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인천대학교가 학생기자단을 출범시키며, 학생들이 언론 실무를 직접 경험하고 다양한 미디어 환경 속에서 소통과 기록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28일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는 송도캠퍼스 교수회관 1층 다목적실에서 인천대 학생언론을 이끌어갈 ‘인천대학교 신문방송사 학생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생기자단은 대학신문사, 영자신문사, 교육방송국, 교지편집위원회 소속 학생 6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신문, 방송, 인터넷신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대학 및 교내·외 소식을 전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유우식 교학부총장은 “학교의 소식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관찰하고, 학생들의 삶을 생생하게 기록하며, 시대의 변화와 사회적 흐름을 포착해 다양한 구성원들의 생각과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소중한 연결고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용호 학생·취업처장은 “미디어 환경 변화에 적응하면서 열정과 노력을 담은 취재도 보도, 영상기획을 통해 공동체의 여론 형성과 성장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운형 대학신문사·교지편집위원회 주간교수, 전신화 영자신문사 주간교수, 전병준 교육방송국 주간교수를 비롯해 학생기자단 60명이 참석해, 인천대학교 학생언론기구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