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200억 규모 'IBK창공 전용 펀드' 조성…미래 유니콘 키운다

금교영 기자 입력 : 2025.05.30 14:39 ㅣ 수정 : 2025.05.30 14:39

IBK창공 기업 전액투자, 펀드기간 장기, 재투자 허용 등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사진=IBK기업은행]

 

[뉴스투데이=금교영 기자] IBK기업은행이 IBK창공 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200억원 규모 'IBK금융그룹 창공 1호 펀드'를 조성한다.

 

30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IBK금융그룹 창공 1호 펀드는 IBK 자체 재원으로 조성한 펀드다. IBK창공 육성 기업을 주요 투자 대상으로 하며 IBK금융그룹이 공동 출자자로 참여한다. 펀드 운용은 기업은행의 벤처캐피탈 자회사 IBK벤처투자가 담당한다.

 

기업은행은 IBK창공 기업의 연속성 있는 투자 지원을 위해 투자 기간을 10년 장기로 운용할 계획이다. 또한 투자-회수-재투자 선순환 모험자본 생태계 조성을 위해 펀드 내 재투자를 7년 이내로 허용한다.

 

아울러 IBK창공 프로그램 졸업 기업과 IBK창공 글로벌 육성 기업도 투자 검토 대상에 포함해 육성 기간 이후에도 벤처스타트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이번 IBK금융그룹 창공 1호 펀드 외에 중후기, 상장 전 단계(Pre-IPO)의 IBK창공 전용 후속 펀드를 조성해 IBK창공 기업의 맞춤형 성장 지원 체계를 완비할 방침이다.

 

김인태 혁신금융그룹 부행장은 "전용 펀드 조성을 통해 IBK창공 육성 기업과 졸업 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하고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EST 뉴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