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엔씨소프트]
[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엔씨소프트는 대표작 ‘블레이드 & 소울 2(블소2)’와 ‘리니지2M’의 중국 출시가 임박하면서 실적 반등 전환점을 마련할 전망이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3월 게임시장 데일리'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내고 이 같은 의견을 냈다.
리포트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최근 실적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 이에 따라 대표작 블소2와 리니지2M의 현지 출시를 앞두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승훈 연구원은 "특히 엔씨소프트는 오는 4월 3일 중국 최대 게임사 텐센트와 손잡고 블소2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원작 블레이드 & 소울이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이번 신작 역시 중국 현지 이용자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여기에 리니지2M의 중국 출시도 막바지 준비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엔씨소프트는 두 게임을 잇따라 내놔 중국 게임시장에서 실적 반등의 전환점을 거머쥘 기회를 얻게 됐다"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