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흐름, 미 국채 금리 추이·관세 관련 뉴스 주목해야"<iM證>
금교영 기자
입력 : 2025.05.26 09:10
ㅣ 수정 : 2025.05.26 09:10

[뉴스투데이=금교영 기자] iM증권은 이번주 달러화 흐름은 미국·일본의 국채 금리 추이와 관세 관련 뉴스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26일 보고서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안이 하원을 통과하면서 이를 둘러싼 불확실성 해소로 미국 국채 금리가 안정을 회복할지 여부가 달러화 흐름에 주요 변수"라며 "이전과 달리 미국 국채 금리 상승 시 셀(Sell) USA 우려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다만 이번주 열리는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결과가 달러·원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추가 인하가 예상되지만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엔화 추가 강세와 더불어 각종 관세협상 뉴스 흐름이 더욱 큰 영향을 미칠 것이며 이번주 달러·원 환율 밴드는 1340~1400원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감세안 하원 통과, G7 재무장관 회담, 비트코인 가격 사상 최고치 랠리 등 각종 재료가 모두 달러 약세 압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박 연구원은 "미국 재정 우려에 따른 국채 금리급등이 셀 현상을 다시 자극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지난주 달러화 지수는 전주대비 약 2%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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