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제조업 취업자수 전년 동월대비 3만5000명↑...기계부품 산업 일감 증가

문지영 기자 입력 : 2025.03.13 14:15 ㅣ 수정 : 2025.03.1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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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 [사진=문지영 기자]

 

[부산/뉴스투데이=문지영 기자] 부산 제조업 취업자 수가 2년 연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5년 2월 부산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부산의 제조업 취업자는 25만7000명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15.7%인 3만5000명이 증가했다.

 

시는 조선·기자재 업계의 기계부품 산업을 주축으로 자동차 부품 기업 및 주요 협력사들의 일감 증가가 고용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상용근로자는 전년 동월대비 6만3000명이 증가한 98만2000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부산의 전체 고용지표는 15세 이상 인구가 1만3000명, 취업자는 5000명 감소해 고용률은 57.7%로 전년 동월 대비 0.1%p 상승했다. 15~64세 고용률은 66.8%로 0.2%p 상승, 실업률은 3.1%로 0.1%p 하락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조선·기자재, 자동차부품 등 부산의 주력산업인 제조업의 회복에 따라 시의 고용지표가 점진적으로 나아지고 있다"며 "대내외 경제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고용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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