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인사] 풀무원, 신임 이우봉 총괄CEO 취임..."글로벌 NO.1 지속가능식품기업 도약"
2일 수서 본사서 이 신임 총괄 CEO 취임식
이효율 전 총괄 CEO, 이사회 의장 역할 수행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풀무원이 이우봉 신임 총괄 CEO(대표이사)를 앞세워 2기 전문 경영인 체제로 새롭게 출범한다. 이우봉 총괄 CEO는 임직원들에게 중장기 4대 핵심 과제를 통해 지속가능식품 기업으로 우뚝 서 '바른먹거리' 개념을 전파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2일 서울 강남 수서 풀무원 본사에서 신임 이 총괄 CEO의 취임식이 열렸다.
이 총괄 CEO는 "이효율 총괄 CEO에 이어 3대 총괄 CEO로서 막중한 자리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라며 "회사의 가치와 '바른먹거리'를 전파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1만여 명의 조직원이 있어 든든하다"고 말했다.
이 총괄 CEO는 회사의 첫 번째 미래 비전으로,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개념을 지속가능식품과 지속가능식생활로 확장할 것을 당부했다. 또 "글로벌 K푸드 식문화의 핵심으로 '바른먹거리'를 발전시켜야 한다"며 "풀무원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NO.1 지속가능식품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빅데이터와 AI를 중심으로 조직 문화를 쇄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괄 CEO는 "지식 혁명 시대에 디지털 전환(DX)과 프로세스 혁신(PI)을 가속화해 풀무원의 조직원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 번째, 불확실성에 대비해 중장기 4대 핵심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총괄 CEO는 "올해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시국 변동성으로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어려운 환경이 예상된다"며 "풀무원은 4대 핵심 과제로 경제 위기에 대비하고 제2의 도약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풀무원은 △지속가능식품 확장 △글로벌 시장 확대 △ESG 경영 강화 △푸드테크 통한 미래 대응 등 총 4가지를 올해 핵심 과제로 선정했다.
지난 7년간 회사를 이끌어 온 이효율 총괄 CEO는 이사회 의장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풀무원은 지난해 12월 2기 전문 경영인 시대를 맞아 이 신임 총괄 CEO와 함께할 주요 계열사 대표와 지주사 핵심 보직자를 새로 선임했다.
풀무원다논과 풀무원샘물의 신임 대표에 홍영선 풀무원다논 운영총괄본부장과 백동옥 풀무원샘물 운영총괄본부장을 각각 선임했다. 풀무원의 R&D센터인 풀무원기술원 신임 원장에는 김태석 연구개발실장을, 풀무원의 전략과 재무를 총괄하는 경영기획실장엔 김종헌 재무관리실장을 각각 선임했다. 또 류태상 풀무원 통합운영담당과 김종화 풀무원푸드앤컬처 경영지원실장 등 임원 2명에 대한 직급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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