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일 기자 입력 : 2024.08.02 10:07 ㅣ 수정 : 2024.08.02 10:07
[사진=카카오뱅크]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의 다섯 번째 브랜드 저금통 ‘저금통with메가박스'가 출시 1주일 만에 50만좌를 돌파했다.
2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출시한 '저금통with메가박스'는 지난달 30일 기준 누적 계좌 개설 수가 50만좌를 돌파한 데 이어 전일 기준으로 56만좌를 기록했다.
이 상품은 계좌 속 1000원 미만 잔돈을 최대 10만원까지 저축할 수 있는 소액 저축상품 '저금통'의 제휴 상품이다.
누적 저금 횟수와 금액에 따라 영화관람권·스낵 할인쿠폰 등 최대 2만원가량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령별 비중을 살펴보면 20·30 'MZ(밀레니얼+Z) 고객'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까지 가입한 고객 중 20대(31.9%)와 30대(27.7%) 고객 비중은 약 60% 수준으로 나타났다. 40대(24.8%), 50대 이상(14.2%)이 뒤를 이이었다.
이 같은 인기에 대해 카카오뱅크는 소위 '극장가 성수기'로 분류되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영화를 관람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메가박스 할인 혜택이 유용하게 느껴졌던 것으로 분석했다.
카카오뱅크는 '저금통with메가박스'를 오는 11일까지 지속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올해 상반기 저금통은 물론 26주적금·mini26일저금·한달적금·기록통장까지 꾸준히 선보인 제휴 상품에 많은 고객들이 호응을 보내주신 데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금융 및 생활 플랫폼으로써 일상 속 유용한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