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청렴·정의의 아이콘"…부산 시민사회, 김문수 지지 결집

[부산/뉴스투데이=김태형 기자] 6·3 대선을 앞두고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부산의 시민사회단체들이 통합 구성한 '대통합시민연대'는 지난 20일 오후 2시, 국민의힘 부산시당 강당에서 '다함께 앞으로 새롭게 대한민국, 21대 대선 대통합시민연대 필승결의대회'를 열고 김문수 후보의 압승을 다짐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선대본부 산하 15개 조직 본부장단을 포함해 약 5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를 주관한 대통합시민연대는 10만 여 회원을 보유한 민간단체 '한울타리포럼'을 중심으로 결성된 연대체로, 국가원로회의, 한길포럼, 미래로 부산포럼, 포럼 국가의 품격, 나라사랑 문화재단, 자유시민연합, 전국기독교총연합회, 부산시노인체육회 등 총 15개 시민단체가 참여했다.
대통합시민연대 측은 이날 행사에서 "정치권만 믿을 수 없다. 부산시민이 나선다"며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번영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체제를 공고히 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구현하는데 김문수 후보가 적격자"라고 밝혔다.
이들은 "거대야당의 의회폭주와 국정 문란을 막아내기 위해 김문수 후보를 적극 지지하고 압승을 위해 대동단결할 것"이라고 결의했다.
특히 "세계일류 국가는 범죄자가 없는 도덕성이 높은 나라"라며 "검찰사칭, 범죄 전과 4범, 대장동 및 백현동 개발 비리를 비롯해 5건의 형사사건의 피의자로 재판을 받고 있는 범죄 피의자를 국가 대표자로 맡길 수 없기에 깨끗하고 청렴한 김문수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대통합시민연대는 김석조 국가원로회의 회장이 상임의장을, 한승협 부산여대 교수가 총괄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실무 본부장으로는 유순희 전 부산여성신문 대표, 하상안 신라대 교수평의회 의장, 김효규 한울타리포럼 회장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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