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남지유 기자] 배달의민족이 대표 장보기 아이템 ‘계란’을 주제로 오프라인에서 고객들을 만났다. 이는 ‘배민장보기·쇼핑’의 인지도를 높여 음식배달 시장을 넘어 퀵커머스 시장 입지를 강화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배달의민족은 9일 성수동 XYZ Seoul에서  ‘배민 계란프라이데이’ 캠페인을 주제로 한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 필수 식재료인 계란을 통해 배민 신선식품 배달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강화하고, 장보기 경험을 쉽고 유쾌하게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먼저 ‘한계란 없는 도전 게임존’에서는 계란이 냉장고에서 떨어졌는지 알아채고, 장바구니에 담고, 요리하는 과정을 순발력·균형감각·완벽함 등의 능력으로 풀어낸 세 가지 미니게임이 마련됐다. 트램펄린을 활용한 외부 게임은 우천으로 운영되지 않았지만, 실내 게임존에서는 고객들로 북적이며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들은 내부의 계란봉 잡기나 노른자 모형 미는 게임에 몰입하며 자신의 한계를 유쾌하게 시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한계란 없는 배민 장보기’ 전시존으로 이동하게 된다. 전시존은 B마트의 신선식품이 어떻게 관리되고, 고객에게 어떻게 빠르고 신선하게 전달되는지 소개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B마트의 실제 운영 방식에 대해 궁금해하던 고객들을 위해 피킹과 패킹 과정이 그대로 구현돼 B마트의 물류 시스템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또 B마트에서 직접 만든 배민이지 제품 큐레이션을 비롯해 1+1 두 계란국 패키지를 만나볼 수 있었다. 이어 B마트에 입점한 하겐다즈와 라라스윗, 롯데칠성, 동국제약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준비한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인생사진 포토부스와 계란 모양 풍선 등 다채로운 고객 체험 행사들이 마련됐다. 

팝업스토어는 오는 11일까지 이어진다. 또 배민 앱에서는 9일부터 15일까지 7일 간 계란프라이데이 온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B마트와 이마트 에브리데이, GS 더프레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등이 참여하는 계란프라이데이 온라인 프로모션에서는 계란을 비롯한 장보기 필수템 1+1 행사가 진행되며, 인기 장보기 상품을 최대 55% 할인한다. 또 쿠폰팩을 제공해 더욱 많은 고객 참여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배민 계란프라이데이’ 캠페인을 통해 배민 장보기와 쇼핑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자 했다”며 “배민 고객들의 신선식품 배달 신뢰도를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