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제 기자 입력 : 2025.03.11 15:42 ㅣ 수정 : 2025.03.11 15:42
갤럭시 S25 울트라, 글로벌 스마트폰 평가 1위 최고 성능·AI 기능 강화…유럽서도 호평
갤럭시 S25 울트라 [사진 = 삼성전자]
[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5 울트라'가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의 3월 스마트폰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갤럭시 S24 울트라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평가를 받은 것이다.
1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S25 울트라는 총점 87점을 기록해 아이폰 15 프로 맥스와 공동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갤럭시 S25 플러스는 86점을 받아 갤럭시 S24 울트라, 아이폰 16 프로 맥스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 S25 울트라의 성능, 후면 카메라 이미지 품질, 디스플레이, 내구성, 사용 편의성 등 주요 항목에서 최고 점수인 5점을 부여했다.
컨슈머리포트 관계자는 "테스트한 스마트폰 중 가장 뛰어난 카메라 시스템을 갖췄다"며 "프리미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유럽 시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국 소비자연맹지 '위치(Which)'에서는 갤럭시 S25 울트라와 갤럭시 S25 플러스가 각각 85점을 기록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덴마크 소비자연맹지 '탱크(Taenk)' 평가에서도 84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위치는 갤럭시 S25 울트라를 "강력한 성능과 최신 AI 기능을 갖춘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평가하며 '베스트 바이(Best Buy)'에 선정했다. 덴마크 탱크 역시 "강력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개선된 갤럭시 AI 기능을 탑재해 모든 성능 테스트에서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