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 가정의 달 맞아 설문 조사…“대화가 행복의 열쇠”

최현제 기자 입력 : 2025.05.02 10:06 ㅣ 수정 : 2025.05.02 10:06

대화·여가·경제 안정이 관계 개선 요소
감정 표현 어려움도 많아 지원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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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2025 가정의 달 설문조사 결과표 [사진 = 유진그룹]

 

[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유진그룹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동양, 유진홈센터, 유진한일합섬 등 주요 계열사 임직원 1031명을 대상으로 가족관계에 대한 인식과 관련 행동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가족관계에 대해 ‘서로 따뜻하고 유대감이 깊다’는 응답이 48.2%로 가장 높았다. ‘평소 잘 지내며 갈등은 거의 없다’(33.6%), ‘가끔 갈등은 있지만 잘 지낸다’(17%)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가족관계 개선에 가장 도움이 되는 요소는 ‘대화 증가’가 44.5%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경제적 안정’이 24.4%, ‘함께 하는 여가활동’이 22.4%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사용 증가와 맞벌이 가정 확대 등으로 가족 간 대화 시간이 줄어들고 있는 사회적 흐름 속에서 대화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된 결과로 해석된다.

 

가족과 함께 있을 때 가장 행복을 느끼는 순간에 대해 ‘자녀 또는 부모님의 웃는 모습을 볼 때’라는 응답이 31.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여행이나 외출을 함께할 때’(20.4%), ‘일상을 공유하며 대화를 나눌 때’(19.3%), ‘함께 식사할 때’(15%), ‘같은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좋다’(12.7%) 순으로 조사됐다.

 

가족에 대한 감정 표현과 관련한 질문에는 ‘자주 표현한다’는 응답이 38.7%, ‘가끔 표현한다’는 응답이 31.1%로 나타났다. 반면 ‘표현하려 하지만 잘 안 된다’는 응답도 24.8%에 달해 감정 표현에 대한 어려움을 겪는 임직원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이번 설문을 통해 가족 간 대화와 감정 표현이 행복의 중요한 열쇠라는 점을 확인했다”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가족과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조직문화 개선과 복지 지원을 늘리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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