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교육시민연대-전북식품산업협의회, 기린지역아동센터서 ‘찾아가는 작은음악회’ 개최

김영재 기자 입력 : 2025.04.28 15:03 ㅣ 수정 : 2025.04.2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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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작은음악회' 공연자 및 센터 임직원. [사진제공 = 기린지역아동센터]

 

[전북/뉴스투데이=김영재 기자] 좋은교육시민연대(대표 유성동)와 (사)전북식품산업협의회(회장 김창우)가 공동 주관한 ‘찾아가는 작은음악회’가 25일 전주시 덕진구 기린지역아동센터에서 따뜻한 울림 속에 열렸다.

 

이번 음악회는 지역 아동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오페라와 클래식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테너 윤영완, 바리톤 이대한, 소프라노 박민주, 오보에 연주자 염경희가 무대에 올라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바리톤 이대한은 힘찬 목소리로 ‘투우사의 노래’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소프라노 박민주는 ‘I Could Have Danced All Night’를 부르며 환상적인 선율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테너 윤영완은 오보에 연주자 염경희의 반주에 맞춰 ‘넬라 판타지아’를 감미롭게 불러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행사를 주관한 전북식품산업협의회 김창우 회장은 “아이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따뜻한 추억을 쌓고, 감수성 또한 더욱 풍부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좋은교육시민연대 유성동 대표 역시 “지역사회로부터 성장한 기업이 아이들에게 관심을 갖고 문화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기업들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높이 평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연뿐만 아니라 후원 물품도 함께 전달됐다. ㈜서진비에스(대표 이현옥)가 딸기 500g 60팩을, 완주로컬푸드과실생산자협동조합(대표 곽효성)이 과즙 젤라또 100개를, 하마마을영농조합법인(대표 양양임)이 꼬마한과 100봉을 기린지역아동센터에 후원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아동들과 관계자들은 음악과 나눔이 어우러진 소중한 순간을 함께하며, 짧지만 깊은 감동을 가슴에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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