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설 명절 연휴 ‘코로나19’ 예방 특별방역대책 추진

[뉴스투데이=황재윤 기자] 경북 문경시가 설 명절 연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특별방역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문경시에 따르면 시는 종합상황반, 코로나19 대응반, 재해‧재난관리반, AI·구제역 대책반, 산불방지반, 응급의료대책반, 교통수송대책반, 도로관리반, 환경관리반, 상·하수도관리반 등 10개반, 총 310명으로 편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중 빈틈없는 방역과 의료대응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비상진료와 당직의료기관·당번약국을 운영하며, 모두가 훈훈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위문품을 지원하여 나눔문화 확산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설 연휴는 정부 방침에 따라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중점을 두고 설 연휴 고향 방문과 이동을 자제해 줄 것을 시 SNS와 현수막 게첨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설을 앞두고, 방문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 대규모 점포,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더욱 강화하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코로나19’ 접촉자와 유증상자 검체채취와 검사의뢰를 위해 보건소 직원 55명이 배치되어 순환 근무를 실시하고, 시외버스 터미널 하차장에 대인소독기를 설치하여 하차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소독과 발열체크를 실시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설을 맞이할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우리 시민들께선 최대한 이동을 자제해 주시기 바라며, 불가피하게 이동 시 반드시 백신접종을 비롯하여 3차 접종 후 소규모로 이동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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