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등과 간담회 갖고 관계 개선 의지 피력

박희중 기자 입력 : 2025.05.17 09:00 ㅣ 수정 : 2025.05.19 06:54

김문수 대선 후보, 16일 한국노총 산별 대표자 및 시·도본부 의장 간담회 가져..."노동계와 관계개선 적극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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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박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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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후보가 16일 최응식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산별대표)의 초청으로 한국노총 산별 대표자 및 시•도 지역본부 의장들과의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문수 후보 측 제공]

 

[뉴스투데이=박희중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후보가 16일 최응식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산별대표)의 초청으로 한국노총 산별 대표자 및 시·도 지역본부 의장들과의 간담회에서 한국노총과의 관계 개선 의지를 표명했다.

 

김 후보는 16일 오후 6시 대전 유세를 마치고 한국노총 산별 대표자 및 시·도본부 의장 등 한국노총 간부들을 만나 노동 현안과 노동정책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최응식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은 "지금처럼 노동 현안을 가지고 여야가 갈등을 키워간다면, 새로운 정부 또한 노동자와 화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가 어렵다"며, "특히 노사정 관계에 있어서는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산적한 노동 현안을 하루빨리 해결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문수 후보는 "땀 흘려 일한 노동의 가치만큼 귀한 것은 없다."며 "지금까지 정치를 하면서 노조를 부정한 적은 단 한 번도 없고 앞으로도 함께 할 동반자"라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지사 재임 시 한국노총과 동반자적 입장을 견지해 함께 노사정 발전을 이끌어 온 경험이 있다.”며 앞으로도 노동계와의 관계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최응식 상임부위원장은 "한국노총 출신 노동자 김문수 대통령 후보는 평생 사회약자 계층과 노동자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헌신해 왔다."며 노동자 출신 김문수 후보의 노동정책 공약을 이 자리에 계신 한국노총 출신 국민의힘 국회의원들과 함께 내용 있고, 알차게 잘 설계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노동자를 위한 노동정책 공약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응식 상임부위원장 등 한국노총 간부들과, 국민의힘 임이자, 김위상 등 한국노총 출신 국회의원들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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