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사우디 국영 전력회사와의 계약에 '상승세'

김성현 기자 입력 : 2025.04.30 09:49 ㅣ 수정 : 2025.04.3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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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주가 차트. [자료=한국거래소 / 사진=네이버 증권]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두산에너빌리티 주가가 강세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코스피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4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00원(1.38%) 오른 2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두산에너빌리티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전력회사와의 연료전환 공사 계약 소식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29일 두산에너빌리티는 사우디의 마라픽(Marafiq)과 1300억원 규모의 얀부2 발전소 연료전환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석유 발전소를 가스 발전소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2028년까지 연소기, 분산제어시스템(Distributed Control System) 등 주요 기기를 공급하고 시운전을 수행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021년 미국 휴스턴에 생산공장 착공에 돌입해 지난해까지 비정지적 가동만을 진행했다. 이 공장은 12만 톤의 생산 능력을 갖춘 강관 생산 공장이다.

 

지난 2013년 산업단지 내 전력공급을 위해1375MW(메가와트) 규모로 준공된 얀부2 발전소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북쪽 약 350km 떨어진 얀부 산업단지에 위치한다. 

 

한편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설비, 담수설비, 주단조품, 건설, 건설기계, 연료전지 주기기 등의 사업을 영위하며, 발전 및 담수 플랜트의 EPC 사업 전반에 걸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발굴, 인허가, 금융 조달, EPC 공사, 유지/보수, 운영까지 전반적 역량을 확보하여 친환경 녹색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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