등히 높다. 2020년 사업보고서에 기재된 바에 따르면, 메디톡스의 임원 1인 평균연봉은 3억 9461만원, 휴젤은 7700만원으로 메디톡스 임원이 3억 1761만원 더 받는다. 

 

사외이사와 감사위원회 위원을 제외한 등기이사의 임금만 따져봤을 때 그 격차는 더욱 크다.  메디톡스 등기이사 임원의 1인당 평균 보수액은 6억 2762만원, 휴젤 등기이사 임원의 보수는 1억 1600만원이다. 

 

■ 남녀 간 연봉 격차 메디톡스가 더 커 / 남녀직원 구성비는 양사 비슷 

 

남녀 간 연봉 격차는 메디톡스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톡스의 남자 임직원 연봉은 6406만원, 여성은 4789만원으로 남자가 1617만원 더 받았다. 휴젤은 남자 임직원 연봉이 5700만원, 여성이 4500만원을 기록하며 1200만원 차이가 났다. 

 

남녀 구성비는 휴젤과 메디톡스 모두 고른 편이다. 휴젤은 전체 438명 중 남성이 238명으로 전체 54.3%를 차지했고, 여성은 200명으로 45.7%를 차지하고 있다. 메디톡스는 전체 614명 중 남성이 353명으로 전체 57.5%를 차지했고, 여성은 261명으로 42.5%를 차지한다. 

 

양사 모두 남녀 성비가 비슷하지만, 메디톡스가 남성 비율이 좀 더 높고, 여성 비율은 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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