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상반기 순이익 1.4조원...‘역대 최대’ 기록 경신

유한일 기자 입력 : 2024.07.29 16:01 ㅣ 수정 : 2024.07.29 16:01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사진=IBK기업은행]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IBK기업은행이 올 상반기 역대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 

 

29일 기업은행이 발표한 ‘2024년 상반기 경영 실적’에 따르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1조394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3% 증가했다. 이는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순이익이다. 

 

은행 별도기준으로 보면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9% 증가한 1조258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이자 이익은 3조9529억원으로 전년동기(3조9134억원) 대비 1.0% 증가했다. 비(非)이자 이익은 같은 기간 4098억원에서 1591억원으로 61.2% 급감했다.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6월 말 기준 240조9000억원으로 전년 말과 비교해 3.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소기업 대출 시장에서 기업은행 점유율은 23.3%를 기록했다, 

 

6월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전년 말 대비 0.25%포인트(p) 상승한 1.30%를 기록했다. 대손비용률은 전년 말 대비 0.22%p 감소한 0.46%로 나타났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중소기업의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역량 있는 기업을 발굴하고 키워내는 기업의 성장사다리 역할을 선도해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EST 뉴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