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첫 전세형 민간임대 ‘더 헤리티지성산 한샘인사이드’ 공급

김성현 기자 입력 : 2025.05.28 16:41 ㅣ 수정 : 2025.05.28 16:41

최대 10년 이사 걱정 없이 거주 가능
확정분양가·안심 매입환매제 등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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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헤리티지성산 한샘인사이드' 투시도 [사진=피알메이저]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월세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제주에서 전세형 민간임대 아파트가 공급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거래 (보증부월세·반전세 등 포함)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제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에서 확정일자를 받은 주택 임대차 계약 중 80%는 월세 계약이었다. 전국 평균은 60.7%였다. 

 

제주는 전통적으로 1년 치 월세를 선불로 내는 '연세 (年貰)' 라는 독특한 임대차 문화가 발달한 지역이다. 과거부터 섬이라는 지역 특성상 임대료를 안정적으로 먼저 받을 수 있는 연세 거래가 자리 잡았는데, 연세도 통계상 월세에 포함된다. 

 

제주가 다른 지역에 비해 월세 비중이 월등히 높은 이유는 임차 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최근 '제주 1년 살기' 열풍 등으로 단기 체류를 원하는 여행객들이 많은데 이들은 월세 계약을 맺는 경우가 많다. 제주의 고령화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다는 것도 월세 시장이 커지는 또 다른 이유다. 고령 임대인들은 관리가 어려운 목돈을 받기보다는 안정적 수입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지속적인 외지인 유입과 개발 중심의 부동산 시장 구조 속에서 집값과 임대료가 동시에 상승하는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청년·신혼부부·중장년층까지 폭넓은 계층이 주거비 부담에 직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제주에 전세형 민간임대 아파트 '더 헤리티지성산 한샘인사이드' 가 공급되면서 기존 월세 중심 구조를 보완할 수 있는 실질적 주거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세형 민간임대 아파트는 일반 전월세 임대주택과 달리 최대 10년간 임대료 인상 없이 안정적인 주거가 가능하다. 올 전세 조건으로 월세 부담도 없으며 임대 기간 동안에는 취득세와 재산세 등의 세금 부담이 없다. 또한, 무주택자는 청약자격이 유지되고 다주택자는 보유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아 중과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임차권 전매도 가능하다. 

 

확정분양가로 분양 전환도 가능해 장기 거주와 내집 마련을 동시에 계획할 수 있다. 안심 매입환매제도 도입돼 시세 하락에 대한 부담감을 낮췄다.

 

'더 헤리티지성산 한샘인사이드' 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일대에 지하 1층 ~ 지상 6층·총 4개동·전용면적 63~138㎡, 총 6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더 헤리티지성산 한샘인사이드' 는 성산일출봉 앞에 위치하고 단지 뒤편으로는 한라산이 자리하고 있어 입주민들은 365일 제주의 아름다운 경관을 누릴 수 있다. 또 유채꽃 단지·섭지코지 등 관광지와 인접할 뿐만 아니라, 제주 제2공항 및 스마트 혁신도시 계획으로 풍부한 인프라가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성산읍 고성리는 제주 2공항 (제주신공항) 예정지에서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배후지로, 수혜가 예상된다. 최근 기본설계에 착수한 제주 제2공항이 운영되면 직간접 고용 창출과 관광·물류 산업의 활성화·지역기업 참여 확대 등 제주 동부권 균형발전의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별화된 공간설계도 돋보인다. 내부 인테리어는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인 한샘이 맡아 모던한 인테리어를 선보이며 우수한 일조, 통풍,공간활용에 최적화된 설계와 시공으로 마감할 예정이다. 일부 세대는 4Bay로 설계돼 에너지 절감으로 관리비가 절감되는 효과 등을 볼 수 있다. 대형 드레스룸 등 수납 기능을 강화한 실용적인 공간설계도 강점이다.

 

홍보관은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오조로 일원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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