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사회공헌활동에 599억 지출…지방은행 1위

김태형 기자 입력 : 2025.05.30 16:44 ㅣ 수정 : 2025.05.3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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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이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 발대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BNK부산은행]

 

[부산/뉴스투데이=김태형 기자] BNK부산은행이 지난해 사회공헌활동으로 599억 원을 지출해 지방은행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당기순이익의 14.6%에 달하는 금액이다.

 

30일 부산은행에 따르면, 전국은행연합회가 지난 29일 발표한 '2024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서 부산은행은 주요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민 대상 문화 공연 Play on Busan(플레이 온 부산) △어린이 교통안전 지원을 위한 안전우산 지원 △고령 1인가구 병원안심동행 서비스 등을 실시했다.

 

부산은행은 지역사회 공익 활동에 287억 원, 서민금융 분야 지원에 229억 원, 메세나(문화예술체육) 분야에 62억 원 등 총 599억 원을 지출했다.

 

앞서 부산은행은 지난 2023년 전국 은행권에서 당기순이익 대비 최대 비율(14.5%, 548억 원)을 사회공헌활동 금액으로 지출한 바 있다. 건설 경기 악화 등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전년보다 51억 원이나 증액된 것은 '지역에서 얻은 이익은 지역에 환원한다'는 경영 방침을 꾸준히 실천한 결과라고 부산은행은 전했다.

 

2024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는 은행권이 한 해 동안 사회적 책임 이행과 공익 제고를 위해 노력한 내용을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정리해 발표하는 자료다. 보고서를 보면 2024년 은행권의 사회공헌활동 총금액은 약 1조9000억 원으로 2006년 사회공헌활동 보고서 최초 발간한 이래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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