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토스가 24일 온라인 디자인 컨퍼런스 '심플리시티23'을 개최한다.

토스 디자인 컨퍼런스 심플리시티는 사용자 경험(UX)에 대한 토스 디자인팀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오는 31일까지 '오늘도 문제를 해결하고 있을 모든 디자이너들에게'라는 대주제를 토대로 진행된다. 최종 결과보다 문제를 해결하며 겪은 과정을 보여주는데 집중했으며, 특히 디자인 직군이라면 고민해봤을 주제들을 선별했다.

올해 세션은 △미지의 영역에 도전할 때 △가치에 공감하게 만드는 방법 △사용자에게 더 가까이 △꼬인 매듭 풀기 △수많은 시도가 필요할 때 등 총 5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각 세션별로 토스가 문제를 해결한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며, 토스 및 주요 계열사의 UX 리서처와 UX 라이터, 인터렉션 디자이너, 브랜드 디자이너, 프로덕트 디자이너, 산업 디자이너 등 20여명이 연사로 나선다.

토스는 세션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연사가 화면에 등장하지 않고 목소리만 들리는 '팟캐스트' 형태를 채택했다. 대부분 진행자가 주제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연사가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스크립트와 함께 세션 주제 관련 이미지 및 참고자료가 함께 재생되는 인터렉션 디자인으로 화면을 구현했다.

정희연 토스 UX 헤드는 “2021년 개최된 ‘심플리시티21’는 본 세션이 진행되는 6일간 영상 조회수가 7만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으로 진행돼 업계의 대표적인 디자인 컨퍼런스로 자리잡았다"라며 “올해는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사전신청에서 접수자가 약 1만 명에 달하는 등 2년만에 돌아온 심플리시티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