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기품원, ‘2024 국방품질 종합학술대회’ 개최

김한경 안보전문기자 입력 : 2024.07.18 16:11 ㅣ 수정 : 2024.07.18 16:11

개회행사, 학술세션, 수출품 전시 등 진행…13개 전문 세션에서 총 62개 주제발표 및 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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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국방품질 종합학술대회’ 개최 포스터. [자료=방위사업청]

 

[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과 국방기술품질원(이하 기품원)은 18일 경남 창원특례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산·학·연·군·관 관계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국방품질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방산 수출 확대를 위한 품질경쟁력 강화로 국방품질 강국 실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학술대회는 산·학·연·군·관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국방품질 달성 및 K-방산 수출 지원 등을 위한 제도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방사청이 주최하고 기품원과 경상남도가 주관해 공동개최 형식으로 열렸으며, 국방위 유용원 의원,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을 비롯해 각 군, 주요 방산업체, 대학, 연구기관의 주요직위자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석종건 방사청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종합학술대회를 통해 글로벌 국방품질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K-방산 수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군·관·산·학·연이 동반자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전략적 협업방안을 모색해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목표를 달성해 나가자”고 말했다.

 

학술대회는 ▲개회행사 ▲학술세션 ▲수출품 전시관 소개 등 총 3개 행사로 진행됐으며, 개회행사에서 박희준 한국품질경영학회장(연세대 교수)이 ‘디지털 변혁시대의 글로벌 품질’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 데 이어 이창우 기품원 품질연구본부장이 ‘K-방산수출 국제품질보증 전략적 협력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학술세션은 ▲국방품질경영제도 연구 ▲국방인증제도 연구 ▲C5ISR 연구 ▲유도탄약·안전품질 연구 ▲항공·감항 연구 ▲운용성개선 연구 ▲단종위조부품대응 연구 ▲국방신뢰성 연구 ▲소음진동 연구 ▲표준화 연구 ▲국방소프트웨어 연구 ▲AI 사이버 연구 ▲우주위성 연구 ▲K-방산 수출발전 연구 등 13개 전문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각 세션별 총 62개의 주제발표를 통해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국방품질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허건영 기품원장은 “국방품질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학술연구, 품질정보, 현장기술 등에 대해 함께 숙고하고 심층적인 논의가 이루어지는 자리를 지속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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