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RISE 미국AI테크액티브 ETF' 출시...글로벌 핵심 AI기업 투자

김지유 기자 입력 : 2024.11.26 16:56 ㅣ 수정 : 2024.11.26 16:56

빅테크와 차세대 AI 기업 동시 투자로 차별화
2032년까지 1조6000억달러 성장 AI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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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KB자산운용]

 

[뉴스투데이=김지유 기자] KB자산운용이 26일 액티브 운용 방식의 인공지능(AI)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RISE 미국AI테크액티브’를 출시했다.

 

‘RISE 미국AI테크액티브 ETF’는 빠르게 성장하는 AI 산업을 타깃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서비스&어플리케이션 분야의 글로벌 핵심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액티브 전략을 통해 차별화된 투자를 선보이며, 적극적인 종목 발굴 및 포트폴리오 조정으로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운용은  현재 KB자산운용의 간판 펀드인 ‘KB 미국대표성장주 펀드’의 운용을 맡고 있는 이상엽 매니저가 담당한다. 그는 7년차 베테랑 매니저로, 미국과 글로벌 성장주 투자에서 검증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KB 미국대표성장주 펀드(UH)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43%를 웃돌며 비교 벤치마크 37.37% 대비 우수한 성과를 자랑한다.

 

‘RISE 미국AI테크액티브 ETF’ 포트폴리오의 50%는 다른 미국 테크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들과 마찬가지로 최근까지 미국 증시를 주도해온 빅테크 기업에 투자한다. 나머지 50%는 앞으로 미국 증시를 주도할 차세대 기업을 발굴해 차별적으로 투자한다.

 

빅테크 기업에는 미국 증시를 주도하는 M7 종목으로 AI 모델 학습과 실행에 필수적인 GPU 제조사 엔비디아, 클라우드 플랫폼 리더인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데이터와 알고리즘 혁신을 주도하는 알파벳(구글) 등이 속한다.

 

차세대 AI 기업은 다국적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설계 기업인 ARM 홀딩스와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코인베이스, 그리고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제공하는 팔란티어 등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전 세계 AI 시장은 2032년까지 연평균 33% 성장하며 1조6000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AI 모델 개발과 실행을 지원하는 GPU와 같은 하드웨어, 클라우드 플랫폼과 같은 인프라, 그리고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가 시장 성장을 이끄는 주요 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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