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 강한 이익체력 증명”<NH투자證>

임재인 기자 입력 : 2024.08.06 08:59 ㅣ 수정 : 2024.08.0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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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투자증권]

 

[뉴스투데이=임재인 기자] NH투자증권이 한국금융지주(071050)에 대해 강한 이익체력을 증명했다며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만원으로 유지했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보고서에서 “2분기를 기점으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려는 지나가는 모습”이라며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국금융지주의 올해 2분기 지배순이익은 2800억원으로 전년대비 27.4% 증가했고 전분기 대비 17.9% 감소했지만 컨센서스는 웃돌았다.

 

윤 연구원은 “이는 충당금을 증권 100억원 미만, 저축은행 600억원, 캐피탈 300억원 인식한 덕분”이라며 “금융당국의 사업성 평가 결과에 따라 하반기에 증권과 저축은행에서는 추가 충당금 인식 여지가 있다. 다만 실적에 부담되는 수준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투자자산 익스포저는 국내 4조4000억원으로 증권이 3조원, 저축과 캐피탈이 1조4000억원이다.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해외 익스포저는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업금융(IB) 수수료손익은 1017억원으로 전년대비 19% 증가했고 전분기 대비 10% 올랐다.

 

윤 연구원은 “낮아진 금리 수준 덕분에 부동산PF 부문이 호조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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