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페이먼츠, 글로벌 결제 수단 '페이팔' 제공
도입 사업자에 한국어 페이팔 서비스 지원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토스의 페이테크 계열사 토스페이먼츠가 1일 국내 사업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결제 수단 '페이팔'을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국내 역직구(해외 소비자의 국내 제품 직구) 시장이 성장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페이팔은 글로벌 결제 수단 중 하나로, 해외 소비자가 국내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할 때 활용될 수 있다.
토스페이먼츠를 통해 페이팔을 도입한 사업자는 △ 계약·심사 △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연동 △ 운영·기술 문의 △ 정산 △ 고객 민원 처리 등 전반적인 서비스를 한국어로 이용할 수 있으며, 토스페이먼츠 고객센터를 통해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사업자의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토스페이먼츠는 사업자가 지정한 날짜에 맞춰 페이팔 결제를 통한 판매 대금을 원화로 자동 정산한다. 또 거래 취소나 환불 요청 등 민원에 대응할 수 있는 차지백 대시보드도 제공한다.
이용 신청은 토스페이먼츠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며, 토스페이먼츠 기존 가맹점은 간단한 계약 과정을 거쳐 연동 사용할 수 있다.
김민표 토스페이먼츠 대표는 “국내 사업자가 해외 구매자 대상 판매 시 언어장벽 등의 한계에 구애받지 않고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향후 다양한 해외 결제 솔루션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가맹점과 소비자 모두 편리하고 안전한 결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