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메스, 쿠팡에 6억 규모 AI 로봇 추가 공급...물류 산업 자동화 이끈다
쿠팡 풀필먼트 서비스 일부 공정에 활용
물류 자동화 산업서 협업 확대 지속 예정

[뉴스투데이=임성지 기자] 인공지능(AI) 비전 로봇 솔루션 기업 씨메스(CMES)가 쿠팡에 약 6억원 가량의 AI 물류 로봇을 추가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씨메스는 쿠팡과 물류 로봇 자동화 솔루션 설치와 관련된 단일판매 및 공급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총 6억3000만원 규모의 이번 공급계약 체결은 쿠팡의 물류 공정 내 자동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추가 공급으로 씨메스의 AI 기반 지능형 물류 로봇은 쿠팡의 풀필먼트 서비스 내 일부 공정에 활용될 예정이다. AI 물류 로봇의 추가 공급은 24일부터 시작해 오는 4월 30일에 완료된다.
씨메스는 △3D 비전 △AI △로봇 모션 생성 기술을 기반으로 한 독보적인 소프트웨어 기술을 바탕으로, 로봇 하드웨어를 결합한 자동화 솔루션을 다양한 산업 현장에 공급하는 선도 기업이다.
현재 회사는 △물류 △자동차 △전기·전자 △기계 △뷰티·헬스케어 △F&B △조선 등 다양한 산업군에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물류 산업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씨메스는 다양한 제품을 사람처럼 유연하게 인식하는 진보된 AI 기술과, 인식된 물체를 정확하게 집어 낼 수 있는 로봇 모션 생성 기술로 물류 산업에서도 로봇 자동화를 가능하게 했고, 이를 실제 물류 현장에 성공적으로 적용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씨메스는 오는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AW 2025(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 참가한다. AW 2025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마트 팩토리 및 자동화 산업 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500여개 기업이 2200여 개 부스를 마련해 차세대 산업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이며, 약 8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씨메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C홀 C316 부스를 운영하며, 실제 양산 현장에서 사용 중인 고도화된 팔레타이징, 세계 최고 수준의 3D 검사, 그리고 물류 공정 내 자동화 수요가 가장 높은 피스 피킹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최소한의 설비로도 멀티 SKU 처리가 가능해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팔레타이징 솔루션이 주요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씨메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당사의 차별화된 기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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