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NEWS] 자주 ‘만능요리컵’·유한킴벌리 ‘속기저귀’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이색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신제품이 출시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는 간편한 집밥 조리를 위한 ‘만능요리컵’ 5종을 내놓고, 유한킴벌리에서는 요실금 언더웨어와 함께 쓸 수 있는 전용 ‘속기저귀’를 출시했다.
■ 자주, 혼밥 뚝딱 ‘만능요리컵’ 출시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는 바쁜 현대인을 겨냥해 전자레인지 조리 전용 도자기 요리컵과 도자기 용기 뚜껑 세트 5종을 출시했다. 전자레인지 15분이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한 끼 분량의 음식을 완성할 수 있다.
자주의 만능요리컵은 열 보존 기능이 뛰어난 도자기 소재로 조리부터 식사까지 음식의 온기와 맛을 지켜준다. 환경호르몬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오브제(장식품) 느낌을 주는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채택해 조리 후 그대로 식탁 위에 올려 간편하게 상차림을 완성할 수 있다.
다양한 사이즈의 요리컵 3종과 용기 뚜껑 세트 2종으로 출시해 솥밥부터 계란찜, 국, 스파게티, 볶음밥, 생선구이, 밀키트까지 여러가지 요리를 간편히 만들어 즐길 수 있다.
전자레인지용 1인 도자기 요리컵은 650ml 와 750ml로 선보인다. 자취생이나 바쁜 직장인, 1인 가구 한 끼에 적합한 사이즈로 물과 불린 쌀을 넣은 뒤 전자레인지 15분 조리만으로 갓 지은 따뜻한 밥을 즐길 수 있다. 깊이감이 있어 각종 국, 찌개 등의 국물류 요리에도 적합하다. 손가락을 모두 감쌀 수 있는 넉넉한 크기의 손잡이와 전용 뚜껑이 있어 편리하다.
전자레인지용 도자기 용기+뚜껑세트는 넓은 그릇 형태로 메인 요리나 파스타, 생선구이, 밀키트 등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20x14cm, 24X18cm 두 가지 사이즈로 출시되며 그릇과 뚜껑이 한 세트로 구성되어 있어 음식이 마르는 것을 방지해준다.
냄비에 물을 끓여 면을 삶고 프라이팬에 소스를 따로 만들어야 하는 스파게티도 자주의 도자기 용기+뚜껑세트 하나만 있으면 불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면과 물을 넣고 전자레인지에 돌려 면을 삶은 뒤 물을 따라 버리고 소스와 각종 채소, 고기 등의 부재료를 넣고 다시 돌려주면 10여분 만에 한 그릇 요리가 완성된다. 가격은 2만 5900원~3만 9900원이다.
자주는 만능요리컵 출시를 기념해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에 따라하기 쉬운 전용 레시피 19종을 공개했다. 떡과 사골육수, 계란과 양념만 있으면 3분만에 완성할 수 있는 떡국, 찜기 없이 만들 수 있는 찐감자, 초간단 초코 케이크 등 요리컵을 사용한 레시피를 제안한다. 물 양 계량과 불 세기 조절이 어려워 집에서 쉽게 요리하기 힘든 솥밥(가지 솥밥) 12분 조리 레시피도 공개한다. 또한 도자기 용기+뚜껑세트를 이용한 소고기 야채말이, 연두부 달걀찜 등의 한식부터 샥수카, 바질 올리브오일 파스타, 라따뚜이 등 유명 레스토랑 못지 않은 양식 레시피도 소개한다.
고객 사은 행사도 마련했다. 9일부터 6월 8일까지 한달 간 에스아이빌리지에서 자주 만능 요리컵 구매 시 무료 배송 이벤트를 진행하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추가 포인트를 증정한다. 자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 관계자는 “자주의 만능 요리컵은 간단, 편리, 근사함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혼자 먹더라도 건강하고 근사하게 차린 듯한 요리를 즐기려는 젊은 층을 공략했다”며 “앞으로도 한국인의 생활 트렌드를 반영한 편리한 상품들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유한킴벌리, ‘속기저귀’ 출시…언더웨어 속 속기저귀만 쏙~
유한킴벌리 에이징케어 사업부는 요실금 언더웨어와 함께 쓸 수 있는 전용 속기저귀를 출시했다.
국내 요실금 언더웨어 시장은 사용자에 따라 ‘액티브용’과 ‘세미액티브용’으로 세분화되어 있다. ‘액티브용’은 자유롭게 일상생활을 하는 경우에 사용하며, ‘세미액티브’용은 가족이나 간병인 등의 도움을 받으면 일상 생활이 가능한 경우에 사용하는 제품으로 ‘디펜드 안심 언더웨어’ 등이 이에 해당한다. 반면, 거동이 여의치 않은 와상환자는 겉기저귀, 속기저귀 등 성인용 기저귀를 사용한다.
대상과 용도가 다른 만큼 구분해서 활용해야 도움이 되지만, 잘못 사용할 경우 재활이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도움을 받으면 어느 정도 거동이 가능한 경우, 입고 활동하기 편한 언더웨어를 착용해 가볍게 움직이거나 산책하면 재활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와상환자용 기저귀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기저귀의 부피로 인해 거동과 산책이 쉽지 않기 때문에 움직임이 줄고, 몸의 기능도 점차 퇴화되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디펜드 안심 언더웨어’와 함께 쓰는 신제품 ‘속기저귀’는 용도에 맞는 제품 사용을 촉진하고, 편의성과 경제성, 위생성을 높이는 제품이다. 속기저귀를 사용하면 바지를 벗지 않고도 속기저귀만 편리하게 교체할 수 있고, 위생성도 뛰어나다. 또 언더웨어 한 장을 여러 번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으로 도움이 된다. 그동안 언더웨어는 속기저귀란 콘셉트가 없어 요실금의 양이 작아도 제품을 통째로 교체해야만 했다.
신제품은 많은 움직임에도 피부가 편안할 수 있도록 부드러운 순면감촉 소재와 3중 흡수 기술을 적용했다. 더불어, 언더웨어에 잘 고정될 수 있도록 3단 안심 매직테이프를 적용했다. 유한킴벌리 측에 따르면 요실금 전용제품의 기본인 소취 성능도 뛰어나 99% 소취 효과를 발휘한다. 또 지속가능제품에서 매출의 95% 이상을 달성한다는 ESG 경영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산림자원을 보호할 수 있는 FSC 인증펄프, 재활용 플라스틱을 50% 이상 활용한 포장재 등을 제품에 적용했다. 유한킴벌리 대전공장에서 생산된다.
유한킴벌리 브랜드 담당자는 “스스로 또는 조력을 받으면 거동이 가능한 분, 장기요양 4, 5등급 및 인지지원 등급을 받은 분, 재활운동이 필요한 분 등이 보다 편리하게 재활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한 끝에, 팬티형 기저귀에 부착하여 사용할 수 있는 속기저귀를 개발했다”며 “요실금 언더웨어와 속기저귀의 장점이 더해져 재활과 건강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출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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