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로스, 높은 실적개선 기대감에도 낮은 밸류에이션”<유안타證>
1분기 실적 매출 102억원, 영업이익 20억원
주요 광고주의 마케팅 확대도 호재

[뉴스투데이=임성지 기자] SK그룹 산하의 미디어랩 기업 인크로스가 SKT의 광고 및 마케팅 활동 강화에 따라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9일 ‘높은 실적개선 기대감에도 낮은 밸류에이션’ 리포트로 이 같은 의견을 냈다.
인크로스의 2025년 1분기 실적 매출 102억원, 영업이익 20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20.2%,155.6% 증가했다.
권명준 연구원은 “인크로스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정치적 이슈로 인해 광고업계 전반적으로 부진했을 것으로 추정됨에도 불구하고 성장됐다”며 “2025년의 경제성장률은 전년대비 둔화될 것으로 다수의 전망기관에서 예상된다. 광고시장이 경제성장률과 연동된다는 점에서 올해 광고시장이 전년대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인크로스의 실적은 성장됐다”고 분석했다.
권 연구원은 “올해 대행사 미수금 이슈가 이어지지 않는다면 30% 이상의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되며 현재 저평가 국면에 있다고 판단된다”며 “SKT의 마케팅 확대에 따른 수혜 외에도 다수의 실적성장을 견인할 요인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크로스는 1분기 실적 성장을 견인했던 주요 광고주의 마케팅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권 연구원은 “인크로스는 신작 출시 확대 및 해외 진출 등이 계획되어 있으며, 지난해 5월부터 전속대행이 시작됐다”며 “또 커머스 사업에서도 실적개선이 기대된다. 1분기 T-Deal은 부진했지만 신규 커머스몰 런칭에 따른 실적회복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인크로스는 신규사업으로 유튜버와 광고주의 PPL광고를 연결하는 스텔라이즈 플랫폼 사업을 개시했으며, MCM회사와 제휴 확대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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