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항공 서비스 평가 최고점 받았다
박민지 기자
입력 : 2025.05.29 18:09
ㅣ 수정 : 2025.05.29 18:09
운항정시성 국내·국제선 최고점

[부산/뉴스투데이=박민지 기자] 에어부산이 항공서비스 평가 결과 최고점을 받았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를 운항하는 53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한 항공서비스 평가 결과 국내선과 국제선 부문에서 에어부산이 최고점을 획득했다. 단, 이번 평가는 올해 1월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사고는 반영되지 않았다.
에어부산은 항공사의 정시성을 포함한 운항신뢰성 평가(국내선)에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로케이 등과 함께 매우 우수(A++)로 평가됐다.
국제선은 운항편수 증가에 따른 공항·공역 혼잡 등의 영향으로 정시성이 다소 하락해 평균 B등급이었지만, 에어부산의 경우 국내 항공사 중에서는 최고점인 A+를 받았다. 외국 항공사는 전일본공수·카타르항공(A++) 등 12개 사가 A등급을 획득했다.
반면 에어서울(D++), 이스타항공(C+), 진에어(C++) 등 인천공항 출발 단거리 노선이 많은 저비용항공사가 주로 항공기 연결 원인으로 정시성이 하락해 등급이 낮았다.
한편, 제주항공은 안전성 분야에서 최저점인 F를 받았다. 지난해 12월 발생한 제주항공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해 당시 참사는 조류탐지 시설 미흡과 콘크리트 방위각 시설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제주항공에만 책임을 묻는 모습이라는 문제제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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